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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와 의사소통·물류서비스 집중"쥴릭은 올해 새로운 로지스틱 개발과 물류센터 증축 등 내부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외부적으로는 인영약품발 부도에 의한 협력도매 여신관리 보완, 대형도매들의 잇단 이탈, 도매업체들과의 갈등 등으로 다소 힘겨운 해를 보냈다. 때문에 쥴릭파마코리아가 새해 주력 사업계획으로 협력 도매업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물류서비스 집중을 꼽았다. 쥴릭파마의 톰 반몰콧 사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 의사소통의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협력도매업체들과 거래 제약사들에 각각 맞는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매업체들의 잇단 이탈로 올해 매출감소가 불가피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마감이 되지 않아 정확한 액수를 밝히지는 못하지만 타 협력도매의 볼륨증가로 상쇄부분이 있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쥴릭 톰 반몰콧 사장과의 질의응답 내용. -쥴릭의 물류센터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나. =1만4000팔렛 정도 된다. 오산에 물류창고가 있고, 안성 창고에는 주로 재고보관을 하고 있으며, 최근 9월에 메인센터 옆에 오산 제2창고를 마련했다. 이곳은 주로 대용량 제품을 보관하고 있으며 GSK, MSD수입창고로도 사용되고 있다. -쥴릭이 한국진출한지 10년됐고 시스템 투자에 대한 내용이 사실 궁금하다. 물류 시스템에 대해 앞세울만한, 또 보여줄 만한 것들이 있는가. =창고개방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물류창고나 외형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쥴릭의 경우 물류절차,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해 제약사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만약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이러한 것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외형적으로도 센터에 대한 투자에 대한 지적도 충분히 동의하고, 검토할 것이다. -올해 매출은 어떠한가. 협력도매의 이탈이 많았는데. = 아직 결산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영업매출은 작년에 비해 비슷하리라 예상된다. 약가 인하로 인해 3~4%정도의 매출감소가 있을 수는 있겠다. 또 제약사에서도 비용절감의 차원으로 제품을 일부 국내 제약사(유한이나 한미 등)으로 영업을 아웃소싱한 경우가 있어 그런 부분에서 매출 감소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본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경제위기로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로지스틱 시스템 개선이나 물류센터 증축 등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내년도 중점적으로 해나갈 사업계획이 있다면. =올해의 주 목표는 우리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여신관리와 생존문제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었다. 내년에도 여신관리도 지속하면서 화성(오산) 제2창고를 마련했으니, 내년에는 물류 서비스 쪽으로 집중하려고 한다. 제약사들의 니즈가 뭔지 더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물류서비스확대에 노력할 것이다. 또한 도매업체들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할 수 있는 부분과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을 고민하도록 하겠다. 제약사들과 도매상들이 모두 공존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고민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환경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다. 복지부의 약가인하 문제라던가 리베이트 문제는 제약사와 도매업체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이다. 내년도 제약사에게 가장 중요 이슈가 될 것이고 따라서 도매업체나 우리에게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전반적으로 약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3~4개월 전에 정부에서 약가를 20~25%까지 낮추겠다고 했는데, 도매업체에서도 방어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적 공헌에 대한 것도 내년 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있다. -쥴릭의 입장에서는 최근 1년 기사 내용이나 톤이 불편했을 수도 있고 도매업체들과의 갈등이 많았을 것이다. =쥴릭은 도매업체와 전혀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다. 유통회사로서의 설명이 부족했던 점은 인정한다. 제약사들에게 제공하는 역할과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이 있는데, 그러한 역할에 대하여 앞으로 더 소통하도록 할 것이다. 도매업체들 중에 일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일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도매업체들이 제약사들의 약품을 받도록 돕고, 우리가 제약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도매업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더 자주하도록 할 것이다. 도매상들이 제약사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중재하도록 할 것이다. -동원약품이 탈쥴릭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서 할 말은. =자유경쟁시장이다. 동원약품과 거래를 지속했으면 하는 생각이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동원의 선택이었으니까 존중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또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인것 같다.2009-12-30 06:25:14이현주 -
