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총 1조 넘던 동성제약, 120억 경영권 매각 이유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 최대주주가 최근(4월 23일) 브랜드리팩터링으로 변경됐다. 기존 최대주주이자 오너 2세 이양구(63) 회장이 보유주식 전량을 브랜드리팩터링으로 넘기면서다. 68년 오너 경영 체제의 마감이다. 다만 이번 경영권 변경 과정에서 헐값 매각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다. 오너 3세 나원균(39) 동성제약 단독대표와의 사전 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업계는 나원균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동성제약은 최대주주 이양구 회장이 보유주식 368만4838주(14.12%)를 12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23일 공시했다. 주당 매각단가는 3256원으로 23일 종가보다 18.8% 낮은 수준이다. 1차 매매대금 92억원(281만9617주, 10.8%)이 4월 22일 이양구 회장에 지급됐다. 나머지 28억원(86만5165주, 3.32%)은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브랜드리팩터링이 지정하는 인사가 신규 이사로 선임되는 등 경영권 이전이 마무리된 후 지급된다. 논란들 업계는 이번 동성제약 경영권 매각을 두고 의외라는 반응이다. 먼저 헐값 논란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커녕 당일 시가(3820원)보다 14.8% 낮은 1주당 3256원에 넘겼기 때문이다. 총 120억원 규모다. 동성제약 실적은 하향세다. 최근 3년만 봐도 매출액은 2022년 933억원, 2023년 886억원, 2024년 884억원 등으로 역성장이다. 영업이익은 2022년 -31억원, 지난해 -66억원이다. 흑자를 낸 2023년도 6억원에 불과했다. 순이익은 2022년 -21억원, 2023년 -21억원, 2024년 -73억원 등 모두 적자다. 다만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120억원 매각가는 이해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상 진행 광역학치료(PDF) 신약 '포노젠', 혈당 상승 방지 특허 기술 적용 '당박사쌀', 방학동 본사 등 유무형 자산이 이를 뛰어넘는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동성제약 시가총액은 2018년 9월 12일 1조1339억원까지 찍은 적이 있다. 최근의 10배 이상 수준이다. 매각 대상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브랜드리팩터링은 코스닥 상장사 셀레스트라의 백서현 대표가 이끄는 비상장 회사다. 셀레스트라는 암 진단 등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감사 시즌에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대상이 됐다. 브랜드리팩터링은 동성제약과 사업 연관성이 없는 마케팅 회사다. 백서현 대표가 의료 기기 회사 셀레스트라를 이끌고 있지만 시너지를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셀레스트라 전신은 클리노믹스다. 암 진단과 유전자 검사 관련 의약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내세워 2020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지만 게놈 기술이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했다. 나원균 대표와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도 의문이다. 동성제약은 지난해부터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이양구에서 나원균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나 대표는 이선균 전 회장 외손자이자 이양구 회장 조카다. 이양구 회장 누나 이경희씨 아들이다. 올 2월에는 이양구 회장이 나원균 대표에 보유 주식 일부를 장외매도하면서 승계 작업의 수순을 밟았다. 여기서 나 대표는 4.09%까지 지분율을 끌어올렸다. 3월 주주총회에서도 나원균 대표가 사내이사 재선임을 받았다. 나 대표는 주총에서 메자닌(CB, BW) 한도를 각 4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리며 외부자금 조달을 통한 사업 확장을 계획했다. 기존 보수적인 동성제약을 고려하면 나 대표 취임 후 동성제약이 새로 태어나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직후 비용 통제 등 지시가 내려오고 있다. 회사도 사전에 알지 못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번 거래가 나원균 대표와의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했다. 지분 싸움 일어날까 업계는 향후 동성제약 경영권 매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한다. 먼저 잡음은 있지만 무난한 최대주주 변경이다. 이양구 회장이 최근 동성제약 실적이 좋지 않고 R&D 성과가 더디면서 회사 경영에 회의감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초에는 리베이트 이슈도 발생했다. 이에 헐값에 경영권을 넘겼다는 진단이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언급된다. 현재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나원균 대표가 반발하고 있어서다. 동성제약은 최대주주의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은 공시했지만 임시주총 소집은 공시를 하지 않았다. 브랜드리팩터링은 이미 두 차례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했으나 이사회에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표대결에 주목한다. 표면적으로 현재까지 브랜드리팩터링(281만9617주, 10.8%)과 나원균 대표(106만7090주, 4.09%)는 6.79% 차이다. 나원균 대표 어머니 이경희씨(40만5310주, 1.55%)까지 합치면 5% 정도로 줄어든다. 변수는 동성제약이 최대주주 변경 직후인 지난 24일 딥랩코리아를 대상으로 발행한 7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다. 해당 EB는 5월 26일부터 동성제약이 보유한 자사주와 바꿀 수 있다. 교환가액은 3985원, 총 교환주식수는 175만6587주다. 만약 딥랩코리아가 EB 행사 뒤 나원균 대표 측에 선다면 양측의 지분 차이는 비슷하게 된다. 변수는 5월 26일 전에 주주명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느냐다. 이에 임총 시기가 중요해졌다. 동성제약은 4월 22일 계약 체결일 50일 이내에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브랜드리팩터링은 매수인(브랜드리팩터링)이 지정하는 자가 임총에서 이사로 선임돼 경영권 이전이 종료되는 즉시 매도인(이양구) 잔여주식(86만5165주, 3.32%)를 인도할 방침이다. 임총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브랜드리팩터링과 나원균 대표의 지분율 차이는 10% 정도로 벌어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동성제약 매각을 두고 온갖 소문이 돌고 있다. 이양구 회장과 나원균 대표와의 불화 등이다. 이에 나원균 대표와 새 최대주주가 지분 싸움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는 한때 몸값 1조원이 넘었던 전통제약사가 120억원의 헐값에 넘어갔다는 사실에 황당해하고 있다"고 바라봤다.2025-04-29 06:00:00이석준 -
