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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공공병원 표준 제시 아카데미 행사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19일 8개의 서울시립병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진료지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은 질환에 따른 진료와 수술 절차를 미리 최적화한 진료 지침을 말한다. CP를 적용하면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치료 과정이 검증된 동일한 절차와 방식으로 우수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라매병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덕겸 경영혁신실장(호흡기내과)의 발표를 시작으로 신규 CP 개발과정, 개발된 CP 관리 방법,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CP 수검 사례가 차례로 발표됐다. 서울특별시동부병원 김현정 병원장을 비롯하여 서울의료원, 서북병원, 서남병원, 장애인치과병원, 북부병원,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등 8개 병원의 참석자들은 의료의 질 동반 향상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윤강섭 원장은 "이번 교육은 보라매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표준진료지침을 각 서울시립병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울시 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4년 서울시립병원 의료서비스 질 표준화를 위한 CP 개발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공공성과 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서울시립병원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병원을 선도하는 '리더병원'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6-04-20 09:14: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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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약대생들, 약사회와 시민 대상 건강 행사강원대 약학대학 학생들은 지난 15일 제44회 보건의달을 맞아 춘천 남춘천역 일대에서 강원도약사회, 춘천시약사회와 함께 황사 마스크 배포 행사를 진행했다. 대학과 지역 약사회는 이날 단순 마스크 배포를 넘어 시민들과 간단한 O, X 퀴지를 진행하며 황사, 미세먼지와 관련된 일상생활 상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는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오후에는 남춘천역에서 진행됐으며 준비한 1000여개 황사마스크가 이른 시간 안에 동이 날 정도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 기획단장을 맡은 조진우 강원대약대 학생은 "지역 학생, 주민들을 직접 만나 학교에서 배우던 지식을 공유하고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보건의료인으로서 지역사회보건을 위해 공헌을 한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병현 춘천시약사회장도 "황사와 미세먼지의 위해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올바른 마스크착용을 홍보하는 시간이 됐다"며 "약대생들과 함께하면서 시민속의 올바른 약사상 정립에도 도움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했다.2016-04-20 08:52:45김지은 -
고혈압 치료, 어찌됐든 혈압 낮추는 게 해답일까?고혈압 치료는 어렵다. 혈압을 낮춰야 하는 건 맞는데, "어디까지 낮춰야 할지" 명쾌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혈압을 많이 낮출수록 환자에게 이롭다고 믿었던 때도 있었지만, 혈압을 지나치게 낮추면 오히려 해롭다는 'J 커브' 이론이 나오면서 굳건했던 믿음이 깨진지도 오래다. 심장, 뇌, 신장 등 다른 장기나 동반질환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하는 오늘 날 혈압관리는 갈수록 어려워져 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5)에선 이 같은 고민에 일부 해결책을 제시할 만한 중요한 연구가 발표됐다. 바로 SPRINT 연구다. 이 연구는 미국 최신 고혈압 가이드라인(JNC 8)과 상반된 관점에서 '강력한 혈압조절'에 힘을 싣는 한편, 새로운 의문점도 던진다. 지난주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장에서 만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 목표혈압'에 관한 쟁점들을 짚어봤다. ◆혈압, 낮을수록 좋다?=SPRINT 연구는 심혈관계 고위험군 9361명을 표준치료군과 적극치료군으로 나눠 심혈관사건 발생률 및 사망률을 비교한 연구다(NEJM 2015;373:2103-16). 고령 또는 심혈관계 고위험군의 목표혈압을 설정하는 데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표준치료군은 JNC-8 가이드라인을 따라 수축기 혈압 목표를 140mmHg 미만으로, 적극치료군은 120mmHg 미만으로 잡았으며, 일차종료점은 심근경색,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심부전 발생 및 심혈관계 사망으로 정의했다. 평균 3.26년간 추적한 결과, 적극치료군의 1.65%, 표준치료군의 2.19%가 일차종료점을 충족시켰다. 분석에선 수축기 혈압을 120mmHg 미만으로 강력하게 조절한 환자의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이 25%나 감소됐다(HR 0.75, P2016-04-20 06:15:00안경진 -
