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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사노피, 플라빅스 복합제 시장 뒤 늦은 합류오리지널사가 나섰다. '플라빅스' 개발사 사노피가 올해 '아스피린' 복합제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플라빅스에이(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2012년 CJ제일제당, 제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i명인제약, SK케미칼, 종근당, 한미약품 등 해당 복합제를 선보인 상황이며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 사노피는 EU에서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의 임상을 지난 2010년 등록했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스피린 적응증 차이로 해당 제품을 등록하기 어려웠다. 국내에서는 아스피린프로텍트만 심혈관계 예방 적응증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아스피린 장용제를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허가를 진행하게 된 것. 이 약은 유럽 일본 등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오리지널사의 복합제 도입 예고에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적응증은 지켜볼 부분이다. 허가받은 복합제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만 급여가 인정된다. 만성질환자들에게는 급여를 인정받지 못해 뇌졸중 환자들은 복합제 대신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을 병용 투여하고 있다. 즉 사노피가 플라빅스에이의 적응증을 확대 적용 받을 경우 복합제는 새 가능성을 열게 된다. 한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 담당 국내사 마케터는 "적응증이 제한적인데도 국내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는 매 반기마다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타 제형의 복합제가 생각보다 시장 환경을 많이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2016-01-11 06:14:52어윤호 -
한림제약, 녹내장약 '콤비간' 특허무효 1심 승소한림제약이 엘러간의 녹내장치료제 ' 콤비간' 특허에 대해 제기한 무효청구가 특허심판원(1심)에 의해 성립됐다. 이로써 한림제약은 콤비간의 자사 제네릭약물인 '브리딘플러스'의 시장판매를 특허침해 부담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특허목록에 유일하게 등재된 콤비간의 조성물특허에 관한 무효심판이 지난 8일 한림제약의 청구성립 심결로 결론났다. 콤비간은 한국엘러간이 지난 2007년 7월 발매한 녹내장치료제로, 기존 약품성분인 '브리모니딘'과 '티몰롤'의 복합제이다. 당시 회사 측은 이 약물이 약물복용순응도와 안압저하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며 녹내장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 좀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콤비간은 한해 약 50억원의 매출(IMS)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신약 재심사 기간이 끝나 삼천당제약, 한림제약, 디에이치피코리아가 후발 제네릭약물을 허가받았다. 이 가운데 한림제약은 작년부터 제네릭약물인 '브리딘플러스'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다만 콤비간 조성물특허가 등재돼 있었기 때문에 시판을 유지하는데 잠재적 위험요소가 됐다. 한림제약은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2014년 12월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했고, 1년이 지나 무효심결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효심결로 한림제약은 기존 제네릭약물의 안정적 판매를 이어갈 뿐만 아니라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의한 후발주자의 진입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콤비간의 조성물특허는 2023년까지 존속됨에 따라 신규 제네릭약물을 시판하려면 무효 또는 권리범위 심결을 받아야 한다.2016-01-11 06:14:51이탁순 -
4가 독감백신 본격 경쟁 돌입…3파전 예고3개 제약사가 내놓은 4가 독감백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에 이어 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지난 연말 SK케미칼이 '스카이셀플루'까지 허가를 받고 올해 프로모션 활동에 돌입한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뿐 아니라 터키, 대만, 호주, 홍콩 등 22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기존의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셀플루의 경우 최초의 4가 세포배양독감백신이라 주목된다. 1회 접종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등 총 4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한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독감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도 '2014년 권장 성인예방접종 개정안'을 통해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사용 권고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었다. 유병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B-미스매치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 사례가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두 가지 B형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B형 바이러스 감염 시 증상 및 심각성이 A형 바이러스와 유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6-01-09 06:14:51어윤호 -
자가면역 치료신약 '일라리스' 허가…엔브렐과 경쟁노바티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일라리스(카나키누맙)가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2세 이상 소아와 성인의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과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옵션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8일 노바티스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일라리스주'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의 성분인 카나키누맙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일라리스는 인터루킨-1 β(IL-1 β)를 타깃으로 작용하는 휴먼 모노크로날 항체약물로, 카나키누맙 150mg을 피하 주사해 질환을 치료한다. 식약처 허가 적응증은 가족성 한냉 자가염증 증후군, 머클-윌즈 증후군, 신생아기 발생 다기관 염증질환 등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ryopyrin-Associated Periodic Syndroms, CAPS)과 전신성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Systemic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이다. 