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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바이오신약 미래 제약시장 이끈다"“파머징마켓, 특수치료제, 바이오테크, 항암제, 제네릭이 미래 제약산업 성장 견인차가 될 것이다.” IMS헬쓰코리아 허경화 사장은 17일 IMS가 제약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글로벌 제네릭 마켓과 제네릭 비즈니스에 있어서 한국 제약사들의 기회’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다. 허 사장에 따르면 전세계 제약산업은 1990년대 후반부터 15% 가량 성장률을 지속해왔지만 지난해에는 5%로 낮아졌고, 올해는 2.5~3.5%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이 이간 동안 화이자 등 글로벌 상위 10대 제약기업의 성장기여도도 약 50%에서 최근 5년새 25%까지 줄었다. 이는 ‘리치 플레이어’보다 ‘스페셜티 플레이어’의 기여도가 더 커지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고 허 사장은 설명했다. 연구개발 영역에서는 허가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약 개발시간과 개발비용은 급증한 반면, 신약 런칭 갯수는 연 50개에서 30개 수준으로 줄었다. 블록버스터들의 특허만료로 제네릭 시장의 볼륨이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허 사자은 설명했다. 아울러 공정경쟁, 약가 등 각국 정부의 정책상의 변화가 제약산업과 마케팅 패턴을 변화시켜 헬스케어가 공적영역으로 신속히 개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사장은 이런 상황에서 파머징 마켓의 성장과 ‘스페셜티 드리븐’(특수치료), 바이오테크, 항암제, 제네릭이 미래 제약산업의 성장을 이끌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올해 제약산업이 2~3%대 수준의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파머징 마켓은 13~14%, ‘스페셜티 드리븐’ 8~9%, 바이오테크 11~12%, 항암제 15~16%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제네릭의 경우 2~4%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싼 가격 때문으로 양적인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는 것. 특히 바이오테크 분야는 현재 850억불 규모이지만 2015년 이후에는 2030억불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특허만료로 향후 4년간 1200억불 상당의 제네릭 시장이 새로 열리는 점에 대해서도 허 사장은 주목했다.2009-07-19 17:36: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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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협 회원사 이달중 자정결의대회전국 시도 도매협회가 이달중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4일 경인도협과 제주도협이 불법리베이트 자정결의대회의 서막을 연 가운데, 전국 시도의약품도매협회가 지역별 자정결의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지역 전 회원사가 참여해 투명유통을 위한 업계의 의지를 밝히는 이번 대회는 8월 리베이트 직권인하 제도가 도입되기 전 전국에서 완료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20일 대전충남도협& 8729;충북도협 공동, ◇21일 광주전남도협, ◇22-23일 부산울산경남도협이 자정결의대회를 갖는다. ◇서울시도협은 16일 회장단회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며 ◇대구경북도협, 전북도협은 시행일을 조율중이다. 또 ◇강원도협은 일정상의 이유로 서면으로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2009-07-16 08:36:24이현주 -
'드리클로액' 품귀에 '데오클렌액' 반사이익한국스티펠의 ‘ 드리클로’의 일시 품귀 덕에 성광제약 ‘ 데오클렌’의 때아닌 '특수'를 봤다. 하지만 ‘드리클로’의 시장 지배력이 막강해 매출액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런 가운데 10여개 제약사들이 잇따라 제네릭 품목신고를 마쳐 다한증치료제 시장도 내년부터는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리클로’가 지난 4월 이후 품귀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자 국내 제품들이 틈새를 파고 들었다. 성광제약의 ‘데오클렌’이 대표적. 올해로 발매 3년차를 맞은 이 제품은 전년대비 10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이뤘다. ‘드리클로’의 품절에 따른 공백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가 제고된 데 따른 결과로 담당 PM은 풀이했다. 지난해 경쟁품인 ‘ 노스엣액’을 출시한 신신제약도 도매까지 유통채널을 다각화 하는 등 정책변화 를 꾀하면서 발빠르게 움직였지만 성광제약이 이미 빈자리를 채워 '특수'를 나눠 갖지 못했다. 도매상을 등에 업은 성광제약의 질주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신신제약은 대신 알코올로 인한 따가움을 줄인 저함량 ‘노스엣 센스액’을 앞세워 내년에 공격적으로 시장에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용기에서 액이 흘러내리는 기존의 롤온(Roll-on) 타입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화장솜을 이용한 동성제약의 신제품 ‘디클리어액’ 또한 지난달 말 제품이 발매돼 ‘특수’를 나눠 갖지 못했다. 하지만 시장패자가 공백은 신제품의 시장진출에도 적지 않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특장점에 힘입어 올해 의미있는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같은 시기 태극제품에 OEM 한 ‘데오란트액’을 출시한 티제이팜은 모기업인 태전약품과 팜스넷을 등에 업고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다한증치료제 시장은 내년부터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로 전환된다. 조아제약, 바이넥스, 알리코팜, 경남제약, 유한메디카, 씨티씨바이오 등이 제네릭 품목신고를 마치고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리지널인 ‘드리클로’의 지배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리클로’는 공급가가 1만원 내외로 소비자 판매가도 1만1000~1만2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신신제약, 성광제약 등 기존 제품은 6000~7000원대 공급가에, 판매가도 8000원 선으로 싸다. 그럼에도 ‘드리클로’는 상반기 수요가 폭증해 품귀현상을 수차례 겪었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65%나 급증했다. 따라서 35억원 규모인 이 시장은 올해 무난히 40억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확실시되며, 시장점유율 97%의 ‘드리클로’의 위세를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선발품목인 '노스엣'과 '데오클렌'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출액은 아직 1억~2억원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2009-07-15 12:17:22최은택 -