약대실습 '엉망'…"학생 2명중 1명 심화실습 못받아"6년제 약대 실무실습 교육의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한 교육 과정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약학회와 약교협, 약평원이 공동 주최한 '약학교육 개선안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선 각 약대 학장과 교수, 현장에서 실무실습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 약사 등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3년째 시행 중인 6년제 약대 실무실습의 양과 질적 차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반면 실무실습 시간 조정 등 구체적인 개선 방법을 두고는 약대 교수들 간, 약대와 교육 공급자인 병원, 약국 간 입장 차이를 보였다. 약대 교수들은 실무실습 교육 대상 학생 17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심화 실무실습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절반 이상 학생이 실무실습 총 1400시간 중 1000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하형 중앙대 약대 교수는 "현재 3년차 실무실습이 진행 중인데 매년 병원에 가는 학생을 선발하는데도 학생들 간 제비뽑기를 하는 상황"이라며 "워낙 인원이 한정돼 있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석용 성균관대 약대 교수도 "교육 사이트가 부족해 필수 실무실습 이외 심화실무실습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교육의 양뿐만 아니라 교육사이트에 따라 교육내용과 질적 편차가 있다보니 형평성 문제가 야기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교육 기관과 각 대학의 중재 역할을 통해 실무실습 교육의 전반을 조정할 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세영 약평원장은 "현재 제대로된 약대 실무실습 사이트 파악조차 안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대학과 실무실습 사이트 간 조정 역할을 할 기관이 필요하다. 그 역할을 약교협이 해야 하고 별도 위원회 등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장은 "실무실습 시간이나 교육체계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은 굉장히 치명적"이라며 "현재 실무실습 1400시간의 조절이 필요한 게 아니라 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은종영 병원약사회 부회장은 "점차 약국, 병원 임상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실무실습 교육기간을 교육 사이트 부족 등을 이유로 축소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현장에선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대 교수님들도 교수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교육 수요자인 학생 중심 사고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16-04-20 06:14:57김지은 -
"추무진 회장 재신임 묻겠다"…24일 총회서 판가름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재신임 여부가 오는 24일 열리는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 법·정관 분과위원회 논의 안건으로 추무진 회장 자진사퇴 권고안이 올라온 상태로, 대의원들은 이를 포함해 불신임 안건 상정까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장 불신임 발의는 총회에서 재적대의원 3분의 1 동의를 얻어야 한다. 지난 1월 의사회원 7063명은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에게 추무진 회장에 대한 탄핵 서명지를 전달했었다. 탄핵 서명지를 전달했던 나경섭 전의총 대표는 "원격의료, 대한방과 관련해 대오가 무너진 집행부라면 의사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탄핵 서명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총회가 다가오자 추무진 회장도 입을 열었다. 추 회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총회에서 정관에 따라 불신임안이 상정된다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11만 회원의 대표인 대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회에서 재신임 받는다면 그동안 미흡했던 총선대비 등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일신우일신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한편 분위기로 볼 때 총회에서 추무진 회장 재신임 여부를 논의하지 않을 경우 일부 의사회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최대집 의료혁신위원회 대표는 총회가 열리는 더케이호텔에서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예고했다. 19일 오후엔 추 회장 불신임에 동의하는 의사들이 모여 총회 당일 전략을 세은 것으로 알려졌다.2016-04-20 06:14:51이혜경 -
고혈압학회 "올메사탄 제제 안전성 문제 없다"대한고혈압학회가 "올메사탄 프랑스 이슈에 관한 답변서"를 19일 식약처에 제출했다. 식약처가 프랑스 보건 당국(ANSM)의 올메사탄 급여취소 조치와 관련, 국내 해당 품목의 조치 필요성 여부, 대체 치료들에 대한 의견 및 자료를 주요학회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학회는 올메사탄의 심혈관계 혜택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프랑스의 지적에 대해 "미국 FDA가 다른 ARB와 차이가 없다고 명확한 결론을 내린 사항"이라고 밝혔다. 올메사탄 함유제제의 안전성도 문제될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이다. 서양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올메사탄 함유제제의 복용 여부와 관계 없이 셀리악병(Celiac disease)의 발병사례가 거의 없고, 인종적 차이로 인해 한국인에선 실체조차 명확하지 않은 부작용이라고 기재했다. 고혈압학회는 "미국 FDA도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만 약제의 중단 및 교체를 권고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는 프랑스 자국의 특성을 반영해 내린 조치로 사료된다. 국내에서는 신중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2016-04-19 19:04:39안경진 -
