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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칠레 조달시장 진출 용이…양국 기관 MOU[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칠레 보건조달청(청장 발렌틴 디아즈 그라시아)과 한국 기업의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레 보건조달청(CENABAST)은 칠레 내 모든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공공조달을 관리하고, 공공의료기관에 이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조달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한국 업체 발굴 ▲한국 기업·칠레 보건조달청의 수출계약 체결 ▲한국 기업의 칠레 공공보건청(ISP) 승인 취득 등에 대해 적극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칠레 시판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한국 시판 허가가 있으면 구비 서류 작성을 통해 조달 참여가 가능하며, 칠레 보건조달청과의 협력으로 보다 신속한 시장진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보건부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2015년 한-칠레 보건부간 양해각서 체결이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보건부간 양해각서는 보건의료정책, 제약·의료기기 협력, 고령화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협력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와 3자 협약을 맺고, 국내 제약산업의 칠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발굴 및 성과 도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칠레는 지난해 기준 4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칠레 보건조달청의 공공조달 구매량은 10억1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의약품이 구매량의 84.2%를 차지, 8억5000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칠레 내 만성질환의 발생률 증가 및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의료서비스 접근의 확대로 정부의 의료 지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의 의약품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인도 등이며, 한국은 전체 수입시장에서 28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녹십자, 대원제약, 삼진제약,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의 한국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원료의약품 등을 칠레에 수출한 바 있다.2020-03-24 14:41:19이탁순 -
한국 코로나19 감염환자 진료경험, 미국 병원에 전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뉴욕 주 소재 뉴욕대학병원(NYU Langone Medical Center이 진흥원 미국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 진료 현황 및 경험 등에 대한 의료진 간 세미나를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KIMA(한국국제의료협회)의 대표적 병원 중 하나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조중행)의 소개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전문가들과 웨비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주는 3월 19일(미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주이기도 하다. 지난 24일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 3월 23일 오후 7시)에 시작된 COVID19 웨비나에는 뉴욕대학병원 의료부장(Chief of Medicine), 간호부장(Chief of Nursing officer), 응급의료 부장(Chief of Emergency Medicine) 등 병원 간부진 11명이 참여했다. 지난 20일(금요일) 오전 8시(미국시간 3월 19일 오후 4시)에는 동일한 컨셉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LA소재 대형병원인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Cedas-Sinai Medical Center)의 의료진간 COVID 19 진료경험 공유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웨비나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장/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김의석 교수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확진 및 의심환자 진료절차 및 진료 내용, 진단키트를 활용한 환자 진단, 음압병동 운영, 의료진 감염방지 시스템, 감염방지 물품관리 등이 소개됐고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 의료진의 다양한 질문에 충실하게 응답해 향후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COVID19 감염환자 진료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남가주 지역 재미한인들도 이용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앞으로도 미국 현지병원에서 한국의 COVID19 진료경험과 진료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요청할 경우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등과 협력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0-03-24 14:35:13이탁순 -
식약처, 코로나19 임상시험 추가 5건 신청…승인 검토중[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이 승인된 건수는 총 4건이며, 그 외 5건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임상 승인 현황은 총 4건"이라며 "길리어드사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 2건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 1건이 있다"고 소개했다. 양 차장은 이어 "칼레트라정, 하이드록시클로로퀸정 등 허가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자 임상 1건도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외 5건의 임상시험 신청이 들어와 있는 상황인데, 현재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피력했다. 양 차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사용하는 의약품 개발을 위해 식약처 내의 위기대응지원본부에 특별히 제품화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임상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자 치료계획 확대를 위해 제품화 지원 상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0-03-24 14:09:24이탁순 -
