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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더운 여름에 시네마 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시네마 데이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구약사회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강동에서 '미션임파서블7:데드레코닝'을 관람하는 시네마 데이를 기획하고, 이날 100여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 4월 26일 회원 60여명과 '존윅4'를 관람한 이후 두번째다. 신민경 회장은 "OTT를 통해 영화를 보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지만, 액션 영화는 한여름 밤에 큰 화면으로 지인들과 함께 모여 관람하는 것이 더 통쾌하고 색다르게 즐기는 법"이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내일은 약국 문을 힘차게 열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약사회는 간식과 음료도 준비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2023-07-29 16:07:30강혜경 -
약국 상호, 뭐가 많을까? '우리' 657개 '사랑' 638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다.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라면 적어도 한 번 이상 고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상호에 관한 부분이다. 최근 주목! 이약국에 소개된 경기 연천에 위치한 '여름약국'은 여름을 좋아하는 약사의 선호가 담겼다면, 파마시아약국은 약국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Farmacia'를 착안했다. 코리아약국은 약국을 인수할 당시 전 약국장이 쓰던 상호를 이전한 약국에서도 계속 사용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신대학을 약국명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약국의 개성을 나타내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상호로, 약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호는 무엇일까? 데일리팜이 행정안전부 약국개설등록 현황 자료에 근거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658개소…상호명 중 1등= 나를 포함한 복수 또는 내가 속한 집단을 뜻하는 1인칭 복수형 '우리'를 사용하는 약국은 7월 말 기준 658개소로 1등을 차지했다. 우리약국, 하하호호우리약국, 중동우리약국, 참우리약국, 우리들약국, 우리보건약국, 건강한우리약국, 우리좋은약국, 우리아빠약국, 우리동네약국, 가까운우리약국, 기쁜우리약국, 우리팜약국 등으로 가장 많았다. ◆'사랑' 639개소= 다음은 사랑이었다. '사랑'이 들어간 약국은 639개소로 1위인 우리를 19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사랑약국, 한사랑약국, 다사랑약국, 눈사랑약국, 양재사랑약국, 참사랑약국, 더사랑약국, 아이사랑약국, 새사랑약국, 약사랑약국, 가까운사랑약국, 큰사랑약국, 사랑더하기약국, 모두사랑약국, 사랑나눔약국, 진사랑약국, 늘사랑약국, 사랑플러스약국, 사랑드림약국 등과 같이 '다', '참', '더', '아이', '큰' 등을 붙였다. ◆'건강' 480개소= 약국을 찾는 이들의 공통된 목표가 건강에 있는 만큼 '건강'도 약국 상호에 다수 포함됐다. 건강약국, 건강한약국, 건강백세약국, 건강돌봄약국, 제일건강약국, 100세건강약국, 건강드림약국, 건강가득약국, 메디컬건강약국과 같은 상호부터 최근에는 건강을그리는약국, 건강과행복약국, 건강을요리하는약국, 건강한세상행복한약국과 같은 '응용형' 상호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 302, '메디컬' 66개소= '분업여파'로 메디칼이나 메디컬 등을 사용하는 약국도 도합 368개소나 됐다. 메디칼약국, 주연메디칼약국, 다산메디칼약국, 메디칼정성약국, 세계로메디칼약국, 건강메디칼약국, 약손메디칼약국, 메디칼으뜸약국, 메디칼중앙약국, 메디칼큰손약국, 삼성메디컬약국, 메디컬종로드림약국, 메디컬탑약국, 메디컬참약국 등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다만 최근들어 메디칼이나 메디컬 등의 사용 빈도는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메디칼'약국이 2개, '메디컬'약국이 1개소 늘었으며, 2022년과 2021년에도 각각 12개, 7개로 신규 약국에서의 사용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가 들어간 약국은 722개소로 나타났으나, 단독으로 '메디'를 사용하는 경우보다는 메디팜성지약국, 회천메디칼약국, 메디팜센터약국, 세양메디신약국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보다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복' 321개소= 우리와 사랑, 건강에 이어 '행복' 역시 다빈도 상호 키워드로 나타났다. 행복약국, 매일행복약국, 행복한약국, 서울행복약국, 행복수원제일약국, 늘행복약국, 동탄행복약국, 행복나무약국, 행복드림약국 등 321개 약국에서 행복을 상호에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 320, '센터' 13개소= '중앙'도 단골 상호 가운데 하나로, 중앙약국, 신중앙약국, 3층중앙약국, 종로중앙약국, 오창중앙약국, 안동중앙약국, 광교중앙약국, 혁신중앙약국 등으로 지명과 함께 사용됐으며, 중앙을 뜻하는 센터도 메디팜센터약국, 위드팜센터약국, 광안센터약국, 역삼센터약국 등으로 13곳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 312개소= '푸른'도 푸른약국, 늘푸른약국, 푸른길약국, 푸른숲약국, 푸른지산약국, 푸른나무약국 등 312개소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솔' 307개소=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처럼 '솔'을 상호에 쓰는 빈도도 높았다. 