"이매티닙 등 표적치료제, 백혈병 생존율 높여"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노년 인구의 증가로 우리나라 골수성 혈액암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한 한편 5년 생존율도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 이혜원 혈액암센터 전문의 및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 연구팀은 국가암등록통계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1999년에서 2012년까지 진단된 골수성 혈액암 3만6924건을 분석해 골수성 혈액암이 1999년 인구 10만명당 3.31명에서 2012년 5.7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진단된 골수성 혈액암 3771건을 연령대별로 보면 70대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전체 골수성 혈액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001~2005년 43.5%에서 2008~2012년 55.1%로 높아졌다. 세부질환별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30.7%에서 34.8%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은 74.5%에서 85.5%로 향상되었으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45.6%에서 44.0%로 차이가 없었다. 이매티닙을 비롯한 표적치료제의 도입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생존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현진 센터장은 "기존 국내 암 관련 통계자료에서 호발 고형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은 혈액암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암의 세부질환별 발생률과 생존율을 분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혈액암 관련 정책개발, 암관리사업 평가 및 연구 등에 이 결과가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혈액학회지인 '혈액연구(Blood Research)'온라인판에 작년 12월 게재됐다.2016-04-19 18:25:3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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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내 공생 바이러스 크론병 억제 기전 세계 최초 규명사람의 장(腸) 속에서 살고 있는 바이러스가 복통, 설사 등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흔히 우리 몸의 건강을 위협하고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와 다르게 공생 미생물 중의 하나인 장내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 경희대 배진우 교수, 연세의대 천재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장내 공생 바이러스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톨유사수용체3/7'를 활성화해 체내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 베타'의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장내 항염증 작용을 일으켜 염증성 장질환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 도약 사업 및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면역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이뮤니티(Immunity, 임팩트 팩터=21.561)'4월호에 게재됐다. 장내 공생 바이러스가 장 면역 항상성에 기여해 염증성 장질환을 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요인으로 규명됨으로써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체 내 공생 미생물의 한 종류인 장내 바이러스와 선천 면역 체계의 긍정적 상관성을 밝힌 이번 연구를 통해 장내 바이러스의 작용을 없애거나 약하게 하는 항바이러스제의 남용을 경계,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으로 구분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장 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복통, 설사를 수반하는 만성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면역계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로 인해 만성적인 장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 및 진행 경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들에 의해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면역학적 요인의 대표적 예로 장내 공생 세균(박테리아) 군집의 조성 변화를 들 수 있다. 그동안 공생 미생물의 하나인 장내 박테리아의 군집 변화가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는 보고된 바 있지만, 또 다른 공생 미생물인 장내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 기전은 상대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염증성 장질환에 걸린 생쥐와 크론병 환자군의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해 장내 바이러스 군집 변화에 따른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 양상과 면역학적 특성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먼저 면역세포 내 신호전달체계인 '톨유사수용체3/7(TLR3/7)'의 기능이 망가진 생쥐에서 염증성 장질환이 악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 점에 주목했다. 면역세포 표면에 있는 톨유사수용체3/7는 바이러스 등의 외부 물질을 인식하고 면역 세포의 대사를 촉진해 선천성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톨유사수용체는 폴리(Poly(I:C))와 이미퀴모드(Imiquimod)와 같은 물질에 반응해 활성화되는 데, 장내 공생 바이러스가 보유한 RNA 물질이 바로 이 물질과 같다. 