도매, 불법 리베이트 척결 자정결의 바람제약업계에 이어 도매업계에도 불법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자정결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인천도매협회(회장 이은구·동부약품)는 14일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다짐하며 도매업계 자정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경인도협은 결의문 채택후 참석한 50여 회원사 대표자의 서명날인식도 가졌다. 내주에는 광주전남도협도 자정결의를 계획하고 있어 전국시도도협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인도협은 결의문을 통해 "요양기관에 금지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불법행위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수익 원천을 고갈시켜 공멸토록 하는 공적(公賊) 제1호"임을 지적했다. 이어 당국의 강력한 불법 리베이트 수수행위 근절 의사를 재차 강조하며 의약품 도매의 발전을 담보할 적정수익 확보와 준법 실천을 통해 유통질서를 확립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매업체들은 ▲불법 리베이트를 지급하지 않으며 ▲불법 리베이트 수수행위 고발을 생활화하고 ▲리베이트 수수에 대한 당국과 협회의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인도협 이은구 회장은 "이번 자정결의는 도매업계를 비롯해 제약업계, 정부 등도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이달 중으로 전국 시도도협에서 산발적인 결의대회가 끝나면 강력한 후속조치가 협회 자체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도협 중앙회 이한우 회장은 "불법 리베이트는 도매 스스로의 문제도 있지만 리베이트를 주는 사람, 받는 사람, 그리고 제약사에게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한우 회장은 "내달부터 리베이트 적발 품목이 최고 20%, 2차 적발될 시 최고 30%까지 약가를 인하하는 새로운 법안의 시행된다"며 "우리 도매업도 정부 시책에 호응하고 어려운 경영난을 헤쳐나아가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2009-07-15 06:27:5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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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근절, 자정결의 사후관리가 핵심"불법 리베이트 척결 자정결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경기인천도매협회 이은구 회장은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자정결의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어떻게 이를 지켜가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불법 리베이트 수수행위 적발시 회원사 제명, 형사고발 등을 불사하며 감시고발기능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내달부터 유통문란 적발 의약품 약가 20% 인하 실시를 앞두고 있다"며 "제약사, 약사회, 의사회, 도매 등 사슬처럼 엮여 있어 불법 리베이트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쌍방향이 풀어야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회원사들은 지금의 상황을 직시하고 사전단속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2009-07-15 00:03:16이현주 -
남신약품 이준호 부사장 대표이사 취임영등포구 소재 병원 주력도매 남신약품의 이준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다. 관련업계 및 남신약품 따르면 이준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하고 15일 정식 취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남상규 대표이사는 회장으로 추대된다. 신임 이 사장은 영진약품에서 근무했으며 1999년 전무로 영입돼 지난 10년간 남신약품의 성장에 기여했다. 남신약품측은 "향후 미래의 남신약품을 새롭게 만들어 가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고 책임감 있게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약업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을 혁신해 2010년 남신약품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신약품은 남상규 회장이 64.3%, 이준호 대표가 35.7%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925억원의 매출을 올려 1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2009-07-14 15:11:2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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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약품, 상반기 목표달성 제주도 여행영등포약품 영업부가 상반기 목표달성 인센티브로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영등포약품(대표이사 회장 임경환·사장 임준현)은 상반기 목표를 모두 달성한 김형민 본부장을 비롯한 영업부13명에게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번 여행에서 영업부 임직원들은 우천속에 한라산을 등반했으며 각자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각오와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인센티브는 영등포약품의 영업실적 평가방법의 전환으로 이뤄졌다. 영등포측은 영업사원의 실적평가를 이익률, 회전일, 매출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각각 10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영등포약품 임준현 사장은 "단순 배송기능만을 하는 영업사원이 아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등포약품은 올 상반기 매출 20% 성장했으며 이익률과 회전일도 소폭 개선됐다.2009-07-14 14:23:5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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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조사단, 도매 수사…판매자료 압수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하 조사단)이 도매업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사단은 최근 동대문구 소재 에치칼도매 한 곳에 대해 수사를 벌여 일부 자료를 가져갔다. 