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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게이츠재단 산하기관과 RSV 예방항체 도입[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과 손잡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항체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일 게이츠재단 산하 비영리 의학 연구기관인 Gates Medical Research Institute(Gates MRI)와 RSV 예방용 단일클론 항체 후보물질 'RSM0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RSV 예방항체는 생후 첫 RSV 유행 시기를 앞두고 있거나 해당 시기에 태어난 신생아와 영아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1회 투여만으로 RSV 유행 한 시즌 전체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단일클론 항체 발굴·엔지니어링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텍 Adimab이 Gates MRI와 협력해 개발했다. RSM01의 기술적 가능성은 초기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후보물질은 실험실 시험과 동물실험에서 RSV 감염과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기존 예방 의약품에 반응이 낮은 일부 RSV 유형에서도 효능을 보였다"면서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행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고, 1회 투여 후 약 5개월 이상 예방 효과가 유지될 가능성도 제시됐다"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 대상 임상에 신속히 착수해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계약에는 Gates MRI의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글로벌 접근성(Global Access) 조항도 포함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저개발국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생산공정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RSV는 전 세계 영아와 소아에게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매년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약 10만 명이 RSV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약 97%가 저·중소득국에서 발생해 글로벌 보건 불균형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RSV 예방항체 후보물질은 공중보건 기여와 사업적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파이프라인"이라며 "기술 중심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2026-02-03 16:24:35차지현 기자 -
SK바사, 작년 매출 144%↑…독일 자회사 4657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수합병(M&A)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독일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가 작년 매출의 70% 이상을 담당하며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23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고 매출액은 6514억원으로 전년보다 143.5%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공격적인 R&D 투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라면서 "IDT의 실적 기여와 주력 제품군의 성장이 비용 부담을 성공적으로 상쇄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4년 인수한 독일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크게 뛰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10월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했다. 독일에 설립한 100% 자회사를 통해 독일 제약바이오기업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매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금액은 총 3700억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클로케 그룹을 대상으로 757억원 규모의 신주 151만9543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에 투입되는 자금은 2943억원으로 계산된다. 지난해 IDT 바이오로지카는 매출 46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의 70% 이상을 IDT 바이오로지카가 담당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팬데믹 특수의 소멸로 매출이 급감했지만 M&A 전략으로 매출 공백을 최소화한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치면서 실적이 큰 기복을 나타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원액과 완제품을 생산·공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공급 관련 3자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위탁 생산 공급을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매출 2256억원에서 2021년 9290억원으로 4배 이상 확대됐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실적이 소멸하며 매출도 급감했다. 2022년 4567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2024년 매출은 2675억원으로 3년 전보다 71.2% 축소됐다. 지난해 M&A 효과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2021년의 70.1%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자체 백신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매출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3가 전환에 따른 단가 하락 요인에도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출 물량이 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또한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출 비중을 높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입주를 완료하며 연구개발부터 상업화 준비까지 일원화된 통합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주요 파이프라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다. 안동 L하우스 증축에 맞춰 글로벌 허가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도 IDT 중심의 글로벌 CDMO 사업 성장을 고도화하고 송도 R&PD 센터를 거점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2026-02-03 16:23:51천승현 기자 -
