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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선양' 한국 기업들…해외 수출 1위 기업 주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대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각 분야에서 수출 1위를 차지하는 국내 기업이 눈에 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4년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579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했다.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 분야에서 수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는 ‘쎌바이오텍듀오락’,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하이트진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메가젠임플란트’ 등국내 기업들이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내세워 11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을 달성했다. 쎌바이오텍 수출액은 2013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금액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29년간 유산균만을 연구해 온 뚝심에서 나온 성과로, 쎌바이오텍은유산균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해 ‘한국산 유산균’을 개발했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에 대한 노력으로 유산균의 생존력을 획기적으로 높인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검증 절차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한국산 유산균’ 11종을 세계 최다로 등재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그 결과 쎌바이오텍은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고 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 브랜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지난달에는 자체 브랜드 듀오락으로 대만 코스트코(Costco) 14개 모든 점포에 동시 입점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대만 코스트코에 선보인 제품은 ‘듀오락 어린이 유산균’으로 국내 코스트코 19개 전 지점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대만 B2B 공급사를 통해 유산균 원말을 유통해온 쎌바이오텍은 대만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2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진로가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가 판매돼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필리핀 증류주 브랜드보다 약 3배 이상 팔렸으며 스카치위스키의 주요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약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하이트진로는 현재 약 80여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를 17개국으로 확대 운영하며 글로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진로 소주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2.6% 성장을 기록하고 23년째 전 세계 증류주 시장 1위를 지키며 한국 소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메가젠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유럽 수출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메가젠은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 전문기업이다. 21년 이상 임상적으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nyRidge(애니릿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임플란트), ARi®(AnyRidge incisor) 등 치과용 임플란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환자의 치아 상태 분석 및 예측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수술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R2 GATE‘, 가상환자(Digital Patient)를 만들어 오차 없는 진단과 적합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R2 STUDIO Q‘등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메가젠임플란트는 제2공장을 증설, 품목별 집중 생산체계를 갖추는 등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2024-09-05 15:44:25노병철 -
신일제약, 진해거담제 '헤데릭스아이비시럽'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일제약(대표 홍재현)은 '헤데릭스아이비시럽'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기존 헤데릭스시럽의 천연 성분 아이비엽(담쟁이덩굴잎)의 헤데라코사이드C를 기반으로 개발됐다.헤데릭스아이비시럽은 기존의 헤데릭스시럽보다 1포당 헤데라코시드C유효 성분을 더 함유하고 5ml용량에서 7.5ml로 용량을 증대해 복용편의성을 높였다.주요 성분인 헤데라코사이드C는 진경, 거담,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에 효능이 있어 다른 약물과 특별한 상호작용이 없고 부작용이 적다. 또 만성염증성 기관지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고 기침을 동반한 호흡기의 급성 염증완화에 효과가 있다.신일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헤데릭스시럽보다 유효성분과 용량을 증대한 헤데릭스아이비시럽의 출시를 통해 젠스트린3종(민트,복숭아, 레몬맛) 및 제감시리즈와 함께 감기약군의 브랜드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5 15:07:28이석준 -
렉라자, 리브리반트SC 병용 효과 확인...투약시간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병용요법이 환자들의 투약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동시에 만족도는 높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달 7일부터 3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WCLC 2024)에서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SC) 제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후속 결과가 공개된다.렉라자와 리브리반트 정맥주사(IV) 병용요법은 지난달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통과한 바 있다. 얀센은 투약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을 통해 시장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 허가심사 대상에 지정된 상황이다.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 투여 시간 줄이고 환자 만족도는 증가이번 WCLC 2024에서 공개되는 임상 데이터는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PALOMA-3 연구의 후속 결과다.기존 이 임상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은 렉라자+리브리반트 정맥주사 제형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다. 객관적반응률(ORR)은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 30.1%. 렉라자+리브리반트 정맥주사 제형 32.5%로 나타나며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에서 유리한 경향성이 나타났다.유한양행 렉라자·얀센 리브리반트경구제인 렉라자와 달리 리브리반트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개발됐다. 정맥주사의 경우 2주 또는 3주에 한 번 병원을 방문해 1시간 이상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이에 얀센은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해 환자 투약 편의성과 주입관련 부작용 우려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피하주사는 10분 내외로 투여가 가능해 환자의 투약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이번 후속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4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렉라자+리브리반트 정맥주사 제형군(212명),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군(206명)에 무작위 배정됐다.임상 결과,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군에 배정된 환자들의 총 투여 시간은 감소하고 치료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자세히 살펴보면 항암제 첫 사이클 첫 투여 시(C1D1)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군의 총 투여시간은 0.4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렉라자+리브리반트 정맥주사 제형군의 6.5시간 대비 크게 감소된 수치였다.또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군은 대조군 대비 의료진의 행위 제공시간과 환자가 병실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은 의료진 행위 제공 시간 2.3시간을 기록하며 대조군 4.4시간 대비 투약 시간을 줄였다.렉라자+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통증이 경미하거나 전혀 없었다고 보고했다. 또 리브리반트 정맥주사보다 피하주사 제형을 선호하는 환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연구진은 “리브리반트 정맥주사 제형은 다양한 환자 집단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피하주사로 바꿀 경우 자원 활용도가 낮고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어 전반적인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얀센은 PALOMA-3 외에도 1차 치료에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PALOMA-2 임상연구도 진행하고 있다.2024-09-05 12:05:13손형민 -