경기도약 "감염병 관리 조례에 약국·약사 포함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0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경기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건의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공적마스크의 공급에 따른 약국, 약사의 고충과 개선사항을 전달하고 공적마스크 유통을 계기로 증명된 약사의 역할에 대해 조례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달 회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 비상상황에서 확산저지와 감염예방을 위한 공적마스크 공급과정에서 약사와 약국의 역할이 명확하게 증명됐다"며 "그러나 국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면 국가 감염병 재난시 약국과 약사의 역할에 대한 명시적인 내용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약국의 공적역할과 약사의 공공서비스 직무가 인정된 이상, 이젠 일과성이 아닌 법적, 제도적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선도적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의 감염병관련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감염예방을 위한 약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서 경기도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약사회가 요청한 감염병 관련 조례에 약사직역이 포함돼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 이애형 의원과 논의해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애형 도의원은 경기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제4조(의료인 등의 책무)를 보건의료인으로 수정하고 ▲제7조(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설치·운영)와 제10조(경기도 감염병 위기관리대책 수립·시행) 에 약국, 약사포함 ▲제11조(감염병 관리기관의 지정)에 약국포함 ▲제20조(협력체계 구축), 제22조(위원회의 구성)에 약국, 약사 포함 등이다. 간담회에는 조양연, 서영준, 한일권 부회장, 신경도 위원장 등이 배석했다.2020-03-24 10:27:24강신국 -
건기식협회, 노년층이 알아야 할 건기식 소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노년층이 관리해야 할 부분과 이에 맞는 건기식을 소개했다. 건기식협회는 "국내 고령인구 비율이 빠르게 늘면서,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적절한 활동량을 유지하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이어나가면 보다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면역력 증진 = 면역력 증진 기능성을 가진 건기식으로 홍삼, 당귀혼합추출물, 알로에겔, 인삼, 클로렐라 등이 있다. 50~60대부터는 면역 세포가 점차 약해지고 그 수가 감소한다.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에 에너지를 몰아 쓰면서 면역세포가 더욱 약해진다. ◆장 건강 = 노년기에는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장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육류와 인스턴트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챙겨먹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알로에겔, 차전자피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로에 전잎 등을 함유한 건기식 병행 섭취가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장 내부의 유익한 균의 수가 줄고 미생물총의 다양성이 감소하면서 장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면역력 저하를 유발한다. ◆항산화 = 활성산소를 줄이려면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녹차추출물, 프로폴리스추출물, 코엔자임Q10,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등이 식약처로부터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몸에 쌓인 활성산소는 만성 피로나 면역력 저하, 신체 노화 원인 중 하나다. 강한 자외선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활성산소가 급증한다. 노화까지 진행되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관절·뼈 건강= 골다공증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초록입홍합추출오일, MSM, 대두이소플라본, N-아세틸글루코사민, 강황추출물, 글루코사민 등 건기식을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년에 접어들면 체내 칼슘과 단백질이 부족해진다. 여성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겪으면서 관절과 뼈에 이상을 느낄 수 있다. ◆기억력 개선 =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은 홍삼과 EPA 및 DHA 함유 유지, 녹차추출물, 테아닌, 당귀등추출복합물 등이 있다. 30세를 넘으면 뇌세포가 감퇴하기 시작한다. 세포 손상으로 이어질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건강한 뇌세포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노년층에게 필수적이다. 두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운동과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2020-03-24 09:59:02김민건 -
"예방목적 동물약 투약 가능하다던 농림부 입장 번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강병구, 이하 동약협)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식품부)가 2017년 예방목적의 동물약 투약행위가 가능하다는 기준을 제시해놓고, 3년만에 입장을 바꿔 반려동물 백신을 처방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23일 동약협은 "농림부는 2017년 6월 동물보호자가 할 수 있는 자가처치 범위(사례집)를 마련해 반려동물 보호자의 자가처치 허용범위 기준을 제시했다"면서 "사례집의 원칙은 자신이 기르는 동물의 생존권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려는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동물에 대한 약의 사용 등 일정수준의 처치는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동물보호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예방을 목적으로 백신을 구입해 직접 접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동물병원의 과도한 예방접종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보호자들을 보호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반려동물의 접종을 확대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동약협은 "하지만 2020년 현재 농림부는 반려동물용 백신을 수의사처방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보호자에 의한 