태평양제약, 병원사업부장 김연수씨 발령태평양제약(대표 이우영)은 내년 1월 1일자로 병원사업부장에 김연수 대전지점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연수 사업부장은 1984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태평양제약 에 입사해, 마케팅팀 팀장, 전주지점 지점장, 대전지점 지점장을 거쳐 이번에 병원사업부 사업부장에 임명됐다.2009-12-29 23:43:22가인호 -
서울 대일물산 최종부도…도래어음 못막아서울 송파구 소재 대일물산이 최종부도처리 됐다. 관련업계 및 거래은행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일물산은 주거래 W은행에서 도래한 어음 3억여원을 막지못해 28일 최종부도를 맞았다. 대일물산은 지난 15일 도래한 어음 4억원으로 인해 한 차례 부도위기를 겪었으나 다음날 16일 이를 막으면서 최종부도는 비켜간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일주일여만에 도래한 어음으로 인해 결국 최종부도 처리됐다. 해당도매는 도도매를 주로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6개월전부터 위기설이 흘러나왔었다고 제약 관계자들은 전했다. 피해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국내 C제약사와 거래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소재 도매업체들에는 대일물산의 판매리스트가 돌아다니고 있었고 대부분이 C사의 제품이었다.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 한 곳과 거래를 주로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피해가 수십억원이라는 소문도 있다"며 "때문에 타 제약사는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금경색이 원인이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한편 대일물산은 작년 427억원, 2007년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2009-12-29 14:25:53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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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 전자세금계산서 활용 '워밍업'새해부터 1단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시행된다.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닌 만큼 시범사업에 가깝다. 이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하는 제약, 도매업체들과 이를 수취해야 하는 약국들은 한시적으로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시행에 맞춰 1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스템인 'e세로'를 정식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1월부터 전자세금계산서는 기존 종이 세금계산서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전자세금계산서를 교부, 전송하면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센티브는 ▲세금계산서 합계표 제출 면제 ▲세금계산서 5년 보관 면제 ▲교부 건당 100원 세액공제(연간 100만원 한도) 등이다. 국세청은 " 2011년 모든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되는 만큼 실제발행과 국세청 전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업무숙달과 여러 상황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 새해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1월부터 개통하는 'e세로' 시스템을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송하고 발행된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조회가 보다 간편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자세금계산서가 의무화되는 2011년부터 국세청에 전자세금계산서 미전송시 0.1%~0.3% 수준의 가산세가 부과된다.2009-12-29 12:25:14강신국 -
