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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풍약품, 창립 30주년…"100년 역사 유통 도약 다짐"지난 1988년 10월 11일 설립된 경풍약품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경풍약품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향후 100년 역사의 유통업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경풍약품은 30년 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창업해 2001년 3월 KGSP 적격업소로 지정받았고, 2011년 1월에는 자회사 에리슨제약을 향남제약단지에 설립했다. 이어 2011년 8월 현재의 강남구 역삼동 경풍빌딩에 사옥을 마련해 이전했고, 2015년 7월 창업자 지춘호 회장이 교육부총리로부터 국민 교육 발전 공로로 국민포장을 직접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지춘호 회장은 "언제나 성실하고 정직하게 정성을 다해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한 임직원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새 길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우수사원 및 장기 근속자 표창도 진행했다. 10년, 20년, 30년 근속의 10여명 직원이 표창과 기념품을 받았다.2018-10-30 09:33:00이탁순 -
JW중외-안국약품, 당뇨약 '가드렛' 공동판매 결별JW중외제약이 안국약품과 맺었던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가드렛·가드메트' 공동판매 계약을 중단하고, 단독판매로 전환했다. 안국과는 2016년 7월 계약 이후 2년 만의 결별이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달 부터 가드렛·가드메트의 공동판매 파트너사인 안국약품과 계약을 중단하고,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가드렛은 아나글립틴 100㎎을 주성분으로 하는 DPP-4 억제제(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특정 호르몬을 억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당뇨병 신약이다.일본 산와제약에서 도입한 가드렛은 JW중외제약이 국내 개발해 지난 2015년 10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한 점을 내세워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제'라며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2016년 2월부터는 가드렛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결합한 복합제 '가드메트'를 출시했다.2016년 7월에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안국약품과 손을 잡았다. 국내 30병상 이하의 의원을 대상으로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판매를 진행하기로 한 것.가드렛은 올해 9월 누적 37억원(출처:유비스트)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처방액이 증가했다. 같은기간 가드메트도 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3% 실적이 늘었다.표면적으로는 실적이 늘었지만 DPP-4 계열 당뇨병치료제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아직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현재 가드렛-가드메트의 점유율은 2%대로 전해진다. 9개 DPP-4 제품군 가운데 8위의 성적이다.업계에서는 실적부진을 이유로 안국과의 공동판매를 중단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반대로 안국 입장에서 판매수수료 이윤이 크지 않은 점도 양사의 코프로모션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의견도 제기된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안국과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돼 이달부터 단독 판매에 들어간 것이 맞다"고 확인하면서도 정확한 계약종료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2018-10-30 06:25:39이탁순 -
유통업계, 병원 직영도매 저지 총력…"생존권 위협"유통업계가 의료기관의 직영 도매 설립을 저지하기 위해 세를 모으고 있다. 유통질서 보호 차원에서 병원과 도매 투자 형식의 직영도매 설립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9일 긴급 회장단회의를 열고, 서울시지회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의료기관 직영도매 설립 저지'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역의 일부 대형 의료기관들이 '직영도매 설립 금지 법안'의 허점을 이용해 직영도매를 개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 "의료기관의 직영도매 설립 움직임은 현행법의 입법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유통업계의 생존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결코 물러 설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현행 약사법에서는 의료기관이 거래 도매업체의 지분 50%를 넘을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몇 의료기관이 법망을 피해 50% 미만 지분율로 기존 특정 거래 도매업체와 손을 잡고 직영 도매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유통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유통업계는 이러한 형태의 직영도매가 병원과의 관계를 악용해 의약품 공급통로를 독점, 제약사로부터 높은 마진을 확보하고, 이를 주주들이 이윤을 취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전남·광주 등 지방에서의 직영도매 폐지에 대한 의견이 강경해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하는 확대 회장단회의를 오는 11월 1일 개최키로 결정했다.회의에서는 직영도매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인 건강보험료를 의료기관들이 약가를 부풀려 차익을 가져가는 행태라며 국가 재정적으로도 손실이 예상되므로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는 부분도 집중 거론됐다고 협회 측은 덧붙였다.확대회장단회의에서는 이에따라 TF팀을 구성해 세부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논의를 통해 저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키로 했다.아울러 협회는 현재 복지위에 상정되어 있는 약사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현행 약사법은 도매업체에 대해 의료기관의 지분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후속 상정된 약사법 개정안은 지분을 아예 갖지 못하도록 해, 직영도매 금지 관련법의 취지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다.2018-10-30 06:21:24이탁순 -