"PNH 치료 패러다임 변화…경구제 파발타 역할 확대될 것"[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야간발작성혈색소뇨증(PNH) 치료환경이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여전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합니다. 환자 연령이 비교적 낮은 만큼 단순한 생존뿐 아니라 빈혈 개선과 일상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 전략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투여 편의성을 개선하고 빈혈 개선 효과를 보인 파발타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영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PNH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NH는 후천적인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후천성 돌연변이’라고 하면 암을 떠올리기 쉽지만, PNH는 혈액암이 아닌 ‘클론성 조혈증’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조혈모세포에 다수의 돌연변이가 생길 경우 혈액암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X염색체 유전자인 PIGA 유전자 하나에만 돌연변이가 발생할 경우 PNH가 발생한다. PNH는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에 따라 보체 시스템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의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치료 접근 방식이 바뀌고 있다. 보체 시스템은 선천 면역(innate immunity)의 핵심 요소로, 병원체를 직접 공격하고 파괴하는 강력한 방어 체계다. 이 시스템은 C3, C5 등 여러 경로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막공격복합체(Membrane Attack Complex, MAC)’를 형성해 적혈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은 보체 시스템의 말단 경로에 위치한 C5를 억제하는 치료제가 주로 사용돼 왔다. 대표적으로 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주사제 솔리리스 이후 8주 간격으로 투여가능한 주사제 울토미리스가 도입되면서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 현재까지도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제를 기반으로 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PNH 환자들 중 일부는 지속적인 피로감, 불충분한 증상 개선, 수혈 의존성 등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특히 C5를 억제해도 상위 단계 C3의 활성화가 이어지면서, 결국 적혈구가 간·비장에서 조기 제거돼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반복됐다. 고 교수는 “통계적으로 C5 억제제만으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돼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는 전체 PNH 환자의 약 2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된다. 나머지 80%의 환자들은 증상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으며, 이 중 절반 정도는 다른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체 시스템은 여러 경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 단계에 C3, 하위 단계에 C5가 위치한다. 기존의 C5 억제제는 하위 단계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해왔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C5만 억제할 경우 위쪽 단계인 C3의 활성화가 여전히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파발타, 경구옵션으로 첫 등장 파발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로, C3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 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C3가 과활성화되는 것을 조절함으로써, 기존 C5 치료제에서 해결되지 않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기전을 바탕으로, 파발타는 기존 C5 억제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던 미충족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치료제는 빈혈과 혈관외 용혈 등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파발타는 6개월 이상 C5 억제제를 투여받았음에도 잔류 빈혈(평균 헤모글로빈 수치 10g/dL 미만)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PNH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PPLY-PNH 임상3상 연구에서 효능을 확인했다. 무작위 배정을 통해 97명 중 35명은 C5 억제제 치료를 유지하고, 나머지 62명은 파발타로 전환해 24주간 치료 결과의 영향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파발타로 치료를 변경한 환자들은 4주차부터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화됐으며, 이는 24주차까지 효과가 이어졌다. 약 3명 중 2명에서 이런 헤모글로빈 정상화가 확인됐다. 또 5명 중 4명은 임상적으로 유의한 헤모글로빈 수 증가를 보였으며, 95%의 환자가 수혈 의존성을 극복했다. 