예방접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을 위해 무조건 동물병원을 방문해야만 하고, 경제적으로 감당이 되지 않는 가정의 반려동물은 접종을 포기하라고 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동약협은 "2020년 3월 전국의 반려동물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는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동물병원에서만 이루어 지도록 한정 하는 것에 반대했다"면서 "보호자의 25% 이상은 동물병원에서의 예방접종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 접종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질병의 발생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접종은 권장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위 '개농장'으로 불리는 사육장에서 불법으로 자행되는 외과적 수술이나 주사 등의 동물학대 행위와 보호자들의 예방접종은 엄연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동약협은 "불법 생산업에서 벌어진 학대 사건은 반려동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내용이다. 일부 수의계 언론에서 학대 사건을 반려동물 백신과 결부해 호도하고 있다"며 관련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2020-03-24 09:37:10정흥준 -
심재철 "공적 마스크 유통마진 부당…줄 세우기 여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공동선대위원장(원내대표)이 공적 마스크 유통마진의 부당성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마스크 대란 속 제조업체의 늘어나는 업무 강도와 생산비용 고려 없이 생산만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유통업체는 부당한 마진을 챙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심 위원장은 유통업체 지오영이 공적 마스크 대란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고, 최근까지 고문을 지낸 박명숙 약사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명단까지 올라 권력 유착 의혹이 제기된다고도 했다. 23일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심 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심 위원장은 마스크 대란 속 제조업체 불만은 쌓이고 유통마진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체는 조달청에 마스크 1장 당 900원에 납품하는데, 이는 늘어난 업무 강도나 생산비용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가격이라고 꼬집었다. 심 위원장은 제조업체와 달리 유통업체는 900원의 마스크를 1500원에 판매해 1장 당 600원의 이익을 남기며 생산 부담은 제조사가, 혜택은 유통사가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심 위원장은 지오영을 거명하며 마스크 대란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고, 올해 1월까지 지오영 고문을 지낸 박명숙 약사가 최근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피력했다. 심 위원장은 "이름만 공적 마스크 제도다. 유통업체 마진으로 국민이 부담하는 돈은 한 달에 2억4000만장을 기준으로 약 1440억원"이라며 "지오영은 공적 마스크 공급 70%를 도맡으며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유통마진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더욱이 정부는 군 장병들을 지오영에 보내 마스크 포장 작업 등을 시키고 있다"며 "군 장병이 흘린 땀의 댓가가 지오영이란 사기업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다. 2013년부터 지오영 고문을 지낸 박명숙 씨는 최근 민주당 비례대표에 포함됐다. 돈과 권력 유착 의혹 제기가 당연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는 유통업체만 배불리는 비정상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정부는 공적 마스크란 이름을 쓰려면 약국 판매 마스크 가격을 1000원으로 낮춰야 한다"며 "마스크 때문에 전국민을 몇 시간씩 줄 세우고 있는 게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무능"이라고 덧붙였다.2020-03-23 17:59:07이정환 -
셀트리온, 7월 코로나 인체 임상 돌입 "속도 가장 빠르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3일 "오는 7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임상에 돌입한다"며 "중화 항체 치료제 개발 속도는 글로벌에서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또 "인체 투여 후 한달에 100만명 분량의 치료용 항체 개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2차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혈액을 받아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항체 후보군 300종을 확보했다. 오는 4월까지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뛰어난 항체를 최종 선정한다. 이르면 7월 중순부터 환자에게 투여한다. 셀트리온은 5월부터 항체 대량 생산을 위한 세포주 생산에 돌입하고 인체에 투여할 임상 물질 생산도 7월 중순 또는 말까지 완료한다. 인체 투여가 시작한 후에는 한 달에 100만명 분량의 치료용 항체를 개발할 예정이다. 항체는 항원과 결합해 항원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항원을 제거하는 면역 단백질을 말한다. 해외는 제넨텍, 일라이 릴리 등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항체 치료제 개발 속도는 가장 빠르다고 평가했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중화 항체 치료제는 한국 셀트리온, 글로벌 대형 제약사 2곳, 해외 바이오텍 2개 등 5개 업체가 개발하고 있다"며 "개발 속도는 대게 비슷하거나 셀트리온이 빠르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대량생산 능력 등으로 향후 개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유사시 CMO 파트너까지 가용해 물량 공급에 대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변이 등)를 중화시키는 '슈퍼 항체' 선별 작업도 착수한다. 서 회장은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사스, 더 나아가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모두 중화시키는 슈퍼 항체 선별 작업에 선별 작업에 나선다. 