업계에서는 10여명의 조사단이 들이닥쳐 컴퓨터 내부자료와 카드전표를 압수해갔다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조사배경이 불법 리베이트에 초점이 맞춰지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도매업체 관계자는 "조사단에서 회사에 찾아온 것은 맞지만 컴퓨터나 카드전표 등은 소문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 일부 현금판매한 부분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어디에서 의약품을 구입해 어떻게, 왜 직원에게 팔았는지에 대한 일부 자료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의약품 불법 유통조사일 가능성이 크며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는 아닐 것이라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 소재 OTC종합도매 한 곳도 같은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OTC종합 도매 관계자는 "심평원 실거래가 사후관리 조사는 다녀갔지만 식약청에서 조사를 나오지는 않았다"며 "시기가 비슷하게 겹쳐지면서 잘못된 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식약청에서 도매를 조사할 일이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소문만 무성하고 조사배경이나 앞으로 전개상황 등이 확실치 않아 답답하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 조사단은 "수사중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2009-07-14 12:18:4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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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클로 없어서 못판다"…품귀현상 지속판매량 65% 폭증, 네차례 추가주문에도 수요 감당 못해 일반의약품 시장이 침체기라지만 없어서 못파는 약도 있다. 한국스티펠의 다한증치료제 ‘ 드리클로’가 그 주인공. 14일 한국스티펠에 따르면 올해 들어 ‘드리클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품귀현상이 한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스티펠은 지난 4월1일 1차 품절이후 네차례에 걸쳐 제품을 추가 입고시켰지만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다. 현재 물량을 미리 확보한 일부 약국을 제외하고 도매업체는 물론 대부분의 약국도 재고가 바닥난 상태. 스티펠은 본사에 ‘러시오더’를 내렸지만 아일랜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한국에 들여오는데까지는 수 주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시기를 앞당기기 위해해외공장에 생산을 독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배편을 이용했던 것을 항공기로 돌려 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드리클로’는 연중 수요가 가장 많은 이달말께 약국에 정상 공급될 전망이다. ‘드리클로’의 갑작스런 인기비결은 뭘까? 황유연 PM은 “어리둥절할 정도다. 처음에는 가수요를 걱정했는데 추가물량이 금방 바닥난 것으로 봐서 실수요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영향탓에 ‘드리클로’의 2분기 누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65%나 성장한 것으로 내부 집계됐다. 황 PM은 “지난해 진행했던 공격 마케팅의 성과가 올해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티펠은 지난해 ‘드리클로’ 타깃 연령을 10~20대에서 20~30대로 수정하고, 제품 인지도에 제고에 주력했던 마케팅 방식도 제품 사용법쪽으로 선회하는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총력을 기울였다. 온라인 제품 홈페이지를 통한 ‘사용후기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던 것으로 풀이된다.2009-07-14 12:17:53최은택 -
퍼스트제네릭 약가 50% 신청…후발업체 당혹100억대 블록버스터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한 제약사가 오리지널 대비 절반가격에 약가를 신청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퍼스트제네릭이 오리지널의 50%로 등재됨에 따라 후발품목 약가도 형편없이 떨어지며 제네릭사들이 크게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한국얀센의 100억원대 치매치료제인 레미닐피알서방캡슐’(성분명 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염)제네릭을 가장 먼저 개발, 7월 1일자로 해당 품목 약가를 오리지널 대비 절반가격에 등재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측은 지난달 레미닐(약가 2600원) 퍼스트제네릭인 ‘갈라닐피알서방캡슐’ 등재 과정을 진행하면서 1300원에 약가를 신청한 것. 이는 제네릭 약가신청이 거의 대부분 68%에 맞추어 진행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해할 수 없는 약가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한미약품이 50%가격으로 약가를 신청함에 따라 후발품목을 준비했던 한독약품, 현대약품, 환인제약, 고려제약 등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오리지널의 절반가격에 약가를 신청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는 퍼스트제네릭 약가가 50%로 결정될 경우 후발품목의 약가도 1순위 약가가 50%로 등재되는 등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후발품목을 준비했던 제약사들은 지난달부터 약가신청을 진행해 다음달까지 신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네릭사 스스로 약가를 절반가격으로 낮추어 신청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경쟁사들은 한미약품의 이번 약가신청 배경을 놓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후발품목을 준비했던 모 제약사 관계자는 “레미닐 제네릭이 원가구조가 좋은 약도 아닌데 왜 50%로 약가신청을 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며 “한미약품 때문에 후발 제네릭들이 큰 손해를 입게됐다”고 말했다. 특히 특허를 회피해 캡슐제형이 아닌 서방정 개발에 나섰던 현대약품의 경우 한미약품의 약가등재에 대해 더욱 곤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한미측은 “치매치료제 주 대상이 노인들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낮은 약값으로 혜택을 주기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유독 레미닐 제네릭만 50%로 약가신청을 진행한 부문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오리지널인 레미닐의 특허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특허분쟁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약가를 지나치게 낮게 신청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레미닐 제네릭은 고함량제제 개발이 계속 진행된다는 점에서 향후 고함량 품목에 대한 약가신청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미닐은 지난해 IMS 기준 111억원 어치가 판매됐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이 30억원을 돌파했다.2009-07-14 06:49:3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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