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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의 PM이 말하는 일반약 마케팅 '이것'제품력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하지만 일반의약품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아무리 제품력이 뛰어나도 마케팅전략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실패로 돌아가기 쉽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은 5개 제약사(종근당, 일동제약, 현대약품, 온라인팜, 구주제약) 8명의 일반의약품 PM들이 구사하고 있는 마케팅전략을 분석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일반의약품 마케팅에는 '법칙'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 대형 품목은 과감한 TV, 라디오 광고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신규 제품은 약사 대 영업사원 또는 약사 대 PM 등 1:1 마케팅과 각종 이벤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재기를 노리는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의 경우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대중광고와 제품 라인업 확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일명 스테디전략으로는 제품력(사용법 등 포함)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 출시, 시리즈제품 런칭, 약사 대상 심포지엄 개최 등이 있다. 온라인 바이럴 영상 제작,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트렌드지만 아직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PM들의 중론이다. 원론적 이야기가 아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블록버스터 PM들이 말하는 실전 마케팅 전략을 들어 봤다. 다음은 현대약품 김종헌, 종근당 최정안/김정현/백종혁, 온라인팜 박병식/변성혁, 일동제약 안정혁, 구주제약 길태은 PM과의 일문일답이다. "마이녹실, 제품력 강화한 다양한 리뉴얼로 승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올해 6월 출시된 마이녹실겔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마이녹실액과 마이녹실에스도 다양한 리뉴얼 전략을 가지고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대중광고도 아울러 펼쳐 나가겠다." "펜잘, 대중광고로 브랜드 이미지 각인" "종근당은 2014년 펜잘의 광고 모델로 국내 최고 MC 듀오 컬투를 내세워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컬투가 진행하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패러디 한 '두통탈출 펜잘쇼' 시리즈로 구성돼 일상의 두통거리를 사연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두통에 잘~ 빠르게 잘~' 이라는 펜잘의 브랜드 슬로건이 컬투의 입담과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펜잘의 효능을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종근당은 라디오 광고 이외에도 펜잘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 '두통탈출 펜잘쇼' 바이럴 영상을 게재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나가고 있다." "장쾌락, 찰떡궁합 병용판매로 매출 공략" "장쾌락은 비흡수성당류 하제로서 체내에 흡수 되지 않으면서도 맛이 달콤하고, 영/유아 노인까지 사용 가능한 일반의약품 변비치료제다. prebiotics의 장점은 기존의 변비약과는 명확한 차별점으로 단순 변비치료제가 아니므로 기타 제품들과 병용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므로 약국 내 여러 좋은 성분의 제품들과 병용판매에 대해 적극 권해 드릴 예정이다. 기존의 정제 알약을 삼켜 드시는 패러다임에서 탈피 기존의 병 치료제가 아닌 온 가족의 변비 고통에 대비하는 생활의 지혜처럼 여겨지는 제품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이미지 마케팅을 계획 하고 있다." "엘씨500, 제품력 강화한 라인업 확대" "과거 20여년 전 매출 포지션에 비해 실적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 타겟 경쟁 품목을 지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방어 전략보다는 예전보다 인지도가 낮고 현재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이나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만큼 공격적 전략으로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엘씨500의 명성을 잇는 후속 제품인 엘씨500 플러스도 개발 중에 있다. 내년 중순경이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피로회복제 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클레어테라피, 이벤트/체험단 활용한 브랜드이미지 형성" "립에센스 이후로 라인업 확충계획은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여드름, 아토피과 같이 약국에서 판매가 잘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다양한 소비자 접근 이벤트 및 체험단 활동으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얻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여 약국 화장품 시장에 자리매김을 하여 高품질, 高효능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페민, 약사/소비자 대상 학술마케팅 확대" "무엇보다도 PMS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PMS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마케팅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며 아울러 PMS 치료제의 대안으로 프리페민을 제시 할 계획이다." "비오비타, 브랜드마케팅 통한 제품인지도 확대" "TV광고는 물론 약사 학술마케팅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홍보전략을 굳건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열성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브랜드 파워와 제품력 마케팅 전략도 함께 구사해 나갈 예정입니다." "모두콜플루, 증상별 제품 라인업…시장 안착" "건조시럽제 감기약은 이미 증상별로 라인업을 완료했다. 또한 모드시리즈 감기약은 제형별, 증상별로 제품 Portfolio를 구축하였고, 지속적으로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을 검토 중에 있다. 모드시리즈 감기약 브랜드는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2015-01-15 06:14:58영상뉴스팀 -
