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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어린이 감기약 챔프, ‘육아는 대비다’ 신규 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아제약은 어린이 감기약 ‘챔프’의 신규 광고 ‘육아는 대비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이들이 예고 없이 아플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에는 챔프 캐릭터 ‘판디’가 등장해 아이 증상에 맞는 제품을 전달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담았다. “준비됐나요?”라는 내레이션을 반복해 보호자의 사전 대비 중요성을 부각했다. 챔프는 1993년 출시된 어린이 해열·감기약 브랜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챔프시럽’을 비롯해 코감기, 목감기, 알레르기 등 증상별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최근 감기 회복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 보충 제품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전 연령 사용 가능한 구내염·인후염 치료제 ‘챔푸구강스프레이’도 함께 선보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갑작스럽게 아플 수 있어 상비약을 구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챔프는 6가지 증상별 맞춤 솔루션과 휴대성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이천공장은 구중청량제 및 치약제 품목에 대해 의약외품 GMP 인증을 획득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2026-04-06 16:10:49이석준 기자 -
한국파비스, 레티젠 라이트 임상 심포지엄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파비스가 임상 중심 학술 교류를 위한 '2026 레티젠 라이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회사는 최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 전문 의료진과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부터 레티젠 공식 후원을 받는 프로골퍼 박결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좌장은 메이린의원 압구정 김형문 원장이 맡아 전체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일 시술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피부의 구조적·기능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복합 시술 전략과 치료 접근법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 의과대학 변경희 교수가 레티젠의 임상 효과와 안전성을 최신 논문 중심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이린의원 판교 천관우 원장이 레티젠 아이를 활용한 눈가 시술 전략을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아이니의원 김민승 원장, 미소가인피부과 김포 조도연 원장, 오앤의원 오명준 원장이 참여해 라이브 시술을 통해 눈가 및 입 주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실제 시술 장면과 함께 제품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마지막 패널 디스커션에는 김형문 원장을 비롯해 변경희 교수, 마그마의원 허수정 원장, 디오디피부과 용산 김한샘 원장이 참여해 다양한 환자 사례와 임상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파비스 관계자는 "의료진 간 임상 경험과 전문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최신 트렌드를 논의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학술 교류 확대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6-04-06 14:12:21황병우 기자 -
제약바이오, 주주행동 적극 행사에도 소액주주 표 대결 완패[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 소액주주가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했다. 대웅, 차바이오텍, 유바이오로직스 등 소액주주 측이 정관 변경과 이사·감사 선임 관련 주주제안을 내고 사측과 표 대결을 벌였으나 모두 부결됐다. 덴티움의 경우 상장사 최초로 이사 보수한도 주주제안을 통과시키며 일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4일 제약바이오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총에서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진과 소액주주 간 인한 충돌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지난달 26일 열린 대웅 정기 주총에서는 소액주주 측이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상정했다. 기존 현금배당 중심 주주환원 정책에서 벗어나 배당 방식을 다변화하고 실질적인 주주환원을 확대해달라는 게 골자다. 그러나 표 대결 결과는 대웅 측 완승으로 귀결됐다. 주주제안 안건의 찬성률은 10.6%에 그친 반면 반대·기권 비율은 89.4%에 달해 주주제안 안건은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됐다. 지난해 말 기준 대웅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8.1%, 소액주주 지분율은 21.8% 수준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달 31일 정기 주총을 열고 정관 변경, 이사·감사 선임 등을 놓고 소액주주 측과 표 대결을 벌였다. 소액주주 측은 ▲신주발행 제한, 의결권 변경 등 정관 변경 ▲사외이사 이용주 선임의 건과 상근감사 황상원 선임의 건 ▲권고적 주주제안 채택의 건 등을 주주제안으로 상정하며 회사 측과 맞붙었다. 표결 결과 소액주주 측이 제안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정관 변경 관련 주주제안 안건의 경우 이사와 감사의 원수 개정의 건은 찬성률 11.0%, 신주발행의 제한 신설의 건은 11.3%,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의 건은 11.7%, 의결권 개정의 건은 13.9%에 그치며 모두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지 못했다. 사외이사 선임안과 상근감사 선임안 역시 각각 11.3%, 25.1%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권고적 주주제안 채택 안건은 관련 정관 신설 안건이 부결되면서 아예 상정되지 못했다. 소액주주 측이 제기한 주요 안건이 모두 무산되면서 사실상 차바이오텍의 승리로 끝난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차바이오텍 소액주주 지분율은 71.0%로 높은 편이지만 실제 표 대결에서는 낮은 의결권 결집력으로 인해 경영진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바이오텍은 대규모 자금 조달과 계열사 투자구조, 주가 하락을 두고 소액주주와 지속해서 갈등을 빚어왔다. 2024년 소액주주 연대는 주가 부양과 부실 계열사 매각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해 초에는 2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단기간 30% 이상 급락하자 소액주주 반발이 격화됐고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기도 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역시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춘천 제2공장에서 정기 주총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소액주주 측 주주제안에 따른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신주발행 결의기관 변경 등 주요 안건도 다뤄졌다. 