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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5일 구약사회관에서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이날 구약사회는 안건 및 보고사항으로 ▲서울시약사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간담회 건 ▲하반기 연수교육 건 ▲약사 업무수첩 제작 건 ▲고대병원 원외약국 간담회 건 ▲자문위원, 지도위원 간담회 건 등을 논의했다.이어 분회 법률 자문변호사 위촉과 회원 약국의 마약류 관리 철저, 약국 위생, 가격표시, 가운착용 건, 반회 활성화나 동호회 활성에 관한 건 등도 협의했다.2023-06-18 18:03:20김지은 -
"이제는 전문약사 시대"...병원약사 1500명 학술대회 집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가 4년 만에 대면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 병원약사 15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17일 코엑스에서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국가 전문약사자격제도에 대한 약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정태 병원약사회장. 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대회를 4년 만에 대면 개최했다. 코로나 시기 입사해서 대면 행사가 처음인 약사들도 많다. 이번엔 국가 전문약사자격제도 세부 계획 발표를 앞두고, 관련 주제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달 말에는 시험 실시 관련 세부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는 시험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약사 배출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면서 “또 학술대회에느 당뇨병, 심부전 등 만성질환과 노인환자 복합 약물관리에 대한 학술 강연을 마련했으니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윤정현 한국임상약학회장도 참석해 전문약사자격 제도 시행에 노력해준 병원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 회장은 “십여년 염원했던 국가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됐다. 전문약사제도를 주도하며 현실화하고, 노력해준 병원약사들에게 감사드린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인정해주는 선순환 구조는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보건의료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패러다임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따라 다른 결과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전문 분야에서 차이는 더 큰 폭의 차이를 가져올 것이다.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또 윤정현 한국임상약학회장은 “국가 차원의 전문약사자격제도를 인정받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환자 안전에 한걸음 더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약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성과를 되짚어보면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협력을 강조했다.이날 학술대회는 민명숙 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의 ‘국가 전문약사제도 세부 시행방안’, 김경임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의 ‘해외 전문약사제도와 우리의 나아갈 방향’, 박근미 소아약료분과위원장의 ‘소아 전문약사의 활동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마련됐다.또 문민경 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의 ‘당뇨병 약물요법 최신 지견’, 윤종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심부전 약물요법 최신 지견’, 이미리내 노인약료분과위원장의 ‘노인에서의 약물 사용’을 주제로 한 학술특강이 준비됐다.이외에도 20개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병원 약제부들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학술대회 수상자 명단]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패: 송소연(국립재활원 약제과장), 박은재(한양대학교병원 약제팀장), 황진숙(서울적십자병원 약제팀장), 김현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약제부 입원조제UM), 김명희(강릉아산병원 약제팀 특수조제UM), 염정숙(한림대학교 춘청성심병원 약제팀 대리), 강기옥(제주대학교병원 조제팀장)축하패 : 정연주(중앙보훈병원 약제부장), 오윤경(건국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최은경(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UM), 이연홍(국립암센터 책임약사), 김인자(강북삼성병원 선임약사)2023-06-17 14:53:20정흥준 -
서울시약, 노령여성·소녀돌봄약국에 물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가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243곳에 눈영양제와 소염진통로션을, 소녀돌봄약국에는 리플렛 등 홍보물을 전달했다.이번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의 2차 상담 주제는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위한 가정보관 의약품 관리방법, 적절한 복용방법, 부작용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위기 십대 여성을 위한 소녀돌봄약국에는 리플렛(20매), 약봉투(50매), 물티슈(10개), 현판 부착용 상담전화 스티커를 제공하고, 신규 참여약국 45곳에는 현판을 전달했다.권영희 회장은 “시약사회는 이번 노령여성 돌봄약국과 소녀돌봄약국 지원사업을 통해 약물 관리와 여성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정보와 지원을 제공해 사회적으로 보다 포용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은경 부회장은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약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약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3-06-17 00:58:39정흥준 -
"고령화사회 방문약료 필요성 증가"…한·일 약사 '공감'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쿠시다 카즈키 일본 쇼와약과대학 교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본에서는 고령화사회 속 재택의료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약사, 지역 약국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6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일본 약사,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방문약료 활성화를 위한 한일 교류 세미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행사다.