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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현실성 없는 통합약사...한약사 면허범위나 지켜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최근 한약사회가 약국에 발송한 서신과 관련해 통합약사는 현실성이 없다며 논의를 시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약사회는 회원 안내 문자를 발송해 한약사회의 일방적 서신 발송을 비판하고, 통합약사 논의가 비현실적임을 지적했다. 약사회는 "회원들이 최근 여러 언론에서 접하고 있는 ‘한약사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있다. 약사회가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는 약사법에서 정한 면허 범위를 벗어나 한약장조차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국민이 약사로 오인할 수 있는 여러 행위가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는 "한약사는 약사법에서 규정한 면허 범위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며,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통합약사를 논의하자는 주장은 보건의료제도 발전과 한약사의 정체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보건의료직능의 통합은 전례가 없기도 하고 현실성도 없다. 한약사회가 제도적 논의를 요청하기 전에 한약사 스스로 면허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하도록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약사회는 한약사회의 일방적인 서신 발송 방식에 대해서도 예의와 존중이 없다고 비판했다. 약사회는 "협의를 하자고 하면서 타 직능단체의 회원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담은 서신을 일방적으로 발송하는 방식은 기본적인 예의와 존중이 없고 협의를 시작할 최소한의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한 약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나라가 어렵고 급변하는 시대 변화속에서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여러 어려움과 산적한 현안들이 있는 현실이다"라며 "통합약사 문제로 논란을 만들고 회무 동력과 회세를 허비할 이유가 없으므로 관련 논의 자체를 시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2021-04-12 15:19:01정흥준 -
"봄맞이 외부 유리창 청소하세요"…공유서비스 '눈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봄이 되면 약국들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먼지 등으로 너저분해 지기 쉬운 외부 유리창이다. 업체를 부르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유리창 청소기를 사용하자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휴베이스(공동대표 김성일·김현익)가 이같은 회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첫번째 물품은 약국의 외벽 유리창 등을 닦을 수 있는 '로봇 유리창 청소기'다. 휴베이스 본부가 약국의 필요도가 높은 제품을 대신 구매해 회원들이 순차적으로 빌려쓸 수 있도록 하는 공유경제 개념의 서비스다. 김현익 대표는 "혼자 구매해서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물품들을 본부가 대신 구매해 회원들에게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현재 사용자에게 다음 신청자의 연락처와 주소가 전송돼 택배로 다음 사용자에게 보내지는 릴레이 방식"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약국외벽, 유리창을 즐겁게 청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또한 사용 후에는 소액기부를 통해 공유 서비스 유지 및 소중한 곳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베이스는 유리창 청소기 외에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을 구비해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4-12 14:31:23강혜경 -
30세 미만 약국종사자 최소 2천명...백신접종 어쩌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 30세 미만을 제외하면서, 2분기 접종 대상인 약국 종사자들의 접종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생겼다. 약국 종사자들은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다. 만약 30세 미만 약국 종사자 백신 접종이 대안 없이 보류될 경우 접종을 마친 약사와 접종을 하지 않은 약사가 함께 근무하게 된다. 이 경우 약국 종사자에 대한 우선 접종이 무의미해진다. 일각에선 유증상자와 확진자들이 다빈도로 방문하는 약국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백신으로 예정된 일정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약국 종사자의 감염뿐만 아니라 매개자로서 약국 방문 환자들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회원통계 연구자료에 따르면,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마친 30세 미만 약사는 1784명이다. 전체 회원 약사 3만5128명 중 약 5.1%에 해당하는 숫자다.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를 포함하면 최소 2000명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업원들까지 포함한다면 30세 미만 약국 종사자의 숫자는 훨씬 더 많아진다. 최근 서울 모 자치구에서는 약국 일반 직원들을 포함해 전체 수요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AZ백신 접종을 재개하면서 4월말로 예정돼있는 약국 종사자 접종 일정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A약사는 “정부가 30세 미만은 맞지 말라고 했지만, 정확히 그 나이의 약사들만 접종을 하지 않는 게 아닐 것이다”라며 “30대 약사들도 접종을 우려하게 될텐데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약국 방역의 중요성과 고위험성을 따져본다면 다른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30세 미만은 건강하기 때문에 위험 대비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반인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약국에는 하루에도 유증상자들과 환자가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종사자들이 전염의 매개로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다른 백신으로라도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4-12 11:53:49정흥준 -