다만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후속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 적응증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른 다국적사들이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적응증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노바티스도 국내 추가임상을 통해 적응증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화이자의 TNF-α억제 자가면역제 엔브렐(에타너셉트)과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 적응증이 겹치는 만큼, 향후 경쟁 약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이 약은 종양 괴사인자(TNF) 억제제와 병용하면 중대한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권장되지 않는다. 특히 생백신과 동시 투여는 금지된다.2016-01-09 06:14:5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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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팜텍, 평택공장 PIC/S GMP 인증의약품 제제연구개발 벤처기업인 인트로팜텍(대표 박석용)이 지난 4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감사절차에 따른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시상황평가에서 최종 적합판정을 받아 본격적인 제약회사로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트로팜텍은 2007년 설립된 의약품 제제연구개발 전문 회사로서, 그 동안 제네릭의약품 및 개량신약의 제형, 처방, 제조공정기술 등 제제연구 결과를 국내 제약업체들에 이전해 시판용 제품의 품목허가와 실생산 규모의 생산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R&D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작년 8월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총면적 1,450m2의 내용고형제 전용 의약품제조공장을 준공한 후 GMP 실시상황 평가를 거쳐 올해 PIC/S GMP 적합판정을 받은 첫 번째 제약회사가 됐다. 회사 측은 이번 GMP 공장 설립으로 제제연구결과에 대해 연구소 lab-scale 뿐만 아니라 실생산 규모에서도 자체 검증이 가능해짐으로써, 그 동안 인트로팜텍의 강점으로 꼽히던 제제기술의 생산적용 능력을 배가시켜 더욱 안정적이고 우수한 제제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한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를 적용한 제제연구개발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제형 및 제제 기술을 개발해 제약업체에 양도하는 R&D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축적된 제제 및 분석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등의 수탁생산, 의약품품질시험 수탁시험 등의 신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경우, 인트로팜텍에서 제제연구부터 생산, 품질관리, 식약처 허가까지 토탈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GMP 공장이 없는 신약개발업체들에게는 의약품 개발관련 애로사항들이 한번에 해결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언급했다. 인트로팜텍의 GMP 승인은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제제연구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에서 완제의약품 제조 GMP공장을 설립한 국내 첫 사례로서, 자체 제제연구소나 GMP 공장 또는 의약품 품질관리시험실이 없는 관련 업체들에게는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6-01-08 15:53:26이탁순 -
종근당, 호재 더 있나…52주 신고가 또 경신연초 종근당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기업에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과 2000억원 규모의 MSD 제품군 판권을 획득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4.19% 오른 16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종근당 주가는 지난달 2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장 마감 가격이 8만4600원이라는 점에서 6거래일 만에 100%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 MSD 제품군 판권 획득 외 새로운 호재가 있는 것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새로 나올 소식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미약품의 빅파마 기술수출과 비교하면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은 규모가 적다는 게 중론이다. 더구나 제품화를 위한 일본 내 임상은 아직 시작도 안 됐다. MSD 제품군 확보는 종근당 외형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러나 주가가 단기간에 100% 오를 만큼 화제성을 갖기엔 조금 모자른 측면이 있다. 종근당은 작년 한해 타미플루, 텔미누보 등의 선전으로 10% 안팎의 매출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도입품목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더 큰 성장이 전망된다. 업계 5위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타미플루 특허만료 등 리스크도 안고 있다. 시장에서는 종근당의 최근 성과와 높은 전망치가 합쳐지며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제약주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만큼 특정 종목이 아닌 산업군 전체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제 시장은 작년 주식시장에서 화제를 끈 한미약품의 바통을 종근당이 이을지 주목하고 있다.2016-01-08 12:00:00이탁순 -
명문 미드론정 '취침 4시간 전 복용' 신설명문제약의 기립성 저혈압 치료제 미드론정(미도드린)의 용법·용량에 '취침 4시간 전 복용' 사항이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미도드린 성분제제의 허가사항 변경을 위해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허가변경에는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의 안전성정보 결과가 반영됐다. 식약처는 허가변경이 확정될 경우 미도드린 제제 용법·용량에 '누운자세 고혈압 위험을 줄이기 위해 늦어도 취침 4시간 전에 복용해야한다'는 문구를 신설할 방침이다.2016-01-08 11:49:19이정환 -