수액제 사업 성장세 '주춤'…의료대란 장기화 여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2분기 주요 제약사들의 수액제 사업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초수액과 특수수액 매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초수액·특수수액은 주로 수술·입원 환자에게 쓰인다.의료대란이 장기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초 전공의 집단 파업 이후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했고 이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수술·입원 건수가 크게 줄었다. 이 과정에서 기초수액과 특수수액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JW중외·대한약품·HK이노엔 기초수액·특수수액 매출 동반 감소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JW중외제약의 수액제 부문 매출은 603억원이다. 작년 2분기 621억원 대비 3% 감소했다.일반수액·특수수액 매출은 감소한 반면, 영양수액 매출은 증가했다. 일반수액 매출은 1년 새 221억원에서 197억원으로 11%, 특수수액은 80억원에서 73억원으로 9% 줄었다.반면 영양수액 매출은 320억원에서 334억원으로 4% 늘었다. 영양수액 매출이 소폭 늘긴 했지만, 기초수액·특수수액 매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수액제 부문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셈이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HK이노엔의 경우 2분기 수액제 부문 매출이 1년 새 273억원에서 291억원으로 7% 증가했다. 영양수액 매출이 70억원에서 9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결과다. 반면 나머지 기초수액·특수수액 매출은 203억원에서 201억원으로 1% 감소했다.대한약품의 수액제 매출은 379억원에서 375억원으로 1% 감소했다. 대한약품의 수액제 매출은 대부분 기초수액·특수수액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1년 영양수액을 허가받긴 했지만, 제품 론칭이 늦어지는 중이다.의료대란 장기화 여파…"3분기 이후 더욱 악화할 것" 우려제약업계에선 의료대란 장기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파업에 나섰다. 이후로 반 년 넘게 정부와 의료계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며 의료공백 사태도 길어지는 중이다.지난 1분기만 하더라도 의료대란에 의한 수액제 매출 손실이 크지 않았다. 오히려 전년동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하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2분기 들어선 의료대란 여파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다. 1분기까지는 높은 마진의 영양수액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기초수액·특수수액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2분기엔 기초수액·특수수액 매출 감소폭이 더욱 커지면서 수액제 사업 전반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제약업계에선 지금과 같은 의료대란이 장기화할 경우 수액제 사업의 손실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 수액제 업체 관계자는 "3분기의 경우 2분기보다 더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병원에 입원·수술 환자가 크게 줄었다. 의료대란이 정상화하지 않는 한 수액제 사업의 부진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언제 봉합될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생산량을 줄일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2024-09-05 12:00:43김진구 -
제일약품-동아에스티, P-CAB 신약 '자큐보' 공동판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국산37호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을 공동 판매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국내 영업·마케팅 파트너로 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를 선택하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자큐보는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P-CAB 제제로는 HK이노엔 케이캡(테고프라잔), 대웅제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됐다.P-CAB 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제일약품과 동아에스티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자큐보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동아에스티는 '모티리톤'과 '가스터', '스티렌' 등 블록버스터 소화기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관련 시장에서 소화기 신약 론칭과 발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제일약품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P-CAB 시장과 함께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의 적응증을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위궤양, NSAID 유도성 소화성 궤양 예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협력이 업계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자큐보정이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큐보정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안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는 “‘자큐보정’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신약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큐보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큐보정은 지난 4월 대한민국 37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문제 등을 개선했다. 특히 PPI 제제는 최대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4~5일이 소요되는 반면, 자큐보정은 복용 즉시 효과를 발휘하한다. 또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P-CAB과 PPI 제제의 처방실적은 총 9127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P-CAB 제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23.8%(2176억원)으로 나타났다. P-CAB 제제의 시장 점유율은 출시 첫해인 2019년 상반기 4.0%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4년 상반기 27.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09-05 11:53:53김진구 -