지아이디파트너스, 신임 대표에 정인기 부사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약개발 컨설팅 기업 지아이디파트너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인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지아이디파트너스는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제약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 전략 수립, 라이선싱 및 파트너링 자문, 임상 및 사업개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약개발 전문 종합 컨설팅 기업이다. 정인기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약10년간 해외사업과 해외BD부문을 담당한 라이선싱 전문가다. 한미약품 재직 당시 MSD에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두타이드 및 앱토즈에 혈액암 치료제 투스페티닙 등을 성공적으로 라이선스 아웃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지아이디파트너스에서 BD 부문 책임자로 국내 바이오텍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과 초기 접촉부터 계약 체결까지의 전주기 BD 컨설팅을 제공했다. 정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신약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R&D 전략과 사업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아이디파트너스가 고객사별 상황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아이디파트너스를 설립한 이관순 전 대표는 명인제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 전 대표는 향후 후방에서 지아이파트너스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2026-02-03 15:36:33천승현 기자 -
대원제약 "이달디핀, 24시간 빈틈없는 혈압 관리 실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서울신라호텔에서 고혈압 2제 복합제 신제품 ‘이달디핀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암로디핀)’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원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공동 판매 중인 ‘이달비 패밀리’의 완성을 알리고, 이달디핀의 임상적 가치와 최신 고혈압 치료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종합병원 및 개원가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백인환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좌장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가 맡았다. 발표 세션에서는 ‘24시간 혈압 조절’의 중요성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아질사르탄의 약리적 특성과 24시간 혈압 관리 전략을 설명했다. 이해영 교수는 “아질사르탄은 AT1 수용체에 강하게 결합하는 차세대 ARB로, 높은 T/P Ratio를 통해 24시간 안정적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아질사르탄-암로디핀 병용요법의 임상적 의미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달디핀은 단독 요법으로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초기 치료부터 중등도 환자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 순응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달비, 이달비클로에 이어 이달디핀까지 출시하며 경증부터 중등도 이상 환자를 아우르는 치료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품 경쟁력과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지난 1월부터 셀트리온제약과 고혈압 치료제 3종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달디핀은 총 4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처방 편의성을 높였다.2026-02-03 12:54:43이석준 기자 -
셀트리온 이달디핀정 라인업 확대...고용량 잇단 등재[데일리팜=정흥준 기자]셀트리온이 ARB+CCB 복합제인 이달디핀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암로디핀베실산염)의 급여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1월 40/5mg, 40/10mg 용량으로 급여 진입 한 이후 80/5mg, 80/10mg 고용량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ARB+CCB 복합제를 잇달아 급여 등재하며 고혈압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추가 등재한 이달디핀정은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을 2배로 늘린 제품이다. 국내 허가된 아질사르탄 성분의 최대 용량이다. 이달디핀정은 개량신약 복합제고 혁신형제약기업 제품으로 68% 가산이 적용됐다. 상한액은 801원, 872원이 책정됐다.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복합제인 트윈스타의 경우 이미 80/5mg와 80/10mg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량 타깃 시장에서도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달디핀정은 작년 10월 식약처 허가 이후 1월 보험 진입했고, 이달 고용량 등재가 이뤄졌다. 고혈압 복합제 시장 공략에 대한 셀트리온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 이달디핀정은 셀트리온이 급여 등재한 두 번째 합성의약품이다. 지난 2021년 치매치료제 성분 도네페질을 활용한 ‘도네리온패취’를 허가 받았다. 그 외에 나머지 제품들은 모두 바이오시밀러다. ARB+CCB 복합제는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ARB+CCB 복합제인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 997억원, 아모잘탄(한미약품) 911억원 등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ARB+CCB 복합제 후발 주자로서 기존 강자들과 경쟁할 고용량 품목까지 탑재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이달디핀정은 대원제약이 지난 1월 셀트리온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26-02-03 12:24:43정흥준 기자 -
"단일층 800평"...용산 전자랜드 창고형약국도 문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달 보건소로부터 개설허가를 받은 서울 용산 창고형 약국인 메디킹덤약국이 이번 주 문을 열 전망이다. 작년 9월 입접 소문이 제기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용산전자랜드 1층에 위치한 이 약국은 이번 주 영업을 개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약국은 1월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으며, 2일 현재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진열도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계산대 옆으로는 택스 리펀드 코너도 구축됐다. 이는 내국인 수요는 물론 외국인 수요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창고형 약국이라는 당초의 기능은 물론 인근 호텔 숙박객이나 카지노 등 이용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K-드럭스토어로서의 역할도 하겠다는 것. 리쥬올, 이지듀, VT 같은 화장품 브랜드들도 다수 입점했으며 'Must Buy K-beauty' 판넬도 한쪽에 부착돼 있었다. 약국에는 '단일층 800평 의약품 화장품 건기식 약국'이라는 X배너가 나란히 세워졌다. 전자랜드 내 위치한 약국은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018년부터 전자랜드 내 유일한 약국으로 일반약 판매를 중심으로 해왔지만, 전자랜드 측으로부터 어떠한 설명이나 양해도 듣지 못한 채 초대형 약국 개설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지난 주까지는 2일 가오픈 얘기도 있었지만, 이번 주 중 본격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박리다매 저가전략을 내세우는 약국과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용산구약사회도 약국을 방문해 얘기를 나눴지만 현재로서 이렇다 할 방법이 없다"며 "메디킹덤약국 측에서 약국을 방문할 것이라고만 들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 약사는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만 되면 지역이 유령도시로 바뀐다. KTX 연결 노선인 용산역이 인접해 있고, 서울의 중심부라고 하지만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지역 내 약사도 "600평 금천 메가팩토리약국, 700평 용산 메가킹덤약국, 1000평 동대문 창고형 약국+H&B스토어까지 대형자본이 투자되는 창고형 약국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라며 "용산의 경우 전전세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여전히 논란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매약 중심 약국인 서울 남대문 약국과 수원 팔달문 약국 등이 법인을 출자해 전자랜드 측과 계약을 진행, 전대 방식으로 약국을 임대차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해당 계약 방식 등이 약사법에서 금지하는 면허 대여 약국 형태로 볼 수 있다며 보건소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시약사회는 '메디킹덤약국'에 대한 상표 출원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에 나섰다.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약국 명칭을 포함한 상표를 지난해 10월 출원한 데 대해 특허청을 상대로 저지 절차에 착수했다. 한편 약국은 처방조제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랜드 내 전자랜드의원이 폐업하면서 건물 내 의원 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자랜드 측은 기존 약국에 대해서도 '해당 약국은 처방 조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26-02-03 12:05:14강혜경 기자 -
