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원비디 중국 공장 첫 투자…176억 투자 본격화
- 이석준 기자
- 2026-06-30 16: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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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사업 일정 맞춰 단계별 출자… 공장·설비 투자 및 현지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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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이 중국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를 위해 설립한 현지 자회사에 첫 출자를 집행하며 총 176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본격화했다.
일양약품은 30일 정정공시를 통해 중국 자회사인 일양약품(길림)유한공사에 150만달러(USD)를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30일 최초고시환율(USD/CNY 6.79) 기준 1018만5000위안(RMB)에 해당한다.
이번 출자는 지난 5월 결정한 총 8000만위안(약 176억원) 투자 계획의 첫 집행이다. 회사는 현지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투자금을 분할 출자하기로 하고, 기존 취득예정일은 삭제했다. 향후 모든 출자가 완료되면 취득예정일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중국 길림 자회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생산·판매·개발 기술을 이전하는 한편, 대표 제품인 '원비디'를 비롯한 제품과 원부자재의 중국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4500만위안을 현금 출자해 공장 임대, 생산설비 구매 및 설치, 제품 등록 등 초기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이후 3500만위안은 현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한 재투자를 우선 검토해 생산라인 확충과 연구개발, 마케팅 확대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원비디를 중국에서 일반식품 형태로 수입·판매하며 시장 진입과 유통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중국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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