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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시알리스 제네릭으로 반격 노리는 제약사들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국내 제약사의 발기부전치료제 사랑은 유별나다. 자이데나(동아에스티), 엠빅스(SK케미칼), 제피드(JW중외제약) 등 국산신약이 3개나 되고, 팔팔(한미약품) 등 비아그라(화이자) 제네릭도 50여개가 넘는다.세계 최초로 필름형 제제를 만든데 이어 세립형, 츄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진화를 이끌고 있다. 비아그라 제네릭으로 많은 회사들이 숱한 실패를 경험했음에도 국내사들은 아직 배고프다.작년 비교적 조용한 한해를 보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다시금 들썩이고 있다. 내년 9월 국내매출 1위 제품 시알리스(한국릴리)의 물질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이다.작년 팔팔의 한미약품과 바이넥스가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돌입한 데 이어 올해 많은 제약사들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특히 팔팔의 성공신화를 지켜본 제약사들은 사전 론칭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명도 중요 요소 중 하나다.야릇한 이름이 넘쳐났던 비아그라 제네릭도 초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결국 승자는 간단하고 편하게 불린 '팔팔'이었다.제약사들은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제품명을 짓기 위해 고심 또 고심하는 분위기다.14일 관련 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벌써 한달째 개발부서와 작명을 갖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며 "많은 제품명이 나왔는데 마음에 드는 적당한 이름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더욱이 비아그라 제네릭이 웬만한 제품명을 선점한 상태여서 독창적이고 신선한 이름을 짓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제약사들은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신제품 론칭에 전사적인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팔팔의 성공이 병의원뿐만 아니라 약국공략에도 노력을 한 결과라는 점에서 보다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벌인다는 목표를 세웠다.시알리스 제네릭도 비아그라 제네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형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미 경험을 터득한 제약사들이 새로운 제형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벌써 필름형 제제를 허가받았다.가격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몇몇 회사는 팔팔에 완전히 내준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을 일찌감치 접고, 시알리스 제네릭에 집중력을 높이기로 했다.오리지널 시알리스의 대응도 관심사다. 비아그라처럼 가격인하, 필름형 제제 도입이 확실시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2014-03-15 06:15:00이탁순 -
한미, 현장중심 사업부제 운영…30개 신제품 발매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14일 오전 8시30분 한미타워(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층 파크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관순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한 결과, 전년대비 8.3% 성장한 7301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창조와 혁신 정신을 근간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를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한 현장 중심의 사업부제를 운영하고, 30여개의 신제품을 적기에 발매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선진적 협력 모델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해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 중 최초로 R&D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한 만큼 바이오·항암신약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의 성공, 세파항생제의 완제수출 다변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매출 7301억원(+8.3%), 영업이익 619억원(+28.6%), 순이익 505억원(75.7%) 등 2013년 영업실적을 보고했다.또,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김창순씨의 재선임안과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한편,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도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한미타워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감사 박명희씨를 재선임하고,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임종윤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한미약품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기존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종속회사 추가 편입 등으로 매출 2,204억과 111억원의 영억이익, 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2014-03-14 10:31:56이탁순 -
