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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박준희 구청장 후보에 9대 정책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박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약사 정책과제가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28일 전달된 정책 제안서에는 ▲지역 통합돌봄 내 약물관리 서비스 강화 ▲공공심야약국 지정 확대 및 지역 균형 배치 ▲생애주기별 약물관리 체계 구축 ▲명절 및 야간 의약품 이용 공백 해소 ▲불법·편법 약국 운영 방지 ▲성분명 처방 도입 검토 및 제네릭 의약품 활용 확대 정책 추진 ▲약사-한약사간 업무범위 명확화 및 위반행위 단속 강화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 및 처우개선 ▲약사정책 이행협의체 구성을 통한 정책의 체계적 이행 등 9가지가 담겼다. 약사회는 지방선거를 계기로 구청장 후보가 약국 공공성 강화를 선거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당선 후 실질적인 행정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화명 회장은 "지역약국은 단순한 상업 시설이 아닌 주민 건강을 지키는 1차 의료 안전망"이라며 "면허 대여 등 불법 운영 구조가 방치될 경우 결국 피해는 구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정책 제안 사항 이행을 지속 촉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과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김보희·오세은·임지연·김덕현 부회장, 김주연 여약사위원장, 전웅철 감사 등이 참석했다.2026-05-28 16:43:09강혜경 기자 -
하남시약, 아동센터에 상비약·영양제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하남시약사회(회장 최용한)가 아동센터에 상비약과 영양제를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27일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상비약과 영양제를 기탁했다. 아동센터 나눔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오는 사업으로, 매년 6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영양제는 대웅제약 협찬으로 마련됐다. 최용한 회장은 "22, 23, 25년에는 공모전 지원사업을, 24년에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과 영양제·상비약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통해 약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허연호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매년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하남시약사회에 감사하다"며 "후원과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2026-05-28 14:36:34강혜경 기자 -
종로구약, 다제약물관리 자문약사들과 간담회 가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박영미, 다제약물관리담당 박애숙) 27일 관내 한 식당에서 다제약물관리 자문약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제약물관리 사업 진행 시 전산 입력과 신규 대상자의 약국 내방 시 전산 입력 방법, 상담, 가정방문 등 다양한 약물관리 진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약사회는 간담회에 기존 다제약물관리 자문약사들과 더불어 신규 약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2026-05-28 13:26:16김지은 기자 -
첫 시행 약가유연계약제 현장 혼란…청구불일치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처음 시행하는 ‘약가유연계약제’ 적용 품목이 약가 인상 고시에 포함되면서 의약품 유통업계와 약국가에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제도 시행 사실 자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별도 구분 없이 약가 조정 품목과 함께 고시가 이뤄지며 “현장 혼선을 키웠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200여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대다수 품목의 약가 인상 등 조정이 중심이다. 문제는 이번 고시 대상 안에 정부가 첫 시행하는 약가유연계약제 적용 품목 12개가 함께 포함됐다는 점이다. 약가유연계약제는 표시가와 실제가를 달리 계약하는 신설 제도로, 정부가 약가제도 개편으로 혁신 신약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산 신약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했다. 국내사 품목으로는 ▲펙스클루정 40mg ▲위캡정 40mg ▲벨로스캡정 40mg ▲앱시토정 40mg ▲엔블로정 0.3mg, 외자사 품목으로는 ▲엑스탄디연질캡슐 40mg ▲엑스탄디정 40mg·80mg ▲스카이리치프리필드펜주 150mg/mL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 ▲퍼고베리스주 ▲파슬로덱스주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 12개 품목은 약가유연계약제 적용 대상이어서 고시상 약가 변동 내용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는 즉시 인상 약가가 적용되지 않는다. 유연계약 품목도 함께 고시…“현장 혼란 불가피” 결국 동일한 약가 고시 안에 ‘즉시 변동 품목’과 ‘실제 적용이 유예되는 품목’이 함께 섞이면서 현장에서는 혼선이 불가피했다는 반응이다. 실제 일부 의약품 도매업체들은 복지부 고시가 공개된 26일 약가유연계약제 대상 품목까지 모두 변경 약가로 전산 시스템을 수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과 의원 등 요양기관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약가유연계약제 시행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번 6월 1일 고시가 첫 적용 사례라는 점 역시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관련 제약사들 역시 고시 이후 하루가 지난 27일에서야 유통업체와 약국 등을 대상으로 자사 품목이 약가유연계약제 대상이라는 점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도 긴급 공지에 나섰다. 