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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세라퓨틱스, '락토500 키즈' 리뉴얼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 케이세라퓨틱스가 유소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락토500키즈'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락토500키즈는 10년간 약국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락토바실러스 액시도필러스 DDS-1 및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UABla-12를 중심으로 락토바실러스 4종 및 비피도박테리움 4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리뉴얼된 제품에는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가 부원료로 추가됐다.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는 신생아의 장에서 모유 수유로 얻는 모유 안의 프리바이오틱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분해함으로써 아이들 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아 건강을 책임지는 균주다. 케이세라퓨틱스 측은 "하지만 모유수유가 현실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해 모유 안의 프리바이오틱스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는 식이섬유 조합 제품인 테라뮨키즈를 같이 출시했다"며 "자연 분만 및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한 엄마들에게 락토500 키즈와 테라뮨키즈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락토500 시리즈는 제조사인 미국 UAS Labs가 덴마크의 크리스찬한센에 합병되면서 제품 퀄리티 유지, 마케팅 등 측면에서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11-07 08:52:12강혜경 -
10월 약국 비수기 '감기약'만 인기…16%대 판매 증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가 없어도 너무 없다'던 비수기 설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비수기 10월, 약국에서는 감기약만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감기약은 전 주 대비 16% 가량 판매가 증가하며 전체 일반약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해열진통제나 소염제 등에서는 매출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 기침감기약 판매는 전 주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후질병치료제의 경우 5.2% 증가율을 보였으며, 주요 제품별로는 인펙신캡슐과 쎄파렉신캡슐 판매액이 각각 12.1%, 4.3% 증가한 것으로 보였다. 반면 3주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이던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각각 판매가 1.4%씩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44주차 약국 매출이 전 주 대비 1.3% 감소했다"며 "조제건수는 0.1% 증가했지만, 판매건수가 1.4% 감소하며 전반적인 매출이 감소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약사는 "계절이 바뀌면서 약국 내 감기·독감 환자는 늘고 있지만 그 외 과들은 전반적으로 비수기를 보이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만 환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10월 초의 경우 휴일이 많다 보니, 9월과 비교할 때 청구액 자체에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일반약 환자의 90% 이상이 감기 환자"라고 전했다.2023-11-06 20:05:20강혜경 -
울산대병원 파업 장기화…약국 외래처방 감소는 '아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파업이 열흘 넘게 장기화 하면서 인근 약국도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아직까지 외래처방 감소 등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병상 축소 등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울산대병원 노동조합은 인력 충원과 실질임금 인상 등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사실상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700여명 가운데 5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산대병원은 이달부터 입원환자 진료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현재 전체 980병상 중 절반 규모만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아직 외래진료 축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자칫 파업이 무기한 길어질 경우 약국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현재 울산대병원 인근에는 10여곳의 문전약국이 자리잡고 있다. 인근 약사는 "열흘 넘게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조끼를 입고 파업에 참여 중인 모습을 보고 있다"며 "아직까지 처방 감소 등은 없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약사도 "아직까지 피부로 체감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울산대병원이 울산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다 보니 환자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며 "얼마나 파업이 지속될 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2023-11-06 19:39:41강혜경 -
강남구약, 상임이사·반장 회의서 반회활성화 방안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지난 1일 저녁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를 열고 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치매안심약국 관련 유인물 배부와 설명을 진행했다. 회원들의 참여를 위한 반장들의 홍보 협조도 부탁했다. 이병도 회장은 “3년만에 개최된 연석회의에 많은 반장님께서 자리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다”면서 “반회가 곧 약사회다. 반원들과 함께 반회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해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임이사와 반장 26명이 참석했다. 약사회 주요 현안 보고와 반회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회원 참여 저조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2023-11-06 19:34:10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건보공단 강서지사와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건보공단 강서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특사경법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6일 민옥경 강서지사장과 간담에서 "면대약국, 사무장병원 등 단속 강화를 위한 공단 특사경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보건소와 함께 준비중인 강서구 모형의 세이프약국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 장진수 과장과 박아영 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2023-11-06 17:53:18강혜경 -