주주연대는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해 법률 전문가인 정성엽 변호사와 김현일 변호사를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 후보로 추천하며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다. 또 이사회의 독단적인 신주발행을 견제하기 위해 발행 권한을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항으로 격상시키려는 정관 변경안을 제안하며 경영진과 팽팽한 표 대결을 예고했다. 주총 결과 주주연대 제안은 전부 부결됐다. 정성엽 사외이사 선임안은 찬성률 9.5%에 그치며 부결됐고 감사 1인 추가 선임안 역시 동일하게 9.5%에 머물러 부결됐다. 이에 따라 연동된 김현일 감사 선임안은 자동 폐기됐다. 신주발행 결의기관을 이사회에서 주주총회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역시 찬성률 7.6%로 특별결의 요건에 크게 미달했다. 반면 사측이 내놓은 집중투표 배제 관련 정관 변경안은 79.9%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결과적으로 유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은 주주연대 견제 시도를 방어해내는 데 성공, 기존 경영권과 이사회 주도권을 공고히 유지하게 됐다. 덴티움도 올해 주총에서 사측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간 치열한 표대결이 펼쳐졌다. 덴티움은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얼라인은 이번 주총에서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표방하며 다양한 주주제안을 내놨다. 얼라인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표방하는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로, 사외이사 확대,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 보수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적극적인 주주제안을 제기했다. 먼저 얼라인은 덴티움의 경영진 보상체계와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이사회 견제에 나섰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임원 보수가 유지되거나 증가한 점, 성과와 보상이 충분히 연동되지 않은 구조 등을 문제 삼으며 보수체계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내·사외이사 보수 한도를 구분하는 안과 함께 평가보상위원회 설치, 감사위원 전원 사외이사 구성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잇달아 상정했다. 반면 회사 측은 기존 이사회 중심 의사결정 구조와 보수체계를 유지하는 안건으로 맞서며 양측 간 표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표결 결과 대부분 핵심 안건에서 이사회 안이 우위를 점했다. 이사회 안인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 안건은 찬성률 98.6%로 가결됐고,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안건 역시 찬성률 99.7%로 통과됐다. 정관 변경 관련 안건인 사외이사 명칭 변경 및 비율 확대는 이사회 안이 55.8%, 주주제안이 44.0%를 각각 득표했으나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감사위원회 구성 변경 안건 역시 이사회 안 55.8%, 주주제안 44.0%로 동일하게 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 표결에서도 회사 측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에서 이사회 추천 김희택 후보는 찬성률 50.3%를 기록해 49.3%를 얻은 얼라인 측 윤무영 후보를 누르고 선임됐다. 위원회 설치 관련 안건에서도 내부거래위원회 및 보상위원회 설치 이사회 안은 55.6%를 얻었지만 특별결의 요건 미달로 부결됐고 얼라인이 제안한 내부거래위원회(44.2%), 평가보상위원회(42.7%) 설치안 역시 모두 부결됐다. 얼라인은 경영진 선임 등 주요 대결에서는 패배했으나 이사 보수한도 안건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얼라인이 제안한 이사 보수한도 안은 61.0%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주주들의 반대로 이사회 보수 한도 승인 안건이 부결된 것은 드문 사례로 얼라인은 상장사 최초로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 보수 산정 기준과 지급 방식의 구체화를 요구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향후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간 연대가 강화될 경우 주주제안의 실질적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표 대결에서 경영진이 우위를 점하는 구조지만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반복되면서 점차 의결권 결집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보수체계나 지배구조 개선 이슈는 앞으로도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4-06 12:07:45차지현 기자 -
경구용 PNH 신약 '파발타',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PNH 신약 '파발타'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노바티스의 경구용 발작성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치료제 파발타(입타코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꾸준히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PNH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당 약 1.5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의 치료는 그간 C5억제제에 의존했다. 2010년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국내 처음 허가됐고, 2022년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가 허가돼 PNH 치료에 사용돼 왔다. 두 치료옵션 모두 체내 면역에 관여하는 보체 시스템의 대체 경로 안에서 말단에 위치한 C5를 억제하는 기전인 C5 억제제이며 정맥주사제다. 그러다 지난해 4월, C3 및 C3b에 결합해 보체연쇄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의 피하주사제 '엠파벨리(페그세타코플란)'가 허가됐고, 8월에는 B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제 파발타가 등장했다. C5 억제제의 기전적 한계로 남은 PNH 미충족 수요, 혈관 외 용혈(EVH)’ PNH는 적혈구에 유전적 결핍이 생기면서 시작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 내 용혈(IVH, Intravascular Hemolysis)과 혈관 외 용혈(EVH, Extravascular Hemolysis)이 발생한다. 