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수유부 돔페리돈 처방 중단 반대"
- 이혜경
- 2016-11-28 0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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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조급한 결정, 수유부 불안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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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들이 돔페리돈 수유부 처방 중단이라는 식약처의 발표에 반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오심·구토 증상의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는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품목에 대하여 임부에서는 투여하지 않도록 하고, 수유부에서는 약을 복용하는 기간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동일하게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모유촉진제로 허가사항을 받은 약품이 없는 현실에서 저용량의 돔페리돈 사용은 안전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식약처는 조급한 결정으로 젖이 모자라 모유수유를 못하는 수유부들에게 불안감과 불필요한 죄의식을 조성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인 의사의 처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돔페리돈은 현재 메스꺼움, 구토 증상의 완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제로 수유부에게 모유양을 늘리는 최유제로도 사용하고 있다는게 산의회의 설명이다.
산의회는 "여러 임상연구에서 돔페리돈이 유선조직에서 젖이 생산되도록 하는 '프로락틴'이란 호르몬을 증가시켜 유즙(모유) 분비를 촉진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된 경우는 고용량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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