파발타 복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C5 억제제보다 돌발성 용혈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두통·설사·오심이 발생했으나 대체로 경미하고 1주 이내에 해소됐다 고 교수는 “이 임상의 주요 목적은 빈혈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었으며, 파발타 투여군에서 헤모글로빈 수치 개선 비율이 80% 이상, 수혈을 회피한 경우는 약 90%에 달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기존 C5 억제제만 투여한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파발타가 기존 치료제로는 해결되지 않았던 빈혈 문제를 개선하고, 수혈 의존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치료 옵션임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파발타의 강점은 제형이다. 경구제인 파발타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솔리리스, 울토미리스 대비 투약 편의성을 가져갈 수 있다. 실제로 임상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이 파발타가 보험 급여가 되면 약제를 바꾸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헤모글로빈 수치 개선뿐만 아니라 경구제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고 교수의 설명이다. 고 교수는 “PNH는 평균 발병 연령이 40대 초반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직장생활을 유지하며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다”라며 “기존 치료제 중 하나인 울토미리스는 두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제로, 이전에 솔리리스에 비해 병원 방문 부담이 줄면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런 경험에서 볼 때, 파발타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복용할 수 있는 최초의 경구제로 복용 방식 자체만으로도 환자에게는 큰 변화로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여전한 미충족 수요 존재…치료환경 개선돼야” 고 교수는 현재 다양한 보체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존 C5 억제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던 미충족 수요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일례로 파발타는 B 인자를, 한독의 엠파벨리(페그세타코플란)는 C3 인자를, 아스트라제네카의 보이데야(다니코판)는 D 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약제마다 작용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치료 프로파일을 보인다. 고 교수는 “이들 치료제는 모두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투약 방식이나 병용 여부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다. 엠파벨리의 경우 주 2회 피하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투약 부담이 있는 편이지만, 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환자에게는 충분히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반면 보이데야는 C5 억제제와 병용 투여가 필요해 복약 부담이 크지만, 병용 주사제를 통해 오히려 순응도 관리는 더 용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국내 급여 기준상 초기 치료는 여전히 C5 억제제로 시작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빈혈 등 미충족 수요가 발생했을 때 어떤 약제로 전환할지를 두고 환자와 상의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노바티스는 보험급여 마지막 관문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 교수는 “환자들과 논의하다 보면 파발타의 급여 적용을 기다리는 경우가 상당수 존재한다. 일부 환자에게는 엠파벨리를 권유하기도 했지만, 주 2회 주사라는 점에서 부담을 느껴 지금은 불편하지만 경구제 보험 적용 이후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 환자들에서 더 두드러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발타는 1차 치료옵션으로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향후에는 현재 개발된 신규 기전의 치료제들이 1차 치료제로 채택될 수 있어야, PNH 환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완전한 치료 환경 속에서 관리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4-29 06:00:00손형민 -
의수협, 산불로 지친 마음에 희망의 나무 심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가 28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나무심기 캠페인을 열고 '초록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의수협 류형선 회장을 비롯해 의수협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여해 약 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의수협은 최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제약업계의 염원과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초록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 의수협 임직원은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해 산불 피해민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노을공원은 원래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2011년부터 노을공원 시민모임의 노력 속에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나무심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의수협이 조성한 초록 희망의 숲도 노을공원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의수협 측은 내다봤다. 류형선 회장은 "최근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아픔을 겪으시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산불 피해 회복과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제약업계의 염원을 담아 협회 임직원이 직접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가져 매우 보람있고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수협은 앞으로 이번 캠페인 외에도 회원사와 협력하여 환경보호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2025-04-28 18:19:03차지현 -