연구팀은 톨유사수용체3/7의 활성화에 따른 염증성 장질환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대장염에 걸린 생쥐에게 폴리와 이미퀴모드 물질을 투여했다. 그 결과 신호전달체계인 톨유사수용체3/7가 활성화돼 대장 점막 고유층의 면역세포인 특정 수지상 세포(pDC)의 활성이 촉진됐고 체내 면역 단백질 물질인 인터페론 베타(IFN-β)의 분비가 증가해 염증성 장질환의 증세가 유의적으로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장내 공생 바이러스 역시 톨유사수용체3/7를 활성화시키고 면역세포의 활성을 촉진해 면역 물질의 분비를 유도함으로써 장 면역 항상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염증성 장질환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실제 항바이러스제로 생쥐의 장내 공생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켰을 때 염증성 장질환이 더욱 악화 된다는 결과를 얻었고, 항바이러스제의 처리가 장내 바이러스의 양적·질적 변화와 장내 세균 군집에 유의미한 변화를 초래한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나아가 크론병 환자의 대장 조직에서 얻은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톨유사수용체3/7에 관한 유전자가 정상인에 비해 변이되어 있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권미나 교수는 "우리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병원성 바이러스와 다르게 공생 미생물인 장내 바이러스의 경우 장내 면역 시스템의 방어 기능을 활성화해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내용으로, 이를 활용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과 항바이러스제 남용에 대한 경계를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2016-04-19 17:55: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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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고대병원장, 직원들과 소통 공감 메시지 전달고대병원 이기형 원장이 진정한 공감과 소통에 대한 강연을 펼쳐 300여명 교직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원장은 14일 'Real 공감+' 특강에서 'START with HEAR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기형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첨단융복합센터 설립 등 병원의 주요 이슈와 더불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환자중심을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하는지 설명했다. 이기형 병원장은 'S.T.A.R.T with H.E.A.R.T' 문구를 Smile(미소 짓고 반갑게 맞이하기)·Tell(본인 이름과 역할 설명)·Actively(적극적으로 공감하는 태도)·Rapport(친밀감과 관계 구축)·Thank(고마움표현)·Hear(경청)·Empathize(공감)·Apologize(사과)·Respond(반응)·Thank(감사) 등 환자와의 진정한 공감으로 가는 단계로 설명하며 환자 중심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이기형 원장은 본인의 인생 책으로 '우동 한 그릇'을 소개하며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교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했다. 이기형 원장은 "우동 한 그릇에 등장하는 주인 부부를 떠올릴 때마다 배려할 때의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정작 상대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배려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며 교직원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다시 읽어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형 원장의 이번 특강은 안암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Real 공감+'의 첫 번째 강의로, 앞으로 매월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고객서비스, 기본 소양, 인문학 강좌, 유명인사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2016-04-19 17:47: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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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약, 노원문화예술회관과 협약식 체결노원구약사회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원구문화예술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조영인)는 지난 15일 노원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보급 및 문화 창작활동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예술회관이 진행하는 공연, 문화강좌, 인문학 강좌 등 유로프로그램의 포스터, 리플렛 등 홍보물을 약국에 게시하고 약사회 홈페이지에 홍보하게 된다. 문화 예술회관은 약사회원 및 가족직원 및 가족 공연 관람료를 20% 할인해주고, 문화예술회관에서 행사 진행시 편의제공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욱 관장은 "노원구약사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할 때 시설은 물론이고 요청만한다면 공연 노원구 소속 공연도 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2016-04-19 16:27:3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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