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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쪽방까치가 갑니다"…늘픔, 건강 상담·말동무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9일 쪽방 까치가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한다. 늘픔약사회와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은 오는 9일 동대문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2022 쪽방 까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늘픔은 2013년부터 쪽방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행사 '쪽방까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06년부터 동대문 창신동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달 2번 직접 방문해 의약품 제공과 건강상담, 보건관리, 말동무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약대생은 "쪽방 주민들이 대부분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만 지속적인 약물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봉사 활동을 통해 약사의 방문약료 역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 약사사회가 건강권의 사각지대를 밝히는 데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의 약사와 약대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늘픔 측은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지만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관심있는 개인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와줄 물품과 영양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후원은 늘픔약사회(계좌: 우체국 012401-05-004766)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2022-01-03 09:02:01강혜경 -
복지부 "환자 20만명 처방기록 유출"...민감 정보 주의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공의 20여명이 환자 20만명의 처방기록을 제약사에 유출한 사례와 관련해 복지부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환자의 처방기록 등은 개인의 민감한 의료정보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서, 재발방지 차원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대형병원 전공의 20여명이 환자 민감정보를 제약사에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복지부는 병원협회 등을 통해 처방기록 유출이 의료법, 개인정보보호법, 형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종합병원 17곳의 전공의 등 관계자 27명과 A제약사 영업사원 2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약사에 넘겨진 자료에는 환자 약 20만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병명, 처방약품 등이 상세히 담긴 처방 32만6000여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의료법 제19조 제1항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이법이나 다른 법령에 특별히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료 및 관련 업무 등을 하면서 알게 된 다른 사람의 정보를 누설하거나 발표하지 못한다', 의료법 제21조 제2항 '의료인, 의료기관의 장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아니된다'는 부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출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제59조 제2호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처리했던 자는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권한 없이 다른 사람이 이용하도록 제공하는 행위를 해서는 아니된다', 형법 제317조 제1항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제사, 조산사나 그 직무상 보조자가 그 직무처리 중 지득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한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준수에 관한 사항을 각 병원장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등에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2022-01-02 20:33:50강혜경 -
"장기자랑부터 연말시상식까지"...약준모, 온라인파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장기자랑과 연말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온라인 연말파티를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덕담을 주고 받고 신년을 맞이한다. 2부에서는 장기자랑 코너가 진행된다. 노래와 사진, 우쿠렐레 연주, 브레이크 댄스 등 회원들이 참여하고 인기 투표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투표는 1월 3일까지 진행하고, 1월 5일에 온라인 시상식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파티로 회원 약사들 간 친목을 다지고 새해를 뜻깊게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구성했다. 장동석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줬고, 다양하고 훌륭한 능력들에 놀랐다. 앞으로 약준모는 회원들의 다양한 능력을 발굴하고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회원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김민성 문화위원장은 “코로나로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하고, 모여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온라인 연말파티에 동료 약사들이 올려준 글과 영상들을 보니 애틋하고 그립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다 같이 이겨내고, 내년에는 추억삼아 다들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조음 홍보위원장도 “전국 약사들의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라며 준비한 연말파티였다”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진솔한 이야기들을 많이 올려줬다. 또 생각지도 못한 장기자랑을 올려줘서, 멋있는 인생을 사는 회원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내년에도 소통하고 단합하는 약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12-31 15:18:00정흥준 -
인천 서구약사회, 보건소에 200만원 상당 영양제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 서구약사회(회장 이좌훈)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으로 고생하는 보건소에 200만원 상당 영양제를 후원했다. 구약사회는 약 130명 직원에게 지급될 수 있는 양의 비타민 제품을 전달했다. 또한 방역 업무노고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 130여명이 복용할 수 있는 영양제를 전달하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2021-12-31 13:34:46정흥준 -
노원구약 감사단 "류병권 회장 연임 맡아달라"...추대 가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노원구약사회 감사단이 류병권 회장(53, 성균관대 약대)에게 연임을 당부했다. 구약사회 감사단(김성지, 정혜원 감사)은 29일 2021년도 회무회계 전반에 걸친 하반기 지도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두 감사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회장을 중심으로 약사회를 위해 애썼다”며 “하반기 감사 결과 재정현황과 통장잔고가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약학위원회의 약물 안전교육은 지역사회에 보건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할을 잘 알리는 활동이었다"며 "게릴라 강의도 기획과 집행 과정 등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격려했다. 김성지 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회무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인 줄은 알지만 노원구는 경선에 대한 부작용을 생각해 회장을 추대로 선임하는 게 전통"이라며 류병권 회장에게 연임을 부탁했다 이에 류 회장은 "각 위원회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있게 마지막까지 노력한 덕분"이라고 화답했다.2021-12-31 13:21:06정흥준 -