창립 30주년 이니스트에스티, 'INIST WAY' 선포식 진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니스트에스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이니스트 창립 30주년 기념 워크샵과 'INIST WAY'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30년을 넘어,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16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이니스트의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창업주 김국현 회장에게 30주년 공로패를 전달했다.김 회장은 "이니스트가 30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모범사원 및 장기근속자(5년·10년·15년·20년) 시상과 'INIST WAY' 선포식이 진행됐다.오후에는 임직원들이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결속을 다졌다.한쌍수 대표이사는 'INIST WAY' 선포식에서 "지난 30년간 수많은 임직원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이 지금의 이니스트를 만들었다"며, "최고의 합성기술로 국산 원료의약품의 미래를 여는 기업이 되기 위하여 업의 본질을 바로 알고 전 임직원이 핵심 가치와 일하는 방식을 함께 실천하자"고 강조했다.INIST WAY는 ‘0세부터 110세까지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이니스트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모든 INIST 人의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다.이니스트는 1994년 김국현 회장이 설립한 원료의약품 유통 기업 이니스트팜(구 동우약품)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이니스트에스티(前 동우신테크)를 설립했으며 원료의약품의 유통, 제조, 연구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2024-09-05 11:43:32김진구 -
삼진제약, SSG랜더스와 '하루엔진 이뮨부스터샷 데이' 성료삼진제약, 하루엔진 이뮨부스터샷 데이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달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SSG랜더스와 함께 진행한 삼진제약 ‘하루엔진 이뮨부스터샷’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SG랜더스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이중 제형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이뮨부스터샷'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행사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체험 및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1루 북문 광장에는 '이뮨부스터샷 3.33초를 잡아라' 부스를 설치, 스탑워치로 3.33초를 기록한 관람객에게 약20만원 상당의 삼진제약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했다.또 이벤트 샘플링 부스에서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삼진제약을 추가하거나 또는 스마트스토어 알림 받기를 설정하면 '하루엔진 마그부스터샷' 제품 샘플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이와 함께 위시헬씨의 소통 캐릭터 위시래빗 대형 애드벌룬과 하루엔진 브랜드 모델인 배우 로운의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했다.이 밖에도 홍보 부스 외 경기장 내 광고와 이닝 간 이뮨부스터샷 퀴즈, 댄스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관람객들에게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삼진제약 위시헬씨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프리미엄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국내최초 ▲액상마그네슘 ▲밀크시슬 ▲옥타코사놀 ▲비타민미네랄 포뮬러 제품(*23년11월기준)이다.타우린, 아르기닌, 과라나 등의 부원료도 함유되어 있으며, 자몽과 망고가 혼합된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제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이번 하루엔진 이뮨부스터샷 데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과의 소통을 꾀할 수 있었고 브랜드 경험 또한 더욱 확장할 수 있었다"며 "충전이 필요한 일상에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으로 하루의 활력을 부스팅하는데 많은 도움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09-05 11:41:45황병우 -
제이비케이랩, '한부모 가정 추석놀이마당'에 비타민D 기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약국채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미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은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가 진행하는 '추석 놀이마당'에 360만원 상당의 어린이용 비타민D 제품 '비바디키즈 드롭' 10세트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한부모가정사랑회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한부모가정 100가정을 초청, 추석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제이비케이랩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를 위해 '비바디키즈 드롭'을 전달한다.'비바디키즈 드롭'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 튼튼한 골격 형성을 돕는 흡수율 높은 액상형 비타민D3 제품이다. 비타민D3는 햇볕을 쬐었을 때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으로, 효모 또는 버섯류에 들어있는 비타민D2보다 잘 흡수되고 활용도 빠르다.제이비케이랩은 까다로운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거친 스위스 DSM사의 비타민D를 활용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셀메드는 약사를 통한 맞춤 상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불필요한 인공색소·향료·방부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 제품을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며, 전국 2700여개 정회원 약국을 통해 전달한다. 최근 '셀메드 상담소' 광고의 2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유튜브와 티빙, 삼성TV 플러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셀메드 제품군을 홍보하고 있다.2024-09-05 11:34:08김진구 -
클립스비엔씨, 변희병 신사업추진본부장 영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클립스비엔씨는 신사업추진본부장으로 변희병(59)& 160;전 대원제약 대외협력실장을& 160;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클립스비엔씨는 임상시험대행과 의약품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 160;변희병 클립스비엔씨 신사업추진본부장변희병 본부장은 옛 동구제약을 시작으로 보령,& 160;CJ헬스케어,& 160;녹십자, 대원제약 등 제약업계에서 대외협력업무를 수행한 의약품 인허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변 본부장은 35년간 축적한 제약업계 네트워크와 경험을 기반으로 의약품 인허가와 개발 실무자들의 다양한 모임을 설립하며 제약사 실무진들의 동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클립스비엔씨는 의약품,& 160;의료기기 임상시험 컨설팅에서 최종 허가 등록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클립스비엔씨 관계자는& 160;“변희병 본부장이 의료기기 사업 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클립스비엔씨의 강점인 인허가 비즈니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2024-09-05 11:30:12천승현 -
엠에프씨, 식약처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대표이사 황성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 29일까지다.이번 선정은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이뤄졌다. 엠에프씨는 국가필수의약품 원료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확장 대상자로 선정됐다.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염좌통 등에 사용하는 해열진통제 주성분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일반의약품이다.2023년 10월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국내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안정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국내생산기술 개발업체로 엠에프씨를 선정했다.현재 엠에프씨는 해당 과제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생산기술을 개발 중이고 내년 4월 DMF(원료의약품 등록 제도)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 국내외 시장은 코로나 및 주기적인 독감으로 점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원료의약품 확보를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제조 국산화가 중요한 요소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안정적으로 국산화하고 양산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엠에프씨는 하나금융21호스팩(406760)과 합병을 통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신약 및 개량신약 CMO, CDMO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의약소재 글로벌 강소기업이 목표다.2024-09-05 11:17:5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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