김대업 "카드 VAN 사용료 의혹, 공개 검증하자"김대업 전 약학정보원장이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주장하는 카드 VAN 사용료 의혹과 PM2000 음해새력 주장에 대해 공개 검증을 제안했다. 김 전 원장은 13일 정오께 약사회 근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을 갖고 최근 발생한 '약정원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찬휘 집행부가 제기하는 의혹을 안고 가기엔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사실 규명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력한 차기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분류되는 김 전 원장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기자 간담회 내용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정리했다. - 조찬휘 집행부가 카드 VAN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조찬휘 회장 집행부 출범이후 약사회 일을 내려놓고 약국 업무에 전념하던 중 (조찬휘 회장 집행부가) 약정원 카드단말기 VAN 사업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 절차와 방식, 내용에 이르기까지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유감스럽다. 단 얼마라도 돈을 유용하거나 횡령한 것이 있다면 법적 책임은 당연한 것이고 어떤 책임도 피하지 않겠다.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으로 회원을 피곤하게 하지 말고 법에 의해 조치하면 된다.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필요한 법적 대응도 할 예정이다. 전현직 약정원 감사를 모셔 놓고 공개검증을 했으면 좋겠다. - 카드 VAN 사업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엄청난 것이나 밝혀진 것처럼 긴급하게 중간발표 형식을 취했지만 해당 내용은 담당 직원이 이미 일 년전 현 약학정보원장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보고한 내용으로 알고 있다. 당시 약정원과 나이스 카드 VAN사와 계약을 체결해 약국이 VAN사에 내는 지출 비용을 없애고 일정 금액(카드건당40원, 현금영수증10원)을 약정원이 수수해 그 비용을 가지고 카드단말기를 관리하는 방식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약정원 직원들이 전국의 약국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를 할 수 없어 PM2000 AS업체들이 카드단말기를 설치, 관리하고 해당 금액을 나이스에서 직접(나이스는 토탈정보라는 대리점을 통해 지급) PM2000 A/S 7개 업체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업체 지급 내용과 세금계산서는 첨부 자료에 나와 있다. - 퇴직 직원에 대한 가압류 문제도 있다고 했는데. 조찬휘 집행부에서는 이를 담당 팀장이던 직원과 담당 이사가 독단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확인서를 작성했던, 퇴사한 직원의 집에 대해 가압류 1억원을 걸어 놓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업체에 지원되는 금액은 월 평균 108만원 정도다. 직원에게 가압류를 걸려면 나에게 물어봤어야 하는 것 아닌가? 나를 상대로 직접 가압류를 해라. 이는 영세한 지역 PM2000 AS업체들을 지원해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를 약국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판단에 따른, 지급방법 변경의 문제이지 직원의 독단적인 결정에 의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 - 조찬휘 회장이 PM2000과 약정원에 대한 음해세력이 있다고 한다. 현재 약정원의 PM2000 프로그램 문제점이나 오류 등의 원인이 마치 나와 함께 근무했던 모 이사가 정보원 직원을 다 빼가서 회사를 차려 정보원을 해킹하고, 음해하고 있으며 팜스파이더라는 프로그램으로 정보원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보는 것 같다. 내가 확인한 바로는 그동안 15명 이상의 약학정보원 퇴직자 중 개발자 2명과 일반관리직 1명이 전 임원과 같이 일을 하고 있다. 팜스파이더라는 것은 개발조차 되지 않았고 약국의 누락청구를 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성을 검토 한 후 시행도 안하고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치 이것을 팜스파이로 잘 못 알고 있는것 같다. 직원을 빼갔다고 하는데 약정원이 더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이다. 팀장급이 평직원이되는데 직장 관두라는 이야기 아닌가? - 회원약사들이 이번 사태로 혼란 스러워하고 있다. 약사회 회무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과 철학은 다를 수 있지만 기성 정치권처럼 여야 정쟁을 하는 것도 아닌데 나에게 최소한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흠집내기 발표부터 하고 보는 이런 방식은 옳지 않다. 정치적 공세 방식이 아니라 철저히 사실에 근거해서 명백히 밝혀지기를 희망한다. 약정원과 PM2000은 모든 약사들의 소중한 자산이다. 조찬휘 집행부와 약정원 현 경영진은 모든 실수와 문제점을 전임 탓으로 돌려서는 허물이 가려질 수 없다. 약정원과 PM2000을 발전시키는 노력에 매진하면 좋겠다. 약사들의 실제적 권익과 전문성 확보가 이뤄지는 현명한 회무가 필요하다.2015-01-13 15:00:44강신국·안성원 -
코스피 제약주는 '주춤'…코스닥은 '훨훨'새해 들어 코스피 상장 제약사들의 주가가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코스피/코스닥 상장 빅10 제약주들의 새해 주가 흐름을 분석했습니다.(2014년 12월 30일/2015년 1월 9일 종가) 우선 코스피 빅10 중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제약주는 일동제약(1만 5050원→1만 5900원/+5.6%), 제일약품(2만 1650원→2만 1900원/+1.1%) 등 2곳뿐이며, 한미약품(10만 2000원)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가 낙폭이 큰 제약주는 동아ST(9만 1700원→8만 4600원/-7.7%), 녹십자(10만 3700원→12만 8500원/-6.2%), 종근당(6만 5300원→6만 1500원/-5.8%), 대웅제약(6만 7200원→6만 5800원/-2%), 유한양행(16만 9500원→16만 7000원/-1.4%), JW중외제약(1만 4400원→1만 420원/-1.3%), 광동제약(1만 500원→1만 400원/-0.9%) 순입니다. 