[강동] 회관 재건축 "원점 재검토" vs "되돌릴 수 없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장 선거에서 재건축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신민경 후보(기호1번, 이화여대, 59)와 이광희 후보(2번, 중앙대, 50)간 상반된 주장을 내놓으며 갈등을 빚고 있다. 신민경 후보는 '회관 재건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데 반해, 이광희 후보는 '계약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경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앞서 신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회관 재건축은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단시일 내에 성사되지 않는다. 잘하면 개발이익금이 발생하지만 잘못할 경우 오히려 개발분담금이 발생해 회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회관 재건축 문제를 재정상황을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해 회원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재건축 조합장을 맡고 있는 이광희 후보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재건축 계약을 확정지분제로 체결했다. 확정지분제는 이익은 나누고 손해는 시공·시행사 측이 떠안게 하는 구조로, 이미 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는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가 이같은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답답하다. 회원들이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 부담이 (회원들에게)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강동구약사회가 자체 회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 성내동 소재 미주상가 일부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약사회는 미주상가 총 40개 칸 가운데 6칸을 소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상가에는 옷수선, 치과의원, 공인중개사사무소, 슈퍼, 미용실, 사진관 등이 입점돼 있다. 상가의 토지주는 26명으로, 이광희 후보는 토지주를 대표하는 재건축협의회장으로 지난 2019년 5월 추대돼 현재 조합장을 맡고 있다. 시행사와 이 후보에 따르면 내년 6월 첫 삽을 떠 2024년 1월 재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지하 1개층, 지상 3개층에서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지상 15개층으로, 약사회의 경우 3층에 그대로 입주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광희 후보는 "일부 지부 소유자가 알박기를 해 추진이 더딘 부분이 있지만 지난 3년간 많은 일들이 진행돼 왔고, 수익률 역시 높게 책정을 해놓았다. 현재보다 140% 늘어난 면적으로 상가를 받게 되고, 이익 환수금으로 세대마다 5000만원씩을 돌려받게 돼 약사회는 총 3억원의 이익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분담금 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회관 일부를 임대할 경우 임대 수익 등이 발생, 수익금을 통해 약사회비를 절감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복수의 토지주가 얽혀 있는 재건축을 원점에서 돌릴 수는 없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에서 쟁점이 되는 데 대해 안타깝다"며 "회원들이 올바로 알고, 투표를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1-12-31 12:12:51강혜경 -
[신년사]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존경하는 간호사, 그리고 국민여러분!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공중보건 위기가 2020년과 2021년을 덮친 가운데 다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한 저력과 끈기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코로나와 맞서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싸워온 간호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기를 함께 하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간호사들 역시 환자를 살리겠다는 한결같은 다짐으로 지난 2년간을 버터 왔지만 이제 한계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코로나와 맞서 싸우는 우리 간호사들에겐 영웅이라는 말로만 칭찬할 뿐 낮은 처우와 높은 업무강도는 변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자랑스럽게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간호사는 77년 전 일제 잔재인 조선의료령에 뿌리를 둔 낡은 의료법의 한계 속에 갇혀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간호사들은 굴종의 세월을 살았습니다. 간호사들은 의사들로부터 진료에 필요한 업무 지시를 받을 뿐 아니라 근로자의 신분이기 때문에 이중적인 종속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된 의료관행에 맞서 환자의 편에 서기 어려웠습니다. 또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된 살인적 노동강도로 인해 우리 간호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는 오늘날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OECD 국가는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도 있는 간호법이 우리나라에만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불합리한 현실에도 우리 간호사들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느라 병원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 본인들이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간호사에게 약 처방이 가능한 의사 아이디를 빌려주고 대리처방을 시키거나, 수술 등 불법행위를 하도록 했음에도 우리는 속시원히 반대 목소리 한번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보았습니다. 간호법이 2021년 11월 24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되어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 지난 2005년과 2019년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이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된 적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그 절박감에 우리 간호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11월 23일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로 시작된 집회는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또 매일같이 진행되고 있는 1인 시위, 릴레이 시위에 전국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자원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전국 46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염원해 온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변화된 간호사의 업무와 역할을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맞도록 제대로 담아내겠습니다. 우리 간호사에게 주어진 면허가 ‘7년짜리 면허’가 아닌 ‘평생 면허’가 되도록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국회에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간호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2021-12-31 12:10:40데일리팜 -
서대문구약 감사단, 당뇨소모성재료 줌 강의 긍정 평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구약사회관에서 2021년도 하반기감사를 수감했다. 감사단은 이날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 펜데믹 가운데 어려운 살림에서도 외부에서 유치한 당뇨병 소모성재료 줌 강의, 소통이 어려운 노령 환자를 위한 AAC 그림 글자판, 사이버 연수교육책자에 실린 보듬말 자살 예방 운동을 진행한 집행부의 노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감사단은 코로나로 인해 자선다과회를 2년간 진행하지 못한 만큼 내년도 이웃돕기 사업 등 인보사업과 약사회 사업을 위한 기업카드 사용을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단은 “집행부가 올해 유난히 많았던 회원 약사들의 관혼상제를 살뜰이 챙기는 등 따뜻하게 약사회를 잘 이끌어줬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제약물 강사들의 활발한 참여 등을 통해 더 성장하는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리에는 송유경 회장과 정명진 감사, 김미향 부회장, 정미애 여약사위원장, 조영진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21-12-31 08:04:36김지은 -