발표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그만큼 만성질환 확대에 따른 의약품 증가 복용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약사들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약사회는 2018년부터 건강보험공단과 다제약물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이 제한됐던 지난 3년의 코로나 상황에서도 약사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공백 없이 지역 주민 방문과 약물 상담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전세계적 추세에 맞춰 보건의료제도도 환자 중심통합 서비스 제공, 예방 중심 건강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며 “약사는 기존의 처방 조제 업무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체계적 약물관리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약사와 의료인 간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또 “이같은 상황으로 볼 때 한국, 일본 양국의 재택의료와 방문약료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이 자리가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교류가 양국 약 사직능의 새로운 희망을 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교류 세미나에 참석한 쇼와약과대학 쿠시다 카즈키 교수는 “일본은 급격한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2040년부터 2050년까지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체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고령화사회 속 의료, 약료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고, 그중 약국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식이, 건강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관여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쿠시다 카즈키 교수는 “고령화시대 이슈와 그 속에서 약사 역할은 일본, 한국의 공통적 화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자리를 계기로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이날 세미나는 제1세션에서 한일 재택의료방문약료 현황이, 제2세션에서 일본의 새로운 약국 기능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2023-06-16 18:58:11김지은 -
지역사회 재택의료서 실종된 '방문약료' 다시 화두로안화영 대한약사회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중심 방문약료 사업에서 약사와 약사 역할 제도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러 있는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제도화와 현행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약사 역할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6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한 ‘지역사회 방문약료 활성화를 위한 한일 교류 세미나’에선 안화영 지역사회약료사업 본부장은 국내 다제약물 관리사업 현황과 커뮤니티케어 속 약사 역할을 설명했다.안 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약사가 참여하는 방문약료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건강보험공단 주도 다제약물 관리사업과 복지부가 주도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이다.다제약물관리사업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 대상은 만성질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으로 전국 98개 시군구에서 시행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의 대상은 노인,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이며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진행 중이고, 지자체 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돌봄 서비스가 운영되는 형태를 띄고 있다.이들 사업에서 지역 약국 약사는 방문이나 유선을 통한 약물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약력 관리,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안 본부장은 두 사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의료진과 약사 간 협의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현재로서는 약사의 상담 결과와 처방 중재 의견이 처방 의사에 전달되는 공식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그는 “약사의 방문이나 상담 후 처방 중재, 개선이 필요한데 의사, 약사 간 소통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다. 약사-의사 간 의견을 교환하는 공식 체계가 없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제약물관리사업에서 7월부터 의-약사 연계모형이 추진되고 있다. 방문약료에서 의사, 약사 간 소통 시스템에 대한 제도나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약사가 참여하는 방문약료 사업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지적도 제기했다.다제약물관리사업의 경우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러 있고,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에서도 팀 의료에서 약사가 배제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제도화 해야 한다는 게 약사회 생각이다.더불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경우 현재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서 약사를 포함하고, 국회에 발의돼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안에 시행 주체로서 약사를 명시하고 ‘방문 약물관리’ 개념을 포함해야 한다는 게 약사회 입장이다.안 본부장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추후 평가, 피드백을 통해 본 사업으로 제도화하고, 약사의 약물 관련 교육이나 상담이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 요청, 건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약사는 조제약 전달 금지를 이유로 배제돼 있는데, 약사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면서 “국회에 발의돼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에 시행 주체로서 약사를 명시하고 방문 약물관리 개념을 포함해 지역 쥔 건강 증진이나 약물로 인한 보험 재정 비용 절감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6-16 18:33:38김지은 -
대전마퇴, 심평원 국민참여 열린경영위원회 동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광역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국민참여 열린경영위원회 회의에 동참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차용일 본부장은 16일 안요찬 대전대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 안옥 대전시청 시민체육건강국 건강보건과 과장, 강태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성장본부 본부장, 강난숙 대전충남소비자연맹 회장, 김찬훈 대전 YMCA 이사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지역사회 협업기반 ESG경영 추진계획 및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회의를 진행했다.차 본부장은 "마퇴본부가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6-16 17:55:26강혜경 -