솔약국, 솔솔약국, 솔빛약국, 새솔약국, 해솔약국, 솔향기약국, 솔로몬약국, 큰솔약국, 청솔약국, 솔아름약국, 새한솔약국, 대학솔약국 등이 대표적이다. ◆'종로' 306개소= '약국성지'로 꼽히는 대표적인 상호 '종로'도 다빈도 상호명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종로약국, 종로태양약국, 종로삼성약국, 종로태평양, 안성종로약국, 종로중앙약국. 제일종로약국, 조은종로약국 등으로 전국적으로 306곳으로 집계됐다. ◆프라자 297개소= 메디칼, 메디컬 등과 함께 사용빈도가 높은 상호는 '프라자'도 꼽혔다. 서울프라자약국, 덕천프라자약국, 팜프라자약국, 운정프라자약국, 응암프라자약국, 종로프라자약국, 서초프라자약국, 능곡프라자약국 등으로 주로 지명에 프라자를 더하는 방식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일' 277개소= '제일'도 약국에서 사용이 많은 상호 가운데 하나다. '가장'이라는 뜻을 내포하는 만큼 제일약국, 아이제일약국, 원주제일큰약국, 홍제제일약국, 신제일약국, 이동제일약국, 아산제일약국, 효자제일약국, 남천제일약국, 우리제일약국, 제일큰약국 등과 같은 상호로 사용됐다. 유사한 의미의 '으뜸'은 37개소에서, '최고'는 2개소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봄' 240개소= 새로운 계절과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봄'도 약국 상호에 자주 사용됐다. '봄'이 들어간 상호는 봄봄약국, 2층봄약국, 늘봄약국, 다시봄약국, 새봄약국, 매일봄약국, 사월봄약국, 해봄약국 등 240개소로 조사됐다. '여름'은 2개, '가을'은 1개소로 나타났다. ◆서울도 비서울도 '서울' 216개소= '서울' 이라는 상호는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다빈도 상호로 확인됐다. 경기와 인천, 충남, 경북, 전북, 충북, 전남, 강원은 물론 제주에서도 서울이라는 상호를 사용했다. 서울약국, 서울행복약국, 서울대형약국, 새서울약국, 서울프라자약국, 뉴서울약국이 대표적이다. 서울숲약국과 같이 지명을 나타내는 수단으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는 경기 소재 약국 9곳과 인천 소재 2곳, 전북 소재 1곳에서 해당 상호를 쓰고 있었다. ◆열린 197개소= '열린'도 열린약국, 365열린약국, 열린정문약국, 서울열린약국, 연세열린약국, 사거리열린약국, 새열린약국, 미사열린약국, 늘열린약국 등으로 사용됐으며 특히 365약국에서 '항상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365열린약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 189개소= 출신학교를 상호에 넣는 경우도 많았는데, 특히 '이화'는 189개소로 매우 빈도가 높았다. 이화약국, 양정이화약국, 이화햇살약국, 이화우리약국, 메디팜이화약국, 그라시움이화약국, 이화힐약국, 1층이화약국, 이화매일약국, 개포이화약국, 성모이화약국, 가고싶은이화사랑약국, 오송이화약국 등이 대표적이다. '연세'는 연세약국, 연세파란약국, 연세하늘약국, 연세하나약국, 의왕연세약국 등 94개소로 나타났다. ◆'큰' 188개소= 통상 규모나 크기를 나타내는 '큰'도 약국 상호에 빈번하게 사용됐다. 원주제일큰약국, 큰길약국, 한독큰약국, 큰솔약국, 미소큰약국, 365열린큰약국, 큰마음약국, 큰사랑약국, 제일큰약국, 더큰약국, 정문큰약국 등으로 사용됐다. ◆'층' 158개소= '층수'를 표현하는 이름이 최근 빈번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층로하약국, 파인루체이층약국, 4층샘약국, 광화문이층약국, 2층봄약국, 3층파란문약국, 2층약국, 7층은약국, 이층약국, 어바인4층약국, 4층새빛약국, 4층써니약국, 1층이화약국, 5층하늘약국 등과 같이 '층'을 나타내는 상호가 늘었으며, 층약국 뿐만 아니라 1층 약국들도 층약국이라는 상호를 심심찮게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올해 7월까지 '층'을 상호에 사용한 약국은 전국적으로 16곳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도 17곳이 층을 약국 상호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154개소= '대학'도 약국이 다빈도로 사용하는 상호 가운데 하나다. 대학약국, 조은대학약국, 유성대학약국, 영주대학로약국, 대학정문약국, 새대학약국, 대학로약국, 대학당약국, 대학1번약국, 가까운대학약국 등이 대표적이다. ◆'태평양' 151개소= 고전적인 약국 이름 가운데 하나인 '태평양'을 태평양약국, 수태평양약국, 강남태평양약국, 감일태평양약국, 가장큰태평양약국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151건으로 조사됐다. ◆'바른' 148개소= '약사는 국민보건을 위해 그 사명감에 충실하고 공중위생에 대한 조언자가 되어야 한다'는 약사윤리강령처럼 상호에 '바른'을 사용하는 약국도 148곳으로 집계됐다. 바른약국, 바른마음약국, 황등바른약국, 올바른약국, 참바른약국, 바른길약국, 더바른약국 등이 대표적이다. ◆'정문' 132개소= '가깝다'는 뜻으로 주로 사용되는 '정문'을 상호명에 사용하는 경우도 잦다. 정문약국, 열린정문약국, 경희정문약국, 메디정문약국, 정문가까운약국, 가까운정문약국, 대학정문약국, 성모정문약국, 지하철정문약국, 정문큰약국 등 132개소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1개소, 작년에는 10개소가 새롭게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편한' 94, '가까운' 83개소 등= '편한'과 물리적 접근성을 나타내는 '가까운'도 각각 94개, 83개 약국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편한약국, 맘편한약국, 편한성모약국, 이편한약국, 더편한약국, 참편한약국, 늘편한약국, 주차편한약국 등으로 올해와 작년 '편한'이 상호에 사용된 경우는 14건으로 조사됐다. 가까운 역시 가까운약국, 가까운동문약국, 가까운편한, 가까운사랑약국, 가까운우리약국 등으로 사용됐다. '비타민'은 82개소, '자연'과 '아이'는 각각 77개소, '바다' 65개소, '세기' 61개소, '나은' 58개소, '친절' 30개소, '대형' 29개소 등으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주차장 또는 주차시설이 구비됐다는 뜻을 내포하는 '주차장'도 25개 약국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문주차장약국, 가까운주차편한약국, 주차편한약국, 주차장약국, 주차편한자연약국, 주차바로약국, 편리한주차약국, 신주차장약국, 소망주차장약국 등으로 최근 3년새 25곳 가운데 9곳이 새로 개설됐다. '소담' 21곳, '100세' 18곳, '단골' 12곳, '지하철', '키즈' 7곳, '빠른' 5곳을 보였으며 특이한 이름으로는 평수를 나타내는 '100평광장약국', '독도는우리땅약국', '잘짓는약국' 등이 있었다.2023-07-29 07:59:24강혜경 -