다케다-동아ST '이달비', 빅5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다케다와 동아ST의 고혈압 신약 '이달비'가 빠르게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 3곳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여기에 양사는 최근 허가된 이뇨제 복합제 '이달비클로(아질사르탄·클로르탈리돈)'까지 공동판매 계약 범위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후속 랜딩 작업 역시 진행 중이다.이달비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를 억제, 혈압을 낮추는 기전인 ARB 계열 신약이다. 국내 출시된 ARB 약제로는 아홉번째 약물이다.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분명 시장진입하는데 약점이 있다. 그러나 가장 늦게 나온 ARB 신약 '피마살탄(브랜드명:카나브)'이 ARB 단일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있는 시장으로 분석된다.또한 서울대병원을 비롯 빅5 병원에 빠르게 입성한 것은 고무적이라 볼 수 있다. 최근 불거진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 파문의 여파가 고혈압 시장에 미칠 영향도 지켜 볼 부분이다.미국의 고혈압기준 개정 역시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CC) 및 미국심장병학회(AHA)의 고혈압 진단 기준이 130/80mmHg으로 개정됐기 때문이다.이 기준을 국내에 적용하면 국내 고혈압 환자의 수는 증가하는데, 1기 고혈압 환자라 해도, 심혈관계 질병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한편 이달비는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한국인 환자에게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연구의 주요 결과, 6주차 평균 진료실 수축기 혈압 변화폭을 살펴보면 위약군 -8.8(2.00)mmHg에 비해 이달비 40mg 투여군은 -22.1(1.41)mm Hg, 이달비 80mg 투여군에서는 -23.7(1.40)mm Hg으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2018-10-29 12:25:19어윤호 -
국제약품, 포켓·패치형 아뜨온돌핫팩 출시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올해 초 황사마스크 출시에 이어 추위를 녹여줄 아뜨온돌핫팩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아뜨온돌핫팩은 시중에서 일부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PET 소재가 아닌 고급 나일론 부직포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제작돼 장시간 사용해도 내용물이 새어나오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다.아뜨온돌핫팩은 출·퇴근 회사원, 학생, 군인들을 위한 포켓용 2종(대형 140g, 일반형 90g)을 포함해 등산, 골프, 캠핑 등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층을 위한 속옷 위에 붙이는 패치형(부착형) 1종, 총 3종으로 출시된다.보온효과로는 최고온도 70도에 최대 15시간 지속 사용할 수 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기상청에 의하면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부터 방한제품의 소비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두툼한 것 보다 슬림한 옷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주머니 혹은 부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뜨온돌핫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한편, 아뜨온돌핫팩은 온라인 및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18-10-29 12:01:52노병철 -
대웅바이오·제일·명문 돌풍…아리셉트 제네릭 시장 요동대웅바이오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성분명:도네페질) 제네릭 시장이 대웅바이오와 제일약품, 명문제약의 돌풍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삼진제약이 계속해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이 3개사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대웅바이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셉트 제네릭 시장에서 대웅바이오 '베아셉트'가 선두 삼진제약 '뉴토인'을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 9월 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을 보면 뉴토인이 83억원, 베아셉트가 66억원이다.아직까진 뉴토인이 오리지널 '아리셉트'를 제외한 제네릭 시장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률로만 보면 베아셉트에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뉴토인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7.5% 하락한 데 반해 베아셉트 실적은 무려 121%가 늘어났다.베아셉트를 판매하는 대웅바이오는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콜린알포세레이트)으로, 치매 치료 시장을 휩쓸면서 도네페질 제제 시장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일고 있다. 글리아타민은 9월 누적실적 558억원으로, 동일성분 제품 1위를 기록하고 있다.흥미로운 점은 두 제제 모두 관계사인 대웅제약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 글리아타민은 대웅제약이 오리지널 '글리아티린'을 판매하다 중단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고, 베아셉트의 경우 오리지널 아리셉트를 대웅제약이 제조·생산하고 있다. 현재 아리셉트는 원개발사인 에자이의 한국법인과 종근당이 공동 판매하고 있다.또한 베아셉트가 2016년 10월부터 선보인 2년차 루키라는 점에서 더 놀랍다. 아리셉트 제네릭은 2008년 12월부터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진제약의 뉴토인 역시 2009년 1월 발매됐다.