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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약국은 달력 '포비아'…환자 등쌀에 직접 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연말마다 달력을 요구하는 환자들로 인해 약사들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를 역이용, 셀프로 달력을 제작하는 약국이 늘고 있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약국에서 새해 무상 달력을 요구하거나 예약 주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해마다 단골 환자들이 약국에서 달력을 요구하는 일은 지속돼 왔지만 약사들이 최근들어 특히 더 곤란을 겪는 이유는 따로 있다. 기존에는 제약사들이 달력을 제작해 거래 약국에 대량으로 제공하는게 영업 방법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약국에 달력을 제공하는 제약사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작년만 해도 제약사 몇곳이 제공했지만 올해는 거의 사라졌고, 그마저도 약국에 개시해 놓을 정도의 달력만 제공하고 있다. 반면 약국에서 달력을 요구하는 환자는 이전보다 늘었다. 약국과 더불어 무상으로 새해 달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인 은행들이 최근 달력 제공을 중단하면서 약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달력 제공 문제로 약국에서 단골 환자와 약사 간 껄끄러운 대화가 오고가거나 얼굴을 붉히는 일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인천의 한 약사는 “약국에 들어와 마치 맡겨놓은 듯 달력을 요구하거나 약국에서 달력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시대가 바뀌어 이제 제약사에서 약국에 달력을 대량으로 제공하지도 않거니와 은행, 약국이 당연한듯 달력을 제공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도 “연말마다 달력을 요구하고, 없다고 하면 화내는 환자들 상대하는 것도 스트레스”라며 “어떤 환자는 달력이 없다하니 다른 약국으로 가겠다고 하더라. 또 다른 환자는 11월에 달력을 예약 주문하겠다고 해 놀랐다”고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달력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약국도 늘었다. 환자 관리 차원에서 자비를 들여 달력을 제작해 제공하는 것이다. 일부 약국은 환자들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력을 제작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단골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달력을 통해 1년간 약국을 홍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에서 달력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한 약국체인 업체의 경우 회원 약국들이 자발적으로 각각의 약국 이름과 체인업체 로고를 넣은 달력을 공동구매해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약국에서 업체를 통해 달력을 제작하는 경우 보통 100부 기준 20여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생각을 바꿔보면 우리 약국 이름이 찍힌 달력을 환자가 1년 동안 보관하면 그만큼 약국이 홍보되는 효과가 있는 것 아니냐”면서 “약국을 찾는 환자가 고령이 많은 만큼 일부러 디자인 고려하지 않고 글씨가 큰 달력을 신청했다. 무엇보다 단골환자들이 좋아하니 뿌듯하고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2019-12-12 18:46:07김지은 -
성북구약, 약우회와 송년회 갖고 화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12일 북악정에서 성북구약우회 송년회에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약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영옥 회장은 "한해 동안 약사회와 약사 회원들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약우회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2019년을 잘 마감하고 2020년 희망찬 한해를 시작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0년에도 약우회원과 약사회가 화합해 더 발전하는 모임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약우회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회원사 중 구주제약과 경동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대원제약, 보령제약, 신덕약품, 신일제약, 아이월드제약, 유한양행, 정우신약, 중외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태극제약 관계자가 참석했다.2019-12-12 18:06:1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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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약국 전산업무 개선 위해 크레소티와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총무위원회(부회장 정한성, 이사 최명수)는 10일 구약사회관에서 제3차총무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크레소티와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윈도우7 업데이트 종료에 따른 약국 전산업무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윈도우 10이 탑재된 pc업그레이드와 팜IT3000유지보수, 마약류 케어에 대해 통합 IT서비스협약을 진행했다. 또 약국전용 Pharm키오스크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도 있었다. 정한성 총무부회장은 “발전하는 IT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만이 약국경영 환경 개선과 노동의 질,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실질적인 약국경영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19-12-12 17:33:06정흥준 -
김대업 회장 "약정원 회계 문제 그냥 덮을 수 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전임 약학정보원 회계문제에 대해 "덮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대업 회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정보원 회계 문제를 덮을 수 없는 이유는 2년 후에 다른 분이 회장 혹은 정보원 이사장이 되면 이 사태가 정리된 걸 원할 것"이라며 "그냥 덮으면 말 그대로 업무상 배임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적절한 협의, 이해와 합의를 거쳐서 수습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회장이 덮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내가 정보원장으로 있었을 때 문제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건 별개의 문제"라며 "전임 정보원의 회계문제와 이건 딜(Deal) 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내가 책임을 지면 된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양 전 원장)측이 법적으로 처리하면 된다. 그럼 내가 조사 받고, 내가 해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약사회를 떠나 있던 지난 6년간 많은 고소고발을 당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미 입증이 다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전임 정보원 회계 문제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분들에게 알리고 원만한 해결이 되도록 하는 게 내 바람"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양 전 원장이 제기한 국가용역비 출금 문제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양 전 원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업 회장이 약정원장 재임 시절 약정원 임원들이 국가용역사업비를 개인통장으로 출금해 갔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양 전 원장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 증거 공개는 추후로 미뤘고, 해당 사업비를 결재하고 가져간 3명의 인물에 대해선 대의를 위한다는 취지로 공개를 꺼렸다.2019-12-12 15:23:17강신국 -