빅10 제약주들이 전반적인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단기 조정 국면이라는 것이 제약 애널리스트들의 전반적인 의견입니다. A대형증권사 연구원은 "올해 제약주 동향에 있어 상위제약사들의 행보가 주목 된다"며 "특히 박카스 매출 확대,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에 대한 시장 호평, CO-프로모션 파이프라인 구축 등 동아제약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종근당과 한미약품, 녹십자도 항암신약 개발, 개량신약, 백신 등을 필두로 한 글로벌 수출 물량이 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펀더멘탈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입니다. B대형증권사 연구원은 "정부의 강도 높은 리베이트 정책과 약가인하 기조에서 전통 제약주들은 자유로울 수 없는 반면 예방의학·진단·백신 관련주들의 상대적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코스피 제약 대장주들이 주춤하는 사이 코스닥 제약주들은 정월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 제약주는 삼천당제약(9800원→1만 500원/+7.1%)과 휴온스(5만 4300원→5만 7000원/+4.9%), 진양제약(4060→4225원/+4%), 바이넥스(8730원→9050원/+3.6%) 등입니다. 경동제약(2만 4500원→2만 3650원/-3.4%), 안국약품(1만 2000원→1만 2050/+0.4%), 동국제약(3만 4450원→3만 4800원/+1%), 고려제약(4060원→4085원/+0.6%)은 보합세를 띄고 있습니다. 전통적 경기 방어주와 정월효과 등을 넘어 2015년 제약주들의 이른바 '신약 랠리'를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5-01-1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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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OTC 승부수…"오직 제품력"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도전하기 위한 많은 전략 중에 니치마케팅(틈새공략)이 뜨고 있다. 의약산업에 있어 니치마케팅의 범위는 유통에 국한되지 않고 개발과정까지를 포함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온라인팜(한미약품 OTC팀)은 니치마케팅을 적극 수용, 다양한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변비치료제 장쾌락과 립케어 클레어테라피는 니치마케팅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장쾌락은 기존 자극성 하제의 부작용을 개선한 시럽 제형(삼투성 하제)으로 성별과 연령에 구애 없이 장기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여기에 더해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도 첨가돼 함암/항균작용을 돕니다. 온라인팜 박병식 PM은 "삼투성 하제인 장쾌락은 단일 요법 외에도 식이섬유제나 다이어트 제품 등과 병용 시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약국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곧 온라인팜 마케팅팀의 실행전략인 '제품력 개선과 합리적 가격'이 시장에서 반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클레어테라피도 소비자 니즈를 충분히 고려해 내놓은 립에센스다. 온라인팜 약국 거래처 300곳 대상 설문에 따르면 약국 화장품 판매 1위 제품은 립케어다. 클레어테라피의 경우 고함량 판테놀(경재품 比 2배) + 센틸라아시아티카 + 알란토인 함유로 트고 갈라진 입술 치료용으로 판매 가능하며, 구순포진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병용판매도 가능하다. 온라인팜 변성혁 팀장은 "다양한 소비자 접근 이벤트 및 체험단 활동으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온라인팜 마케팅팀 변성혁 팀장·박병식 PM과의 일문일답. -장쾌락(락툴로오스)의 장점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삼투성 하제로서 장기 복용 가능한 만성변비 원인 치료제다. 특히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복용 가능한 일반의약품 변비치료제라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prebiotics도 첨가돼 있다. -변비치료제 시장 규모는? =IMS데이터 기준 약 150억 규모로 추산된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둘코락스S와 비코그린 등의 자극성 하제 제품이 있으며, 둘코락스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를 하고 있다. -현재 유력 경쟁 제품에 대한 공성 전략은? ▶장기 복용 가능한 만성변비 치료제 ▶영/유아 복용 가능한 일반의약품 변비 치료제 ▶시럽제로 인한 쉬운 복용 순응도 ▶단순한 변비치료제만이 아닌 prebiotics 로 인한 장기능 개선 등 제품력에 대한 학술마케팅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3년 12월 출시 이후 약국가 반응은? =기존 자극성 하제보다 복통이 적어 노년층 변비약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으며, 식이섬유제나 다이어트 제품과 병용판매 하기 좋은 변비약으로 점점 판매가 증가 하는 추세다. -연령별 효과적 복용법에 대한 설명은? =영아(12개월 미만)의 경우 1일 5ml 투여하며, 유아(1~6세)는 1일 5~10ml로 증세를 보면서 투여, 소아(7~14세)는 처음 2~3일간 1일 15ml 투여하고 그 후 1일 10ml를 투여 한다. 성인의 경우 보통의 경우 처음 2~3일간 1일 15~30ml 아침식전에 투여 하며, (식전의 복용시 효과 상승) 그 후 계속 1일 10~15ml 투여한다. 심할 경우 45ml까지 투여 할 수 있다. -향후 마케팅 전략은? =장쾌락은 비흡수성당류 하제로서 체내에 흡수 되지 않으면서도 맛이 달콤하고, 영/유아 노인까지 사용 가능한 일반의약품 변비치료제다. prebiotics의 장점은 기존의 변비약과는 명확한 차별점으로 단순 변비치료제가 아니므로 기타 제품들과 병용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므로 약국 내 여러 좋은 성분의 제품들과 병용판매에 대해 적극 권해 드릴 예정이다. 기존의 정제 알약을 삼켜 드시는 패러다임에서 탈피 기존의 병 치료제가 아닌 온 가족의 변비 고통에 대비하는 생활의 지혜처럼 여겨지는 제품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이미지 마케팅을 계획 하고 있다. -대웅, 태평양, 동화 등 약국 화장품 선점 제약사들이 포지된 상황에서 약국 화장품 시장은 블루오션인가? 레드오션인가?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분명 블루오션이라고 판단이다. 