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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당뇨치료제 '릭수미아펜주' 하반기 공급중단[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GLP-1 유사체 당뇨병 치료제 '릭수미아펜주(릭시세나티드)' 공급이 올해 6월부터 중단될 예정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노피는 최근 회사 사정에 의한 릭수미아펜주 10μg·20μg 등 2개 제형공급 중단 사실을 이같이 알렸다. 사노피는 공지를 통해 "당사 사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하 예정에 있다"며 "허가 취하 후 6개월 간 처방과 급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릭수미아펜주 품목허가가 취하될 경우 기존 도매상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소진되는 올해 6월부터 공급 중단이 예상된다. 남은 급여 인정 기간은 품목허가 취하일로부터 최대 6개월이 예상된다. 이에 올해 10월부터는 급여가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는 릭수미아펜주 허가취하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경쟁 제품 출현 후 매출이 급속도로 줄어든 점이 공급 중단에 일부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3년 3월 식약처로부터 GLP-1 유사체로 허가된 이 제품은 제 2형 당뇨병을 앓는 성인 환자 혈당조절과 식이요법, 운동요법 보조제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시판 당시 1일 1회 투여로 식전·후 관계없이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동일한 GLP-1 유사체 계열로 주 1회 투여하는 한국릴리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등장으로 급격한 매출 감소를 보였다. 아이큐비아 등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18년 5억원, 2019년 3억원대까지 매출이 떨어졌다. 1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제품군의 실적 저하는 릭수미아펜주 뿐만이 아니다.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와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등도 1억원대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 현재 GLP-1 유사체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대로 알려진다. 업계에서는 주 1회 투여 편의성과 2017년 말 기저 인슐린과 병용요법을 인정받은 트루리시티 효과로 보고 있다. 장기 지속형 제품으로 주사제 거부감을 줄였다는 것이다. 시장은 성장했지만 대부분 트루리시티가 잠식하면서 1일 1회 제형이 설자리가 없어진 셈이다.2020-02-07 19:58:26김민건 -
병협 "신종 코로나 확산 고비, 선별진료소 지원 필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확산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행정 인력과 공공 의료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7일 정부 고위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 의료진 피로도가 누적됐다"며 "인력 부족으로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기존 입원환자를 위해 확진 환자의 의료기관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국가 지정 감염병 병원의 일반 환자를 타 의료기관으로 전원해 확진 환자가 안전하게 격리될 수 있는 신속한 조치를 발표해 달라고 건의했다. 임 회장은 "7일부터 50여개 의료기관에 진단키트가 확대 보급돼 하루 3000건이 (검사가)시행될 걸로 예상한다"며 "이번 주말을 기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의 공공 인력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임 회장은 "공공기관 소속 검체 채취 전문가와 검체 이송을 보건소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회장은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에 적용되는 인력이 일시적으로 선별진료소 등 관련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력 신고를 유예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외래 진료일정 횟수 제한 등도 한시적으로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개인보호장구와 열감지기 등 방역에 필요한 모든 물품도 선별진료소 의료기관에 즉각 지원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한편 임 회장은 "정부가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준비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2020-02-07 18:09:54김민건 -
부산시여약사회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며 직능위상 제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제64회 정기총회 및 제28차 여약사대회를 1일 오후 6시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영희 회장은 "부산 전체약사 65%를 대표하는 여약사단체로서 지난 한 해 동안 올바른약물이용지원사업, 사랑의약손사업, 유소아 약사체험교실, 쉼터방문, 합창단 재능기부공연, 이주민무료투약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며 직능의 위상을 높이는 봉사단체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 년 동안 닦아놓은 선배들의 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고,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의 자산이 남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엄태순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약사직능 수호와 국민 건강을 위한 부산시여약사회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한 해 '전문의약품은 공공재'라는 슬로건아래 의약품 관리의 문제점을 알리고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여약사회는 어느 단체보다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시민 약사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회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세대 간 화합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여약사회의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축하차 참석한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부산시약사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할 수 있었던 건 여러 선후배, 동료분들 덕분"이라며 "운명의 물살에 휩쓸려 이 자리까지 왔다.