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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수유부 돔페리돈 처방 중단 반대"산부인과 의사들이 돔페리돈 수유부 처방 중단이라는 식약처의 발표에 반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오심·구토 증상의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는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품목에 대하여 임부에서는 투여하지 않도록 하고, 수유부에서는 약을 복용하는 기간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동일하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모유촉진제로 허가사항을 받은 약품이 없는 현실에서 저용량의 돔페리돈 사용은 안전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식약처는 조급한 결정으로 젖이 모자라 모유수유를 못하는 수유부들에게 불안감과 불필요한 죄의식을 조성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인 의사의 처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돔페리돈은 현재 메스꺼움, 구토 증상의 완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제로 수유부에게 모유양을 늘리는 최유제로도 사용하고 있다는게 산의회의 설명이다. 산의회는 "여러 임상연구에서 돔페리돈이 유선조직에서 젖이 생산되도록 하는 '프로락틴'이란 호르몬을 증가시켜 유즙(모유) 분비를 촉진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된 경우는 고용량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라고 덧붙였다.2016-11-28 08:55:3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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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리베이트 처벌상향 실패땐 역풍…약사회 긴장리베이트 처벌수위 상향 조정이 약사에게만 적용되고 의사는 제외되는 상황이 빚어지자 오는 29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 약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2소위원회에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 벌금'으로 상향 조정되는 의료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이다. 당초 약사법과 의료법 개정안이 동시에 법사위에 회부됐지만 의료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려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고 약사법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이 정부에 이송되면 국무회의를 거친뒤 공포되면 바로 시행된다. 이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등은 지난주 법사위 의원들과 수시로 접촉을 하면서 의료법 개정안 원안 통과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2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이 김진태 의원도 만나 의사들의 리베이트 처벌 상향의 필요성과 의료법과 약사법과의 형평성 차원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만약 의료법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계류되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 중 약사의 처벌수위가 더 높아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의료법 개정안이 장기간 계류되면 내년 3월 대의원정기총회 등을 앞두고 있는 조찬휘 집행부에 정치적 부담이 된다. 미숙한 대관라인, 상근임원 9명의 역할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수원시약사회는 "국회 대관업무에 대한 전문성 결여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화상투약기 문제와 같은 수많은 약계 현안들이 약사 사회를 융단폭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냉혹한 현실 속에서 입법의 전문가인 정부와 국회를 상대하는 약사회 정책팀, 대관업무 라인에 대한 최근의 미숙함과 비전문성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약사회는 일단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이 통과가 됐기 때문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법사위도 더 이상 막고 있을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탄핵안 발의 등 이번주 정치일정의 가변성이 많아 회의가 연기되는게 문제이지 회의만 열리면 의료법 개정안 리베이트 처벌 수위 상향 조정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2016-11-28 06:14:56강신국 -
수원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이웃사랑 전해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26일 호텔캐슬에서 제13회 자선다과회와 회원의 날 행사를 열고 이웃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내빈과 회원약사들이 참석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 시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을 응원했다. 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 기금으로 공단과 함께하는 차상위계층 보험료 대납지원, 저소득 가정 난방비 및 초중생 급식비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시약사회는 수원시청 복지여성국 보육아동과, 수원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성금도 기탁했다. 