약대평가 불인증 경성대, 이의신청 안해...재평가 숙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인증 평가에서 불인증을 받은 경성대가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았다. 또 5년이 아닌 3년 인증을 받은 연세대와 우석대, 인제대학교도 약학교육평가원 평가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약평원은 지난달 23일 가톨릭대, 강원대, 경성대, 경희대, 연세대, 우석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등 9개 대학에 인증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연세대·우석대·인제대는 3년 인증, 신설 대학인 전북대와 제주대는 임시인증, 경성대는 불인증을 받았다. 약평원 각 대학에 통보 후 열흘 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 3일 자정까지는 이의신청을 통한 재심사 요구가 가능했다. 어제(6일) 약평원에 따르면 9개 대학 중 이의신청을 제출한 대학은 없었다. 평가 결과에 불복해 재심사를 요청하는 대학이 한 곳도 없었다는 의미다. 약평원 관계자는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한 대학은 없다. 불인증 대학은 차후 재평가를 진행할 예정인데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짓지 않았다. 컨설팅 후 재평가 등 내부적으로 여러 방법을 놓고 논의 중”이라면서 “대학과도 따로 소통을 해서 재평가 방법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약학교육평가인증제의 법적 근거가 되는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불인증 시 차기년도 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다만 서면 평가와 컨설팅 등의 기간을 거쳐 대학이 미비점을 온전히 보완해 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약평원이 작년 교육부로부터 인증 평가 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2027년까지 모든 대학들의 평가가 완료될 예정이다. 즉 평가에 따른 영향은 2028년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그 전까지만 인증 평가를 통과하면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은 없다. 한편, 의대의 경우에도 불인증 사례는 있다. 지난 2017년 서남대 의대가 불인증을 받은 뒤에도 평가신청을 하지 않으면 모집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의대 평가와는 별개의 학내 문제로 서남대 의대는 폐교 조치됐다.2023-11-06 17:44:02정흥준 -
"분회장도 연락을"…약사회 '민원폰' 소통창구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개인 휴대폰은 두고 다녀도 민원폰은 항상 갖고 다녀요. 언제 어떤 회원 약사의 요청이나 민원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1년반 동안 민원폰을 운영하며 회원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해 온 것 같네요.” 최광훈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민생 회무를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민원원스톱 전화’가 운영된 지 1년 반이 지났다. 이번 서비스를 운영 중인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6일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민원 원스톱 전화’ 서비스의 운영 상황과 성과 등을 밝혔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박 이사가 ‘민원폰’이라는 이름의 별도 휴대전화를 운영하며 회원 약사와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소통 회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광훈 집행부의 의지가 담긴 것. 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에게 전달한 약사회 명의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로 민원을 제기하면 박 이사가 직접, 또는 약사회 사무국 담당 직원이 해결해 민원을 제기한 약사에게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 이사에 따르면 약사 면허신고 제도 변경, 수급 불균형 의약품 균등공급 사업 등 약사들의 관심이 쏠리는 현안이 있을 때는 하루 50여건의 질의와 민원이 쏟아지기도 한다. 박 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속되면서 분회나 지부 사무국, 나아가 분회장이 직접 민원폰으로 연락을 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중앙 협회에 가장 빠르게, 또 가장 직접적으로 연락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박 이사는 “그날 접수된 내용은 바로 관련 업체나 기관 등에 전달, 확인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민원을 제기한 약사에 전달하고 있다”며 “많은 날은 수십통의 연락이 몰리기도 한다. 1년 반 동안 중복된 내용을 제외하면 500~600여통의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피드백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번 민원폰으로 접수되는 사례는 제각각이다. 약국 간 갈등, 약사 개인의 피해 사례부터 약사 정책, 현안에 대한 지적과 문제제기까지 다양한 내용의 민원들이 접수되고 있다. 박 이사는 이번 민원폰을 운영하며 회원 약사 개개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을 넘어 회원 약사들이 현재 가장 크게 느끼는 고충, 민생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약사회는 이번 사업 이외에도 회원 약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 말 경,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회원 약사들을 직접 만나 약사 정책 등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 이사는 “약사회가 회원 약사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는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건데 이런 방식은 접근이 쉽지 않고 답을 받는데도 시간이 소요되는 게 사실”이라며 “회원이 손쉽게 약사회에 의견이나 민원을 올리고 즉각적인 답을 받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자는 게 최광훈 회장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휴대폰은 놓고 다녀도 민원폰은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매일 민원을 접하고 처리하는 게 쉽지 않기도 하다”며 “가끔 제기된 민원이 해결되면 감사하다는 인사나 피드백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때는 개인적으로 회원의 어려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단 점에 보람도 느낀다. 최광훈 집행부가 지속되는 한 민원폰을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2023-11-06 17:28:16김지은 -