병원약사 회원 4000명 돌파...신고 병원은 895곳[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약사들의 '병원 취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 회원 수도 4000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회원 수는 서울지역이, 병원 수는 경기·인천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신고병원은 경기·인천, 부울경, 서울 등 순이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공개한 '2020년도 회원가입 현황' 관련 자료를 보면, 지난해 회원 수는 '19년 대비 332명 늘면서 '4263'명으로 나타났다. 병원수는 '19년 779개에서 116개 늘어 '895개'로 조사됐다. ◆병원, 광주전남 44·부울경 19·대전충청 16곳 '증가' 병원 수는 경기인천이 224개, 부울경 188개, 서울 160개, 광주전남 104개, 대전충청 86개, 대구경북 70개, 전북 34개, 강원 20개, 제주 9개로 경기·인천이 가장 많았다. 증가 추세는 광주전남이 44개로 가장 큰폭으로 늘었으며 부울경 19개, 대전충청 16개, 경기인천 12개, 서울 10개, 대구경북 9개, 강원 3개, 전북 2개 증가했다. 제주는 변동이 없었다. ◆회원 수, 경기인천 98·부울경 61·광주전남 49명 '늘어' 회원수는 서울이 157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인천 971명, 부울경 642명, 대구경북 322명, 대전충청 301명, 광주전남 243명, 전북 105명, 강원 92명, 제주 27명으로 나타났다. 회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인천으로 98명 증가했으며 이어 부울경 61명, 광주전남 49명, 대구경북 44명, 서울 36명, 강원 21명, 대전충청·제주 각 4명, 전북 2명 늘었다. ◆신규 신고병원, 경기인천 65·부울경 50·서울 43곳 '추가' 신규 신고병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인천으로 65개 늘었다. 이어 부울경 50개, 서울 43개, 광주전남 39개, 대전충청 23개, 대구경북 17개, 전북 10개, 강원 5개, 제주 3개 순으로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 병원 수는 총 895개로 종별현황을 보면, 병원이 306개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298개, 종합병원 230개, 상급종합병원 42개, 기타 19개 등이었다. 종별 인원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96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병원 1619명, 병원 355명, 요양병원 294명, 기타 30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병원약사회 측은 "지속적인 회원 확대 노력에 따라 지역별, 종별로 골고루 절대인원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병원약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약사윤리, 법령 등 필수교육 2평점 무료제공 등이 회원 증대에 주효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2021-04-12 11:42:01강혜경 -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에 의사들 '한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에 의사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시도의사회는 12일 성명을 내어 "가격 경쟁을 조장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비급여 강제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정부는 비급여 항목을 보장성 강화의 걸림돌로 규정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법 제45조 및 제45조의2 개정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비급여 설명의무, 공개의무, 보고 의무를 시행했고 특히 비급여 보고의무와 관련해 개인의 민감한 진료내역까지도 영수증 서식에 포함, 제공토록 논의를 진행 중에 있고 위반 시 과태료까지 부과할 방침이다. 이에 시도의사회는 "최근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의료계 전반에서 비급여 관리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대 및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전체 의료기관이 이미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의료 선택권 강화를 이유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및 결과 공개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것은 비급여까지 정부가 통제하겠다는 관치의료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시도의사회는 "비급여 문제는 비급여 보고 및 공개 의무 등의 정책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닌 의료기관이 최소한의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급여 항목에 대한 적정수가 보장이 우선이라는 점을 정부는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가격 및 기준이 정해져 있는 급여 항목과 달리 비급여 항목은 엄연히 시장의 논리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되는 사적영역의 성격이 강하다"며 "비급여 진료비 가격은 의료장비, 환자의 상태나 치료방식, 경과 등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상이하게 책정될 수밖에 없음에도 이러한 특수성을 무시한 채 단순 가격비교 식의 비급여 자료 공개를 강제하는 것은 의료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도의사회는 "문재인 케어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비급여 관리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정책 실패의 책임을 의료기관의 책임으로 호도하지 말라"고 지적했다.2021-04-12 11:23:54강신국 -
