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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복약안내 서비스 '필독', 복합 결제 서비스 오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복약안내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필독(PillDoc)은 11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카드 결제할 때 마일리지를 함께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필독 측은 별도의 사용료 없이 약국의 매출에 도움이 되는 광고를 복약안내문에 출령하면 하면 해당 약국에 일정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필독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게 업체 설명이다. 필독 관계자는 “약봉투를 구매할 때 광고 출력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로 복합 결제하게 되면 약국에서는 더 저렴한 비용에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많은 약국이 보다 저렴하게 약 봉투를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8-11 10:44:17김지은 -
약사회, 약사들 십시일반 모은 수해 지원 성금 기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수재민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날 성금 1억7200만1435원을 기탁하며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회원 약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뜻을 의미있게 사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약사회의 성금 모금 계좌 개설 등의 활동을 통해 모인 것이다. 최광훈 회장은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은 우리 약사들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이자 이웃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이후에도 각종 재난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빠진 이웃이 있다면 약사회는 고통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재해구호협회의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다 보면 의약품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약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며 “약사회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김은주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한국재해구호협회의 김희년 본부장이 참석했다.2023-08-10 18:41:10김지은 -
마포구약, 자문·지도위원 간담회 갖고 주요 현안 설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는 오늘(10일) 오후 자문·지도위원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일순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도 주요 현안과 위원회 별 사업 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참석한 자문위원과 지도위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운삼 명예회장, 전상현, 이관하, 양덕숙 자문위원, 정명숙, 최순숙, 김은주 지도위원, 오영돈 감사, 박일순 회장, 조송미, 이경희, 이연경 부회장, 심현지 약학위원장, 김소연 여약사위원장, 양승두 윤리위원장, 김혜자 한약위원장, 김영진 보험위원장, 김신애 정보통신위원장, 노현재 난약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08-10 18:34:05김지은 -
마포구약, 2023년도 상반기 자체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는 오늘(10일) 오전 2023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오영돈, 김은주 감사는 2023년도 세입, 세출에 대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주요 업무보고, 위원회 사업실적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단은 “남약사위원회 신설, 상반기 순회 반회 개최로 반 회원 약사들 간 화합과 소통에 노력해 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감사에는 박일순 회장, 조송미 부회장, 이경희 부회장, 양승두 윤리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8-10 18:29:16김지은 -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 소식에 번화가 약국들 기대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6년 만에 허용하면서 명동과 강남, 홍대 등 번화가 약국들은 이른바 ‘유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사드 사태 여파로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을 중단하면서, 한국에선 깃발투어로 불리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자취를 감췄었다. 이후 코로나 유행까지 겹치면서 명동과 동대문 등 중국인 주 관광 지역들의 약국에선 직접적인 매출 감소로 연결되기도 했다. 위드코로나 이후부터는 중국인들의 빈 자리는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로 교체됐다. 다만 구매력에 차이가 있어 약국들의 매출 회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서울 명동 A약국은 “요즘은 다양한 국가에서 개인적인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에 관광 오면 70% 이상은 명동에 들르는 거 같다”면서 “최근 잼버리 때에도 사람들이 꽤 몰렸었다”고 했다. 이어 A약국은 “감기약, 소화제 같이 필요한 상비약 제품들만 구입을 한다. 선물용으로 구매해가는 빈도는 크게 줄었다”면서 “중국 단체 여행객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예전처럼 판매량이 늘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중국 관광객 중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대량 구매자들이 포함돼야 하는데, 오랜 기간 들어오지 않아 얼마나 유입될 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A약국은 “또 중국 유튜버들이 들어와서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파급 효과가 컸는데 발길이 끊겼다. 이들도 다시 들어올지 봐야 한다”면서 “변수는 중국 유통되는 제품의 질이 높아지면서 한국 제품을 찾을지 알 수 없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중국인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단체관광이 재개되면 특정 제품들은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마포 B약사는 “한국 사람들이 해외 약국에 가서 사오는 것과 비슷하다. 중국인들도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 때문에 선물까지 생각해 사는 양이 많다”면서 “화장품이나 피부 연고도 많이 찾고, 파스를 찾는 분들도 많았다. 앞으로 들어오면 집중적으로 더 찾는 제품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도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제주와 부산 등 지역 관광을 알리는 다양한 상품들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관광 지역 약국들에도 순풍이 불 전망이다.2023-08-10 17:42:07정흥준 -