약정원 "PPDS, 과도기 혼란…알림·재진 확인 강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선 약국 현장에서 대두되는 대한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PPDS) 효용 논란에 대해 약사회가 입을 열었다. PPDS 시스템을 켜 둔 채 무한대기 하는가 하면 알림을 놓쳐 약국에 온 조제 요청이 취소되는 등 일련의 혼선에 대해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이 나서 설명했다. 안 부원장은 "현재의 효용 논란은 과도기적 상황에서의 혼란"이라며 "현재 PPDS 시스템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기존 닥터나우나 굿닥, 나만의닥터 등 플랫폼이 약국에 구현하는 화면을 참조해 설계된 것으로, 시스템적으로는 동일하다. 또 약국의 얘기를 듣고자 직접 약사들의 얘기를 기록하고 구현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1. 처방전 왔나, 안왔나 '알림'= 대상자를 '재진'으로 한정지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이후 처방 수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여전히 PPDS 사이트를 켜 둔 대다수 약국들이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방을 받는 약국들'이다. PPDS에 가입된 1만5000개 가운데 일 평균 나오는 60건의 처방을 받을 확률을 계산하면 실제로 미미한 수치다. 어쩌다 들어오는 처방을 수령하는 정도라는 게 약사들의 얘기지만, 실제로 이 같은 창구를 통해 처방을 받아 본 약국도 없고, 처방이 온 사실을 알지 못했다 취소 알림톡 내지는 환자 전화나 방문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기대도 안하고, 알지도 못한 사이 처방전이 사라져 버렸다', '차라리 팩스는 소리라도 내면서 들어오는데 PPDS는 약사나 종업원이 PC앞에 항시 대기하거나 휴대전화만 보고 있어야 하는 시스템'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안 부원장은 "근래에 사용 약국들에 직접 연락을 해 사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약사님들 가운데 '처방전이 온 지 모르셨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유를 물었더니 '알람이 왔는데 못 들었다', '화면을 계속 쳐다보고 있지 않았다'고 답변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도 카톡이 왔냐고 하면 100% 와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안 부원장은 "현재 PPDS는 닥터나우나 굿닥, 나만의닥터 등이 약국과 연동하는 화면을 참조해 설계가 됐다. 그들 역시 초창기 회원 약국에서 처방전 수신을 안 해 관련한 민원이 잇따랐고, PPDS 역시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PC앞에 있지 않은 약국이 처방전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많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방전이 왔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환자의 경우 약국을 찾아주는 환자들처럼 '대기하는' 환자가 아니다 보니 통상 1분 안팎으로 기다렸다가 전송을 취소하는 흐름을 보인다는 것도 특징이다. 안 부원장은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는 팩스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 청구SW와의 연동은 설계 당시부터 넘어오는 방식이 PDF와 같은 이미지 형태기 때문에 전자처방전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PPDS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부터 회원 약국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지, 비대면 진료에 동참하라는 뜻은 아니다. 만약 귀찮으시다면 가입만 해두고 수신거부를 해두셔도 된다. 실제 약국에서 각 플랫폼에 제휴해야 한다면 그 복잡함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2. 대체조제 사후통보 안해도 되나?= 다음 혼동하는 부분 가운데 하나가 대체조제다. PPDS에 대체조제 내역을 입력하면 별도로 의원에 사후통보를 하지 않아도 되는지 여부다. 안상호 부원장은 "PPDS 내 대체조제 입력 항은 환자에게 안내가 되는 부분으로, 입력과 별개로 약국에서는 기존 대체조제 사후통보 등을 하던 대로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논란3. '굿닥 제휴'면 아묻따 조제해도 되나?= 약사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부분이다.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초·재진 및 이용 대상자 여부가 확인된 '정석 진료'인지 약국에서 알 수 없어, PPDS 처방이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제를 해줄 수밖에 없다는 부분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 의원이나 약국도 삭감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가 아님에도 진료를 했거나, 약을 조제해 준 경우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이다. 안 부원장은 "사실 약사회도 이 부분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약사가 확인할 수 없는 방법이 없다. 