"상생으로 포장된 침략"…한약사회 서신에 약사들 공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한약사회가 전국 약국에 서신을 발송한 것에 대해 약사단체들이 분노하고 있다. 12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와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는 한약사들이 상생이라는 명분으로 약사 직역 침탈을 시도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각각 성명을 발표해 한약사회 약국 서신 발송을 규탄했다. 먼저 약준모는 "약사와 한약사는 서로 다른 직역을 가진 직업군으로 각각에게 주어진 면허 범위 안에서 서로의 직능에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한약사회가 말하는 상생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약준모는 "한약사가 불법적으로 다른 직역인 약사 영역을 침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약사회 측에서 감히 상생이라는 단어를 언급함에 분노한다"고 했다. 약사법에 한약사의 면허범위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약사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명시돼있음에도 면허범위 밖의 의약품 판매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천약은 한약사를 날강도에 비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실천약은 "자기 집 불 났다고 남의 집에 쳐들어온 날강도가 집주인한테 함께 잘 살아보자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실천약은 "본업의 직능인 한약을 되살리려고 에너지를 쏟기는커녕 슬그머니 약사면허증을 노려보겠다는 것이다"라며 "같은 약학대학 소속이라며 한약학과와 약학과를 동일선상에 놓는 수법으로 직능통합 근거를 논한다. 마치 같은 의과대학 소속인 의사와 간호사를 통합하자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약사면허증을 제대로 된 학제를 거치지도 않고 취득한다는 건 상식 밖의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실천약은 "한약사고시 과목에 약물학이 포함됐다고 자신들이 면허권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또한 해괴한 논리다. 면허에서 정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 국가고시다"라며 "국가고시에 내용이 포함됐다고 약사법에서 정한 면허 범위가 저절로 변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면허범위도 아닌 내용을 왜 시험 보는지 따지는 것이 상식이다"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한약사회의 약국 서신 발송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대응해줄 것을 요구했다. 약준모는 "한약사들의 행태에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는 약사회는 반성하기 바란다.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잊지 않길 바란다"면서 "한약사가 자신의 직능에만 충실하도록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다각적인 총대응에 사력을 기울여달라"고 요구했다. 실천약도 "몰상식한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 약사 직능의 수호자인 대한약사회는 뭘 하고 있냐"면서 "문지기가 문을 지키지 않고 날강도가 집안에서 날뛰어 피해가 가고 있음에도 조용히 있다면 무능 혹은 직무유기라고 표현한다. 지금이라도 약사 직능을 수호하라"고 강조했다.2021-04-12 09:57:53정흥준 -
'소분' 건기식 퍼팩 선보인 풀무원, 쿠팡과 협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개인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풀무원이 이번에는 쿠팡과 함께 '통형' 건기식 추천·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별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내게 맞는 영양성분 찾기 서비스'를 쿠팡과 협력해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풀무원건강생활이 올가홀푸드 방이점에 개인 맞춤형 건기식 판매 1호점을 낸 데 이어 이번에는 쿠팡과 함께 손을 잡고 건기식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설문은 총 32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설문을 완료하면 개인에게 필요한 최적의 영양 성분을 추천해 준다. 제품은 비타민케어, 비오틴케어, 오메가-3 장용성, 미네랄케어, 간케어, 홍삼케어, 혈당케어, 혈압케어, 장케어, 슬림케어, 맘편한케어, 관절케어, 눈케어, 브레인케어 등으로 구성됐다. 건강 설문 알고리즘은 풀무원 영양학 석박사 15인과 외부 약사 등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고, 약사 100명의 테스트를 통해 전문성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과학적인 알고리즘 설계를 통해 연령, 성별, 영양성분간 상호작용, 생애 주기별 위해 요소 등을 고려해 개인 건강에 최적화된 건기식을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풀무원은 제품 성분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돕기 위해 단상자를 별도 제작하지 않고 제품 용기에 표시사항을 보여주는 이중 라벨을 적용해 불필요한 포장을 줄였으며, 병 포장을 통해 포장을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 풀무원건강생활 측은 "앞으로 풀무원건강생활은 쿠팡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더하는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04-12 09:14:13강혜경 -
서울시, 공공의사 연봉 40% 인상...최대 1억4500만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가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를 해소,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의료인력 유치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공의사의 채용과 처우를 전면 손질하는데 채용 방식은 의료기관별 수시채용에서 연 2회(상& 8231;하반기) 정기 채용으로 전환한다. 보수도 올해 신규채용부터 최대 40% 인상(최대 1억 4500만 원)해 현실화한다. 연봉 책정도 진료과목별, 경력별로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개선해 의료진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이렇게 변화된 제도 아래 올해 첫 정규채용으로 시립병원, 보건소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의사 26명을 신규 채용한다. 공공의료기관 의사부족 문제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과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직결되지만 공공의료기관은 민간에 비해 보수가 낮고 채용시기의 예측가능성도 떨어진다는 점 등 때문에 의사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다. 