지오영, 호남 진출…전주약품 인수 마무리전국 팜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지오영그룹이 매출 2조원 시대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지오영그룹(회장 이희구 조선혜)이 전국 유통망 확립을 위해 최근 전주약품 인수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1월 중순 전주지오영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포항 청십자약품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부산 및 대구 등 영남지역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 지오영그룹이 전북지역 전주약품 인수는 명실상부한 전국 유통망 구축에 한층 다가갔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주약품의 지분 60%를 지오영이 인수하는 형태로 경영은 종전대로 최재근 사장이 맡아 운영한다. 최 사장은 지난 26일 저녁 힐튼호텔에서 열린 지오영가족 송년회에 참석해 지오영그룹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지오영 관계자는 "기존 영업조직과 관리조직을 그대로 승계했고, 경영 및 각 시스템 지원을 통해 조직의 안정과 빠른 영업 성장을 가져오게 할 예정"이라며 "2006년 인수한 강원지오영(춘천 연합약품)과 똑같은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원지오영은 3년전 인수 당시 연간 80억원대 매출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올해 400억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서울 및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지오영그룹이 춘천연합약품을 통한 강원지역, 지난해 설립한 제주지오영, 청십자약품과의 영남지역에 이은 호남지역 진출에 '초읽기'가 시작된 것이다. 지오영은 또한 내년에도 2~3개 업체를 추가로 인수 또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2조원대 매출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2009-12-29 06:54:5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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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도협, 연말 장애인 복지시설에 온정부산울산경남도매협회가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부울경도매협회(회장 김동권)는 지난 23일과 28일 두차례 해운대구 반송동 아이들집과 사하구 괴정동 자매정신요양원을 방문했다. 도협은 아이들의 집 장애영유아들을 위해 100여만원 상당의 상비의약품을 기증했다. 또한 자매정신요양원에는 재활치료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지정후원자로 등록했다. 도협 김동권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차별받고 소외된 장애인생활시설에 보다 많은 후원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9-12-28 16:24:4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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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기능성화장품 이지듀 리페어 출시대웅제약 (대표 이종욱)이 28일 기능성 화장품인 이지듀 리페어 컨트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 재생(Cell Regeneration)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코수메슈티컬 화장품)으로 레이저 수술이나 박피 후에 민감해진 피부를 집중 관리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눈과 입 주변 국소 부위 피부의 재생과 탄력에도 효과가 있다고. 제품은 병원이나 의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피부과 및 성형외과 유통 판매 전문회사인 디엔컴퍼니(대표 신희수)가 판매 대행을 맡는다. 이번 신제품의 주목할 점은 ‘꿈의 성분’으로 불리는 EGF의 최고 함량이다. EGF는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세포의 생리적 변화를 주관하는 성분으로 피부 나이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EGF 함유 기능성 화장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에 대한 품질 검사 위탁 지정기관이기도 하다. 이지듀 리페어 컨트롤 마케팅 담당자는 “코수메슈티컬 화장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분과 기능적 차별화”라며 “국제적으로 유일하게 인증된 EGF 성분을 보유한 화장품으로서 제품의 품질과 고객에게 주는 혜택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웅제약과 디엔컴퍼니는 EGF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2009-12-28 15:51:45이탁순 -
제약업계, 연말연시 신입·경력직 채용 활발2010년 새해를 앞두고 제약업계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동아제약, 한국화이자제약, SK케미칼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해외사업부 중국담당자를 채용한다. 자격사항은 전공에 관계없이 4년제 대졸 이상자로 중국어 HSK 11급 이상, 토익 900점 이상이면 된다. 수출입 경력 2년 이상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7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월 11일까지 영업분야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3개월 간 인턴십을 거친 뒤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영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회사 입사지원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영업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한국어와 영어 능통자로 신입의 경우 4년제 기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면 된다. 경력은 1~3년의 경력이 있어야 하며 지원은 1월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품질보증 업무를 담당할 약사를 모집한다. 