해외 약국 화장품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 약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10%, 연간 약 2조원 규모로 일본에서 4번째로 큰 유통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선진국 약국 그리고 병원 화장품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전체 시장 중 10~20%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화장품 구매 유통경로다. 이러한 해외 약국 시장의 성공 Key 요인을 살펴본다면 약사가 파는 화장품인 만큼 그 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성이 매우 높으므로, 국내 약국화장품 시장은 분명 블루오션이라고 판단된다. -약국화장품 시장규모와 립에센스 시장규모는? =국내 약국화장품 시장규모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3%로 연간 4,000억정도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해외 유명 약국화장품의 국내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약국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화장품 제품 라인업 중 왜 립에센스를 첫 런칭 제품으로 선정했는지? =약국 거래처 300곳 대상으로 약국화장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설문에 응답한 거래처 중 42.6%는 화장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약국에서 실제로 취급하고 있는 화장품 중 판매가 잘되는 제품은 립케어, 여드름, 아토피 제품 순으로 립케어가 34.9%로 압도적으로 약국에서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 약국화장품 유통에 흐름이 젊은 층이 많은 드러그스토어로 유통이 많이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한미약품 클레어테라피는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는 립케어의 카테고리 킬러를 목표로 출시를 기획했다. -2014년 11월 출시 이후 약국가 반응? =클레어테라피 같은경우는 고함량 판테놀(경재품 比 2배) + 센틸라아시아티카 + 알란토인 함유로 트고 갈라진 입술 치료용으로 판매 가능하며, 구순포진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병용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E 함유로 강력한 보습효과와 함께,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수입제품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이 표현되어 높은 가격 판매에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립에센스 출시 이후 라인업 확충 계획은? =립에센스 이후로 라인업 확충계획은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여드름, 아토피과 같이 약국에서 판매가 잘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추가 개발 중에 있다. -클레어테라피의 장점과 경쟁력은? =클레어테라피의 장점은 해외제품 못지않은 제품력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약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한 중요포인트는, 브랜드 또는 마진율이 아니라, 기능(효과)라는 인식이 매우 높다. 제품에 대한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이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여 구매 할 수 있는 품목으로 경쟁력을 세워 약국화장품의 1등 브랜드가 될 수 있다. -향후 마케팅 전략은? =다양한 소비자 접근 이벤트 및 체험단 활동으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얻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여 약국 화장품 시장에 자리매김을 하여 高품질, 高효능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2015-01-09 06:14:58영상뉴스팀 -
복지부장관 의료계 챙기기…2년째 하례회 참석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년 연속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관 취임 후 무결석 출석이다. 그러나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석한 약계 신년교례회와 대조를 이뤄 여운을 남겼다. 문 장관은 7일 오전 11시부터 63시티에서 열린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1시간 늦은 오후 12시 경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영부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문 장관이 앞서 불가피한 행사 때문에 뒤늦게 참석했다"며 문 장관을 소개했다. 문 장관의 의료계 신년하례회 참석은 미리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일 열린 '약업계 신년교례회'에 불참한 만큼, 실제 당일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분위기였다. "작년 한해 많은 일이 있었다"고 축사의 말문을 연 문 장관은 의료보장성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행된 4대 중증질환, 3대 비급여 정책에 참여해준 의료계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문 장관은 원격의료, 제4차투자활성화대책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하는 의정협의체 마련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1년 동안 의정협의 결과는 도출했으나 정책으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이를 안타까워 한 듯 문 장관은 이번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지난해 초 의료계와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협의가 있었다고 본다"며 "조금 더 발전적으로 대화를 지속해서, 정책까지 이어지지 못한게 아쉽다"고 언급했다. 의료계 현안과 과제를 실천해야 하는 과정 속에서 의료민영화나 의료영리화가 이슈로 부각돼,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것이 문 장관의 입장이다. 문 장관은 "무리지어 화합하는 양 처럼, 양의 해를 맞아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마음을 터놓고 믿으면서 정책 동반자로 발전하자"고 당부했다.2015-01-07 12:44:07이혜경·안성원 -