약사회는 27일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회원 약국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며 “약가유연계약제 12품목의 실제 상한금액은 청구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약제급여목록에 표시된 상한가격으로 사입·청구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공지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첫 시행하는 제도임에도 현장 안내나 고시 방식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약가유연 제도 운영 방안이나 시행 일시 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태반인데 별도 공지 없이 다른 약들과 함께 고시를 하다 보니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조정 품목들은 약가가 인상되는 상황인데 자칫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관련 품목에 인상분을 적용해 유통하거나 약국에서 청구했을 경우 청구불일치 등 문제가 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약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26일 처음 고시가 나왔을 때만 해도 약가유연계약 적용 약제가 따로 분류되거나 별도 공지가 없었다”며 “처음 시행되는 제도임에도 현장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2026-05-28 12:08:44김지은 기자 -
약 포장에 '조제약사 이름' 누락…근무약사·약국장 법정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근무약사와 약국장이 조제약 포장에 조제 약사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이 선고유예 판단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근무약사와 B약국장에 대해 각각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범죄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범죄인에 대해 일정한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특정한 사고 없이 경과하면 면소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A약사는 지난해 근무 중이던 약국에서 특정 환자에게 조제한 약을 교부하면서 약 포장 용기에 자신의 성명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약국장인 B씨는 종업원인 A약사의 위반 행위에 대한 사용자 책임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약사법 제18조(조제한 약제의 표시 등)는 조제된 약제의 용기나 포장에 환자 이름과 용법·용량, 조제 연월일, 조제자의 이름, 조제한 약국 또는 의료기관의 명칭과 소재지 등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환자가 약 포장지에 조제 약사 이름이 기재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보건소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며 형사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 과정에서는 해당 약국의 조제 시스템과 실제 관리 방식 등이 함께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 측은 사건 이후 내부 조제 라벨지를 수정해 조제 약사 이름이 자동 표기되도록 시스템을 보완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A약사에 대해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이 사건 약국에 취업한 약사로서 약국이 정한 시스템에 따라 조제 업무를 수행한 것에 불과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국 내부적으로 판매 약품의 조제자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 행위의 위법성이나 위험성이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약국장인 B씨에 대해서도 법원은 “사건 발생 이후 라벨지를 수정해 위법 요소를 제거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선고유예 이유를 설명했다. 약국가에서는 이번 판결이 단순 행정상 기재 누락도 형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는 반응이다. 특히 조제 프로그램이나 라벨 출력 시스템 설정에 따라 조제자 명칭 누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약국 차원의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다만 법원이 실제 조제자 추적 가능 여부와 사후 시정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법성이 중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점에서, 현장 실무 여건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2026-05-28 12:08:33김지은 기자 -
국내 첫 지역약국 CGM 당뇨연구, SCIE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전용근)가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김광준 교수 연구팀, 차의과학대학교 AI의료데이터학 정경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지역 약국 기반 연속혈당측정기(CGM) 활용 당뇨 관리 임상연구 결과가 SCIE 국제학술지인 'PLOS ONE'에 게재됐다. 지역 약국이 연속혈당측정기(CGM)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당뇨 환자를 밀착 관리했을 때, 당화혈색소(HbA1c)와 목표혈당범위 유지시간(TIR)이 유의미하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다. 특히 유병 기간이 길어 기존 자기관리만으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던 환자군에서 약사의 데이터 기반 맞춤 상담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약국 기반 만성질환 관리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논문(논문명: Community pharmacy-led diabetes management using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for suboptimally controlled type 2 diabetes: A pilot feasibility study)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지만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약국 약사가 CGM과 디지털 건강 플랫폼을 활용하여 환자를 주도적으로 관리했을 때의 임상적 효과를 분석한 국내 최초의 파일럿 임상연구다. 전북 도내 11개 지역약국의 약사 11명은 8회의 공동 교육을 이수한 뒤, 각 약국에서 1~6명의 환자를 12주간 관리했다. 약사들은 보건복지부 개인건강기록(PHR) 시스템과 CGM 플랫폼을 연계해 환자의 처방 이력과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함께 확인하면서, 격주로 대면 상담(30분)과 전화 상담(10분)을 번갈아 제공했다. 