신입,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하며 4년제 대졸 이상자로 약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근무지역은 안산이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당사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BMS제약은 1월 6일까지 신입,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영업직으로 이공계 학사학위 소지자면 된다. 경력사원의 경우 3년 이하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커리어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유유제약은 마케팅PM, 개발부라이센싱 등 총 5개 부문에서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지원자격은 2~4년 이상의 경력자로 마케팅 학술과 품질관리 약사의 경우 약사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다.2009-12-28 09:07:0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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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신약개발·수출쾌거…위기극복 역량발휘"신종플루 백신 개발…바이오주권 방어" -녹십자 이병건 사장 이병건 녹십자 사장은 회사나 개인에게도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지난 11월말 생산·R&D를 총괄하는 사장직에 임명된 이 사장은 올 한해 신종플루 백신 개발로 온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백신 1200만도즈를 공급한 녹십자는 내년엔 추가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신종플루 백신 1250만도즈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국내 백신 공급이 우선적으로 마무리되면, 해외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남미 시장 공급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녹십자는 메이저 제약사에서 4개 제품밖에 나오지 않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을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시장을 목표로 간이식 환자의 B형간염을 예방하는 '헤파빅진'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2010년은 '글로벌 일류화 프로젝트'를 가동해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글로벌 R&D 입지 구축 경쟁력 제고" -SK케미칼 이인석 대표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이인석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해 글로벌 R&D입지를 탄탄해 구축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시작은 작년 말 유렵계 제약사와 체결한 도세탁셀 성분 항암제 개량신약 기술(SID530) 수출. 이어 올 6월에는 호주의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 회사인 CSL과 바이오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8월에는 FDA로부터 SID530의 미국 임상 허가를 획득해 2010년에는 직접 미국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1999년 국산 신약 1호 항암제 선플라를 시작으로 천연물 신약 1호 관절염치료제 조인스 정, 세계발기력지수 1위의 발기부전치료 신약 엠빅스 등 신약 3개를 보유한 R&D전문 기업으로서 제제, 천연물, 바이오, 합성 등 신약 개발의 모든 영역에서 균형잡인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M&A통해 글로벌 제약사 도약” -셀트리온제약 김상석 사장 셀트리온제약 김상석 사장은 올 7월 중견제약사인 한서제약을 흡수합병해 셀트리온제약으로 공식출범하며 바이오기업이 합성의약품 제약회사를 흡수합병한 국내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상석 사장은 모회사인 셀트리온의 역량을 최대한 이용해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 이를 토대로 2014년까지 매출 7070억원, 영업이익 2000억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국내 간질환용제 치료시장에서 개량신약인 고덱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임상을 통해 올해 180억 매출을 달성, 2012년에는 간질환용제 시장에서 1위 를 차지한다는 구상이다. 김상석 사장은 내수확대와 더불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선점 및 연구개발 투자확대 그리고 전문인력의 대폭강화를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75%씩 성장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내제약, 수출 역사를 새로 쓴다" -LG생명과학 김인철 대표 LG생명과학은 매출액 2000억원 이상 국내 상위제약사 중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LG는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2473억원 중 44%인 1089억원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였다. 이달까지 약 3200억원 달성을 잠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출액 비중이 45% 차지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예상이다. 