최근 3년 간('18.~'20.)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의사 결원율은 11%, 올해 현재 결원율은 12.6%(정원 348명, 결원 44명)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서울시 공공의사 채용에서 달라지는 것은 채용방식과 보수 두 가지다. 채용방식은 각 의료기관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 채용하던 방식에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정기적으로 일괄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응시자들이 채용 일정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보수는 기존보다 연 600만원~5500만원씩 인상(최대 40%)되고, 연봉책정도 진료 과목과 상관없이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하던 방식에서 진료 과목별, 경력별로 차등 적용된다. 전문의 연봉은 진료과목에 따라 1억1000만원~1억 4500만원, 일반의 연봉은 7700만원~1억 200만원이다. 특히, 시립병원별 특수& 8231;중점 진료 분야는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50%~200%를 적용해 기존 보수보다 최대 5500만원이 인상된다. 기존에는 신규채용시 진료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연봉책정 기준하한액의 110~120%를 일괄적으로 적용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첫 정기채용은 12일부터 시작되며 시립병원 등 9개 기관 11개 분야 공공의사 26명(전문의 17명, 일반의 8명, 한의사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는 희망하는 기관을 지정해 응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의사들은 6~7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근무예정기관(채용인원)은 서북병원(8), 어린이병원(4), 은평병원(6), 강북구 보건소(1), 마포구 보건소(1), 영등포구 보건소(3), 동작구 보건소(1), 서대문구 보건소(1), 소방재난본부(1) 등이며 임용분야(인원): 구급지도과(1), 결핵과(1), 재활의학과(3), 감염내과(1), 신경과(2), 정신건강의학과(8), 영상의학과(2), 일반의(4), 당직의(2), 한의사(1), 서대문구 보건소 의약과장(1) 등이다. 응시원서는 26~28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및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s://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gosi.seoul.go.kr), 의사 전용 커뮤니티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공공의료 현장에선 만성적인 의료인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우수한 공공 의료인력 유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4-12 08:59:38강신국 -
은평구약, 약국 에어컨 청소 사업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가 새봄맞이 약국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에어컨 청소사업을 진행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3월 초부터 희망약국의 접수를 받아 70여대의 에어컨 청소를 완료했다.2021-04-12 08:39:41강혜경 -
한약사들의 돌직구..."한약·양약조제자격 시험 만들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약사단체가 전국 2만 3000개 약국에 서신을 발송한 가운데, 서신 내용의 핵심은 약사-한약사 통합약사로 확인됐다. 결국 한약사들이 통합약사 카드를 꺼내든 만큼,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약사회가 제안한 통합 방법은 약대내에 한약학과와 약학과를 통합한 뒤 통합약사를 배출하자는 것이다. 문제는 기존 약사와 한약사, 약학과와 한약학과 재학생이다. 한약사회의 대안은 소양교육 등을 이수한 후 한약조제자격시험과 양약조제자격시험을 신설해 기존 한약사는 양약조제자격시험을, 97학번 이후 약사는 한약조제자격시험을 보자는 것이다. 현재 약대 97학번 이후부터는 한약조제자격시험을 볼 자격이 없기 때문에 100방 초제 등 한약사 업무를 할 수 없다. 결국 한약학과 폐지 이후 기존 한약사의 살길을 찾게 해달라는 게 핵심이다. 약사에게도 한약조제자격을 주자는 것은 양보 카드로 보인다. 2018년 기준 보건복지백서를 보면 한약사는 2549명이다. 3개 한약학과 입학정원이 120명임을 감안하며, 2021년 2900여명의 한약사가 배출된 것으로 보인다. 약사사회가 2900명의 한약사가 양약조제자격 취득을 동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서신을 보낸 김광모 한약사회장도 "한약사들의 입장을 약사님들께 알리고자 한 것이다. 우리 얘기를 한 번 들어봐 달라는 차원이다. 들어보시고 최선이 안되면 차선으로, 차선이 안되면 차악이라도 최악만은 피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보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약조제를 할 수 있는 약사, 양약조제를 할 수 있는 한약사' 자격을 도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의지가 있다면 가능한 방법들은 얼마든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약학과 폐과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김 회장은 3개 약대 한약학과 교수진과 만나 한약학과 폐지와 한약사 문제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김 회장은 기존 한약사와 약사를 통합하자는 게 아니라 일단 한약사 배출을 원천 차단하려면 한약학과 폐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젊은약사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자, 한약학과 폐과 추진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다. 이후 약사회 한약 TF는 '한약학과 폐과 추진은 통합약사를 전제한 것이 아니며 폐과 이후 기존 한약사에 대한 방안까지 약사회가 논의할 이유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제 한약학과 폐과에 대해서는 약사회와 한약사회 모두 동의한 셈이다. 문제는 기존 한약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2021-04-12 00:00:3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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