바이엘, 신제품 마진인하 철회…품목별 6~7% 적용바이엘코리아가 신제품에 대해 계획했던 유통마진 인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바이엘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는 13일 오후 방배동 도매협회 회관에서 만나 이같이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바이엘 측은 신제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5%의 유통마진을 적용하는 당초안에서 양보해 품목별로 6~7%에 마진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출시된 자궁저용량 호르몬 자궁내 삽입시스템 '제이디스'는 7%의 마진율을 적용키로 했다.하지만 기존 유통품목에 대해서는 마진인하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바이엘은 상하반기 두번에 걸쳐 바이엘품목은 9%에서 8.5%로, 쉐링품목은 8%에서 7%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이미 기존 거래 도매업체들은 해당안을 적용한 유통계약을 맺고 요양기관에 공급하고 있어 협회로서도 이 부분을 협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해석이다.2014-03-14 08:40:04이탁순 -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파트너사에 CJ 낙점당뇨병치료제 '포시가'SGLT-2억제제 ' 포시가'의 영업 파트너로 CJ제일제당이 낙점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BMS 당뇨사업부 합병 이후 본격적인 당뇨병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CJ제일제당은 최근 국내 첫 SGLT-2억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 체결에 잠정 합의했다.아스트라제네카의 이번 결정에는 규모 및 영업력이 탑 10 안에 드는 막강한 CJ제일제당의 내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회사 관계자는 "회사 당뇨병사업부에 있어 중요한 품목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제휴사를 물색해 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CJ제일제당이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애초 포시가 판매제휴에는 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이중 막판까지 H사 등 회사들은 강한 계약 의사를 피력한바 있다.SGLT-2억제제는 DPP-4억제제 이후 개발된 전혀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신약이다. 이 약의 특장점은 살이 빠진다는 것, 즉 체중증가의 억제가 아닌 감소 기능이다.기존의 어떤 기전과도 겹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약제와도 병용이 가능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의사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이같은 특징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의아스럽다는 반응도 포착된다.CJ 역시 최근 체중감소, 저혈당증 개선을 내세운 AGI(알파글루코시다제)와 메트포민 복합제 '보그메트'를 론칭했기 때문이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엄격히 따지면 두 약의 포지셔닝은 다르다. 하지만 기대 효능이 겹치는 상황에서 제휴를 체결한다는 것이 의외다. CJ가 보그메트와 포시가의 영업을 어떻게 진행할 지 지켜볼 부분이다"라고 말했다.2014-03-14 06:14:51어윤호 -
온라인팜-입점 도매, 비급여 약물 가격경쟁 논란HMP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로페시아정. 공급업체 온라인팜이 최저가로 상위에 소개되고 있다. 온라인팜이 한미약품의 코프로모션 제품인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MSD)'를 입점 도매업체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논란을 낳고 있다.한미약품 계열사인 온라인팜은 HMP몰을 통해 한미약품(코프로모션 제품 포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HMP몰은 또한 도매업체들이 입점해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는데, 프로페시아도 판매하고 있다.현재 HMP몰에서 온라인팜의 프로페시아 가격이 제일 낮다.프로페시아는 비급여 약물이어서 도매업체끼리 가격 경쟁이 붙는 제품이다. 온라인팜도 이런 측면에서 이해를 구하고 있다.하지만 유통업계는 제약사가 도매업체보다 제품을 싸게 파는 행위는 유통질서를 무너뜨리는 반칙 행위라며 불만을 내고 있다.입점 도매업체끼리 건전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한미약품의 코프로모션 비급여 품목은 온라인팜이 판매를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온라인팜도 할 말은 있다. 여지껏 코프로모션 품목은 입점 도매업체들과 함께 판매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급여 품목으로 가격차가 존재한다고 해서 판매를 제한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이번 논란을 보는 약업계 전문가들은 제약과 도매의 유통영역이 점점 흐릿해진 상황에서 일어난 필연적 충돌이라는 시각이다.특히 국내 제약사들은 코프로모션을 통해 수입의약품 판매대행 역할이 늘고 있는데다 도매업체들도 직접 수입의약품 약국판매에 나서는 상황이어서 갈등요소가 많다는 분석이다.2014-03-14 06:14:49이탁순 -
독감환자 급증…진해거담제·OTC 시장 '반짝'독감환자 급증으로 관련 시장 품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독감환자 급증으로 침체됐던 진해거담제와 관련 OTC 시장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상 12월과 1월에 피크를 이뤘던 독감환자는 올해 들어 3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 여파와 환절기 등이 겹치면서 독감환자를 비롯한 감기환자가 예년에 비해 약 20~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독감환자 증가로 관련 품목들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우선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경우 1월 한달만 23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20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한바 있다. 2월 처방액은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1월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진해거담제와 비염, 기관지염 등 관련 OTC 시장도 1, 2월 두달간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진해거담제 시장은 정부 규제정책과 약가 자진인하 등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해 최소 20%대에서 60%까지 실적이 곤두박질 친바 있다. 리딩품목 시네츄라도 21%나 처방실적이 감소했다.하지만 독감환자는 침체된 진해거담제 시장의 구원투수(?)가 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시네츄라를 보유하고 있는 안국 관계자는 "1월 2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시네츄라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 이상 증가했다"며 "미세먼지와 독감환자 증가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진해거담제 뮤테란을 마케팅하고 있는 한화제약도 비슷했다.