세계 70여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중인 LG는 매출액 대비 16% (3분기 기중)가량을 투자하는 연구개발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또 김인철 대표는 세포 괴사 억제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물질을 개발해 혁신형 신약, 세포치료, 전문시약, 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화에 나섰다. LG의 이 같은 성과는 '세계적인 신약을 보유한 초우량 생명과학사'라는 비전과 'Global 신약 개발과 Bio 의약의 세계화'를 이루고자 하는 경영이념 아래 발휘된 '김인철 효과'라는 평가다. "국산 R&D노하우로 신약강국 개척”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은 올 한해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내실경영에 힘썼던 상반기 탤크 사태가 터저 주력품목인 '하이트린'이 쓰디쓴 아픔을 겪었던 반면, 하반기에는 국산 신약 14호 '놀텍' 발매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놀텍은 내년 초단기간 100억 매출 달성을 위해 전국적인 심포지엄 개최와 학술회 등을 통해 놀텍만의 우수한 효능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놀텍에 이은 또 하나의 신약을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IY5511'이 그것. 현재 만성골수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IY5511'은 기존 표적 항암제로 알려진 '글리벡'보다 약 20~60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녹십자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백신 생산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충남 제천에 부지를 확보,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김동연 사장은 "탤크의 아픔을 맛봤던 하이트린은 내년 하반기쯤에는 일양만의 앞선 기술로 석면을 분리해 재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일양의 높은 R&D투자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신약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내년에는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투자유치…1조 도매 이끄는 女수장" -지오영 조선혜 회장 올해 도매업계 이슈메이커는 단연 지오영이었다. 글로벌 투자사인 골드만삭스에 40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끌어냄으로써 제약사도 못해낸 업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유니온약품 약국사업부와 청십자약품을 차례로 인수합병하면서 1조원 도매 탄생을 알렸다. 일찌감치 물류사업에도 뛰어들어 도매의 또다른 역할론을 제시했다. 조선혜 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은 물론 추진력까지 두루 갖췄다. 또 공동대표인 이희구 회장의 친화력과 카리스마가 시너지를 발휘해 지오영을 명실상부 국내 대표도매로 자리매김시켰다. 지오영은 3~4년안에 코스닥 상장, 글로벌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도매로서 최초 상장과 해외진출, 도매 역사를 새로쓰는 지오영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GSK 글로벌 총책으로 한국을 빛내다" -한국GSK 김진호 사장 김진호 한국GSK 사장은 글로벌 플레이어다. 후문에 올해 한국보다 해외에 거주했던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한다. 지난해 GSK 일본법인과 아시아태평양(AP) 본부 사업개발 총괄책임자로 발탁돼 문턱이 닳토록 서울과 각국의 도시들을 오가고 있다. 김 사장에게 부여된 GSK내 특명은 신규사업 전략수립과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라이센스 확보 및 코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일본과 AP지역에서 충실히 실행해 내는 것이다. 국내에서 첫번째 작품은 한미약품과의 전략적 제휴로 나타났다. 세레타이드 등 일부 주력품목에 대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 이는 GSK가 한미약품의 해외진출을 도울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한국을 제외한 유씨비제약 제품의 AP 판권도 김 사장의 주도하에 인수받았다. 신종플루 사태에서는 항바이러스제인 ‘리렌자’의 국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했고, 무산되기는 했지만 영국본사로 날아가 300만도즈 백신수급 약속을 받아내는 데 일조했다. "1억 달러 R&D 투자 유치" -한국오츠카 엄대식 사장 엄대식 한국오츠카 사장은 올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내 의약품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오츠카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한국공장을 철수하는 동안에도 향남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이는 1996년 35세의 나이로 한국법인 사장에 취임해 본사로부터 신뢰를 확고히 해온 결과다. 엄 사장은 더 나아가 올해는 1억달러 규모의 R&D 투자를 유치해 냈다. 이로써 한국법인은 오츠카 본사의 생산거점으로서 위상을 한단계 더 높이게 됐다. 같은 일환으로 임상시험약 제조라인이 새로 구축돼 항암제를 시작으로 향후 임상시험약도 해외에 수출하게 된다. 엄 사장은 “지난해 1000억 매출을 처음 돌파했다”면서 “오는 2018년에는 3000억 규모의 ‘Total Business Company’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 의사출신 최초 사장등극"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 올해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창사 40주년, ‘불혹’을 맞았다. 