이런 용혈은 곧 혈전증, 골수부전을 야기해 생명을 위태롭게 만든다. 때문에 PNH 치료는 용혈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PNH의 표준치료법인 C5 억제제는 IVH는 유의하게 조절하지만, 기전적으로 EVH는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 B인자억제제 파발타의 급여 등재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B인자는 C5 뿐만 아니라 C3 및 C3b보다 대체 경로 내 상위에 존재하는 인자로 이를 억제할 경우 IVH 뿐만 아니라 EVH까지도 포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 파발타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에게 유효성을 보였다. 치료 경험이 없는 PNH 환자를 대상으로 한 APPOINT-PNH 연구에 따르면 환자 33명 중 19명은 적혈구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에 도달했다. 또한 92% 환자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헤모글로빈 수 2g/dL 이상 증가를 보였으며,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 지속된 환자는 63%였다. 연구 기간인 24주동안 헤모글로빈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주차부터는 헤모글로빈 정상화 수치에 도달해 24주 차까지 지속됐다. 또한 98%가 수혈 의존성을 극복했다.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C5 억제제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전문가들은 PNH 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그러나 C5 억제제는 여전히 혈관 외 용혈(EVH)을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발타는 PNH 치료의 또 한번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신약이다. B인자 억제라는 기전은 대체 경로의 상단에 위치한 B인자에 관여하기 때문에 혈관 내외 용혈을 모두 조절할 수 있으며 임상을 통해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2026-04-06 12:07:36어윤호 기자 -
유영제약, 영업익 3배·순익 4배…실적부진 딛고 반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영제약 실적이 반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급증하고 현금도 크게 늘었다. 비용 구조 정비와 일회성 부담 해소가 맞물리며 이익 체력이 개선됐다. 2024년 어닝쇼크에서 벗어나 정상 구간으로 복귀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영제약의 2025년 매출은 1203억원으로 전년(1163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26억원에서 93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에서 98억원으로 4배 넘게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3%에서 7.8%로 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매출 증가보다 비용 효율화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실제 비용 구조 변화가 뚜렷하다. 판매비와관리비는 434억원에서 399억원으로 줄었다.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 연구개발비 등이 동시에 감소하며 이익 레버리지가 작동했다. 단순 외형 성장보다 구조 개선 효과가 컸다. 이 같은 반등은 전기 실적 부담이 해소된 영향도 크다. 유영제약은 2024년 매출이 1291억원에서 1163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138억원에서 26억원으로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117억원에서 21억원으로 축소됐다. 무형자산 손상차손 16억원과 투자자산 손상차손 약 6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훼손된 영향이다. 당기에는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이 제거됐다. 여기에 법인세도 비용 7억원에서 환입 9억원으로 전환됐다. 결과적으로 순이익 증가 폭이 영업이익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현금 흐름도 안정적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27억원 유입으로 2년 연속 100억원대를 유지했다.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81억원에서 143억원으로 76%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까지 포함하면 즉시 활용 가능한 자금은 290억원 수준이다. 투자와 재무 관리도 병행됐다. 유형자산 취득에 40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단기차입금은 19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줄었다. 벌어서 투자하고 동시에 차입을 줄이는 구조다. 실적 반등에 맞춰 30억원 규모 생산설비 및 리모델링 투자를 병행하며 필러 등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 상태다. 자본도 축적됐다. 이익잉여금은 693억원에서 792억원으로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737억원으로 확대됐다. 부채는 417억원에서 391억원으로 감소하며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유영제약은 조직 실행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영업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워크샵을 열고 ‘활동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 중심 영업 전략과 ‘목표필성’ 방향성을 공유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2026-04-06 12:07:29이석준 기자 -
'2세 경영' 한림제약, 원료 자회사 IPO 시동…이익률 32%[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림제약 원료의약품(API) 자회사 HL지노믹스가 기업공개(IPO) 도전장을 내민다. 한림제약 자회사 중 상장을 추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림제약 원료의약품API 자회사 HL지노믹스는 지난 3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공모 예정 주식 228만주를 포함해 752만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통상 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결과 통보 기한이 45영업일인 점을 감안하면 오는 6월 초에서 중순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L지노믹스는 작년 말 기준 한림제약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초 의약물질 제조 업체다. 