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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 내년 달력 있어요?"...주문 늘리는 약국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오가며 달력 찾으시는 분들이 확실히 늘었네요." 달력 시즌이 도래했다. 올해가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약국과 제약사들이 내년도 달력 주문·제작에 한창이다. 특히 매년 달력을 제작해 단골들에게 배포했던 약국의 경우, 벌써 내년도 달력이 나왔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매년 달력을 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골들도 달력을 찾으신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량만큼 달력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달력 스타일도 다르다. 수도권의 오피스 상권 약국에서는 탁상용 달력이, 지방의 경우 벽걸이용 달력이 인기가 좋다. A약사는 "작년에는 탁상용과 벽걸이용을 각각 주문했었는데, 아무래도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이 밀집돼 있다 보니 탁상용이 반응이 좋아 올해는 탁상용만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센터 내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올해는 2000부를 주문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약사에서 약국에 달력을 많이 주다 보니 자체 주문량이 1500부 안팎이었지만, 제약사가 달력을 줄이면서 약국의 주문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삼아제약 등 일부 제약사는 이미 소아청소년과 등을 중심으로 달력을 배포했지만, 아직까지 약국에 달력을 배포한 제약사는 없다는 것.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 메디칼현대기획은 "현재 달력 제작이 한창"이라며 "약국에 따라 적게는 200~500부, 지방의 경우 2000~3000부씩 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도 개당 단가가 5% 가량 올랐지만, 일 년 내내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약국들도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개당 1300~1800원 정도로 개당 단가가 낮지 않다. 하지만 약국 이름과 영업시간, 연락처 등을 명기해 둠으로써 약국 이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평일 저녁 11시까지 오픈', '365약국'과 같이 특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HMP몰도 삼정칼렌다와 손을 잡고 약국 맞춤 달력 주문을 시작했다. 약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달력을 제작해 주겠다는 것이다. 지방의 C약사는 "단골들에게는 정이자 서비스이다 보니 매년 2~3부씩 챙겨드리고 있다. 은행 달력을 손에 들고 '달력 안 주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며 "달력이 도착하는 대로 환자분들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3-11-13 11:32:34강혜경 -
덕성여대 약학연구소, 바이오의약품 주제로 심포지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3일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덕성혁신신약센터와 약학연구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있어서 혁신적 연구 전략(Novel approaches in the development of Biopharmaceuticals)’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바이오의약품 연구자 5명의 초청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첫번째 세션은 경북대 약대 강효정 교수가 ‘Male hormone performs a bivalent finction through NF-kB in EBVaGC development’를, 특허법인 정진 김순웅 대표 변호사가 ‘의약분야 특허제도의 이해와 이슈’를 주제로 강연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가 ‘첨단바이오의약품과 NK세포치료제’를 주제로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NK세포를 분리해 치료에 활용하는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과정 및 해외임상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리비옴 송지윤 대표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덕성여대 약대 송경 교수가 ‘삼중음성 유방암의 암전이 제어를 위한 CCR5 표적화 연구’를 주제로 수용체와 리간드를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김건희 총장은 축사에서 “연구개발에 힘쓰는 학내 구성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규태 센터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제약산업에서 비중을 점차 늘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연구개발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2023-11-13 11:27:43김지은 -
약국 건기식 자동소분기 보니...설치공간·비용 과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자동 소분용 기계가 등장해 약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약국 조제실에서 전용 기계로 건기식을 소분, 판매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의약품 자동 조제기기 회사 JVM을 운영하는 온라인팜은 12일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제1회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학술대회’에서 건기식 소분을 위한 기기를 선보였다. 온라인팜은 이날 행사 중 건기식 소분을 위한 자동, 반자동 기계를 참여한 약사들에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부스에는 다수의 약사가 몰려 기계 사용 방법이나 가격 등을 문의하고 직접 사용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팜 측은 약국의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 시행과 맞물려 올해 초 시장 선점 차원에서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대한약사회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은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 내용에는 약국에서 자동조제 기계나 반자동 조제 기계를 활용해 건기식을 소분하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팜 측은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을 진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과의 충돌, 건기식 제형 특성 등을 고려해 기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약과 달리 건기식은 정제 크기가 크기도 하고 소진되는 양도 많은 편“이라며 ”이번 사업 특성상 소비자가 원하는 복용 기간이 다양해질 만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사업이 시범사업 단계인 데다가, 추후 시장 가능성 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우선 주문 제작 방식으로 기계를 생산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약국 사정을 고려할 때 의약품 자동조제 기계 이외 추가로 건기식용 소분 기계를 설치할 때의 공간 차지와 기계 구입, 관리 비용 등은 업체에서도 우려하는 지점이다. 