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꿈꾸는 중견사들…2020 프로젝트 가동
- 영상뉴스팀
- 2015-01-16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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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영진, 美 천연물신약 거점…유유·경동, 아세안지역 수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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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들의 '2020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데일리팜은 안국약품, 경동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등 현지화와 수출에 적극적인 중견제약사 CEO 4명을 만나보고 글로벌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이들 제약사 CEO들은 각론적 의미에서 각기 다른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의 글로벌 비중 확대는 일맥상통했습니다.
먼저 안국약품은 미국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국약품은 지난 2013년 미국 그라비티바이오와 시네츄라 미국 진출을 위한 임상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안국약품은 현재 중국 북경 법인설립 후 발기부전치료제(100억)와 애니코프(268억) 등의 수출 판로도 개척한 상태입니다.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시네츄라 FDA 허가 시, 5000억원 상당의 글로벌 매출이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을 거점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동제약도 매년 200% 상당의 수출증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동제약은 1994년 러시아와 파키스탄을 첫 수출국으로 지난해 200억 수출(2011년: 50억, 2013년: 100억, 2014년: 200억)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경동제약은 항혈전제(실로스타졸)와 소화성궤양치료제(레바미피드) 원료의약품 등을 필두로 일본, 중국, 핀리핀 수출에 주력하고 있고, 아세안지역에서의 튼튼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미국·유럽 진출 전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덕희 회장(경동제약): "1994년 파키스탄과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었는데 그 시장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계속해서 노크하고 연결시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진출을 시도하다가 약가가 너무 낮아서 현재 잠정 중단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지금 얘기 중에 있고요. 2020년에는 수출 비중이 더 커져야 될 것이고, 욕심을 부려서는 안되겠지만 5000만불 이상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진약품은 2010년부터 글로벌 진출을 대전제로 매출구조 체질개선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일본·중국을 기반으로 한 내년도 수출 목표는 1000억원입니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10월 경구용 COPD(만성페쇄성폐질환) 천연물신약 'YPL-001' 미국 임상 2상에 진입했습니다.
2013·2014년도 대 중국·일본 수출액은 500억·600억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류병환 사장(영진약품): "일본, 중국, 미국 진출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진약품 글로벌사업본부 내에 섹터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시 확장 전략 작업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라는 시장은 우리가 경험을 가지고 있고, 평판도 좋기 때문에 그 점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사실 생각보다 어려운 시장입니다. 등록이 굉장히 까다롭고 어렵거든요. 중국은 별도로 그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개척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유유제약도 지난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아세안지역 공략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유제약 말레이시아 법인 목표 매출은 5년 내 100억원이며, ETC: OTC 매출 포지션은 7:3 구조입니다.
그동안 유유제약은 태국과 중동지역에 골다공증치료제(맥스마빌), 만성신부전증치료제(본키), 말초혈액순환개선제(타나민) 등을 수출해 왔습니다.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말레이시아 거점공장 준공을 통해 아세안과 중동지역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며, 건기식, 화장품 등 유유건강생활 제품의 동남아 병행 수출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국, 경동, 영진, 유유 등 중견제약사들의 현지화 움직임이 우리나라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의 기폭제로 작용하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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