대웅제약 1Q 영업익 34%↑…펙수클루·나보타 성장 견인[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대웅제약은 올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162억원과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9%와 34.4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3516억원으로 전년보다 4.72%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54.42% 증가한 383억원을 냈다. 대웅제약 자체 개발 의약품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외 매출이 1020원으로 전년대비 84.2% 증가했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2021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지난해 매출 1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성장했다. 나보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했다. 이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역시 성장을 지속 중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 등 주력 제품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대웅제약은 올 초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엔블로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도 모색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6개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총 7개국에 엔블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엔블로는 글로벌 누적 19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오는 2030년까지 엔블로 3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5-04-28 17:15:38차지현 -
한미, SoLA 2025서 '저용량 로수젯' 신규 임상 결과 발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5)'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배성아 연세대 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좌장에는 서홍석 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김효수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자리했고, 유지희 중앙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와 차정준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배성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표준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국내 환자 대상 임상 근거에 주목했다. 배 교수는 "국내 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의 우월성을 확인했다"며 "이는 심혈관질환 2차 예방 목적의 고위험군 환자 외에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1차 예방에 있어서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이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치료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로수젯 10/2.5mg과 같은 저용량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임상 현장에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데이터는 현재 검토중인 로수젯 10/2.5mg에 대한 전향적, 다기관, 관찰연구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 2388명을 대상으로 투여 12주차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분석한 결과다. 배 교수는 "2019 ESC/EAS 가이드라인 위험도 분류에 따라, 저위험군은 82.6%, 중등도 위험군은 73.9%, 고위험군은 50.4%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보였다"며 "특히 이전 저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의 경우, 로수젯 10/2.5mg으로 전환 시 90% 이상의 LDL-C 목표 도달률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배 교수는 "중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환자의 경우, 저위험군 84.6%, 중등도 위험군은 76.4%의 목표 도달률을 보여, 저·중등도 위험군에게 로수젯 10/2.5mg이 적합한 치료 옵션임을 real-world에서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전무는 "로수젯이 2024년 기준 국내 원외처방조제액 1위(UBIST D1 Sales 데이터)에 오른 이유는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근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RACING 연구에서 로수젯 10/10mg은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비열등한 심혈관계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이는 최신의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5판에서 에제티미브 권고 등급(Class I) 상향에도 기여했다"고 했다. 이어 박 전무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치료적 관성을 극복하기 위해 복합제의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로수젯과 아모잘탄이 결합된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도 실제 진료에서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수젯은 지난해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연간 외래 처방액 선두에 등극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로수젯 외래 처방금액은 전년보다 17.6% 증가한 210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선두에 올랐다.2025-04-28 16:03:56차지현 -