새해 의료계 전망 '흐림'…"그래도, 희망을…"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계 날씨는 '흐림'으로 전망된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서울시의사회·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7일 오전 11시 63시티 주니퍼룸에서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의료계 인사들 뿐 아니라, 국회의원까지 앞으로의 의료를 걱정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모았다. ◆의료계, 송구스럽고, 한탄스럽고, 한심한 한해 의협은 규제기요틴에 대한 불만을, 병협은 어려운 경영현실을 신년하례회를 통해 토로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대형,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의사의 전문성 훼손과 의사 윤리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며 "올해는 온고조신의 마음으로 지난해를 반성하고, 잘한 것은 북돋아 힘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새해는 오로지 여러분의 뜻과 의료본질을 지키겠다"고 다짐한 추 회장은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규제기요틴으로 인해 약속을 지키기 힘들 수도 있다고 둘러 말했다. 추 회장은 "규제기요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등한시하고 있다"며 "의료법으로 정한 의료행위를 규제로 보는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추 회장은 "올 한해 의료계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결연히 저항할 것"이라며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과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협이 되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상근 병협회장은 "근래들어 더욱 세찬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의료계가 정말 어렵고 위기에 처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시행된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편, 각종 평가와 규제강화, 의료인 세제혜택 감면 축소 등이 의료계를 존망의 위기에 허덕이게 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많은 원장들이 적자가 너무 많이 나서 병원을 접어야겠다고 말할 때마다 송구스럽고, 한탄스럽고, 한심하다"며 "의료계가 건강한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은 합리적이고 국민 건강과 국부창출에 바람직한 것이 무엇인지 온외창천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새해 의료계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국면 전환의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국민이 신뢰하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병원에서, 환자들이 질병의 절망으로부터 희망을 되찾고 열정과 최신 의학지식으로 최선의 진료를 하는 의료인이 절망하지 않도록 하는 의료환경 구현을 새해소망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 의료계 노력에 '감사'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는 문정림 의원, 김용익 의원, 이언주 의원, 김성주 의원 등 여야의원들이 참석해 지난 한해 수고한 의료계의 노고를 감사했다. 문정림 의원은 "지난해 정부는 국민을 위한 보장성을 높이고, 환자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고민이 있었다"며 "의료계가 어찌보면 희생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었고, 희생을 감내하고 정부와 함께 노력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올해도 국민의 보장성을 높이면서 보건의료산업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이 제시되고 있다"며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익 의원은 규제기요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최근 정부가 규제기요틴이라는 이름으로 제도변화를 실도하고 있다"며 "규제개혁이 되다보니 의료개혁이 사라지고, 경제적으로 재단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회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사는 의사대로, 한의사는 한의사대로, 맞느냐 틀리느냐 판단하는 것은 보건의료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이뤄져야지 규제개혁으로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 앞으로 10년, 20년 후 의료가 존재할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이 의원은 "이런식으로 가면 훌륭한 의사들이 스파경영이나 화장품을 팔고 있을 것"이라며 "수가가 해결되지 않으니깐 정부는 콩고물을 떼줘서 조용히 시키는걸 반복한다. 10년, 20년 후의 대한민국 의료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어려울 수록 계획을 세워 해결해야 한다"며 "복지부 장관과 공무원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사명감이 없으면 보건의료계에 종사해서는 안된다"고 쓴소리를 해 의료계 대표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는 놀랍고, 화나고, 슬픈해"였다는 김성주 의원은 의사들이 '갑'이 아니라 '을'의 위치에 있다는데 공감대를 표명했다. 김 의원 "국회 오기 전 의사들을 갑으로 봤는데, 을이라는 하소연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며 "갑을 관계를 넘어서 모든 사람이 공평한 사회적 계약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부, 의료계와 정책 동반자로 발전하길 신년하례회에 뒤늦게 도착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 한해 의료계와 마음을 터놓고, 서로 믿으면서 정책의 동반자로 발전하길 기대했다. 