건소연,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서 약사 초청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이하 건소연)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코베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서 약사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건소연은 맘스클럽 두드림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건강교실 2023 1기 헬시맘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강의는 여름철 아기와 엄마 피부관리의 중요성과 자연 단백질 섭취 중요성을 강조한 '육식도 채소도 골고루 섭취하세요'를 주제로 진행됐다.피부관리 중요성에 대해서는 약국 전용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는 예스킨 류형준 약사가 맡아 개그우먼과 함께 질문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류 약사는 기저귀 발진에 있어 대처법과 예방법을 소개했다.류형준 약사는 "항생제, 행진균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못지 않게 기저귀를 자주 교체하고, 따뜻한 물로 엉덩이를 닦이고, 깨끗한 수건으로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 건조 시키면 발진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여름철 벌레나 모기에 물렸을 때와 땀띠에 대한 대처법도 강의했다.이어 건소연 대외정책이사를 맡고 있는 이원주 약사는 "기후위기와 식량난으로 인해 흔히 말하는 대체육 시장은 분명 성장할 것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엄마의 입장에서 대체육이 과연 자연육을 대신할 수 있는 영양과 건강기능성이 있는가는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또 임산부를 위한 필수 영양으로 비타민D와 활성엽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23-06-16 17:31:38강혜경 -
비대면 야간·휴일가산 제외 불합리...서울시약, 정부 건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비대면진료 처방·조제에 야간·휴일 조제료 30% 가산이 인정되지 않는 점을 시정해달라는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야간·휴일 비대면 조제는 시범사업 관리료를 산정할 경우, 야간·휴일 조제료 30% 가산을 인정하지 않아 오히려 조제료가 삭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평일 주간 30일 조제료는 1만 3360원이다. 여기에 시범사업 관리료 1020원을 포함하면 비대면조제의 총 조제료는 1만 4380원이다.야간·휴일 조제료는 30%가 가산된 1만 6950원이다. 이 야간·휴일 조제료가 가산이 적용되지 않아 비대면조제로 2,570원을 약국에서 손해보는 것이다.시약사회는 조제일수가 늘어날수록 조제료 삭감 폭은 커진다고 지적했다. 60일 조제는 3850원, 90일은 4230원의 조제료 삭감이 발생한다는 것.시야간·휴일 조제료 가산은 약사들의 시간외 추가 근무에 대한 제도적인 보상임에도 시범사업 관리료와 야간·휴일 30% 가산이 중복 적용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지난 한시적 비대면진료 고시 기간 투약& 8231;안전관리료와 대면투약관리료를 산정해도 야간·휴일 가산이 중복 적용된 바 있다.시약사회는 “야간·휴일 약사의 약료행위에 대한 정상적인 수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에 따른 조제시 야간·휴일 가산이 중복 적용돼야 한다”고 복지부에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권영희 회장은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처방 조제를 할수록 약사 고유의 조제료가 훼손되고 삭감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며 “현재 운영 중인 야간·휴일 가산제도에 따라 조제료는 정상적으로 중복 가산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2023-06-16 11:59:49정흥준 -
전남도약, 약 바르게 알기 강사양성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에 대한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도약사회는 15일 순천시약사회관에서 동부권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교육(최하은 전 여약사회장) ▲중·고등학생 약바로쓰기 교육 교안 강의(하재천 약바로 단장) ▲유아·초등학생 약바로쓰기 교육 준비 및 전남약바로쓰기 관련 사업(차명진 약바로 부단장)에 대한 내용과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조기석 회장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관해 강사님들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약류 예방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약바로 사업이 더 활성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바쁜 업무에도 교육에 참여해 준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23-06-16 11:14:30강혜경 -
말많은 비대면진료, 정부-의약-플랫폼 머리 맞댄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달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과 추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성 설정에 영향을 미칠 자문단이 구성됐다.보건복지부는 오늘(16일) 오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킥오프 간담회를 갖고, 자문단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자문단은 약사회를 비롯해 의사협회,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와 민간 플랫폼 업체, 소비자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이후 킥오프 성격의 첫 회의인 만큼 구체적인 쟁점에 대한 논의 자리이기보다는 추후 자문단 운영 방식 협의 등이 주요 안건일 것으로 예상된다.복지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비대면 진료 관련 이해 당사자 등이 포함된 형태의 자문단 구성을 예고해 왔다. 자문단 운영과 시범사업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통해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추후 제도화의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계획에서다.복지부 측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의약, 환자, 소비자단체 등과의 논의를 통해 맞춰 나가야 본사업에서도 균형을 갖춘 비대면 진료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번 자문단이 추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사회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특히 약사회가 줄곧 시범사업은 물론이고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앞두고 주장해 왔던 부분들을 이번 자문단 운영 과정에서 일정 부분 관철시켜 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약사회는 우선 시범사업 과정에서 개선돼야 할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 제한 등에 대해 어필할 계획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자문단 구성 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상견례 성격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회의가 정례화 하고 운영 방안이 설정되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약사회가 지적해 온 무분별한 비급여 의약품 처방 문제 등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6-15 17:41: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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