조수옥 여약사 담당 부회장은 "약국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픔과 고민을 함께했던 사랑방이었다"며 "시약사회는 이러한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온정의 손길이 시약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권 회장도 "이웃과 함께하는 배려와 사랑,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약사회가 앞장서겠다"며 "약사 모두 나눔의 새싹을 키워 나가자"고 밝혔다. 자선다과회에는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김현태 대약 약사연수원장, 지역 분회장, 김동근 수원시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에 이어 회원의 날 행사를 열고 회원 화합을 도모했다. 회원약사들의 힐링과 리플레쉬라는 테마로 성악, 퓨전국악, 홍대 인디밴드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2016-11-27 22:32:25강신국 -
충남도약 "안전한 의약품 사용기조 흔드는 청와대"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청와대가 올바르지 못한 약물사용을 정당화하는 등 안전한 약물 사용기조를 흔드는 계기가 될까 우려스럽다며 청와대의 잘못된 약 사용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약사회는 26일 도약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 및 워크숍을 열고 현 시국 상황에 대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도약사회는 "박근혜 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보건의료 분야에서 친 시장적인 정책을 추진해 가장 중요한 가치인 국민의 건강에 대한 우선순위를 버리고 오히려 대자본의 편에 서서 약의 오남용을 부추기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최근 검찰수사 과정을 보면 청와대가 앞장서서 올바르지 못한 약물 사용을 정당화하고 의학적, 약리적인 효능에 어긋나는 약 소비 행태를 보여줘 이런 일들이 법률적인 차원에서의 불법적인 문제에서 더 나아가 합리적이고 안전한 약물 사용의 사회적 기조를 뒤흔드는 계기가 될까 심히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법인약국, 일반약 자판기, 안전상비약의 편의점 판매 확대 등 정부에서 추진해온 일련의 비상식정인 정책들의 바탕에 청와대의 잘못된 약에 대한 인식이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청와대와 박근혜 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의 전문가로서 심각한 우려가 든다"면서 "최근 밝혀진 청와대의 잘못된 약 사용 행태에 대해서도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조사를 성실히 받고 불법적인 모든 일들에 대해 법률적인 책임을 짐으로써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에 대한 사과를 보여주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충남약사회는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편에 서서 올바른 약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약사회는 안건심의에 들어가 면대 및 카운터 고용약국, 조제료 할인 행위 등 약사법 위반 약국 척결을 위한 자정활동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으로 하고 내년에는 약사법 위반약국에 대해 강경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올해 연수교육 미이수자 처리 등 현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박정래 회장, 이희영(부여분회장)·백광현·김병환(천안분회장)·김광희·이덕순·김광신 부회장, 김대석(윤리)·지은실(당진분회장, 총무재무)·김경희(정책)·유길태(한약)·이명근(고충처리)이사, 박예진(세종)·이전영(예산) 회장,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2016-11-27 22:06:04강신국 -
병원홍보협, '스마트 홍보맨 만들기' 주제 세미나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조성준)가 25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2016년도 하반기 정기 세미나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의 병원홍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한 홍보맨 만들기, 그 대망의 피날레!'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리더쉽에 관한 담론(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병원과 스포츠의 홍보 알고리즘-국민스포츠 야구로 해법 찾기(조주한 前 LG Twins, kt wiz 마케팅 팀장) ▲건강정보 홍수 시대(조정 SBS 보도국 정책사회부 기자) ▲EBS 명의 X-파일 공개(한송희 EBS 명의 CP) ▲홍보, 하다보면 좋은 날 있으리다(이규훈 前 경희의료원 홍보팀장)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강연이 끝난 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현재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을 맡고 있는 성빈센트병원 조성준 홍보팀장이 회장직을 연임됐으며 삼성서울병원 조홍석 홍보팀장이 부회장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이제혁 홍보팀장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재용 주임이 감사로 선임됐다. 2016년도 사보대상 시상식에서는 삼성의료원의 'Hello! SMC'가 사보부문대상으로, 해운대백병원 소식지 뉴스레터 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김대희 홍보분과 이사(고려대학교의료원)와 이창수 제주지회 이사(제주21세기병원 대외협력부 부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2016-11-27 18:58:1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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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3주 연속 촛불집회 의료지원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를 주축으로한 젊은의사들과 의대생들이 3주 연속 의료지원단을 구성,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들과 함께 했다. 