문 장관은 "제 욕심에서는 지난해 의료계와 정부가 손을 잡고 해결할 수 있었던 현안 과제가 있다는 회환이 든다"며 "지난해 초 의료계와 정책방향에 대해 어느정도 협의가 있었는데, 발전적으로 대화를 지속하지 못해 정책까지 이어지지 않은게 아쉽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의료민영화나 영리화 이슈로 급한 과제가 서로 추진되는데 있어 걸림돌로 작용한 것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그 배경에는 정부와 의료계가 오랫동안 불신의 관계를 쌓아왔기 때문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문 장관은 "스스로 반성하겠다"며 "양의 해를 맞아, 올해는 무리지어 화합하는 양처럼 의료계와 정부도 마음을 터놓자"고 당부했다. *참석명단=김성주 의원, 김용익 의원, 문정림 의원,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손명세 심평원장, 최남섭 치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김옥수 간협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 김재정 의협 명예회장,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권이혁 의협 고문, 백낙환 병협 명예회장, 한두진 병협 명예회장, 김광태 병협 명예회장, 유태전 병협 명예회장, 정명헌 국시원장, 임태환 보의연원장, 석승한 인증원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이광현 국립암센터원장, 김현숙 간호조무사협회장, 조한익 건협회장, 이경호 제약협회 이사장, 김동익 의학회장, 남궁성은 한림원장, 홍정용 중소병협회장, 이광섭 병원약사회장, 박성태 전 의원,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 이경하 JW중외그룹 부회장, 이태용 태준제약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김철준 한독 사장, 이희원 의무기록협회장, 김원숙 치과위생사협회장, 김춘길 치과기공사회장, 김윤수 전 병협회장, 데일리팜 조광연 편집본부장(무순 정렬)2015-01-07 12:12:45이혜경·안성원 -
"리베이트 적발 영업사원…차마 퇴사까지야"「"CP팀장! 오늘 징계위원회 소집 안건 상정해 주세요." 2014년 3월 12일, A제약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징계위원회 분위기가 '싸~'하다. 징계위원회 위원장인 사장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저음이다. 영업본부장, 인사관리본부장도 안건 내용이 적힌 A4용지만 물끄러미 바라볼 뿐…. "서울 북부지점 김기수(가명) 대리는 진통제와 항생제 등 5개 품목에 대해 관할지역 클리닉에 과도한 대가성 현금지원을 해오다 이번 정부 조사에 적발, 회사 경영 손실과 이미지를 크게 실추했기에 이를 징계위원회 처리 안건으로 상정합니다." "영업본부장님! 이번 사안,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적어도 시말서로 끝 낼 일은 아닌 것 같은데. 퇴사, 감봉, 정직 중 하나 아닙니까?" "예, 사장님. 저도 그렇게는 생각합니다만…." 이하 중략. 이날 A제약 징계위원회는 김기수 대리를 감봉 처리했다.」 나는 A제약사 CP총괄팀장이다. 나의 주요 업무는 CP뿐만이 아니다. 사장님 직속 사업전략팀 운용도 맡고 있다. 전략적 MOU체결, 신제품 런칭, 해외 판로 개척 등 팀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을 때 얻는 보람은 여느 직장인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CP팀장으로서 유통 부조리 영업사원을 징계해야할 때면 진심 마음이 아프다. 뭐랄까? 아군의 승리를 위해 싸우다 부대로 복귀한 병사에게 포상이 아닌 철퇴를 내린 비정한 장수의 마음이랄까. 그러나 나는 이 회사에서 녹을 먹는 직장인이다. 영업사원이 자신의 실적을 위해 또는 회사의 암묵적 정책 수행 지시로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처럼 나 또한 CP팀장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시말서와 경위서는 기본. 감봉, 정직 처리를 내 손으로 직접 전달했던 직원만 10명 남짓. 그들은 울지 않았다. 물론 웃지도 않았다. 다만 눈빛으로만 흐느끼고 있었다. 징계 처리된 마음, 오죽했으랴. 형에게 서운하고, 동생에게 속상했으리라. 그들과 나는 그동안 수많은 회식자리에서 언제나 형이자 동생이었다. 어제도 유통 부조리 건으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매번 그랬듯, 사장님의 목소리는 저음으로 변했다. 이번에도 징계 당사자 영업사원은 감봉 처리됐다. 인터폰 벨소리가 울린다. "김동수(가명) 팀장. 잠깐 내방으로 와봐."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사장님이 내게 말한다. "김 팀장. 어제 감봉 처리된 박명수(가명) 과장 말이지. 영업본부장 재량으로 감봉 처리된 부분만큼 따로 보존해 달라고 지시했네." 다음은 A제약사 CP 총괄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제약사에 CP를 총괄하고 있는 OOO입니다. -CP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CP는 Compliance Program의 약자입니다. CP팀은 공정경쟁규약 자율준수규정을 감독하는 부서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제약산업의 화두는 리베이트이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근절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불법행위가 있을 때는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영업사원을 징계조치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각 제약사마다 CP규정은 다른가요? =회사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CP팀이 직접적으로 리베이트 부분을 적발해서 사실 확인을 하는 것은 좀 어려운 부분이 있고요. -지금까지 징계한 영업사원은 얼마나 됩니까? =퇴사 조치까지 한 케이스는 없습니다. 10명 정도의 영업사원을 징계 조치했고요. 감봉 조치를 제일 많이 했어요. 해당 팀장들을 보직해임 한다거나 팀원 같은 경우 다른 팀으로 보낸 다거나. 시말서, 경위서는 당연히 받고요. -징계위원회 구성은 =영업본부장, 관리본부장, 인사담당자, CP팀장, 사안에 따라서는 해당 팀장까지 배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베이트 영업사원 징계 후 영업본부 차원의 보상도 있습니까? =영업본부장이 해당 영업사원이 감봉 등 중징계처리 됐을 때 (영업본부장 직권으로 사후에 금전적으로) 신경을 써 줍니다. 혹시라도 징계위원회에서 퇴직결정이 되면 영업본부장 재량 선에서 몇 개월 간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금일봉도 주는 것으로 압니다. -징계 처리 시 심경은요? =애로사항이 많죠. 사실 영업사원도 자신을 위해서 회사를 위해서 관행적인 리베이트를 하는데…. 안타깝죠. -CP담당자로서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본적인 리베이트는 존재합니다. 어쨌든 공급하고 공급받는 부분에서 금융비용 등 여러 이유로 인해서 어느 정도의 리베이트는 인정해 줘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을 정부가 정책이나 제도를 정비할 때 충분히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제약환경을 고려해 1000억 이하 제약사들이 1000억 이상으로 갈수 있도록 (아울러 5000억 이상의 제약사는 1조 이상의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와 발전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봅니다.2015-01-07 06:14:58영상뉴스팀 -