의협 "전문간호사의 무면허 의료행위 벌금형 환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어떤 방식으로도 허용돼선 안된다며,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2심 벌금형을 받은 전문간호사 사건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간호사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해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A병원에 대해 무죄라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불법적 무면허 의료행위는 어떤 형태라도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린 서울동부지방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A병원 혈액내과, 종양내과, 소아종양혈액과가 골수 검체 채취를 위한 골막천자를 종양전문간호사가 시행한 것에 대해, 1심 재판부는 2022년 8월 11일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종양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골막천자는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해외에서 전문간호사가 골수검사를 위해 골막천자를 수행하기에 전문간호사의 의료행위가 적법하다는 취지의 주장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의료법령과 의료체계가 상이한 해외에 사례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국내에서 동일하게 취급할 수 없어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 의협은 “의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진료보조인력에게 맡기는 것은, 의사와 진료보조인력 간 협력의 근본을 뒤흔들어 의료인 간의 신뢰 관계를 훼손시킨다. 나아가 환자의 안전을 침해하고 미래 의료인력 양성의 공백까지 야기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의료인 면허범위 내에서 활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불법적인 의료행위가 벌어질 경우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3-08-10 16:57:01정흥준 -
잇따른 '약 품절' 가짜뉴스…"매점매석 알선 처벌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시다발적인 의약품 수급불균형 상황을 악용, 가짜뉴스 등으로 특정 의약품의 사재기를 유발하는 제약, 도매업체의 영업 행위가 잇따라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때마침 정부가 의약품 매점매석 알선행위에 대한 법적 제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된다. 1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부 제약사나 의약품 도매업체에서 특정 의약품의 재고떨이나 사재기 유발을 의심하게 하는 문자메시지, 공문 전달 등의 영업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정보 중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부풀려진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문제다. 수년간 이어지는 의약품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약사들의 불안한 심리를 사실상 이용하는 행태다. 실제 최근 약국가에는 한 제약사가 장기간 품절 상태인 A의약품의 생산라인을 B의약품 생산라인으로까지 확대하면서 B의약품의 공급 중단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해당 조치로 수개월간 B의약품의 생산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취급 약국은 주문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게 관련 정보의 골자였다. 확인 결과 해당 소문은 해당 제약사 일부 영업 담당자가 약국에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전달한 것이었으며, 이 회사 측은 관련 영업 담당자가 실적 압박 등으로 이 같은 안내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혈압약 딜라트렌정 공급불안에 대한 반쪽짜리 가짜뉴스가 돌아 약국가에 혼란을 야기시켰다. 일부 유통업체 발 공문에는 딜라트렌정, 딜라트렌SR캡슐의 공급불안이 예고됐고, 순식간에 해당 제품들 전 용량은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품절됐다. 하지만 해당 제약사 측에서는 딜라트렌SR캡슐의 특정 용량만 공급이 불안한 상태로, 딜라트렌정 공급불안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잘못된 정보와 소문이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던 의약품의 가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이것이 곧 수급불안정을 야기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전형적인 사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선 약사들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수년간 동시다발적 의약품 품절, 품귀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 유통사의 이 같은 행위는 비윤리적 영업의 단면이라는 것이다. 지역의 A약사는 “의약품 품귀, 품절이 심화되면서 제약사 영업사원이나 의약품 온라인몰 담당자가 특정 의약품 이슈를 이용해 주문을 독려하거나 온라인몰 차원에서 특정 시간에 한정수량으로 약 주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영업방식이 크게 늘었다”며 “약사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는건데, 그 대상이 일반 공산품이 아닌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영업 행태는 문제가 큰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에서도 관련 업체의 이 같은 행위가 의약품의 유통왜곡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법적 제제 등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식약처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가 공개한 지난 4일 실무협의체를 통해 마련한 대응 방안 중에는 유통왜곡 방지 관련 내용 중 약국 등의 가수요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이 포함됐다. 관련 대응 내용에서 협의체는 약국 등의 의약품 가수요를 유발하는 제약사 직원 등의 매점매석 알선 행위에 대해 약사법 개정을 통한 처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의약품의 공급 불안이나 생산 중단 등을 미끼로 약국에 다량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특정 정보가 와전돼 가짜뉴스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적을 위해 일부러 왜곡된 정보로 주문을 유도하는 행위는 제재와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의약품 수급불균형은 단순 약국의 불편을 넘어 환자 건강,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해 더 강력한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08-10 16:09:38김지은 -