품절약, 민관협력·디지털 기술로 푼다…강동구약-NIA '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품절약 문제를 민관협력과 디지털 기술로 풀어나가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와 손을 잡았다. 해열진통제, 코막힘약, 가래제거제 등 필수의약품 부족으로 소아, 청소년, 중증질환자들이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소위 뺑뺑이를 돌거나 약을 구하지 못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구약사회와 NIA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운영 및 약국 대상 이용 확산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을 활용한 교품 서비스 개발·운영 ▲민간 클라우드 자원 활용 및 기술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강동구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유상준)가 개발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를 더 많은 약국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올해 5월 선을 보인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gyopoom.kr)는 약국간 교품시 법적으로 유효한 거래 내역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작성·서명·전송·관리할 수 있는 전자 계약 서비스로, 수도권(강동구, 구로구, 종로구, 광명시) 및 비서울권(경북) 약국 1000여곳에서 사용 중이다.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개발자이자 디어라운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상준 위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품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관협력 기반 위기대응 프로젝트 사업으로 운영되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교품 서비스에 약국별 의약품 입고 기록 조회 및 데이터 공유 모듈, 의약품 사용 데이터 실시간 수집 모듈, 약사 참여 기능을 개발해 고도화함으로써 약국 현장 데이터 기반의 전문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아울러 약사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통해 약사 참여를 대폭 늘려 교품 서비스의 영향과 활용을 확대하고 품절의약품에 대한 공동 대응이 보다 원활하도록 하다는 방침이다.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은 "의약품 품절 사태를 위기상황으로 인지하고 민관협력으로 이를 극복하도록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강동구약사회원들은 나눔의 정신으로 품절 사태를 지혜롭게 대처했으며, 나눔의 실천이 IT기술을 타고 전국적인 규모로 이뤄져 의약품 품절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NIA의 지원으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약국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종성 NIA 원장은 "강동구약사회-NIA-디어라운드 간 협업이 민관협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관련 사회 현안을 해결한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품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필수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과 아픈 환자들이 제때 약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유상준 위원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는 언제나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며 "로컬 약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약사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약사님들과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IT기술 접목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2023-11-06 17:13:42강혜경 -
의협, 부산 대리수술 연루 의사회원 검찰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부산의 한 관절·척추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대리수술에 가담한 사건과 관련해, 연루된 의사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고, 같은 날 해당 회원과 의료기사 등에 대해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후, 해당 의사회원들을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뿐만 아니라 동시에 의료관계법령 위반 혐의로 한 검찰 고발 등을 통해, 불법적인 대리수술에 가담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회원들의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현행 의료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자율정화를 위한 실효적 수단에 관한 법령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혐의가 의심되는 당사자 확정부터가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 8231;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23-11-06 16:52:02강신국 -
"독이 든 젤리 왜 팔아"...진상 고객에 약국 '골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을 대상으로 한 업무방해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약국을 수차례 방문해 욕을 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사건을 보면 A씨는 올해 1월 부산 소재 B약국에서 독이 든 박카스 젤리를 판매했다고 생떼를 쓰며 약사에게 욕설을 한 혐의다. A씨는 또 약국 판매대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밀쳐 판매대 위에 있던 약품들을 바닥에 떨어지게 하는 등 약 10분 간 소란을 피웠다. 이후 A씨는 이틀에 걸쳐 약국을 3차례 더 방문해 약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위력으로 약국 영업 업무를 방해했다. 이에 법원은 "피고인이 초범이고, 사건 범행들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피고인이 수회에 걸쳐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한 만큼 그 죄질이 나쁜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에 해당한다"며 양형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약국을 대상으로 한 업무방해 행위는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무상 드링크를 주지 않는다며 약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무료로 드링크를 달라고 했지만 약사가 이를 주지 않자 화가 나 약국의 진열대 위에 올려진 기계 등을 손으로 쳐서 약사의 몸통에 맞췄다. 이어 약국 진열대 위로 올라가 발로 약사의 머리를 수회 차는 등 폭행한 혐의다. 이에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B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도 최근 약국에서 소란을 피워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동해시 소재 약국을 방문했다. 이후 약국 소파에 누워 잠을 잤고, 나가달라고 요청하는 약사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 한편 국회에서도 약사 폭행방지법 입법이 논의되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보면 약국에서 약국 시설, 기재, 의약품, 그 밖의 기물 등을 파괴·손상 하거나 점거해 약사·한약사 업무를 방해·교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2023-11-06 15:51:4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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