때문에 일차적으로 처방전이 나왔다는 것은 의료기관에서 그 부분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 약사회도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대상이 아닌 초진 환자가 의사와의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약국으로 넘어오더라도 약국에서는 이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안 부원장은 "굿닥의 경우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 이용이 가능한 대상 범위 등을 안내하고, 사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약 배달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배달을 받기 위한 조건에 부합하는지 체크 란을 만들어 둔 것으로 확인했다"며 "다만 어쩌다 알게 됐을 때 고의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은 정부에 해당 내용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4. 의협 플랫폼 개시되면 PPDS는 끝?= 대한의사협회가 올해 안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PPDS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안상호 부원장은 "오히려 환영하는 바"라며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EMR과 바코드 등이 표준돼야 할 것"이라며 "의협의 플랫폼이 구축된다고 해도, 약국 관리 프로그램을 대신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의사협회와 약사회가 직접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환영할 일"이라고 전망했다.2023-07-29 07:54:46강혜경 -
의료급여 늘어난다...약국이 알아야할 본인부담금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역대 최대인 13.16% 인상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 범위가 넓어진다. 이렇게 되면 의료기관과 약국 의료급여 수급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8일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중위 40%에 해당하는 의료급여는 기존과 동일하게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 의료급여 1종과 2종 약국 본인부담금은 5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다만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경증질환으로 종합병원 이상급 기관에서 원외처방전을 발급 받아 약국에서 조제 받는 경우 약국약제비 본인부담은 급여비용총액의 3%가 부과된다.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에서 외래 처방전이 나왔는데, 약제비가 5만원이라면 본인부담금은 1500원이라는 이야기다. 의료급여 환자는 의료비 혜택이 크다. A씨(1인가구, 월 소득인정액 85만 원)는 건강보험 가입자로서 주 2~3회 의원에서 회당 1만 9000원을 지불해 혈액투석을 받았다고 하자. 올해 의료급여 선정기준(기준 중위소득의 40%)은 83만원 수준으로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었으나,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6.09% 증가로 선정기준이 89만 원 수준으로 상향돼 의료급여 수급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가 돼 무료로 투석이 가능하게 되고, 의료비를 연간 234만원 경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2024년도 생계급여 지원기준을 4인 가구 기준 올해 대비 13.16%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고 이에 따라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 올해 162만 289원에서 2024년 183만 3572원(13.16%)으로,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 올해 62만 3368원에서 2024년 71만 3102원(14.40%)으로 인상된다.2023-07-28 17:32:22강신국 -
경기도약 감사단 "정책 현안에 적극 대처해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박영달 회장)는 28일 도약사회관에서 올해 상반기 회무-회계 감사를 수감했다. 이혜련, 최일혁, 손병로 감사와 박영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열린 감사에서 감사단은 상반기 회무-회계와 집행부와의 질의응답을 통한 상반기 추진했던 사업의 성과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감사단은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의 집행부 노력과 수고를 격려했고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위원회별 사업 활동과 정책 현안에 적극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영달 회장은 "감사단 지도사항을 통해 부족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회무에 반영해 개선된 회무로 만족스러운 실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도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도약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7-28 17:03:08강신국 -
마포구약, 여약사위원회의 열고 하반기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경희, 위원장 김소연)가 제2차 회의를 열고 진로박람회 등 하반기 일정을 논의했다. 여약사위원회는 26일 오후 7시 2차 회의를 열고 상반기 사업을 보고하고 하반기 사회공헌 사업 진행과 관내 중학생 대상 마포진로박람회 참여,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 봉사약사 참여 등을 공유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경희 부회장은 "바쁜 시간을 내 참석해 주신 16분의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약국에서 사용하는 카드 혜택 비교 및 소득신고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여약사위원회와 새로 신설된 난약위원회 이재형 부회장, 노현재 위원장, 유상훈 부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2023-07-28 15:47:55강혜경 -