더 많은 혈액 샘플을 모아 속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제품은 코로나19에만 존재하는 S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보유한 N단백질을 검출하는 기존 신속진단키트와는 차별성을 가진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키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 표준 진단법인 RT-PCR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결과도 15-20분이면 충분해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키트화는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4월 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임상을 완료해 유럽 수출용 CE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2020-03-23 16:06:59이석준 -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 대폭 증가…1000만개 돌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정부는 공급량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과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일일 평균 생산량은 2019년 약 300만개에서 2020년 1월 30일 659만개, 3월 첫째주 1038.9만개, 둘째주 1173.3만개, 셋째주 1198.3만개 등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생산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물량도 증가 추세에 있어, 3월 첫째 주 7309만개에서 둘째주 9458만개, 셋째주 1억1364만개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통해 1월 29일 이후 22개의 신규 업체가 생산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22개 업체(38품목)의 하루 평균 생산량은 약 47만개로 전체 생산량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 64개 업체의 새로운 필터 규격 등에 대한 신규 품목(304개) 허가를 신속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매점매석 등 시장교란행위를 방지하고, 유통물량 증대를 위해 식약처·경찰청·국세청·공정위 등과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월 5일부터 3월 22일까지 총 392건을 적발해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했으며, 적발된 마스크 약 1578만개에 대해서는 시중에 유통되도록 신속히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스크의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건용 마스크가 산업계에 충분히 공급될 때까지 면 마스크 대비 다양한 기능(미생물 성장을 억제, 침습 방지 등)이 추가된 마스크가 민간 중심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나노필터 마스크는 정식으로 허가신청된 바 없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양진영 차장은 "나노필터 마스크는 신물질에 해당되는 만큼 정식 허가신청, 관련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접수되면 심사를 하겠다"면서 "다만 마스크는 호흡기를 보호하고, 또 감염을 차단해야 되는 기능이 있어야 되기 떼문에 유기용매 잔류 여부, 나노필터의 박탈로 인한 위험성 등에 대해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2020-03-23 14:34:50이탁순 -
창업지원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작년 1200명 고용창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2018년 3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이하 센터) 개소이후 2019년 한 해 동안 센터 창업기업들의 신규고용창출 약 1200여명, 매출액 약 1200억원, 투자유치 약 2600억원 등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창업기업들에게 단계별 전주기 프로그램을 운영, 예비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초기 및 도약기 창업기업들에 대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창업멘토링, 사업화자금 및 교육 지원, 시제품제작 지원, 투자유치지원 입주(BI:Business Incubator)공간 지원, 상장촉진 지원,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기업 지원의 체계화를 위해 분야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두고 1:1 밀착형 기업지원을 지속해왔으며, 이를 통해 관리기업들을 대상으로 작년 동안 총 1541건의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진행해 특허, 임상·인허가 등 창업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창업멤버스 제도를 운영해 2019년 말 기준 총 32개 기업이 입주(BI)공간을 활용하는 중이며, 네트워크모임 및 정기간담회 등을 통한 성과교류 및 다자간 소통을 실현 중이라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작년 10회 개최한 기술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특허전략 컨설팅·사업화 컨설팅·시제품 제작지원·PCT 출원지원·IR 발표기업 선정 등 92건의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선진화된 기술가치평가를 위한 온라인 기술가치평가 모형 고도화와 신규모형 개발을 완료하여 45건의 기술가치 평가보고서를 제공했으며, 센터 내 인력 전문성 확대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센터를 통한 주요 기업 성과로는,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 및 특허출원 지원 수혜 기업인 A사가 지난 12월 창업 후 5년10개월여 만에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작년 센터 입주기업인 B사는 특허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과 IR행사 참여를 통해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 입주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C사의 경우 지난해 투자기관들로부터 180억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해 IR 참여기업 중 최대 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D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9'에서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고, E사의 경우 2019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을 수여받으면서,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창업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권덕철 진흥원 원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창업기업들에 대한 지원 체계의 고도화를 통해 성과창출 가시화에 지속 노력해왔으며, 특히 일자리창출과 관련해서는 진흥원이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의 올해의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있었다"면서 "올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AI, 빅데이터 등의 융합기술을 활용한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3-23 14:16:3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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