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헌승, 이진복, 김영춘, 유재중, 김해영 국회의원이 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축전을 보내왔다. 총회는 회원 1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세입세출 7542만6327원을 승인했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안인 유소아약사체험교실, 약손사업, 올약사업, 무료투약, 재능기부공연, 약물오남용강좌 개최, 인문학강좌, 중국어강좌 등과 이에 따른 예산안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아울러 이사회비 조항을 신설해 임기 3년 동안 10만원을 납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는 엄태순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조현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류영진 전 식약처장, 문형룡 부산대약학대학장, 신민경& 8231;김예지 대약 여약사위원장, 각 구 분회장, 각 약대 동문회장, 주원식 약사신협이사장, 제약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이정숙(이사) 허남리(부회장) 이보람(이사) ▲부산광역시장 표창:윤혜숙(부회장) 전성실(이사) ▲부산시약사회장 표창:윤성희(부회장) 김지하(회원) 김상은(총무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장 표창:부산광역시여약사회, 남명숙& 8231;배은희& 8231;차상용(대한약사회 올약 자문약사) ▲부산시여약사회장 감사패:최종환(중구약사회장) 권태우(일양약품) 조성택(일동제약) 고경미(국민건강보험공단) 임예림(회보기자) ▲부산시여약사회장 공로패:민화연구반 이해경(산행반), 박수경(대한약사회 올약 자문약사)2020-02-07 18:04:1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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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도 확인하는 점검반…현실 모르는 약국 단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른 정부 차원의 고강도 마스크·손 소독제 수급 관련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약사들이 현실성 떨어지는 조사와 단속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판매처에 대한 판매 상황 조사와 매점매석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역 보건소, 구청 등에서 조사원 한두명이 약국을 방문해 판매 중인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판매가를 확인하거나 재고 상황 등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약사들은 지역별로 조사 대상이나 방법 등도 제각각으로, 기준 자체가 모호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사원이 약국을 찾아와 단순히 진열돼 있는 마스크의 판매가를 체크해 적어가는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 마스크 판매가와 더불어 지난해 마스크 사입 명세서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지자체는 조사원이 단순 판매가 조사와 점검 수준이라고 밝히는 반면, 일부는 매점매석 단속이라며 지난해 재고와 판매가 조사까지 철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지난해 같은달에 마스크, 손소독제를 몇 개나 판매했냐고 묻는데 황당해했더니 사입 명세서를 찾아달라고 해 더 어이가 없었다”면서 “대강 개수를 말했더니 그 개수를 기준으로 150%를 계산해 현재 있는 재고를 체크하는 식인데 조사원이 이것저것 깐깐히 캐묻는 과정에서 잘못한 것도 없이 죄 지은 사람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연일 현실성 떨어지는 조사와 단속이 이어지는데 대해 약사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마스크, 손 소독제 매점매석 고시 자체에 문제가 있는데 더해 사입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판매가만 단속 대상으로 점검하는 것 역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약사들은 우선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시 내용 중 매점매석 판단기준을 조사 당일 기준 마스크, 손 소독제의 2019년 월 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로 규정한 점을 문제삼고 있다. 재고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마스크와 손 소독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어렵게 재고를 확보했다 하더라도 자칫 매점매석 단속 대상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판매가의 경우도 연일 마스크와 손 소독제 공급가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처인 약국 등에 판매가격만 조사나 단속 대상으로 삼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조사원이 지난해 보다 마스크 가격을 500원 올린 것을 되물어 공급가가 너무 올랐다 이야기하니 그건 됐단 식으로 말을 막더라”며 “공급가가 워낙 올라 지금같아선 오히려 판매하는 게 손해다. 환자들 불편할까 여기저기 수소문해 재고구하는 것도 힘든데 매점매석이나 하고, 마스크 팔아 폭리나 취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2020-02-07 17:41:12김지은 -