검찰 "집단휴진 주도"…노환규 전 회장에 징역 1년 구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 2014년 '3·10 집단휴진'을 주도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노환규 전 회장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결심공판에서 실형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방상혁 의사협회 전 이사에 대해서는 벌금 2000만원을, 의사협회에는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내년 2월 6일 노 전 회장 등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2019-12-12 13:49:07강신국 -
양천구약, 관내 베다니학교에 북한돕기 '약' 기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는 11일 관내 아동정서 발달장애 조기교육기관인 베다니학교에 북한돕기 상비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다니학교 이재성 원장은 중국으로 탈북했지만 인신매매 등으로 팔려 신분증도 없이 살고 있는 탈북민과 사업차 북한을 왕래하는 기관을 통해 북한 변방 마을 중심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의약품·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용석 회장은 "현재 북한 주민들과 탈북민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기관과 협력해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최용석 회장을 비롯해 이종숙 기부동호회장, 민재원 홍보위원장, 김성민 건식·한약위원장이 참석했다.2019-12-12 13:42:22김민건 -
광진구약-약우회, 송년모임 통해 '긴밀한 유대관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 약국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약국이사 최성욱)는 10일 저녁 7시 관내 음식점에서 열린 약우회 송년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손효환 회장을 비롯해 김경훈·김태용·심혜경·이명숙 부회장, 조영신 총무,이영희 여약사, 장진미 문화홍보, 박미순 근무약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약우사 회원 10여명도 자리했다. 한은경 부회장은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약사회 회원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인 도움을 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는데 약사회도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손효환 회장은 "내년 족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단합하자"며 "약사회 회원을 위해 수고해줘 감사하다"고 했다.2019-12-12 13:34:37김민건 -
경기약업발전협의회, 창립 총회열고 힘찬 출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지역 약사회, 도매업체, 제약사가 참여하는 연합체가 출범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전차열, 조영균) 11일 통합된 경기도약업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도약사회는 그동안 제약사와 유통사별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현 약업 환경의 변화 흐름에 즉각적인 대처와 원활한 상호 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해 지난 여름부터 제약사와 유통사의 의견 청취 및 내부 논의를 통해 통합 협의회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 창립총회에는 회원사 30여곳이 참석해 ▲신임 회장단 선임 ▲회칙 의결 ▲임원구성 등의 안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고 협의회 로고와 회기도 선보였다. 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이호철 복산나이스 부사장이, 부회장에는 서영준·연제덕 경기도약 부회장, 전영균 동화약품 지점장, 신영산 광동제약 지점장, 곽태남 지오영 전무, 김준오 동원약품 전무가 선임됐다. 김보형 일동제약 지점장과 강도균 신덕팜 상무는 총무를, 우종석 녹십자 지점장과 김현주 백제약품 지점장이 감사를 맡는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약사회, 제약사, 유통사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협의회 창립을 축하했다. 김념식에는 경기도약사회 회장단, 이재국 제약바이오협회 상무, 허경훈 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손병로 미래신협 이사장, 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 한동원 분회장협의회장, 분회장들이 참석했다.2019-12-12 13:30:45강신국 -
성동구약, 내년 성동소방서 자녀 장학사업 시행[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성동구약사회는 내년 장학금액을 증액하고 성동소방성 자녀 장학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여약사담당 부회장 김윤경)는 11일 저녁 8시 한양대 동문회관 내 음식적 '청킹'에서 2019년도 여약사·자문위원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 여약사위원회 사업을 간략히 보고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윤경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내년에는 장학금액을 증액하고 자체적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며 "성동소방서 자녀 장학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회관 관리기금 운영 보고와 약사회 현안을 다뤘다.2019-12-12 12:33:45김민건 -
건대역 지하철약국 결국 유찰…보건소 허가가 쟁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건대입구역 지하철약국 5년 계약의 임대 입찰이 나왔지만, 결국 보건소 허가가 불투명해지자 새 약국장을 찾지 못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23평의 건대역 지하철약국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서울 지역 보건소들이 새로운 지하철약국 허가신청에 대해서는 모두 불허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결국 유찰로 마무리됐다. 건대입구역 지하철약국은 건국대병원의 처방전을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고, 유동인구 또한 상당해 서울 지역 지하철약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임대료가 책정돼있다. 입찰 공고가 나온 뒤로 서울교통공사로 약사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졌고, 그 중에는 향후 보건소의 입장 변화로 개설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높은 임대료와 허가의 불안정성으로 입찰에 참여한 약사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타 지역의 지하철약국 개설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발산역과 강남구청역 등에서는 보건소의 개설 허가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는 입찰 후 매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정작 약국 운영을 하지 못 하면서 억대 피해를 보는 약사도 있었다. 이들은 ‘건축물대장이 없어서 허가할 수 없다’는 보건소의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 등에서는 지하철역 내 약국을 전면 허용했다. 과거에는 건축물대장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처분이 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국토부와 복지부 등의 의견을 종합검토해 결국엔 개설을 내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국민권익위에 지역별로 상이한 허가 기준을 통일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2019-12-12 11:46: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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