상담 내용은 ▲복약 순응도 관리 ▲맞춤형 운동 목표 설정(하루 7,500~10,000보) ▲저당·고단백 중심의 식이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약사는 CGM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필요시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추가상담과 생활습관 교정을 지원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결과는 참여 환자 30명 전원이 12주 프로그램을 끝까지 완료했다는 점이다. 중도 탈락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은 해당 모델의 높은 환자 수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혈당 지표에서는 당화혈색소가 평균 0.70% 감소했다. 선행 대규모 연구(UKPDS 35)에 따르면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할 때 당뇨 관련 사망 위험이 21%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이번 결과 역시 경구제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웠던 환자군에서 의미 있는 개선으로 해석된다. 환자가 정상 혈당 범위(70~180 mg/dL)에 머무는 시간 비율인 TIR은 5.8%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국제 합의 지침이 제시하는 최소 유효 기준(5%포인트)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개선 효과는 3주차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2주까지 유지되었다. 중요한 것은 저혈당 발생 없이 이러한 개선이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혈당 외에도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0.58 kg/m² 감소했고, 총콜레스테롤 역시 평균 7.3 mg/dL 감소하는 등 심혈관 대사 지표 전반의 호전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당화혈색소 7.0%이하’ ‘의미 있는 당화혈색소 감소’ ‘TIR 70% 초과’를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 임상 목표를 설정했으며, 전체 환자의 36.7%가 이 세 가지 기준을 모두 달성했다. 연구팀이 효과 예측 인자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유병 기간이 유일한 독립 예측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유병 기간이 1년 증가할 때마다 복합 목표 달성 확률이 1.24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유병 기간이 길수록 자기관리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반면, 약사의 전문적인 CGM 데이터 해석과 행동 교정 상담이 결합되면서 오히려 더 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60세 미만이면서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인 환자군에서는 복합 목표 달성률이 66.7%에 달했다. 전용근 회장은 "이번 연구는 일선 지역약국이 단순한 의약품 조제 공간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국가 PHR 인프라를 활용해 만성질환자를 밀착 관리하는 ’디지털 커넥티드 임상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약사의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가 주민 건강 증진과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전남대 약대 김광준 교수는 “본 연구는 체계적인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성인 당뇨 환자들에게 지역약국과 CGM 등의 최신 디지털 모니터링 기술이 결합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한 첫 사례”라며 “향후 확장된 임상시험(RCT)을 통해 유효성을 추가 검증하고, 국가 건강보험 수가 및 보상 체계 마련 등 지속 가능한 제도 기반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의 논문 전문은 PLOS ONE 공식 홈페이지(https://doi.org/10.1371/journal.pone.0350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5-28 10:22:40강신국 기자 -
광주시약 "민간 플랫폼에 약국 구매·조제 정보 제공 중단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민간 플랫폼에 약국별 구매·조제 여부 정보를 제공하는 데 대해 약사단체가 반발에 나섰다. 약국별 구매·조제 여부 정보 제공의 핵심은 최근 1년간 비대면 진료 처방이력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국별 해당 의약품에 대한 구매 또는 조제 여부에 관한 정보를 오픈 API 방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제공하는 것이다. 특정 의약품에 대한 구매나 조제 이력을 보유한 약국일수록 미보유 약국에 비해 해당 의약품에 대한 재고 보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착안한 조치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하지만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28일 성명을 내 "약국별 구매·조제 여부 정보는 약국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자료로,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공적으로 관리돼야 할 정보"라며 "이를 약국의 동의 없이 민간 플랫폼에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할 일"이라고 나섰다. 더욱이 해당 정보는 실제 약국의 실시간 재고를 보유주는 자료가 아니므로 환자가 플랫폼을 보고 약국을 찾아갔지만 약이 없다면 그 불편과 책임은 결국 환자와 약국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약사회는 "약국은 플랫폼의 하청 창구가 아닌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이라며 "환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국 정보를 민간 플랫폼에 넘길 것이 아니라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를 활성화해 같은 성분의 약을 보다 원활하게 조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약국 정보 제공을 즉각 중단하고, 약국 동의 없이 정보를 제공한 경위와 근거를 명확히 밝혀주길 바란다"며 "잘못된 정보로 환자와 약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환자 불편 해소를 위한 근본 대안으로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2026-05-28 10:12:03강혜경 기자 -