약계 신년회 화두는 '6년제 약사·제약산업육성'2015년 약업계 신년교례회의 화두는 6년제 약사배출과 제약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2015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5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렸다. 복지부, 국회, 약사회, 제약-유통업계 인사들은 새해를 맞아 덕담을 주고 받으며 '청양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 주관단체인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의약품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업계 모두 의약품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매진하자"고 제안했다.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원희목 의원이 발의한 제약산업육성법에 의해 제약산업발전 5개년 계획이 시행됐다"며 "아울러 올해 처음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데 기대감이 크다. 특히 제약산업 연구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승 식약처장은 "국민의 행복과 경제발전을 위해 정부, 국회, 약업계 모두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도 "소통과 화합으로 약사회와 약업계의 권익향상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은 "올해 약업계 모두 큰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6년제 약사들이 배출되는 만큼 병동, 업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명세 심평원장도 "건보재정의 19조 정도가 약업계에 투입되는 만큼 약업인 모두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원희목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2015년은 6년제 약사배출과 제약산업 육성정책 시행의 원년"이라며 "모두 화이팅하자"고 언급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이경오 제약협회장은 "제약산업을 유지하는 것도 국가과제"라며 "의약품 공급의 중요성이 큰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년 교례회에는 복지부, 식약처 담당 공무원과 최남선 치협회장, 김필건 한의협회장, 강창희 의협 상근부회장,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이정규 의수협회장, 김진호 KRPIA회장, 손의동 약학회장, 이광섭 병원약사회장, 조용준 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각 제약사 대표와 임원, 데일리팜 조광연 편집본부장과 전미현 전무이사 등 전문지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2015-01-05 17:13:31강신국·안성원 -
신약개발 열정으로 빅파마와 당당히 경쟁[오프닝멘트] 아마도 요즘들어 가장 열정적인 제약업계 인사를 꼽으라면 이 분이 아닐까 합니다. 청년처럼 씩씩한 발걸음으로 그야말로 이역만리 수출길에 오르시니 말입니다. 오늘은 카나브를 앞세워 세계로 세계로 뛰시는 제약업계 원로,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님을 만나 남미로 날아가시는 스토리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조광연 본부장] 회장님, 올해로 제약산업에 투신하신지 몇 해 되신거죠? [김승호 회장] 올해로 58년 됐습니다. 1957년 창업했으니 내후년이면 60주년을 맞이합니다. 한 평생 제약인으로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온 셈입니다. [조 본부장]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습니다. 신약 카나브, 회장님께 어떤 의미일까요. [김 회장] 한평생 제약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카나브는 그야말로 보람이자, 자부심입니다. 정말 어렵게 신약을 개발했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국산신약의 성공모델로 성장했다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꿈입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이고, 이중에서 ARB계열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세계 8번째로 ARB계 고혈압신약을 개발했는데, 잘 아시겠지만 우리보다 앞선 곳이 모두 내로라하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그 대열에 같이 섰다는 것이의미가 남다르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품목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글로벌 메이저 고혈압약들과 비교해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안전합니다. 정말 자부심을 느낍니다. [조 본부장] 카나브로 재미 좀 보셨나요? 계속해서 해외 진출 소식이 들리던데요. [김 회장] 지난해 2월 글로벌 고혈압약들과 경쟁해 당당히 국내에서 월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아마 국내시장에서 세계적인 신약과 경쟁해 시장 1위를 차지한 일은 처음입니다. 또 해외에서는 현재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세계 17개국과 약 2억 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계약 체결 3년만에 멕시코에서 해외 첫 발매를 하며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독일 AET社와 계약을 체결하며, 선진 시장 진출의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6월 그리스에서 열린 2014세계고혈압학회(ISH)에서 국내신약 중 최초로 단독심포지엄을 개최, 임상적 가치와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며 글로벌신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김종진 대한고혈압학회 회장님께서 '카나브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개척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납니다. 국산신약의 성공모델이자, 개척자로서 '국산신약'의 새로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생각에 큰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조 본부장] 회장님의 열정과 꿈, 멕시코 등 남미 출장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요, 불원천리 그 먼길에 오르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주 힘든 여정일텐데. [김 회장] 3박 6일 일정으로 비행시간만 꼬박 3일이 걸리는 고된 일정이지만, 카나브가 개척하고 있는 그 역사적인 현장을 함께 하는 일이라 오히려 기운이 납니다. 