한화 관계자는 "진해거담제 실적을 조사해보니 움카민의 실적 성장은 미미했지만 뮤테란 매출은 1월 2월 두달간 전년동기대비 약 15% 성장했다"며 "계절적 요인과 독감환자 증가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관련 OTC 매출 상승곡선은 더 뚜렷했다.상위제약사 관계자는 "비염, 기관지염, 감기 관련 OTC제품들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50%이상 급증한 품목도 있다"며 "OTC 품목들은 전체적으로 실적이 높지는 않지만 성장률은 처방약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실제로 한화제약의 감기치료제, 알러지성비염치료제, 기관지염치료제 등 관련 OTC 매출은 지난해 동기와 견줘 무려 65%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독감환자 증가로 항바이러스제 성장은 물론 진해거담제, OTC품목까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은 감기관련 제품 1분기 실적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2014-03-13 12:29:26가인호 -
대웅제약, 당뇨환자 특수식 '메디웰당뇨식' 런칭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오는 14일 NS홈쇼핑을 통해 당뇨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메디웰당뇨식'을 런칭한다.국내 홈쇼핑에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대웅제약은 새로운 유통망을 통해 제품 시장을 확대하고 당뇨환자에게 균형 영양식을 홈쇼핑에 런칭하게 됐다고 밝혔다.메디웰당뇨식은 의약품 분야와 식품 분야를 각각 대표하는 대웅제약과 매일유업의 합작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대웅제약은 이번 제품을 통해 전문적인 메디컬푸드(Medical food)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혈당 조절을 위해 개발된 메디웰당뇨식은 당뇨, 고혈당 환자, 당뇨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가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고, 한끼 두캔을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다.또한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규정된 5대 영양소를 공급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배합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며 한국당뇨협회에서 지침한 당뇨환자의 열량조성과 거의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대웅제약은 필수아미노산 지수가 높은 우유 단백질을 사용,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13종의 비타민과 10종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런칭 방송은 오는 14일 오전 7시 25분부터 8시 20분까지 55분간 NS홈쇼핑에서 진행되며, 방송중 30% 할인된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마케팅팀 정선화 대리는 "특수의료용도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런칭하는 만큼 많은 대중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사 조절이 어렵고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환자들에게 이번 NS홈쇼핑 방송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4-03-13 10:26:42이탁순 -
안국, 천연물신약 '레일라' 공동판매한국피엠지제약과 안국약품이 '레일라'에 대한 판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골관절증치료제 '레일라'의 영업 지원군으로 가세한다. 한국피엠지제약(대표 전영진)은 지난 6일 안국약품과 골관절증치료제인 레일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한국피엠지제약은 종병 및 일부 의원시장에서 기존처럼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며 안국약품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의원채널을 중심으로 향후 제휴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경쟁이 치열한 골관절증치료제 시장에서 레일라정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레일라정의 임상 3상 연구결과가 2월 SCI급 국제학술지 'Rheumat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돼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모두 적극적인 학술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전영진 한국피엠지제약 대표는 "레일라정의 발매 2주년차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의 역량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레일라정의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레일라정은 골관절증치료제로서 지난 2012년 12월에 발매됐으며 작년 한국피엠지제약에서 80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2014-03-13 08:33:29어윤호 -
"플라빅스 따라 잡는다"…브릴린타, 총알 5발 장전항혈전제 '브릴린타'' 브릴린타'가 본격적인 ' 플라빅스' 따라잡기에 나선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항혈전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의 적응증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PARTHENON 프로그램(5개 3상 연구)을 진행중이다.브릴린타는 고무적인 약이다. 랜드마크 임상인 PLATO 연구에서 이 약은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 대비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절대적 사망률을 1.4% 낮췄다.항혈전제의 사용목적 자체가 ACS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이다. 현 상황에서 가장 처방목적에 부합하는 약인 것이다.국내에서도 지난해 2월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브릴린타는 기대감을 받았다. 하지만 항혈전제 시장에 지각변동은 없었다.◆브릴린타의 적응증=한 약제의 성공에는 데이터(학술), 적응증, 보험, 약가, 랜딩,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다만 브릴린타의 경우 적응증의 범위가 적잖은 요인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플라빅스는 항혈전제 시장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품목인 만큼 적응증도 방대하다. 