내손안의약국, 체험형 커머스 플랫폼 '단골약국 스토어' 오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플랫폼 내손안의약국(대표 박정관)이 내달 약국 체험형 커머스 플랫폼 '단골약국 스토어'를 오픈한다. 단골약국 스토어는 약국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의 플랫폼으로, 약국은 제품 판매보다 '체험·상담'에 집중하고, 결제·배송·고객응대(CS)는 판매사가 담당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약국의 가장 큰 자산인 약사의 신뢰를 새로운 매출로 연결하는 서비스로, 약국 공간의 역할 자체를 바꾸는 새로운 시도"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약국을 단순 판매처가 아닌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 약국에서 직접 화장품을 사용해 보거나 어린이 영양제를 아이가 먹어본 뒤 만족할 경우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토어에는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화장품 브랜드 ▲에포나 ▲베르티, 건강식품 브랜드 ▲슈팅키즈젤리 어린이 영양제 등이 입점해 있으며 향후 약국 전용 아이템을 지속 확대해 체험이 중요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군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약국은 건강 상담과 신뢰 형성에 집중하고 온라인 구매 편의성은 판매사가 담당하는 구조"라며 "온라인 시장 매출을 약국으로 연결하는 모델로, 약국 부담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샘플만 진열하면 되고, 고객 문의와 교환, 반품 등 CS업무는 판매사 고객센터가 담당하다 보니 사입이나 반품 등에 대한 부담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 내손안의약국 관계자는 "약국·약사·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스토어 참여를 원하는 약국은 내손안의약국 홈페이지(www.pharminpalm.co.kr )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6-05-28 09:51:58강혜경 기자 -
마퇴본부 대구지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협의체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27일 대구광역시약사회관에서 ‘2026년 2분기 경북·대구 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협의체’를 진행했다. 지부는 지역사회의 급증하는 마약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치료를 넘어 회복과 실질적 사회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재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방향성과도 궤를 같이한다면서 해당 계획은 수사나 단속 위주 대응에서 벗어나 치료, 재활, 사회복귀를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를 강조한다면서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약류 중독 재활 전문 기관인 함께한걸음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중심으로 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김희숙 경북대학교 간호학과 명예교수가 ‘함께한걸음센터 재활프로그램의 방향과 지향점’을 주제로 특강을, 이정훈 대구함께한걸음센터 센터장이 ‘함께한걸음센터의 역할_사례관리 중심으로’를 주제로 구체적 지원 체계 등을 소개했다. 류민정 대구지부장은 "마약류 중독은 단기 치료로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회복 지원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가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의 17개소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자의 완전한 회복과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개별 상담 ▲체계적인 사례관리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2026-05-28 09:24:26김지은 기자 -
통증 줄이고 편안하게…휴베이스 '밸런스:관절건강'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신제품 '밸런스:관절건강'을 출시했다. 밸런스:관절건강은 타마플렉스와 옵티MSM을 멀티 PTP 형태로 구성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두 성분 조합은 최초다. 휴베이스는 4800억원 규모 관절 관련 건기식 시장에서 '먹어도 나아지는 걸 모르겠다', '오래 먹어야 하는데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인지 모르겠다' 같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으로, 관절 불편감 완화와 꾸준한 관절 건강 관리를 고려한 포뮬레이션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판매사업부문 남태환 이사는 "약국 고객은 빠른 증상 완화와 꾸준한 관리 두 가지 모두에 관심이 높다"며 "고객 니즈는 물론 장기 섭취시 위장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성분 밸런스까지 고려해 11종의 원료를 엄선했다"고 말했다. 특히 주원료로 사용된 타마플렉스는 개별인정원료로 섭취 5일 후 관절 통증 감소와 운동 범위(6분 보행거리) 증가 등 다양한 관절 불편감 개선에 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옵티MSM은 임상 및 품질 데이터가 축적된 글로벌 원료로 항염 작용뿐 아니라 관절 구조 유지에 필요한 황(S) 공급원으로서 관절 건강에 기여한다. 또한 아보카도플렉스, 폴리칸(흑효모배양분말), 아쿠아민F, 백작약추출분말, 감초추출분말 등 10종의 부원료가 함께 배합돼 관절건강 시너지를 높였다. 아보카도플렉스는 무릎과 고관절 불편감 개선에 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 원료다. 폴리칸은 흑효모배양액분말로 베타글루칸을 포함한 복합 다당체 원료로서 골대사와 염증 반응 조절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남 이사는 "밸런스:관절건강은 각각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고객의 섭취 편의성과 약국의 상담 효율을 높인 제품"으로 "기존 건기식과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밸런스:관절건강은 휴베이스 약국 전용 건기식으로 전국 휴베이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6-05-28 08:46:14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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