실제 이번 건기식 소분 기계의 경우 자동이 1500여만원, 반자동 기계는 37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지역 약국 조제실 공간을 보면 기존에 의약품 ATC가 설치된 상황에서 추가로 건기식 용 기계를 설치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공간적 측면과 더불어 소분 기계를 추가로 들일 때의 비용 등이 부담일 수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시장이 초기 진입 단계인 만큼 회사는 시장 상황을 보며 투자해 가고 있다”며 “수요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약국에서 주문을 하면 제작하는 방식으로, 주문 시 2달여가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2023-11-13 10:53:50김지은 -
약사들이 만든 '위타민', 5in1 알티지오메가3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만든 브랜드 위타민(대표 제은경)이 5in1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한다. '요즘을 사는 우리들의 비타민'을 콘셉트로 하는 위타민이 국내에서 두번째로 완제품 IFOS 인증을 받은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는 세계적인 기업 KD Pharma사의 독일산 프리미엄 rTG 오메가 원료를 사용, 저온 초임계 특허 정제 공법을 사용했으며 혈중 중성지질, 혈행, 기억력, 건조한 눈 개선, 항산화까지 하루 한 알로 5 in 1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산패를 최소화한 차광 PVDC포장을 사용했으며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IFOS 5 Star 인증을 받은 국내 두번째(2023.9 기준) rTG오메가3이다. 뿐만 아니라 FOS, ISO, GOED 인증을 모두 거쳤다는 설명이다. 위타민 관계자는 "위타민 알티지 오메가3는 좋은 원료는 기본,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IFO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까다로운 기준의 성분 함량 검사, 산패도 검사 뿐만 아니라 PCB PCDD/F 독성 중금속까지 완제품으로 인증받아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받은 제품"이라며 "하루 1캡슐로 성장기 어린이를 포함해 눈이 건조한 청소년, 직장인, 혈행 건강과 기억력 감소가 걱정되는 중장년, 노년층 누구나 섭취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제를 먹기 힘든 어린이의 경우 캡슐을 개봉해 내용물만 섭취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혈중 중성지질 개선이 필요한 분 ▲혈행 개선이 필요한 분 ▲육류,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분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 등으로 눈이 건조한 분 ▲기억력 개선이 필요하신 분 ▲평소 식생활이 건강하지 않은 분 등에게 효과적이다. 이 관계자는 "출시는 14일이며, 네이버스토어팜과 위타민 자사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3-11-13 10:26:39강혜경 -
전북 특사경, 약국 50여곳 무자격자 조제 등 단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약국 의약품 관리와 판매 질서 유지를 위해 오늘(13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 단속을 실시한다. 도내 대형약국 등 50여곳을 대상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8231;판매 ▲유효기간(사용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 8231;진열 ▲특정 질환 전문성 표시& 8231;광고 행위 등이 집중 단속 사안이다. 약사법에 따라 약사가 아닌 자가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또 유효기간(사용기간) 경과 약을 진열하거나, 질병 표시 광고 위반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의약품의 품질 및 판매질서 관리상의 문제점을 사전 차단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1-13 10:12:25정흥준 -
KADA 도핑예방 보건의료전문가 과정, 312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도핑예방 보건의료 전문가 과정(Korea Anti-Doping Academy for Medical Professionals, 이하 KADAMP)'을 3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KADAMP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전문가, 트레이너 및 예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금지약물 및 도핑방지를 위한 기본지식,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 전문가와 트레이너 등 312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1부 '스포츠와 도핑', 2부 '스포츠와 약물', 3부 '도핑방지규정위반의 결과 및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포츠 정신과 진짜 재밌는 도핑 이야기 ▲들어볼래요? 올림픽 도핑관리 팀장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도핑방지프로그램과 최신경향, 도핑관리 과정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금지약물 탈출 넘버원 ▲야, 너도 검색할 수 있어! ▲내 부상 치료에 금지약물이 필요하다면? ▲TUE 신청서 속으로 DIVE ▲아니, 이런 약도 도핑에 걸려?를 주제로 금지목록과 치료목적사용면책(TUE), 금지약물이 사용될 수 있는 주요 질환이 소개됐다. 3부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도핑 위반 ▲보충제 무조건 안전해? NO! ▲한체대 허준과 함께하는 도핑방지를 통해 도핑방지규정위반 사례와 보충제, 한약의 위험관리 등이 소개됐다. 교육체 참여한 이연의 약사는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도핑방지 지식을 알 수 있게 돼 뜻깊었다"며 "KADAMP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직군이 도핑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방파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DA는 KADAMP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평가를 실시한 후, 평가를 통과할 경우 KADA에서 발행하는 국·영문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도핑방지 교육 및 국제교류 사업 등 KADA 주관의 다양한 도핑예방 활동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11-13 09:07:31강혜경 -