서울시약 "약국 피해 최소"…신종코로나 대응센터 설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약사회 차원의 위기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설치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비상대응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비상대응센터 설치와 관련 회원 약사들에 정확한 정보 제공과 대응 방안을 전달,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상대응센터는 한동주 회장이 센터장, 최용석 부회장이 상황실장으로 위기관리팀, 민원접수팀, 대외협력·홍보팀 등 총 3개팀으로 구성됐다. 비상대응센터는 회원 약사의 확진자 상황과 능동감시 영업이나 휴업, 자가격리 휴업 상태의 약국 상황 등을 파악해 정부 차원의 보상방안을 강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마스크나 손 소독제의 매점매석이나 폭리 관련 회원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관련 내용에 대한 신고 접수는 시약사회 법인폰(010-3568-5811)이나 사무국(02-581-1001)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동주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회원들은 자신이 착용할 마스크조차 남기지 않고 판매하고 있음에도 보건당국이 약국을 매점매석 단속 대상으로 지정하고 대량판매 의무 신고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일부 업자들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하고 폭리를 취해 국민의 불편과 불만이 많다"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유통을 약국으로 일원화한다면 판매량과 판매가격을 통제해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대만의 사례처럼 거점약국을 통해 유통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0-02-07 15:48:14김지은 -
의대 입학해 전문의 되려면 8억 6700만원 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 입학부터 전문의 자격 취득까지 8억6700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의사 양성 비용 추계 및 공공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보고서를 보면 기본 의학교육 단계(의예과1년+의학과1년)의 학생 1인당 교육 비용은 평균 6497만원(최소 5412만원원, 최대 7762만원)이었다. 이를 의예과와 의학과로 나눠 보면, 의예과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용은 평균 2530만원(최소 1493만원, 최대 3881만원)이었다. 의학과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용은 평균 3995만원(최소 3257만원, 최대 485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턴 수련비용을 추계한 결과, 인턴 1인당 연간 수련비용은 평균 7300만원(최소 5550만원, 최대 9395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공의 수련비용(5개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을 추계한 결과, 전공의 1인당 연간 수련비용은 평균 1억 4604만원(최소 1억 1118만원, 최대 1억 8700만원)이었다. 의사양성 단계별 비용 추계 결과를 종합해보면, 의사 1인(전문의 자격취득까지)을 양성하는 데 드는 총비용은 8억 6700만원이며, 의사 인력 양성에 들어가는 연간 총 비용은 2조 7175억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캐나다 등 외국에서는 의사양성 비용의 상당 부분을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의과대학 비용을 주정부에서 23%, 연방정부 연구기금 8%, 의과대학 자체부담 18%, 임상진료 수입 28%, 기부금 등 다양한 주체들이 분담하고 있다. 미국 의학원 발표에 따르면, 전공의 1인당 수련 비용의 70%는 메디케어(직접비용 20%, 간접비용 50%), 30%는 메디케이드 및 기타 민간의료보험회사 등이 분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19년 보건복지부 예산 72조원(사회복지 60조원, 보건 분야 12조 원) 가운데 의료인력 양성 및 적성 수급관리 예산은 249억원이며, 이 중 전공의 등 육성지원 및 전문의 자격시험 관리 예산은 13억원 정도다. 의료정책연구소는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우수한 의사양성을 위한 교육과 수련환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의사 1인당 양성 비용 및 총비용 규모를 추계하고, 양성 비용의 공공지원 당위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연구"라고 소개했다. 연구소는 "의사양성 비용 추계 및 공공지원 방안 연구 결과에 기초해 의사 양성비용 분담의 사회적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협의체에는 의료서비스의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국가, 대한의사협회, 의과대학, 인턴 및 전공의 수련기관, 지방자치단체, 일반 국민 등이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20-02-07 15:15:00강신국 -
"서약서도 썼는데"…무자격자 약 판매 약국 또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재발 방지 서약서까지 썼던 약국들이 또 다시 무자격자 약 판매를 하다 약사단체에 적발됐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임용수, 위원장 조서연)는 지난해 진행된 약국자율정화사업 결과를 토대로 불법사례 확인약국에 대해 청문절차를 통해 개선의 기회를 부여했지만 재점검 결과,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약국 5곳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약사지도위원회는 지난해 지부 임원을 포함해 수년간 취합된 리스트를 근거로 총 120개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 했다. 이중 불법사례가 확인된 21개 약국에 대해 지난해 9월 청문절차를 진행, 재발방지 확약서를 받아고 엄중 경고했다. 그러나 이들 약국에 대한 재점검 결과 약국 5곳(남양주, 안성, 안산, 시흥, 안양 각 1곳)에서 또다시 불법사례가 확인된 것. 임용수 부회장은 "수년간 청문절차 대상에 포함된 약국에 대해서는 지겨울 정도로 현장점검을 진행해 개선 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청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지도위원회는 2020년 사업계획으로 ▲면허대여약국 고발센터 운영 ▲분업예외지역약국 점검 강화 ▲한약국 불법행위 강력 대처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행위 척결 노력으로 정하는 한편 전 회원약국에 서신을 발송해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척결의지와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2020-02-07 14:38:17강신국 -
은평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주요 안건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6일 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0년 회무일정 계획(안)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안)의 건 ▲초도이사회의 건 ▲합동반회 개최의 건 ▲은평팜스터디 특강의 건 ▲2020년 3차 올약사업(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의 건 ▲상임이사 전지워크숍의 건을 비롯해 기타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2020-02-07 14:29:38김지은 -