헴리브라 3년새 58억→726억…JW중외 호실적 도우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의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가 연 매출 700억원 이상을 올리며 간판 의약품으로 도약했다.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매출 규모가 3년 전보다 10배 이상 뛰었다. 3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지난해 매출이 726억원으로 2024년 489억원보다 48.5% 증가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출혈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헴리브라는 로슈의 자회사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했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과 판권을 확보하고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헴리브라는 지난 2020년 급여 적용을 받고 출시됐는데 2022년 매출은 58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2023년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된 이후 매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헴리브라는 2023년 5월부터 ‘만 1세 이상의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A형 혈우병 환자’에도 급여가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2020년 5월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는데 5월부터 비항체 환자들에게도 급여가 확대됐다.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1700여명이다. 이중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는 70% 가량이다.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비항체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급여 확대로 국내 A형 혈우병 환자의 60% 이상이 헴리브라 급여 대상에 포함됐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가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입증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기반으로 환자들에 큰 치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항체환자를 대상으로한 HAVEN1 임상시험에서 기존 우회치료제 예방요법대비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ABR(연간 출혈률) 3.3회로 약 79%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비항체 환자를 대상으로 한 HAVEN3 임상에서 8번 응고인자 예방요법대비 ABR(연간 출혈률) 1.5회로 약 68%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에서 항체환자와 비항체 환자를 나눠서 헴리브라의 효과를 비교해본 결과 모두 비슷한 효과를 보였고 장기간의 유효성도 확인됐다. 혈우병 환자의 표준치료로 예방요법(유지요법)의 목적은 환자의 8번 혈액응고인자 활성도를 일정수준 유지하면서 평상시 출혈을 예방하는 것인데 헴리브라는 혈중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헴리브라는 임상결과 안전성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AVEN 1~4 임상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받은 환자 중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한 주사부위 발현으로 나타났다. 헴리브라는 2023년 1분기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급여가 확대된 2분기에 44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85억원, 91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2023년 헴리브라의 매출은 236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 뛰었다. 헴리브라는 급여 확대 이후 매 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4년 1분기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3분기에는 2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4분기에는 229억원의 매출로 2년 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헴리브라는 최근 예방요법으로 사용할 때 환자의 관절 건강과 신체 활동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레베카 크루제-야레스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 A형 혈우병 환자가 치료제를 헴리브라로 전환했을 때 관절 건강과 신체 활동 변화를 평가하는 ‘BEYOND ABR' 연구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 연구에는 기존 제8인자 제제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등증‧중증 A형 혈우병 환자 136명이 참여했다. 관절 건강 지표인 ‘HJHS(Hemophilia Joint Health Score)’ 분석에는 총 88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HJHS는 무릎, 발목, 팔꿈치 등 주요 관절의 기능과 움직임 상태를 의료진이 직접 평가하는 지표로 총점 120점 중 점수가 낮을수록 관절 상태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환자들의 평균 HJHS는 전환 전 10.1점(전반적으로 경미한 관절 손상 수준)에서 헴리브라 전환 12개월 후 2.8점 개선됐다. 전체 환자 중 23명(26.1%)은 4점 이상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시작 전 15명의 환자에게 확인된 ‘표적 관절(반복 출혈이 발생하는 관절)’ 27개는 헴리브라 전환 12개월 시점에 모두 관찰되지 않았으며 반복 출혈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가 유지됐다. 신체 활동 수준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국제신체활동설문(IPAQ)을 활용해 환자들의 걷기 및 다양한 강도의 신체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IPAQ 기준 ‘신체 활동이 낮은 범주(low physical activity)’에 해당한 환자 비율은 30.8%에서 전환 12개월 시점에 23.4%로 감소했다. 반면 ‘고활동 범주(high physical activity)’에 해당한 환자 비율은 44.2%(104명 중 46명)에서 전환 3개월 시점 52.4%로 증가했으며 12개월 시점에도 50.0%로 유지됐다. 무출혈 비중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헴리브라 투여 후 25주~48주 구간에서 134명 중 105명(78.4%)이 치료가 필요한 출혈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10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헴리브라가 JW중외제약의 주력 의약품으로 도약하면서 회사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7748억원으로 전년보다 7.7% 늘었고 영업이익은 936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2023년 1003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2026-02-03 12:05:08천승현 기자 -