엔피케이, 대한상의 회장상 수상...수면개선 건기식 성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제조기업인 엔피케이(주)(대표 김상준)가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박람회다. 지난 1일 상을 받은 엔피케이의 발명은 ‘산조인 분말 및 영실 분말을 포함하는 수면 장애의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내용이다. 산조인 및 영실의 약용작물자원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험분석을 통해 수면개선 원료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해 개발한 기능성 건강식품 소재이다. 고령화와 스트레스 증가에 따라 대한민국 인구의 5%가 일시적인 불면증을 겪고, 이 중 25~30%가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다. 엔피케이는 천연물인 산조인·영실 복합추출분말을 이용한 수면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현재 감태, 미강, 락티움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및 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한편, 엔피케이는 전남 담양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연구제조기업이다. 기존 네이처퓨어코리아와 홀바이오텍이 합병해 지난 2월 사명을 새롭게 변경했다. 대표 제품은 대한민국 최초 특허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글루텐분해효소가 있다.2023-11-13 09:03:4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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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평가 낙방 경성대 "개선계획 수립해 재평가 준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 인증 평가에서 불인증을 받은 경성대학교가 재평가를 받기 위해 지적 사항 개선을 추진한다. 경성대는 최근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9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증 평가에서 불인증을 받았지만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다. 데일리팜은 대학 측에 약대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물었고, 컨설팅 후 재평가를 받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불인증 평가 결과 관련 첫 공식 입장이다. 재평가 일정과 관련해서는 약평원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다음 평가 일정은 약평원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약평원 컨설팅을 통해 평가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빠른 기간 안에 다음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약평원도 서면 컨설팅을 거쳐 개선 조치가 실행되도록 하고, 이후 재평가를 받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오는 2024년과 2025년 서면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2026년에 온전한 재평가를 받는 방법이다. 다만, 약평원은 대학 측과 논의 후 재평가 방법과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었다. 대학에서 약평원 컨설팅을 거쳐 재평가를 받겠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경성대는 컨설팅 후 재평가를 통해 불인증 딱지를 뗄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 만약 재평가에서 인증을 받을 경우 입학생에 대한 약사국가고시 응시자격 박탈 등의 불이익은 없다.2023-11-12 17:57:14정흥준 -
약대수시 확대하고 정시 축소...지역인재전형 증가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이 내년 수시 모집을 확대하고 정시 선발을 축소한다. 또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늘어난다. 내년 전국 약대는 2025학년도 입학생 1750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1026명, 정시에서는 724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에서 1007명, 정시에서 738명을 모집한 것과 비교하면 수시 비중이 늘어난다. 약대 수시 비중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대는 내년에도 정시 모집 비율이 41.4%로 의약학계열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 반면 의대 정시 모집 비율은 36%, 한의대는 32.3%로 적은 편이다. 수시 전형은 내신 교과목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수상 및 교외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나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5년 대입정보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 420명의 절반에 가까운 196명을 서울 소재 9개 대학(경희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이화여대·중앙대)에서 선발한다. 나머지 224명을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소재 24개 대학에서 모집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도 4개(차의과대·경성대·인제대·우석대)가 있다. 대교협은 “서울 소재의 덕성여대 80명, 동덕여대 40명, 숙명여대 80명, 이화여대 120명으로 입학정원은 320명이다. 약대 전체 입학정원 1750명의 18.36%에 해당한다”면서 “또 수시에서 남학생의 약대 지원 선호도는 다소 낮은 경향이 있어 자연계열 상위권 여학생 중 약대 진학을 고려한다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도 늘어난다. 지역인재전형은 수시에서 354명, 정시에서 91명으로 총 445명을 모집한다. 올해 418명 대비 27명 증가한다. 학생부교과로 257명을 뽑아 교과성적관리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 지역인재전형을 논술로 모집하는 대학은 2곳으로 부산대 10명, 고려대(세종) 5명이다. 정시에서는 가군 42명, 나군 44명, 다군에서 5명을 모집한다. 올해 지역인재전형 모집 대학이 없었던 다군에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특징이 있다. 의대는 내년 3016명 모집 중 1068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올해보다 38명 늘어난다. 거점국립대 기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입시 결과를 비교해보면 소폭 낮게 형성돼있다.2023-11-12 17:53:29정흥준 -