"신종코로나, KF80마스크·알코올60% 소독제 충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nCoV)은 지금까지 확인된 적 없는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다. 현재까지는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게 최선의 예방이다. KF80 등급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전한지 손세정제가 정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7일 대한의사협회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와 WHO 자료를 참고해 작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가이드라인에는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 대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됐다. 약국에서는 환자에게 KF등급 마스크가 왜 효과가 있는지, 손세정제가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는지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에게서 기침과 콧물 등 일반 감기를 일으킨다. 그러나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사스나 메르스, 이번 신종 코로나 같이 유전 변이를 통한 경우 심각한 호흡기 질환과 함께 사람간 전파를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증상으로는 발열과 몸살기운, 기침, 가래, 콧물, 목아픔, 호흡곤란 등이 있지만 심한 경우 폐렴이 발생해 급성호흡부전에 따른 사망까지 이어진다. 신종 코로나 염기서열 분석 결과 박쥐 코로나바이러스(96%), 사스 코로나바이러스(79.5%),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50%), 사람 코로나바이러스(40%) 순으로 유사성을 보였다. 박쥐가 바이러스의 숙주로 여겨진다. 현재까지 확인된 신종 코로나 감염은 침방울(비말)과 콧물·가래 등 호흡기 분비물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 비말 속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가 직접 감염을 일으키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 코, 입 등 점막을 통해 침투할 수도 있다. 비말핵의 바이러스 입자나 바이러스 자체가 공기를 타고 날아가는 공기전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는 우리 정부와는 왜 다른 지침을 냈을까. 이에 대해 가이드라인은 "지역사회 내 사람간 전파가 확인된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등 보고되지 않은 나라는 마스크 권고 지침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문화권에 따라 착용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2·3차 감염이 확인된 국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아울러 가이드라인에서는 "KF80 등급 이상 마스크를 사용을 권장한다"며 "주된 감염 경로인 비말은 일반 마스크로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독일에서도 무증상 전파 사례가 확인된 것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이유이다. 일각에서는 손세정제가 바이러스 사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신종 코로나를 포함한 대부분 바이러스는 에틸알코올 만으로도 충분한 사멸 효과가 있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60% 이상의 에티알코올 함유 손세정제도 대부분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에틸알코올 85~95% 포함된 손 세정제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10만분의 1 이하로 줄이며, 바이러스 단백질 껍질을 망가뜨려 숙주 세포 감염을 막는다"고 밝혔다.2020-02-07 11:56:00김민건 -
매점매석 단속 논란…마스크 매출 높은 약국 '된서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전년도 월 평균 판매량을 근거로 매점매석 기준을 정하는 고시에 대해 이미 반대 입장을 전달했지만 정부 고시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현장 의견 검토없이 고시 시행이 강행된 것이다. 이에 마스크 매출이 급증한 대형약국들은 된서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가 식약처에 보낸 건의서를 보면 "최근 발병하고 있는 신종전염병으로 인해 온라인 마켓 등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판매량이 1만% 이상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단순히 전년도(평년) 월평균 판매량을 근거로 판단기준을 선정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현재 매점매석, 폭리로 인해 문제가 되는 곳은 온라인몰, 유통업체(도매상) 등인데 소비자에게 대면으로 직접 판매하는 소매업종(약국 등)에 해당 기준 적용 시 정상적인 유통까지 저해해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약사회는 식약처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지만, 결국 조사 당일을 기준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2019년 월 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로 매점매석이 규정됐다. 한편 약사들은 이번 고시와 약국 단속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전년 월 평균 판매량의 150% 초과라고 하면 2019년 2월 100개를 팔았다면 지금은 150개만 보유하라는 것인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경기 성남의 K약사는 "매입은 했는데 매출이 없는 곳을 잡아야 한다"며 "150% 초과라고 하면 마스크 매출이 높은 대형약국이나 명동약국가는 재고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의 대형약국 S약사는 "최근 약국 마스크, 손소독제 매출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마스크로 일 매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나오는데 전년 평균 판매량과 비교하면 제품을 들여 놓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각 지자체도 일제히 약국, 편의점 등 소매업체와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점매석 점검과 단속을 시작했다.2020-02-07 11:27:0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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