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성분 제품 실적 현황(원, %, 유비스트) 베아셉트의 돌풍과 함께 4위권 이하 제품들의 순위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작년만 해도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등 대형제약사가 자리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제일약품, 명문제약이 상승세를 타고 제네릭 순위 4·5위를 기록했다.제일약품의 제일도네필은 전년동기대비 55.1% 증가한 45억원으로 전년도 7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다. 명문제약 셉트페질도 42.7% 오른 40억원으로 전년 8위에서 올해 5위로 3계단이나 상승했다.반면 전년도 3위였던 동아에스티 아리도네는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하락하며 8위로 밀려났다.대웅바이오, 제일약품, 명문제약 추격에 기존 강자였던 삼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6월부터 종근당이 판매 구원군으로 가세한 오리지널 아리셉트는 9월 누적 4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상승하며 여전히 제네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오리지널이 대형 종합병원에서 입지가 강해 제네릭 공세에 흔들림이 없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제네릭 시장의 변수라면 대웅바이오 관계사이면서 오리지널 제조사인 대웅제약의 참여 여부이다. 대웅은 현재 베아셉트와 같은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성분의 제품 허가를 앞두고 있다.2018-10-29 06:25:46이탁순 -
35년 전통 국민 비타민 '레모나' 성공 전략은200억대 블록버스터 '국민비타민' 경남제약 레모나가 패키지 리뉴얼과 브랜딩 히스토리 구축 전략으로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있어 주목된다.올해 발매 35주년(1983년 출시)을 맞는 레모나는 국내 최초 산제(가루형) 비타민C로 '물 없이 먹는 비타민' '노란색 건강지킴' '힘내라 노란색!' 등의 광고 슬로건으로 국민적 관심을 받아왔다.레모나는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주소비층인 10~20대 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아울러 레모나는 2018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비타민제제 부문 13년 연속 수상을 비롯하여 2018년 중국 소비자가 뽑은 이너뷰티 부문에 4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오고 있다.레모나 패키지 전략의 핵심은 활기찬 에너지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전면 사용해 존재감과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모델을 시의적절하게 기용한 점에 있다.패키징 색상인 노란색과 빨간띠는 레모나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됐으며, 초창기 100포를 시작으로 70포 하트캔과 150포 사각캔 등 모양과 포장에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2012년에는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선정, 사진과 사인이 제품에 삽입된 패키지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2014년에는 이를 발전시켜 2가지 디자인 타입으로 변화를 준 김수현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 '2014 대한민국 디자인 팩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올해는 레모나 출시 35주년을 맞아 의약외품으로서의 신뢰감과 NO.1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레모나 BI와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최근엔 'Life Vitamin(생활비타민)'이란 레모나의 새로운 컨셉트로 모델 아이린과 함께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 런칭 20여일 만에 품절 사태까지 겪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앞으로도 레모나는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패키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새로운 패키지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고를 통한 브랜딩 히스토리 전략도 레모나의 성공 마케팅 비결로 평가된다.2012년, 국민여동생 아이유를 모델로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란 말 대신 '너랑나랑 레모나'감성캠페인을 펼치며 마음을 전하는 레모나로, 레모나가 가진 효능효과 이상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레모나의 출시 30주년을 맞아 레모나 모델 선발대회를 부활해 성공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이를 jtbc에 편성해 국내 최초로 브랜드 모델 선발을 방송에 온에어시켰다. 2014년에는 첫 남자모델로 김수현을 발탁, '넌 예뻐야하니까' '예쁜비타민 레모나'라는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는 레모나가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또한 국내를 넘어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면서 '먹어서 예뻐질 수 있다'는 한국식 이너뷰티로 사랑받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가로수길에 레모나 팝업스토어 '레모나 하우스'를 오픈해 20여 일간 2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제약사 최초로 팝업스토어 오픈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올해는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맛있는 비타민 습관, 레모나'라는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물 없이도 맛있고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는 레모나의 강점을 내세워 전국민이 레모나와 함께 꾸준한 비타민 섭취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레모나산 1포에는 비타민C 500mg와 비타민B2, B6가 함께 들어있어 섭취를 통해 육체 피로와 임신 수유기, 병중 또는 회복 후 체력저하시 비타민 B군과 C를 함께 보충할 수 있고, 기미 및 주근깨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또한 흡수시간까지 계산된 30만개가 비타민 알갱이가 들어있고, 위의 부담은 줄이고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출시 이후 35년간 소비자와 함께한 레모나, 앞으로는 어떤 전략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어떤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갈지 기대가 된다.2018-10-29 06:12:00노병철 -