지난 26일 대전협은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의가 시작하기 전 이른 시간부터 광장을 찾아 부스를 열고 국민들과 함께 했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 및 이사들이 회의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대전협 5기 이동훈 회장과 19기 장준성 총무이사, 의대협 박단 회장을 주축으로 한 젊은의사들이 의료지원단을 지켰다. 이번 의료지원단 봉사는 10여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15인의 젊은의사들이 참여했다. 대전협은 이날 '우리의 처방은 박근혜 퇴진'이라는 피켓과 젊은의사들의 시국선언을 배포했다. 기동훈 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모이는 자리이니 만큼 다양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에 여러 상황에 대비해서 물품들을 준비해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협은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11-27 18:54:17이혜경 -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비아그라 고산병으로 처방"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 시절, 비아그라를 고산병 목적으로 처방했다고 밝혔다. 서 병원장은 2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주치의 시절, 대통령 남미 순방과 관련해 비아그라를 소량으로 구입한 적이 있다"며 "고산병과 관련해서 전문교수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량 구입으로, 최근 밝혀진 청와대 비아그라 대량구입은 서 병원장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서 병원장은 남미 순방과 관련해 소량으로 구입한 적은 있다면서도, "다만 그 당시 경호원, 수행원들이 고산병원으로 고생을 하며 현지병원을 방문했던 이후 (청와대에서 비아그라를) 대량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의 모든 의약품 구입절차는 주치의가 아닌 경호실 소속의 의무실장을 통해 진행된다는 점을 덧붙였다. 서 병원장은 "청와대 의무시스템은 의무실장과 주치의로 되어 있는데, 실장은 경호실 소속이고 상임이면서 상근을 하고 있다"며 "주치의는 상임이긴 하지만 비상근으로, 모든 약 구입절차는 경호실 소속의 의무실장을 통해 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치의인 서 병원장은 의약품 구입의 결재라인 선상에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의원이 운영하는 의료기기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봉합사 연구개발 의혹과 관련, 서 병원장은 "(나는) 산부인과에서 복강경 수술과 관련된 수술을 하고 있다"며 "봉합사를 받기 위해 인벌브하고 이름이 들어갔지만, 병원장이 되면서 실행단계에서는 빠졌다"고 해명했다.2016-11-26 17:27:10이혜경 -
"의료기관 정품SW 사용을"…의협 공동구매 추진의사단체 차원에서 의료기관 내 정품소프트웨서 사용 촉진을 위해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약 1개월 간 정품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공동구매가 결정된 소프트웨어 업체와 프로그램은 인프라웨어의 'POLARIS OFFICE 2017'과 한글과컴퓨터의 '한컴 오피스 NEO' 등이다. 두 업체의 소프트웨어 모두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에 대한 문서 생성 및 편집이 가능하다. 가격은 POLARIS OFFICE 2017의 경우 영구로 1개 구매시 17만6000원, 3개 구매시 개당 11만7334원, 5개 구매시 개당 10만5600원으로 책정됐다. 임대는 1년 사용 시 1개 5만5000원, 3개 3만6667원, 5개 3만3000원이다. 한컴오피스 NEO는 영구구매로 의원에 한하여 구매가 가능하고, 각 의원별 단 1건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2년 내 한컴오피스 NEO 상위 버전이 출시될 경우 상위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가 되어, 최신 버전의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POLARIS OFFICE 2017는 기존과 동일하게 병·의원 구분 및 수량 제한 없이 구매 가능?. 의협은 "앞으로 의사장터를 통한 소프트웨어 구매와 공급을 진행할 것"이라며 "홈페이지 공지 및 대회원 이메일 발송 등을 통해 동 공동구매 사업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11-26 06:10:07이혜경 -
서초구약, 서울시약사회 지도감사 수감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3일 구약사회관에서 서울시약사회 지도감사를 수감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회 발전과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하기 위해 상임이사들과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번 상급회 감사를 통해서 미진한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잘한 부분은 고생한 상임이사들 많이 칭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진 감사는 늦은 시간에 참석해 준 분회 임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 8203;3명의 지도 감사가 함께 나온 만큼 회무에 도움이 되는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정 감사와 함께 방문한 조병금, 이은동 감사는 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권 회장이 잡수입을 증대시켜 약사가운, 회원수첩&약사수첩 제작 등 회원들을 위한 여러 사업을 잘 진행했다"며 "약사직능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서초에듀팜 