케이캡·수액제 동반성장…HK이노엔, 영업익 47% '쑥'[데일리팜=차지현 기자] HK이노엔이 올 1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전문의약품(ETC)과 수액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숙취해소제 제품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 결과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74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늘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66.2% 증가한 174억원이었다. ETC 사업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과 H&B 사업부문의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 회복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ETC 부문의 1분기 매출은 2259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5% 늘어난 236억원이었다. 간판 의약품 '케이캡'이 1분기 51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1분기 케이캡 매출은 475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캡은 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항궤양제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1분기 수액제 매출은 전년보다 20.8% 늘어난 3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 순환기 품목 매출이 665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증가했다. 당뇨·신장 품목 매출은 2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감소했다. H&B 매출 회복세도 외형 확대에 힘을 보탰다. 올 1분기 H&B 매출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특히 컨디션은 전년 동기 보다 6.3% 늘어난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2025-04-28 15:59:07차지현 -
미국 임상중단 오름테라퓨틱 "혈액암 선택과 집중"[데일리팜=차지현 기자] "HER2 표적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ORM-5029' 미국 임상 1상 중단은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다. 임상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이상반응(SAE)은 ORM-5029 물질에 한정된 것이고 오름테라퓨틱 기술이나 플랫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정인태 오름테라퓨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8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ORM-5029 임상 중단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름테라퓨틱은 ORM-5029 미국 임상 1상을 자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ORM-5029은 오름테라퓨틱의 분해제-항체접합체(DAC) 기술을 활용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DAC는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한 TPD에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접목한 기술이다. ORM-5029는 임상에 진입한 유일한 오름테라퓨틱 파이프라인이다. 앞서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ORM-5029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받았다. 이후 미국 임상 1상을 진행해왔으나 지난해 11월 1명의 참여자에게 중대한 SAE가 보고됐다고 공개했다. SAE는 환자 생명이나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을 말한다. 오름테라퓨틱 측은 이번 ORM-5029 임상 1상 중단과 관련해 "ORM-5029 임상 1상 최초 인체 투여 시험(First-in-Human)에서 도출한 임상적 안전성, 약물동태학(PK), 약력학(PD) 자료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명확한 위험-이익(risk-benefit) 프로파일을 갖춘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름테라퓨틱 측은 SAE는 ORM-5029 한 물질에 한정된 것이며, 회사 기술이나 플랫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름테라퓨틱 DAC 플랫폼 기반 차세대 파이프라인에 자원을 선택과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 포함됐다고도 덧붙였다. 정 CFO는 "작년 11월 ORM-502 임상 과정에서 SAE가 발견되면서 반 년 정도 발목이 잡힌 상태"라면서 "현재 회사에 돈이 부족한 상황이 아니기에 ORM-502 임상을 지속할 수는 있지만 HER2 시장 경쟁이 워낙 치열한 데다 높은 ROI 보장할 수 없기에 안 되는 건 빨리 접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ORM-5029 임상 과정에서 발견된 부작용이 다른 프로젝트에서는 발생하지 않았고 당사 DAC 플랫폼을 적용한 다른 파이프라인 임상은 순차적으로 속도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며 "브리스톨마이어스큅(BMS)에 기술수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ORM-6151'은 임상 승인 사이트가 최근 하나 더 늘었다"고 강조했다. ORM-6151은 항 CD33 항체 기반 GSPT1 단백질 분해제다. 오름테라퓨틱은 2023년 11월 글로벌 빅파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 ORM-6151을 기술수출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1억달러를 포함해 최대 계약 규모는 1억8000만달러에 달하는 빅딜로 손꼽힌다. 향후 오름테라퓨틱은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ORM-1153'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ORM-1153 역시 오름테라퓨틱 DAC 플랫폼을 이용한 파이프라인으로, 혈액암 세포주에서 높은 효율로 GSPT1을 분해함으로써 우수한 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 CFO는 "내년 말께 ORM-1153의 임상 1상 IND 제출하는 걸 내부적으로 방향성을 잡았다"라며 "회사의 핵심 기술과 플랫폼에서 여러 파이프라인이 나오고 있는 만큼, 파이프라인 수를 걱정할 상황은 아니고 성과를 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순 있지만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0% 하락한 1만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오름테라퓨틱 시가총액은 3736억원으로, 상장 직후 시총 대비 35% 이상 낮은 수준이다.2025-04-28 15:16:57차지현 -