부광약품, 변비치료제 '아락실 화이버' 출시부광약품은 변비치료제 아락실의 브랜드 라인업으로 식이섬유 성분의 변비치료제 '아락실 화이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변비는 배변이 힘들거나, 또는 3~4일에 한번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전 인구의 5~20%가 변비 증상을 호소 할 정도의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빈도가 증가 하며 남자보다는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아락실 화이버는 차전자와 차전자피를 사용한 팽창성하제이다. 식이 섬유소 성분이 장내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증가 시키고 연동 촉진을 돕는 겔을 형성 한다. 그 결과, 배변량이 증가하고 부드러워져 쉽게 배출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이 섬유 성분이기 때문에 아락실 화이버는 전 연령층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아락실 화이버는 식물유래 생약성분의 제품으로, 불용성 식이섬유인 차전자와 수용성 식이섬유의 차전차피의 이상적인 비율인 60:40으로 혼합돼 있다. 전반적인 장 기능을 정상화시켜 변비뿐 아니라 설사 및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에도 광범위한 효과가 있다고.무엇보다도, 현재 우리나라의 변비 약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극성 하제와 대비해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이 적어, 노약자 및 민감한 여성들도 복용이 가능하다.한편, 이번 아락실 화이버의 출시로 아락실 브랜드는 아락실 과립 8g, 아락실 과립 6g, 아락실 Q정, 아락실 소프트시럽에 이은 다양한 변비치료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으며, 변비 증상, 나이, 필요에 맞게 복용할 수 있는 아락실만의 단계별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아락실 화이버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구입할 수 있다.2018-10-26 10:05:21이탁순 -
유통협, 병원 직영도매 개설 저지 TF 구성 추진의약품유통협회가 의료기관의 직영 도매 개설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릴 것으로 전해진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이르면 다음주 확대회장단 회의를 개최, 의료기관 직영도매 개설 대응책을 논의한다.확대 회장단 회의에서는 의료기관 직영 도매 개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TF팀 발족을 논의하고 의결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의료기관 직영도매 개설에 대해 목요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등 단체에서 우려감을 표명한데다 직영 도매 개설은 의약품 유통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중앙회가 직접 나서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의약품유통협회는 현재 E병원을 비롯해 H병원도 직영 도매 개설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만약 이들 병원이 직영 도매를 개설하게 된다면 서울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확산될 수 있어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협회는 보고 있다.의약품유통협회는 TF팀을 통해 복지위에 계류중에 있는 관련 법안을 최대한 빨리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해당 의료기관들에게 직영 도매 개설에 대한 자정을 촉구할 계획이다.직영 도매 개설이 약사법상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의료기관이 투자한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광범위하게는 리베이트 소지도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시장에서 절대적인 갑의 입장에 있는 의료기관들이 직영 도매를 개설하게 되면 의약품 유통시장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약사법상 문제가 없다고 의료기관들이 우후죽순으로 직영도매를 개설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2018-10-26 06:21:37이탁순 -
온라인팜, SSG페이와 손잡았다…의약품 구매 간편 결제신세계아이앤씨 김장욱 대표(왼쪽)와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오른쪽)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한미약품 그룹의 계열사 의약품 유통기업 '온라인팜'과 상호 제휴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신세계아이앤씨 김장욱 대표와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 등 양사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온라인팜 제휴 약국에서는 처방 받은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을 휴대폰에 설치된 SSG페이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온라인팜의 의약품전문몰(HMP몰)의 결제수단으로 도입이 완료된 SSG페이의 결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약국과 병·의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하는 의료업계 종사자들에게 SSG페이의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결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온라인팜과의 업무 협약으로 SSG페이는 제약 의료업계 영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SG페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한미약품의 계열사로, 전국 1만 8천여 개의 약국과 거래하는 약국전문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약국과 병원에 필요한 의약품을 비롯해 결제 단말기(PAYPAY), 자동조제기(JVM), 의약외품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약국 전용 의약품전문몰(HMP몰)을 운영하고 있다.2018-10-25 09:50:0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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