허혈성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ACS 개선은 물론, 비침석적 시술을 받은 ACS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사용된다.반면 브릴린타는 ACS에 자체에 대해서만 처방이 가능하다. ACS 범위 내에서는 또 다른 차세대 약제인 에피언트(프라수그렐)보다 사용범위가 넓지만 플라빅스에 비하면 협소한 수준이다.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이미 브릴린타는 PLATO 하위 분석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심근경색 등 병력의 환자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단 이는 하위분석이기 때문에 각 병력을 나눠 확고한 효능 입증을 위해 3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5개 3상 연구=PARTHENON 프로그램에 속한 5개 연구중 가장 주목을 받는 임상은 단연 SOCRATES다.급성 허혈성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9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연구는 아스피린과 비교하게 되며 주요 종료점은 MACE(Major adverse cardiac event), 즉 비치명적 뇌졸중, 비치명적 심근경색,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평가한다. 결과는 2017년으로 예상되고 있다.심근경색에 대한 연구는 PEGASUS다. 이전에 심근경색 이력이 있는 안전형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로 브린린타의 장기적 유효성을 무작위 연구를 통해 확인하는 연구다.2만1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결과는 오는 2015년에 미국과 유럽의 주요 순환기 학회때 발표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말초동맥질환(PAD)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는 EUCLID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브릴린타의 강력하고 빠른 항혈소판제의 특성상 말초동맥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하에 현재 1만1500명 모집을 목표로 현재 진행중이다.이 밖에 당뇨병을 포함하는 고위험 심혈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THMIS 연구, PLATO의 일본판이라 할 수 있는 PHILO 연구도 PARTHENON 프로그램에 포함된다.한주용 성군관대의대 교수는 "플라빅스에 비하면 브릴린타의 적응증은 상당히 좁다. 만약 이번 3상 연구들을 통해 광범위한 사용이 가능해 진다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아울러 "특히 SOCRATES 연구가 성공적으로 나올 경우 브릴린타는 단순 적응증 확대를 떠나, 플라빅스를 넘어설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차세대 항혈전제가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2014-03-13 06:14:54어윤호 -
중소도매 허브 협동조합, 공동구매 사업 본격화어려운 약업환경을 극복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중소도매업체들이 모여 만든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이 올한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특히 오는 4월부터 창고평수 규제가 적용되는만큼 공동구매와 위수탁 물류를 확대하고, 경비절감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택배물류도 이달 가동할 예정이다.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올한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동구매 소위원회'를 구성, 공동구매 실적을 늘리고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소위원회 위원장 업체에는 열린약품이 맡았으며, 위원 업체로는 아세아약품, 하늘약품, 성우약품, 연안약품, 민성약품, 전원약품, 가나약품, 더존팜이 맡기로 했다.이들 업체들은 공동구매 사업에 동참해 목표실적을 유치하고, 회원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공동구매 사업은 제약사 또는 도매업체 보유의 제품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4년 공동구매 목표실적은 230억원이다.공동구매에 따른 물류 허브역할을 맡을 수탁업체도 최종 지정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원강팜, 세종메디칼, 아세아약품, 제이오팜이, 경기 지역에서는 대일양행, BH팜이 물류수탁을 맡는다.원강팜과 협동조합이 공동 관리하고 있는 광주센터에서도 물류수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지역 수탁을 맡을 업체도 모색 중이다.공동구매 수탁물류 업체 모습(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BH팜 물류센터 외부모습, BH팜 1층 물류센터, 대일양행 물류창고 전경, 제이오팜 수탁창고 컨베이어벨트 모습)또 협동조합은 공동구매 주문 이후 공급자와 물류 수탁업체 간 원스톱 배송을 위해 조만간 택배사와 MOU를 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택배물류 서비스를 3월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택배회사를 활용하면 중간 협동조합에서 약품을 받지 않아도 돼 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현재 공동구매 사이트는 신성아트컴에서 구축을 완료했으며, 공동구매뿐만 아니라 불용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한 회원사 간 재고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비회원사라도 입점할 수 있다.이와함께 협동조합은 도매업체들이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상품을 공동 마케팅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공동 마케팅 업체로는 세종메딕스, 동우들, 보부양행, 영원약품, 리도팜, P&B메디칼, 세진약품, 백산약품, 대청약품등이 참여하게 된다.이들은 수입원 정보를 공유하고, 판매원 분리를 통한 공동 마케팅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수입품 및 OEM 제품을 선정해 공동으로 판매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용규 이사장은 "이들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결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올해는 회원가입 운동을 펼쳐 사업에 동참하도록 적극 권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4-03-13 06:14: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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