시설·상담 프로그램 관건…약국 소분 건기식, 과제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약사회와 지역 약국, 관련 민관 업체들이 머리를 맞댔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2일 진행한 '제1회 건강기능식품 학술제'에서는 건기식 소분 실증사업 관련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건기식위원회 위원들과 더불어 약사회가 진행하는 건기식 소분 실증사업 참여 약국 약사들, 건기식 소분 사업 관련 업체인 로그싱크, 온라인팜, 파마피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약사회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진행 중인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사업’ 중간 평가와 더불어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증사업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 간 진행되는 것으로, 1차 사업은 지난 9월 11일을 기점으로 13곳의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2차 250곳, 3차에 250곳, 총 513곳 약국이 참여하게 되며, 2차 실증사업 참여 모집은 2024년 1월, 3차 참여 약국 모집은 2024년 4월로 계획중이라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은 환자 상담을 거쳐 건기식을 소분해 판매할 수 있게 되는데 소분은 개별 약국에서 갖추고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되며, 자동조제기계나 반자동 조제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 참여 약국 약사, 관련 업체들에서는 이미 이 사업을 진행 중인 민간 관의 차별점인 약국의 전문성, 안전성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약력 알고리즘 활용 ‘상담 관리 프로그램’ 관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이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관리 프로그렘은 약정원에서 개발을 마친 상황이다. 약정원에서 전체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로그싱크에서 알고리즘을 제공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약국의 맞춤형 건기식 상담, 추천에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그만큼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고도화가 필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유완진 전 약사회 건기식위원장은 “전체 의약품이 4만여개, 건기식은 3만7000여개인데 약국에서는 의약품 약력, 환자의 건강검진 결과 등을 통한 통합적 상담과 제품 추천을 진행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며 “이것을 약사 개인이 하기는 쉽지 않고 약과 건기식을 활용한 약국만의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약국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고도화 하기 위한 추후 예산, 개인정보보 보호 등의 문제는 과제로 제시되기도 했다. 이형우 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받아 프로그램 고도화가 필요한데 그만큼 예산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수익이 필요하지만 약사회 차원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 점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개인정보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일 수 있다”면서 “환자 특정 정보는 약국 안에서만 활용되고 외부에서 전혀 활용될 수 없도록 했다. 개인 특정할 정보는 개발처인 약정원, 로그싱크로 넘어가지 않도록 설계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다”고 했다. 소분 건기식 포장은 어떻게…약국 소분용 제품 개발 필요도 이번 사업의 경우 참여 약국에서 개별적으로 건기식 소분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소분 방식에 대한 부분도 과제로 제기됐다. 약국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의약품 자동포장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소분할 건기식과 혼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소 활용이 까다로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유완진 전 위원장은 “의약품 자동포장기에 건기식을 함께 사용하게 되면 오 혼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약품 자동포장기를 소분에 사용하게 될 경우를 고려한 매뉴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별도의 건기식 소분 전용 자동, 또는 반자동 기계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지만 약국에서 추가 비용이나 공간이 필요하다는 건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초 의약품 자동조제기계 업체인 JVM에서 건기식 소분용 자동조제기계와 반자동기계를 개발, 출시했지만 장비 가격이나 공간 차지 등은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백종민 JVM 지역장은 “기계 구매에 소요되는 비용이 약국에서는 만만치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비용을 고려해 구매하게 되는데 아직 사업 활성화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지불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라는 건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최소한의 원가는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마진은 최소한으로 했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활용할 소분용 맞춤 건기식 제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현재 약국이 보유한 제품만으로 상담으로 개인에 맞는 제품을 활용해 소분, 판매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사업에 참여 중인 약사들의 말이다. 유완진 전 위원장은 “소분 건기식에 활용할 제품에 한계가 있어 소분용 별도 제품이 필요해 보인다”며 “온라인과는 달리 약국에는 기존에 질환을 보완하는 제품이 있다보니 이를 활용해 약국용 차별된 소분용 제품이 개발, 유통된다면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11-12 16:41: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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