한의협 "장애인 진료 선택권·접근성 보장에 적극 나설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오늘(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진료 선택권·접근성 보장에 적극 나서겠다는 다짐을 담은 ‘장애인 건강권과 한의약’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문에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장애인들의 건강권 확대와 독립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제반 여건 마련 ▲장애인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전제조건인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 보장을 위해 장애인 관련 건강관리 사업과 세부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불어 ▲이미 확인된 장애인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 그리고 장애인 다빈도 질환에 대한 탁월한 한의약 치료 효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의 책무 수행 헌신 ▲장애인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한의약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임상과 학술연구에 가일층 매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의사협회는 이번 대회 중 ‘장애인 건강관리와 재활을 위한 한의약’을 주제로 진행된 한의학 세션에서 한국의 한의약 장애인 건강돌봄 프로그램 및 임상연구 방향과 자폐스펙트럼 장애 소아 재활사례, 한의재활 치료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황병천 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인간의 기본권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건강권 문제는 특히 장애인들에게 있어 더 큰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부산광역시와 한국장애인연맹 주최로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전환과 장애’를 주제로 80개국 2000여명이 참여한다.2023-08-10 11:49:00김지은 -
모두의약국, 9월 3일 '개국이 쉬워진다-심화편' 세미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서비스 어플 모두의약국이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 지오영 대강당에서 ‘개국이 쉬워진다, 심화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개국이 쉬워진다’보다 더 심화된 내용으로, 4명의 약사 멘토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약국 개국에 필요한 부분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실전 상권분석 심화편(이열 약사) ▲케이스별 임장체크리스트 및 사례(최진욱 약사) ▲똑똑하게 개국하기 Part2(김평수 약사) ▲신규개국&기존양수 A to Z(유효정 약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국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에서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150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전국의 약사, 예비 약사를 대상으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나 ‘모두의약국’ 어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두의약국 관계자는 “지난번 개국 세미나의 반응이 너무 좋아 이번에는 더 구체적이고 심화된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2023-08-10 11:30:40김지은 -
반쪽짜리 가짜뉴스에 고혈압약 품절...약국만 발동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가에 떠도는 반쪽짜리 가짜뉴스에 의약품 품절이 되풀이되면서 불필요한 수급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 일부 도매업체가 제약사로부터 공급 불안을 안내받은 서방형 제품 뿐만 아니라 정상 공급되는 정제까지 품절 예고를 공지하면서 혼란이 발생한 것이다. 어제(9일) 오후 약국가에는 종근당의 고혈압약 ‘딜라트렌정’과 ‘딜라트렌SR캡슐’이 공급 불안 문제로 품절된다는 소식이 돌았다. 일부 유통업체 공문도 첨부되면서 약국 온라인몰에 주문이 몰렸고, 순식간에 정제와 SR이 모두 품절됐다. 약사들은 거래 도매상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제각각이었다. 복수의 도매상들은 8~9월에 제품이 들어와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지만 불안감으로 늘어나는 주문을 막긴 역부족이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딜라트렌SR캡슐 일부 용량은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맞고, 딜라트렌정은 정상 공급이 된다. 즉, 약국가에 떠도는 공문은 절반만 사실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SR은 공급이 어려운 게 맞고, 그중에서도 64mg만 해당된다. 정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공급되고 있었고, 공급될 것이다. 정제와 관련해선 공문이 나간 적이 없다”면서 “다시 한번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도매에 내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약국가 뿐만 아니라 뜬소문으로 제약사 역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약사들은 공급 불안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 주문량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경기 A약사는 “연말까지 생산이 어려울 거라는 얘기가 돌길래 부랴부랴 확인했더니 도매상 몇 곳만 빼고 품절이었다. 대형 도매상에 문의를 했더니 공급불안이 아니라고 곧 제품이 들어온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만 믿다가 조제를 못할 수도 있고, 당장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얼마 없어서 세달치를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약을 이미 주문한 상태였는데, 또 다른 도매상에서 연락이 와서 아마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 이렇게 품절될 거라는 소식에 어쩔 수 없이 약사들은 약 주문을 늘릴 수밖에 없고 결국 약국이 창고가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거짓 정보로 인해 수급 불안정이 발생하면 처벌을 통해 재발 방지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공급 불안이 아니었던 제품들도 이로 인해 수급난을 겪게 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경기 B약사도 “얘기를 듣고 주문하려고 보니 이미 대부분의 온라인몰에서 다 품절 상태였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을 규명해서 처벌하든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약사는 “아마 이번 품절로 딜라트렌도 1~2달은 수급이 꼬이지 않을까 싶다. 약사들은 환자 불편을 줄 수 없으니 이런 얘기가 나오면 주문을 할 수밖에 없다. 도매업체들이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주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2023-08-10 10:57:5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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