교육사업도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회원들이 참석할 정도로 서초분회의 브랜드로 정평이 날 정도로 잘 진행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병원약사위원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병원약사와 약사회가 서로 소통하며 회무를 진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도감사에서는 감사단 이외 정영기 부회장, 홍순희 서울시약사회 부국장이 2016도 세입 세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등 과 각 위원회 사업 전반에 걸쳐 감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감사에는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서기순, 강미선 부회장, 류일선 고충처리지원단장, 김민호 총무위원장, 민미나 병원약사위원장, 강희경 약학위원장, 손리홍 보험 정보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16-11-25 14:30: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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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 '쪽방촌의 기적' 요셉의원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 등 우리사회 소외계층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9년간 병원 문턱을 낮추고 참 인술을 실천한 요셉의원이 제28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5일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 28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인 아산상 수상하는 요셉의원에는 상금 3억원이 주어지며,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7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요셉의원은 봉사자 700명과 후원자 8000명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까지 60만 명의 노숙인, 쪽방촌 거주민, 독거노인, 알코올중독자,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무료진료 해왔다. 요셉의원은 선우경식 초대원장이 1987년 신림동에 소외계층을 위한 병원을 세우면서 시작됐다. 이후 신림동 재개발로 인해 영등포로 건물을 옮겨왔다. 2008년 선우경식 원장이 별세하자 요셉의원 지도신부였던 이문주 신부가 원장을, 여의도성모병원 감염내과 과장을 지낸 신완식 박사가 의무원장을 맡아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요셉의원은 자원봉사와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병원이다.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방사선사, 간호사 등 환자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자원봉사자이며, 병원 운영도 정부의 지원 없이 후원자 8000명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만 운영된다. 요셉의원에서 봉사를 하는 의사들은 본업이 마무리 된 저녁에 요셉의원을 찾아 환자들을 진료한다. 의료봉사자 100명이 일정에 맞춰 20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1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신완식 박사 또한 일주일에 세 번 내과 진료를 보고 있지만 월급으로 받는 100여 만 원을 모두 요셉의원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일반봉사자들의 손길 역시 요셉의원을 이루는 중요한 기둥이다. 처음 내원한 환자들을 상담하고, 병원의 살림을 꾸리고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모두 봉사자들의 힘이다. 이들은 법률상담과 식사제공, 미용서비스 및 목욕서비스, 인문학강의 및 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다. 요셉의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필리핀 가장 가난한 지역인 깔루깐에 2013년 병원을 개원했다. 필리핀 요셉의원은 작년 한 해에만 6천 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어린이 무료급식,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요셉의원 이문주 원장신부는 "한 사람의 뜻으로 시작된 요셉의원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모인 덕분에 소외된 계층 모두를 위로하는 의료복지의 상징이 되었다"면서 "상금은 환자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 전용 시설 확충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의료봉사상에는 50년간 국내외 뇌전증(간질) 환자 치료에 전념한 박종철 원장(박종철신경정신과의원)이 선정됐다. 박 원장은 뇌전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미미하던 1960년대부터 환자 치료와 인식개선에 정성을 쏟았고, 뇌전증 환자를 위한 협회인 '장미회' 설립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박 원장은 국내 뇌전증 환자를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네팔 뇌전증 협회 설립, 오지마을 병원 설립, 한국생명의전화, 자살예방협회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각계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6월부터 240여 건의 후보를 추천받아 예비심사, 서류심사, 현지실태조사, 본심사와 심사위원단 추가 현장실태조사, 아산상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2016-11-25 11:34: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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