앞서 한림제약은 지난 2008년 HL지노믹스 지분 51%를 확보하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2013년 주식 포괄적 교환을 통해 100% 자회사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다년간 축적한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공정개발과 화학·제조·품질(CMC) 연구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의약품 API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공정 최적화와 품질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동시에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부합하는 문서 체계 확립과 품질·공정 개선을 도모한다. HL지노믹스는 지난해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2%로 30%대 초반의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이번 HL지노믹스 상장은 한림제약 자회사 가운데 첫 IPO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림제약은 작년 말 기준 HL지노믹스와 한림MS, 한림눈건강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림제약을 포함해 이들 자회사 모두 비상장사다. 한림제약은 올 1월 김정진 회장 승진과 함께 오너 2세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는 창업주인 고(故) 김재윤 전 회장 별세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로 그동안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회사를 이끌어 온 김 회장이 공식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 회장은 2011년 부친으로부터 지분 19%를 증여받아 최대주주에 오르며 지분 승계를 사실상 마무리한 바 있다. 같은 시기 인사도 대폭 확대되며 체제 전환이 본격화됐다. 김 회장 승진과 함께 20명 이상 임원이 승진·보임되는 등 계열사 전반에 걸친 대규모 재편이 단행됐다. 한림제약 대표이사에는 내부 출신 장규열 사장이 단독 선임됐다. 그룹 총괄은 김 회장이 맡고 사업 운영은 전문경영인이 담당하는 구조로 역할을 분리하면서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인사로 분석된다. 현재 HL지노믹스 대표는 김호진 한림제약 사장이 맡고 있다. 김 회장은 2023년 7월까지 대표직을 역임했으나 이후 김 사장으로 수장 교체가 이뤄졌다. 김 회장은 작년 9월을 기점으로 HL지노믹스 이사회에서 내려오면서 경영에서 한 걸음 물러선 상태다. 현재 HL지노믹스 이사회는 김호진·하문천·이근혁·박종수 사내이사, 신호석·김지선·천영진 사외이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2026-04-06 12:07:23차지현 기자 -
지오영, 지르텍 마케팅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개 돌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오영이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의 마케팅을 담당한 지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르텍의 판매량은 2023년 260만개, 2024년 263만개, 지난해 278만개 등이다. 지오영은 한국유씨비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부터 지르텍의 토탈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지오영이 마케팅을 담당하기 전인 2022년 지르텍의 연간 판매량은 220만개로,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8.1%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지오영의 설명이다. 지오영은 3년 연속 판매 성장을 이어온 배경으로 토탈마케팅 전략을 꼽는다. 지르텍의 단순 유통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광고 ▲브랜드 전략 ▲데이터 분석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까지 담당하는 방식이다. 또한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계절적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공급 운영과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 성과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지오영은 국내 최대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전국 2만5000여개 약국 중 80% 이상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마케팅 캠페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오영은 매년 봄·가을 알레르기 시즌에 맞춰 '지르텍이 지켜줄게요' 등 브랜드 메시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꽃가루, 집먼지, 반려동물의 털 등 일상 속 알레르기 유발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소비자의 실제 고민에서 출발한 해당 캠페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브랜드 선호도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2023년부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언론을 통해 전달하는 캠페인도 주효했다. 예컨대 '봄철 알레르기 비염 환자, 전년 대비 38% 급증', '올해 꽃가루 시즌, 예년보다 평균 3일 앞당겨져' 등 시의성 있는 정부기관 발표에 기반한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한 것이 브랜드 신뢰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약국 현장과 소비자 접점을 동시에 공략하는 지오영의 토탈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면서,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60%대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28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지르텍 800만 개 돌파는 국내 OTC 시장에서 유통과 마케팅이 결합할 경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토탈마케팅 전략의 성공 사례"라며 "지르텍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OTC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약국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2026-04-06 11:00:18김진구 기자 -
