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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국 피해 최소"…신종코로나 대응센터 설치

  • 김지은
  • 2020-02-07 15:48:14
  • 회원 피해 최소화 주력…휴업 약국 보상방안 강구
  • 마스크·손 소독제 매석매석, 폭리 관련 제보 접수도

[데일리팜=김지은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약사회 차원의 위기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설치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비상대응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비상대응센터 설치와 관련 회원 약사들에 정확한 정보 제공과 대응 방안을 전달,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상대응센터는 한동주 회장이 센터장, 최용석 부회장이 상황실장으로 위기관리팀, 민원접수팀, 대외협력·홍보팀 등 총 3개팀으로 구성됐다.

비상대응센터는 회원 약사의 확진자 상황과 능동감시 영업이나 휴업, 자가격리 휴업 상태의 약국 상황 등을 파악해 정부 차원의 보상방안을 강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마스크나 손 소독제의 매점매석이나 폭리 관련 회원 제보도 받을 계획이다. 관련 내용에 대한 신고 접수는 시약사회 법인폰(010-3568-5811)이나 사무국(02-581-1001)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동주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회원들은 자신이 착용할 마스크조차 남기지 않고 판매하고 있음에도 보건당국이 약국을 매점매석 단속 대상으로 지정하고 대량판매 의무 신고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일부 업자들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하고 폭리를 취해 국민의 불편과 불만이 많다"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유통을 약국으로 일원화한다면 판매량과 판매가격을 통제해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대만의 사례처럼 거점약국을 통해 유통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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