[신년사]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강인하게, 진취적이고도 위엄 있게, 올 한해의 시작을 힘차게 포효하며 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모든 어려움들을 거뜬히 이겨내고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만 2년여간 수차례 대유행의 환란을 겪어온 데 이어, 지난 달부터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국가 의료체계는 엄중한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 국민과 의료진들이 고통받고 희생해온 것을 생각할 때,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더 많은 인내를 요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 아픕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검사와 진료, 백신접종에 매진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내 몸 돌아볼 겨를 없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 이웃과 공동체를 생각해 방역과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생계의 위협마저 감내하며 고난의 시간들을 버텨주신 위대한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가 지난 2년의 고난을 최선을 다해 견디고 버텨왔듯이, 다시 힘을 내어 현재의 위기 또한 극복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역사를 돌아보면 수많은 전쟁과 재난상황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한마음으로 뭉치고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끝내 이겨냈습니다. 이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전쟁에서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저희 대한의사협회와 14만 의사 회원들은 앞장서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것입니다. 의료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적극 표명하고, 방역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중보건 위기사태를 해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코로나19가 의료와 사회 전반을 삼켜버린 것 같은 와중에도, 놓쳐선 안 될 현안들, 간과해선 안 될 문제들이 상존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도된 여러 악법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진료현장을 더 고달프게 하는 각종 명령, 규칙, 고시 등. 저희 41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8개월에 불과하지만 그 잘못된 시도들을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나날이었습니다. 국민건강에 역행하고 의료를 거꾸로 퇴보시킬 악법들을 막고자,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의사와 국민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새해에도 41대 집행부는 신발끈을 동여매고 뛸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의 본분과 사명이 바로 이것임을 날마다 상기하며 작은 일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 국회에 의료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야 합니다. 소리는 결코 크다고 잘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의료전문가로서의 마땅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신뢰와 권위를 확보하고, 합리성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대화와 소통으로 그들의 이해를 돕고 설득하며 타협점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반대편을 바라보는 상대방이 아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반자임을, 의료환경과 제도의 개선이 곧 국민건강과 행복에 직결되는 것임을,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 노력해나가야 합니다. 그 길을 저희 41대 집행부가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라는 중대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보건의료 관련 공약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실제 의료현장의 문제와 제안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올바른 정책들을 각 후보 캠프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이 때야말로 우리가 움직여야 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대한의사협회 41대 집행부는 좌우에 치우침 없이 곧게 오로지 회원들의 권익과 진료권 수호의 관점으로 적극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올해에는 우리들의 숙원인 신축회관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14만 의사들의 새 보금자리가 머지않아 위용을 드러내게 될 것에 한껏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벽돌 한 장 보태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기금 모금에 참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희 대한의사협회가 존재합니다. 또한 국민들이 계시기에, 우리 의사들의 존재가 의미 있습니다. 저희 41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 곁에서 늘 동행하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내가 소속돼 있어 자랑스러운 곳 그런 대한의사협회가 되겠습니다. 2022년, 2라는 숫자는 공유, 협동, 조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새해 부디 이 기나긴 환란의 터널에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우선삼아 서로 보듬어주고 힘을 합하여 한줄기 빛을 찾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새해 회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1-12-31 00:36:11데일리팜 -
최광훈, '재택환자 약 전달' 중수본과 재협상 추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 당선인이 재택치료환자 약 전달 방식에 대한 재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택치료 환자 가족이나 대리인 등이 약을 대리 수령할 수 없는 경우 '도매상을 통해 약을 배달하는' 정부와 약사회간 협상을 "재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최 당선인이 중수본과 긴밀한 협의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택치료환자의 처방약 전달 방식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재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 대한약사회는 현재 운영 중인 재택치료 거점약국(지정약국)에 대한 현황 조사에도 돌입했다. 거점약국 운영 관련 개선점과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현재 거점약국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들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광훈 당선인은 "다만 협의안이 도출·시행되기 전까지는 코로나 재택치료자의 약물치료에 공백, 또는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당선인은 지난 26일 시도지부에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처방약은 거점약국에서 조제하고 보건소 방역요원이 재택치료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보건소 방역요원이 전달할 수 없는 경우, 환자 대리인이 처방약을 수령해 전달하거나 거점약국의 약사 또는 지역약사회에서 거점약국에 파견하는 방역약사가 방문해 투약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침을 전달했다. 다만 그는 "처방약 투약 및 복약지도 등 일련의 과정이 약사 책임 하에 진행돼야 하며, 배달 전문업체를 통해 저달되는 경우 약화사고 발생시 책임문제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배달업체를 통해 처방약 전달을 위탁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처방약 전달 비용과 관련해서는 "거점약국 약사 또는 지역약사회에서 임명한 방역약사가 재택치료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할 경우 인건비 등 전달비용은 재택치료환자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 등 방역당국과 관련 비용 지원 등에 대해 재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대한약사회·지부·분회가 지역약사회 임명 방역약사의 인건비 등 전달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되, 방역당국과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안내했다.2021-12-30 23:39:5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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