약국 등 사업장에 인사관리 플랫폼 요금 최대 180만원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달부터 30인 미만 사업장에 인사관리 플랫폼 이용료가 최대 180만원 지원된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기획예산처(장관 직무대행 차관 임기근)는 2월부터 소규모 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13개 인사 관리(HR) 플랫폼에 유선 또는 이메일로 신청해 최대 180만원(월 18만원)상당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출퇴근 기록 관리,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자동 급여 정산 및 임금대장 작성, 임금명세서 모바일 발급 등 노동법 준수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약국에서도 신청을 통해 인사관리 플랫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노무법인, 법률사무소‧법무법인 등 노동법 전문성을 갖춘 경우와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사업에 소규모 사업장 1162곳이 참여했고, 70% 이상이 서비스 이용에 만족했으며, 80% 이상이 인사관리 역량 향상과 노동법 준수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근태, 휴가를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성, 교부할 수 있어 인사노무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법 준수 기반 강화에 실효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현옥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한 사람이 영업도 하고, 총무도 하고, 인사업무까지 담당하는 작은 사업장일수록 인사노무관리가 더 간편하고 쉬워야 한다"며 "HR플랫폼을 활용해서 인사노무관리 업무를 처리하게 되면 소규모 사업장의 인사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취약노동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은 "경영상 어려움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인사노무관리가 어려웠던 영세사업장들이 HR플랫폼 도입을 통해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고, 나아가 취약노동자의 일터 권리 향상에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2-03 12:05:05강신국 기자 -
바이오·헬스 3곳 동시 예심 청구...새해 IPO 열기 후끈[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레메디와 스카이랩스,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등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나란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 도전장을 던졌다. 앞서 예심을 통과한 리센스메디컬과 메쥬, 인벤테라 등도 잇따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메디와 스카이랩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레메디는 휴대용 의료영상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업체다. 이동형 의료용 X-ray 영상촬영장치를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의료 현장의 공간 제약을 줄이고 응급·방문 진료 등에서 활용도를 높인 영상 진단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레메디는 공모 예정 주식 수 120만주를 포함해 총 762만5791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코스닥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레메디는 2022년 5월 처음 상장에 도전했으나 당시 IPO 시장 위축에 따른 기업가치 저평가를 우려해 예심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2024년 하반기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 상장에 재도전했지만 사업 지속 가능성과 수익 구조에 대한 검증 부담을 넘지 못하고 지난해 3월 예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도전에서 레메디는 매출 구조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민간 병원 중심의 개별 장비 판매에서 벗어나 공공 보건 수요를 기반으로 한 반복 수주 체계를 구축하며 매출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레메디는 매출 134억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랩스는 환자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는 환자 모니터링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업체다.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주력으로 보유 중으로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스카이랩스는 공모 예정 주식 수 200만주를 포함해 총 1874만1977주를 상장한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안구·신장·만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안구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GT-427', 녹내장 치료제 후보물질 'IGT-302',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GT-303' 등이 주요 파이프라인이다. 이 회사는 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평가 A·A 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갖췄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공모 예정 주식 수 500만주를 포함해 총 4943만9111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예심을 통과한 기업들은 증권신고서 제출로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약개발 바이오텍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달 5일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거래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10영업일 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8월 거래소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BBB 등급을 획득,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인간 유전체 기반 약물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종양 미세환경(TME)을 표적하는 혁신적 기전과 면역 활성 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와 자체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활용한 ADC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확장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23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포함해 약 581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또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롯데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오스코텍,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등 국내 유수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4년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IPO를 통해 총 2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6000~2만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예상 공모금액은 320억~4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100억~2600억원 수준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기존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R&D)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의료기기 기업 리센스메디컬이 지난달 9일 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지 7영업일 만이다. 