종근당,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회전 노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성분으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피부재생·각질연화 등에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복합적인 원인을 동시에 개선한다.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mg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티트리 오일이 포함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고민을 넘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증상에 맞는 성분과 제형 선택이 중요하다”며 “더마그램은 여드름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마그램 2종은 하루 2회 환부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5-04-28 15:07:42노병철 -
이엔셀, CDMO 부서장에 셀트리온 출신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엔셀(대표 장종욱)은 최근 CDMO 사업부 부서장에 셀트리온과 롯데바이오로직스 출신 염건선 이사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염건선 이사는 약 18년 간 셀트리온그룹 및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마케팅, CMO 사업 확장에 기여한 글로벌 CDMO 전문가다. 셀트리온에 근무하는 동안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인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위해 미국, 유럽의 글로벌 CDMO 기업과의 계약 주도 및 네트워킹 강화에 앞장서 기업의 글로벌 공급력 강화와 입지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엔셀은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and Gene therapy) CDMO 분야 1위 기업이다. 회사는 글로벌 CDMO 경험이 풍부한 염건선 이사의 합류로 글로벌 신규 수주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파이프라인 EN001 임상도 순항 중이다. 이엔셀은 세계 각국의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우회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라이선스아웃 논의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025-04-28 13:58:37이석준 -
일성아이에스, 윤석근·윤종호·엄대식 3자 각자대표 가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아이에스가 윤석근 단독대표에서 윤석근(69)·윤종호(42)·엄대식(64)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윤종호 상무는 윤석근 회장 장남이다. 회사서 일반관리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사내이사 재선임을 받았다. 차남 윤종욱(39)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사임 후 회사를 떠난 상태다. 이에 장남 경영 승계 가능성이 높아졌다. 엄대식 대표는 1985년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해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1996년 한국오츠카제약 영업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2011년 오츠카제약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 Arab) 사업부장에 올랐으며 2016년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이 됐다. 이후 2018년 동아에스티 최초 외부 영입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일성아이에스에 합류했다. 일성아이에스는 윤석근 회장, 윤종호 상무, 엄대식 부회장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도전한다. 한편 일성아이에스 주요 보직에는 새 얼굴이 배치되고 있다. '소유와 경영' 분리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선언한 일성아이에스가 임원진 재정비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말 재직기간이 1년으로 표기된 임원은 엄대식 부회장(제약사업부문총괄), 이용우 부사장(경영지원부분총괄), 김선호 부사장(생산연구), 이정현 전무이사(영업관리), 정재수 이사(부동산 개발), 김명수 이사(품질관리), 김상학 전무이사(자산운용) 등이다. 이들의 경력은 다채롭다. 이용우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지원 실장, 김선호 부사장은 부광약품 공장장, 엄대식 부회장은 한국오츠카제약 회장, 이정현 전무이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유통총괄책임자, 정재수 이사는 대전테크노파크 도시/건축 자문의원, 김명수 이사는 충북대 약학과, 김상학 전무이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출신이다. 일성아이에스의 외부인사 영입은 윤석근 회장의 지론과도 맞닿아있다. 윤 회장은 '결국은 사람'이라며 분야별 적임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승계를 위한 청년 CEO(최고경영자) 공개 채용 공고를 냈다. 보통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주는 제약업계 특성상 파격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문경영인 후보를 압축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5-04-28 13:15:47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약물운전' 칼 빼든 정부…복약지도 의무화에 약사들 반발
- 2약가제도 개선 향방은?…제약, 복지부와 협의 기대감
- 3P-CAB 신약 3종 작년 수출액 258억…글로벌 공략 시동
- 4미국-이란 전쟁에 약국 소모품 직격탄…투약병·약포지 인상
- 5대웅-유통, 거점도매 간담회 무산…좁혀지지 않는 의견차
- 6난매 조사했더니 일반약 무자료 거래 들통...약국 행정처분
- 7셀트 1640억·유한 449억 통큰 배당…안국, 배당률 7%
- 8명인제약 순혈주의 깼다…외부 인재 수혈 본격화
- 9"약국 경영도 구독 시대"…크레소티 올인원 패키지 선보인다
- 10동성제약 강제인가 가시권…이양구 전 회장 "항소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