1년 넘게 안나온 외국인 코로나 약제비 9월에 지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약국에서 보건소에 청구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본인부담금 지급 지연에 대한 약국가 원성이 잦아지는 가운데, 중대본이 9월까지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약국가에 따르면, 작년 4월 청구한 외국인 코로나 환자 본인부담금 등이 1년 넘게 지급되지 않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경기 A약사는 "지난해 4월 14일 대한약사회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청구 관련 안내에 따라 보건소에 외국인 본부금 청구를 했지만 아직까지도 입금받지 못하고 있다"며 "1년 넘게 지자체는 약국에 지급 지연 등에 대한 안내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약국의 불만이 빈번해지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한약사회를 통해 지급 일정을 안내했다. 중대본은 "질병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0조의4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8조의5 등에 따라 외국인 코로나19 입원·격리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외국인 코로나19 치료비 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7월 31일 질병청 접수분에 대해서는 2023년 9월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혀왔다. 약사회는 "중대본이 9월까지 지급 조치 계획을 알려왔다"며 "회원 약국에 외국인 코로나19 약제비 청구 지급 지연 문의 시 참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2023-07-28 15:20:00강혜경 -
대학병원 11개 분원 설립..."중소병원·개원가 줄폐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상급종합병원의 분원설립으로 개원가와 중소병원의 몰락을 몰고 올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 병상수급 시책 마련을 주장했다. 지난 7월 25일 복지부에서 공표한 OECD 보건통계 2023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병원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8개로 OECD 평균(4.3개)의 2.9배나 된다. 즉 우리나라의 전체 병상 수 및 급성기 치료 병상 수는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은 반면, 병상이용률은 낮고 재원 일수는 길어 병상 자원 활용이 매우 비효율적인라는 것이다. 이필수 회장은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재 수도권에서만 9개 대학병원이 11개의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2028년이 되면 수도권에 6000병상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간 병상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병상 과잉공급은 의료이용의 과잉을 부추기고, 이로 인해 국민의료비 증가와 의료자원의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매우 크다"며 "특히 수도권 대학병원의 경쟁적 분원 설립은 지역 내 환자는 물론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료인력까지 무분별하게 흡수해 지역 주민의 일차적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의 운영에 막대한 피해를 끼쳐 폐업률을 높이는 등 지역의료체계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과 열악한 지역의료 인프라로 인해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심화되고, 지역필수의료가 붕괴 위기에 처해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병상, 의료인력, 환자의 수도권 집중을 유발하는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은 지역의료 특히 지역필수의료의 붕괴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무분별한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 방지와 적정 병상 수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에서 직접 병상수급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간 병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관리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의료자원이나 지역별 특성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지속 가능한 병상 수급시책의 대안으로 피마미드식 의료전달체계에서 매트리스식 의료이용체계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즉 질환 시기에 따른 기능 중심 의료기관으로 의료이용체계를 개편하자는 것이다. 우 원장은 전주시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예시로 의료돌봄 체계 활성화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분원설립 추진 현황을 보면 9개 대학병원에서 11개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분원 건립이 모두 완료되면 2028년 이후 수도권 내에 6600병상이 증가하게 된다. 먼저 서울대병원은 경기 시흥에 800병상 규모의 분원을 건립하며 ▲서울아산병원은 인천 청라 ▲연세의료원은 인천 송도에 분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은 서울 송파 ▲인하대병원은 경기 김포 ▲경희의료원은 경기 하남 ▲아주대의료원은 경기 평택과 파주 ▲고대의료원은 경기 과천, 남양주 ▲한양대의료원은 경기 안산에 분원 건립을 준비 중이다. 이들 분원은 500~1000병상 수준이다.2023-07-28 14:34:35강신국 -