여러 가지 현안문제는 실무진에서 진행하지만, 저의 일은 파트너사 최고경영진과 만나 카나브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는 일 입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수고하고 있는 우리 팀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매우 큽니다. [조 본부장] 그동안 사업하시면서 해외 비즈니스 출장 참 많이 다니셨을텐데 요즘 출장이 가장 행복하지 않으실까요? [김 회장] 우리나라 제약의 역사가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신약을 도입만 했는데 이제는 우리 약을 수출하러 다니다보니, 갑노릇도 좀 해보고 참 가슴이 벅차고, 행복합니다. 우리 제약산업도 이제 100년의 역사를 지나온 만큼. 이제는 선진시장에 진출해서 우리나라 신약의 위상을 알려나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정부에서도 제약산업 7대강국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데, 우리 보령의 카나브가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조 본부장]수출 과정에서 정부 역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아는데요. [김 회장] 카나브 개발 시 약 32억원의 개발지원금도 받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관합동 중남미시장개척단'을 꾸려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한 일이죠. 최근에 멕시코에 이어 해외에서 두 번째로 에콰도르에서 카나브 판매허가를 받았는데 이때도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 협정'으로 기존 승인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나브가 세계시장에서 국산신약의 성공모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팔을 걷어붙이고 협력해 준 정부의 노력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조 본부장] 회장님 말씀 듣고 보니 신약의 힘을 다시 느끼게 되는데요, 카나브 개발에 우여곡절도 많으셨을 텐데 어떠셨어요? [김 회장] 신약 개발 성공확률은 '1만분의 1' 이라고 합니다. 사업적으로는 그만큼 투자 리스크가 크다는 이야기일것입니다. 그래서 신약개발은 사명감 없이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카나브 개발 때도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포기할뻔 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약개발은 한 기업의 일을 넘어 한국제약산업의 미래를 여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사명감도 컸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다고, 어렵다고 쉬운길만 가서는 절대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미래는 없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제약인들이 아마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 본부장] 요즘 제약산업이 아주 어려운 형편에 놓였는데,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까요? 그러기 위해서 기업은 기업대로, 정부도 정부대로 역할이 있을 듯 합니다. [김 회장] 각자가 자기의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해야 합니다. 제약회사들은 열심히 좋은 약을 만들고, 정부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사명감을 갖고 제몫을 다할때 '제약산업 세계 7대강국'으로의 목표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제약산업이 세계수준으로 성장하면 그것이 곧 제약주권을 지키는 것이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조 본부장] 회장님, 데일리팜 독자분들을 위해 새해 덕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김 회장] 2014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낸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사회가 겪는 여러 문제는모두 각자의 입장에서만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고 하는 배타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절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1% 양보론'을 늘 강조합니다. 먼저 1%를 기꺼이 양보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1%가 다른 이를 위해 쓰여 졌으니 당연히 남은 건 99%뿐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100%로 채워지고 110%, 120%가 됩니다. 누군가가 양보한 수많은 1%들이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을미년은 양의 해입니다. 서로 순응하고 화합하며 큰 무리를 이루는 양처럼 모두 서로에 대한 '1%양보와 배려'를 통해 우리모두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 본부장] 네, 회장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회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 멘트] 오늘 저희는 98% 세계 시장을 향해서 맹렬히 뛰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님을 만나 봤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 행진은 시작됐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5-01-05 06:00: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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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해, 살맛나는 의약환경 만들자"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데일리팜은 신년특집영상-'의약인 100인의 약속'을 통해 원단 아침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100인의 약속 영상물은 데일리팜 열혈독자 100명의 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최형기 세브란스병원 前 교수, 최미영 서초구약사회장,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등 5명의 새해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을미년 청양의 해, 의약인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2015-01-01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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