리센스메디컬은 지난달 29일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정밀 냉각 기술을 상업화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극저온 냉매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냉각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의료용 저온기, 냉동 수술기(TargetCool), 안구 냉각 마취기기(OcuCool), 분사식 주사기(TargetCool+), 동물 전용 냉각 의료기기 (VetEase) 등을 주요 제품으로 뒀다. 지난해 매출 6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공모 주식 140만주를 포함해 총 1085만298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액은 9000~1만1000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기반한 예상 공모금액은 약 126억~154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100억~2600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외에도 메쥬와 인벤테라 등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나섰다.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술을 앞세운 의료기기 업체 메쥬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달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메쥬는 심전도 기반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HiCardi)’를 중심으로 병·의원 공급을 확대해 왔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실사용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다. 메쥬는 공모 예정 주식 134만5000주를 포함해 971만7750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구조는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6700원에서 2만1600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공모 금액은 225억~291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623억~2099억원 수준이다. 나노의약품 개발 기업 인벤테라는 지난달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인벤테라는 나노-MRI 조영제를 기반으로 근골격계·림프계·췌담관 질환을 타깃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으로 리드 파이프라인인 'INV-002'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2100~1만6600원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 공모액은 143억~196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약 952억~1306억원 수준이다.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곳도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유빅스테라퓨틱스, 레몬헬스케어, 넥스트젠바이오 등이 해당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HK이노엔(전 CJ헬스케어) 바이오부문장 출신 하경식 대표가 창업한 항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8월 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본 요건을 갖췄다. 이 회사는 창업 4년 만에 1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6월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을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에 1조3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이어 2개월 뒤 IMB-101에 대해 중국 화동제약과 4309억원 규모 계약을 맺으며 연이은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 해당 계약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을 주도하고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각각 핵심 기술을 제공한 3자 공동개발 구조로 체결됐다. 유빅스테라퓨틱스도 지난해 11월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하며 IPO 절차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자체 TPD 플랫폼 '디그래듀서'(Degraducer)를 앞세워 항암·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 이크레더블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각각 A·A등급을 획득,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심사를 통과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코스닥 입성에 재도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2021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하며 고배를 마신 뒤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 주식 200만주를 포함해 총 1335만1559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레몬헬스케어는 2017년 IT 컨설팅 기업 데이타뱅크시스템즈에서 인적 분할돼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모바일 기반 실손보험 청구 앱 '청구의 신'을 중심으로 병원 예약·결제·보험 청구를 통합한 '레몬케어', 알림톡 기반 병원 안내 서비스 '레몬톡톡' 등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가면역질환과 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넥스트젠바이오도 지난달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NXC736',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NXC680' 등을 보유했다. 이 회사는 공모 주식 110만주를 포함해 총 1071만6533주를 상장할 예정이다.2026-02-03 12:05:01차지현 기자 -
약사단체 "금천 창고형약국 조제 반대한 사실 없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와 금천구약사회(회장 박종구)가 메가팩토리약국의 조제를 반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두 약사단체는 2일 메가팩토리약국 보도 내용 중 '4층 소아청소년과와 치과 처방약 정도는 구비됐지만, 조제행위에 대한 약사회 등의 반발로 딜레마'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금천 홈플러스 내 메가팩토리약국의 조제 여부를 놓고 구약사회와 시약사회 등에서는 어떠한 교감이나 입장도 밝힌 바 없다는 것.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약사사회가 지칭하는 '기형적 약국'은 조제를 하지 않는 약국을 포함한다. 약사회가 처방 조제 행위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를 조직적으로 막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메가팩토리약국측이 사실을 바로 잡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가팩토리약국은 4층 이비인후과와 치과 처방·조제는 물론 피나윈정, 피나온정, 두타엔연질 등 탈모약 처방·조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26-02-03 12:04:57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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