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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페이스템, 태국 출시로 동남아 확장 시동

  • 황병우 기자
  • 2026-06-09 10:07:29
  • BJC 의료미용 네트워크 기반 현지 학술 마케팅 추진
  • 강사 양성·심포지엄 통해 재생미용 시술 전략 공유
태국 ‘페이스템’ 공식 런칭 심포지엄 행사 전경

[데일리팜=황병우 기자]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태국 유통·헬스케어 기업 BJC와 협력해 칼슘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부스터 '페이스템(Facetem)'의 태국 공식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런칭은 BJ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BJC는 헬스케어, 소비재,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태국 상장기업으로, 현지 리테일 체인 'Big C'를 운영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BJC의 의료미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국 시장에서 페이스템 공급과 학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페이스템은 시지바이오의 CaHA 기반 콜라겐 부스터 글로벌 브랜드명이다. 국내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디클래시 CaHA(DCLASSY CaHA)'라는 브랜드명으로 유통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페이스템은 현재 전 세계 32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으며, 글로벌 CaHA 시장 점유율 2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태국 런칭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재생미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1일차 강사 양성 프로그램(Train-the-Trainer) 핸즈온 세션과 2일차 공식 런칭 심포지엄 'Facetem Beyond Dual - The Lattice Pore Structural Regeneration'으로 구성됐다.

1일차 강사 양성 프로그램에는 태국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주요 의료진과 Siriraj 의과대학 펠로우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핸즈온 세션을 통해 페이스템의 주입감과 핸들링, 제품 분포 특성 등을 직접 경험했다. 행사에서는 균일한 입자 구조가 제공하는 부드러운 주입감, 시술 결과의 예측 가능성, 자연스러운 조직 반응 등이 논의됐다.

제품의 구조적 특성과 LPF(Lattice Pore Filling) 기반 재생 메커니즘에 대한 학술 토론도 진행됐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논의를 통해 페이스템이 단순 볼륨 개선을 넘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재생형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2일차 심포지엄에는 태국 KOL인 룽시마 교수(Prof. Dr. Rungsima)를 비롯해 현지 의료진과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룽시마 교수는 CaHA가 단순 필러를 넘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재생형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성장 가능성과 페이스템의 구조적 특성, 목·손·복부 등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바디 적응증 트렌드를 소개했다.

두바이에서 페이스템을 사용해 온 카르멜로 크리사풀리 원장(Dr. Carmelo Crisafulli)은 안면부뿐 아니라 목과 손 등 바디 적응증까지 확장된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피부 타이트닝과 리모델링 중심의 시술 접근 사례를 소개했다.

시지바이오 글로벌 KOL이자 CAST CODE 개발자인 홍기웅 샘스킨성형외과 원장은 CaHA 기반 시술 프로토콜 'CAST CODE'를 소개했다. CAST CODE는 리프팅(LL), 구조적 컨투어링(SC), 피부 재생(SR) 등 시술 목적에 따라 접근 방식을 구분하는 프로토콜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의료미용 시장이 성숙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시지바이오는 현지 의료진의 제품 특성, 안전성, 학술 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페이스템의 재생미용 기반 시술 전략을 앞세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런칭은 태국 의료진들이 페이스템의 제품 특성과 임상적 가치를 직접 경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글로벌 CaHA 시장 점유율 2위 브랜드로서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제품 경쟁력, 그리고 BJC의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국 시장 내 학술 활동과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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