대원제약, 중랑천 생물다양성 복원 활동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이 성동구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생물다양성 활동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 4일 성동구청,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일대에서 '제3회 생물다양성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성동구청과 체결한 '성동형 ES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랑천 자연성 회복과 도심 생물다양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생태배움터 인근 강가에서 수달 섬 조성, 관찰 카메라 설치, 꽃과 관목 식재, 곤충 집 설치 등 다양한 생태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중랑천에 서식하는 수달의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작은 '수달 섬'을 조성하고, 개체 확인과 생태 모니터링을 위한 관찰 카메라를 배치했다. 이어 곤충과 벌을 유인할 수 있는 꽃과 관목을 식재하고, 다양한 미생물과 소형 곤충의 서식처가 될 '곤충 집'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중랑천 일대 쓰레기 수거와 생태교란종 관리 등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대원제약은 앞서 겨울철 철새 쉼터 조성 활동을 진행하는 등 중랑천 하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군자교부터 청계천 합류 지점까지는 수달, 원앙, 맹꽁이 등 보호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간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지역 사회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도심 생태계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4-06 10:53:45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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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일본 소재 제약사와 항암 CDMO 계약[데일리팜=황병우 기자]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제임스, 신유열)는 일본 소재의 글로벌 제약사와 항암 신약 위탁개발 및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양사 간 신뢰에 기반한 첫 협력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항암 바이오 기업과의 계약을 하는 등 CDMO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미국 소재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과 항체 원료의약품 생산 및 공정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해당 계약이 단순 임상 시료 생산을 넘어 후속 임상과 상업화 단계까지 고려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 치료제의 경우 초기 공정 확립이 상업화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공정 개발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항암 전문 바이오 기업과의 추가 수주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상업화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2026-04-06 10:36:55황병우 기자 -
갈더마코리아, 'GAIN Korea 2026' 행사 개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지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사의 대표 에스테틱 학술 행사이자 의료진 트레이닝 플랫폼인 'GAIN Korea 2026'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GAIN 행사는 ‘마이 에스테틱 솔루션(My Aesthetic Solution)’을 주제로, 개인이 주체적으로 완성해가는 아름다움과 실제 에스테틱 시술 경험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올해 GAIN 행사 현장에는 에스테틱 분야 의료진을 비롯해 병원 상담 코디네이터, 소비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와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나눴다. 행사 첫날에는 갈더마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대표하는 6개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HERO Night’ 세션이 진행됐다. 약 12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갈더마의 주요 포트폴리오인 레스틸렌 키스(Restylane Kysse), 레스틸렌 아이라이트(Restylane Eyelight™),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 라이트(Restylane Skinboosters Vital Light), 레스틸렌 리프트(Restylane Lyft), 스컬트라(Sculptra), 디스포트(Dysport) 6개 HERO 브랜드를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둘째 날에는 의료진뿐 아니라 병원 코디네이터, 소비자, 인플루언서까지 폭넓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GAIN Korea 2026: Empowered by HIT™&G.Plan’ 세션에는 약 50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당 세션에서는 에스테틱 시술이 소비자의 일상적인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최신 시장 트렌드를 짚어보고, 유지인대와 기능적 안면 해부학을 기반으로 적절한 용량의 주사 시술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G.Plan’ 개념이 소개됐다. 특히 다양한 볼륨 회복과 눈∙코∙입 라인 교정(Shaping) 전략이 라이브 시연을 통해 생생하게 소개돼 참가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갈더마가 오는 9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인 ‘알라스틴(ALASTIN)’도 사전 공개돼 갈더마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병원 코디네이터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한 ‘GAIN Sellerbrity’ 세션에서는 소비자 상담 과정에서 정품 오리지널 제품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상담 전략과 실제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소비자와 인플루언서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채워주는 에스테틱 시술 바로 알기(GAIN Your Confidenc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쇼에는 배우 지연, 이주영, 모델 정혁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및 슈퍼모델 역대 수상자 등 다양한 셀럽들이 함께 참여해 에스테틱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눴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이도현 마케팅 팀장은 “GAIN Korea는 의료진 교육을 넘어 에스테틱 여정 전반에 걸쳐 실제 임상 경험과 소비자 인사이트를 함께 공유하는 통합적인 에스테틱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선도적인 에스테틱 시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장성일 부서장은 “최근 에스테틱 시장은 단순한 시술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갈더마는 오랜 임상 경험과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더 나은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6-04-06 09:54:20손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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