신약프로젝트 글로벌 기술수출 새해도 이어진다2016년에도 글로벌 라이선스아웃 계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 한미, 종근당, 녹십자, 유한, 대웅 등 상위제약사들의 기술수출 계약 및 FDA 허가 성사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약프로젝트는 동아ST가 미국 글로벌 3상 중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 천연물신약인 DA-9081의 상용화 여부다. 동아 DA-9081은 지난해 FDA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논문발표와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품목으로, 국내 천연물신약으로는 첫 번째 미국시장 진출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게 된다. 한미의 라이선스아웃 후보군인 주 1회 성장호르몬 제제와 종근당의 다양한 (전)임상 과제에 대한 기술수출 여부도 촉각이다. 녹십자 헌터라제와 유한양행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등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국내 상위사들이 대규모 기술수출계약에 또 다시 성공한 다면 올해 제약업계는 다시 한번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미약품의 경우 현재 추가 라이선스아웃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은 HM10560(1주 1회 성장호르몬)와 HM95573(항암제) 등 2품목이다.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권은 이와관련 “한미측은 올해 HM10560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 가능성에 대해 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국내 1상 중인 HM95573과는 달리 HM10560는 글로벌 2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이다. 한미, 주 1회 성장호르몬-동아,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주목 이런 의미에서 한미약품의 다음 기대 주자는 주1 제형의 성장 호르몬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미는 지난해 3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97회 미국 내분비학회(ENDO)에서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신약 LAPSrhGH의 국내1상 결과 및 다국가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었다. LAPSrhGH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적용해 투약주기를 1주 이상으로 연장한 인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로, 주사시 환자의 통증을 현저히 완화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당뇨병학회서 빅파마들이 한미의 퀀텀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있었던 만큼 기술수출 계약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만일 HM10560에 대한 허가가 승인될 경우 이 품목의 총 순자산 가치는 2조 3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종근당은 초기 단계이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신규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HDAC6 저해제인 CKD-506과 CKD-504는 각각 자가면역질환 및 헌팅턴병 치료제로 가능성이 있고, CKD-519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CETP 저해제)로 떠오르는 대안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종근당측은 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는 CKD-516은 세계 최초 경구용 혈관차단제(vascular disrupting agent)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CKD-581의 경우 내약성이 경쟁 약물(노바티스의 Farydak) 대비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pan-HDAC 저해제에서의 best-in-class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동아ST 주력 파이프라인은 천연물 신약에 집중돼 있다. 동아ST가 자체개발한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천연물신약 'DA-9801'은 미국 내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상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라이선스아웃 여부도 주목된다. DA-9801은 산약과 부채마가 주성분으로, 진통효과와 신경재생 효과를 가진 천연물신약이다. DA-9801의 미국 임상은 천연물신약으로 국내 최초로 미국 FDA의 임상허가 승인을 받아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다만 동아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이 빅파마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에서 출시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이에대해 "천연물 신약이 미국 FDA가 원하는 수준의 약동학 및 약력학 데이터를 구축하는 작업이 매우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미국 FDA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 입장에서 이러한 천연물 신약이 매우 생소하다는 점 또한 투자자들의 주요한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연물 신약이 임상 결과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혹은 기존 표준 치료제와 병용으로 사용했을 때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면 충분히 상업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편 DA-9801의 미국 2상 결과를 정리한 논문이 발표될 올 1분기에는 시장의 우려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2016-01-08 06:15:00가인호 -
법사위, '오리지널 초과이익 징수법안' 결국 폐기허가-특허연계 제도에 따른 오리지널 의약품의 초과이익을 징수하기 위한 입법이 결국 무산됐다. 제네릭이 시판 중지돼 있는 동안 특허의약품의 보험약가가 인하되지 않아 생긴 약가차액 중 상당액을 건강보험공단이 징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었는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벽을 넘지 못했다. 법사위 제2소위원회는 7일 오후 건강보험법개정안(대안) 중 '오리지널 초과이익 징수' 근거 조문을 삭제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처리했다. 제약사(제조업자) 등의 일정한 행위로 인해 보험자, 가입자, 피부양자 등에게 손실이 발생한 경우 건보공단이 손실 상당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한 근거조항은 살아 남았다. 이 개정안은 8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같은 날 본회의까지 일사천리 처리될 전망이다.2016-01-07 17:08:28최은택 -
허특제 우판권·판매금지 품목·제약사 정보공개 검토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른 우선판매품목허가 의약품과 판매금지 품목의 제품명·업체명을 공개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식약처는 7일 허특제에 따른 우선판매품목 허가제도 관련 의견조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제약협회도 오는 13일까지 각 제약사로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 정보를 확대 제공하는 것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중이다. 지금까지 식약처는 우판권(9개월 독점권)을 획득한 업체·품목과 판매금지된 업체·품목이 해당 제약사에 대한 경영적 불이익 등을 가져올 위해가 있어 성분명, 제형 등 최소한 정보만 제공했다. 하지만 업체·품목의 정확한 공개가 이뤄지지 않자 제약사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취득하거나 비공식적인 루트로 개별확인해야하는 불편이 생기자 식약처는 이를 개선키 위해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견조회 절차를 거쳐 우선판매품목 정보 확대에 대한 찬성의견이 많을 경우 수용할 것"이라며 "제약협회의 의견수렴 내용을 14일까지 제출받은 뒤 검토 후 가급 빠른 시일 내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16-01-07 16:10:3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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