대구시, 공공자정약국 확대...8월부터 7곳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는 8월터 연중무휴 자정까지 운영하는 공공 자정약국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 자정약국은 연중무휴 오후 9시에서 자정까지 야간시간대 운영되는 약국으로 휴일 및 야간시간에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상담 및 복약지도를 통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자정약국은 8월 1일부터 2곳에서 7곳(중구 2, 서구 1, 북구 2, 달서구 2)으로 확대되며 현재 동구, 남구, 달성군에 2곳 추가 모집 중에 있다. 공공약국 운영 현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약국에 현판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휴일 및 야간시간에 의약품 구입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약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제공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7-28 11:01:53강신국 -
경제단체 '의료플랫폼' 여론조사, 편향성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와 약 접근권 개선 문제에 대한 대국민 설문으로 빈축을 샀던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번에는 '의료플랫폼의 기대효과'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자 일부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불과 3주 전,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음에도 아랑곳 않고 의료플랫폼의 긍정적인 부분만을 앞세워 설문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강남언니는 '2015년 9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총 71개 병원에 환자 9215명을 소개·유인·알선하고, 환자들로부터 약 1억7000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1심과 동일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산업이 만드는 새로운 경제 효과'를 묻겠다는 대한상의 설문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대한상의는 "라식라섹, 미용성형 고가의 서비스를 받을 때 대체 어디가 잘하는지, 가격은 왜 고무줄인지, 좋은 병원 찾아 발품판 적 있지 않나요? 하지만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던 비급여 진료비의 병원별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는 플랫폼 등장으로 이제 몇 번의 클릭을 통해 마음에 드는 병원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생생한 후기 덕에 병원들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에도 소문이 나 온라인 의료 플랫폼을 통해 한국 병원을 찾은 일본 의료관광객이 1년 만에 6배 증가하는 등 "의료한류 바람을 타고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노크하는 플랫폼 산업이 만드는 새로운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의료서비스도 개선하고 외화까지 벌어들이는 효자 중의 효자"라며 기대 효과로 ▲투명한 정보공개(비급여 진료비)로 의료 접근성 향상 ▲오픈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의료 서비스 개선 ▲의료한류로 해외시장 진출 등 3가지를 제시하고, 응답하도록 했다. 설문은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약사들 역시 이같은 설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A약사는 "비대면 진료, 약 접근권 투표 등 편향적인 시각의 온라인 여론조사로 논란을 빚었던 경제단체가 이번에는 성형앱에 대한 우호여론을 조성하고 나섰다"며 "과대광고, 허위광고, 환자 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우려 항목은 모두 빼고 긍정적인 문항들로만 구성해 조사를 실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강남언니가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은 것과 무관하게 상의가 국민의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게 A약사의 주장이다. B약사 역시 "대한상의가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외면한 채 편향된 설문을 하는지 알 수 없다"며 "투명성을 앞세워 결국에는 의료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듯한 느낌"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 약사는 "아마 의료계에서도 관련한 반발 내지는 비판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며 "상의의 설문이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플랫폼으로 인한 부정적인 사례나 우려되는 사례 등에 대한 설문이 뒤따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3-07-28 10:43:1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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