아멧 괵선 사장 후임으로 발탁된 이동수 사장에게도 뜻깊은 해가 됐다. 한국인 의사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화이자 사장에 올랐기 때문이다. 외부영입이 아닌 내부승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달랐다. 물론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스스로의 노력과 변신의 결과였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다른 제약의사와는 달리 학술부가 아닌 마케팅 매니저로서 한국화이자 내부에서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메디컬 책임자 이력보다 비즈니스 경험이 더 많았던 것인데, 제약의사를 꿈꾸는 다른 의사들에게 좋은 본보기, ‘롤모델’로 스포트를 받기도 했다. 이 시장은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경영이든 마케팅이든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고 후배 제약의사들에게 조언했다. 경영자로서 그의 역량은 한국와이어스와의 합병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취재=제약산업팀 가인호·최은택·이현주·이탁순기자2009-12-28 07:09:03제약산업팀 -
"리베이트 등 자율징계, 공정위 재조사 지양"제약협회는 공정위발표에 맞춰 “새 공정경쟁규약은 리베이트를 근절시킬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또한 “리베이트가 제약산업 육성정책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고통을 감내해” 윤리경영 풍토가 자리매김 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이번 새 규약안이 불공정한 의약품 유통의 난맥상을 자율적으로 정화해 나간다는 명문과 함께, 획기적인 제약산업 육성책을 마련해달라는 ‘구애’가 내포돼 있음을 시사한다. 사실상의 단일 표준규약…다국적사 '사면초가' 공정위는 이번 개정규약을 ‘행위규범’으로 인정한다고 공표했다. 이는 각 개인(업체)의 행위를 직접적으로 규율하려고 하는 사회규범으로 옳고그름의 잣대가 된다. 다시 말해 의약품 리베이트의 부당성 판단기준이 된다는 것인데, 공정위도 이 점을 분명히했다. 중요한 것은 국내외 제약 모두가 의약품 거래에 있어서 이 ‘행위규범’을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힌 대목이다. 그동안 지속된 논의에도 불구하고 규약 단일화에 실패했던 제약협회와 KRPIA 규약이 사실상 단일화된 셈이다. 공정위는 또 이 규약을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의 기준이 되는 ‘자율협약’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 점을 재차 강조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규약 개정승인 요청을 철회했던 다국적 제약사와 KRPIA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다국적사들 입장에서는 제약협회 규약을 따르는 것이 선택이 아닌 사실상의 ‘강제’ 사항이 됐다. KRPIA 또한 같은 내용의 자체 규약개정 작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공정위, 제약주최 '해외 학술대회' 태도 급변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3월까지 KRPIA가 자체 규약개정을 하지 않을 경우 현행규약에 대한 승인을 철회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압박수를 던졌다. KRPIA 측은 “조만간 개정안을 마련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공정위의 강경기조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공정위는 앞서 KRPIA가 제시한 제약사 주최 해외학술대회에 긍정적인 심사의견을 내놔, 국내 제약업계를 긴장시켰다. 이는 해외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유물로 국내 제약사 입장에서는 경쟁제한적인 ‘독소조항’으로 보였다. 제약협회가 이 조항을 폐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딜’(거래)에 나서게 된 배경이다. 이를 통해 공정위는 주도권을 잡고 기부금.학술대회 지원 사전심의, 지원내역 공개, 제품설명회 동일의사에 1회로 제한, 규약심의위원회 강화 등 높은 수준의 제한조치들을 마련했다. 제약업계의 자발적인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공정위의 전술상의 ‘노림수’가 적중한 셈이다. 반면 공정위를 이용해 해외 제품설명회의 단초를 마련코자 했던 KRPIA는 자충수를 둔 꼴이 됐다. 다국적제약사들이 손을 들고 나온 배경은 제약주최 해외학술대회 뿐 아니라 국내 제품설명회에서 동일의사는 한번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조항도 일익을 담당했다. 1월 규약심의위 구성…'유통'-'약가' 조직 분리 규약시행 시점이 내년 4월1일로 공표되면서 제약협회는 신년초부터 손발이 바빠지게 됐다. 새 개정내용에 맞춰 내부제도를 정비하고 세부운영기준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인다. 이를 위해 일부 조직변경도 불가피해졌다. 예견된 수순은 현행 ‘유통.약가팀’을 ‘유통팀’과 ‘약가팀’으로 분리하고, 공정경쟁규약준수위원회를 규약심의위원회로 변경, 재구성하는 것이다. 소비자원과 건보공단, 의료윤리학회 추천인사를 포함시켜야 하는 규약심의위원회는 이번 개정내용의 실행지침이 될 세부운영기준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향후 기부금.학술지원 사전심의와 사후관리를 도맡게 된다. 세부지침 개정과정에서는 경조비 지원기준, 전시부스 금액한도, 제품설명회 세부기준 등에서 일부 논란이 일 것으로 관측된다. 제도의 기틀이 마련되면 회원제약사 등에 대한 대대적인 실무교육도 뒤따라야 한다. 규약과 다른 법령을 감안한 구체적인 행위지침, 다시 말해 Q&A도 4월이전에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소제약사 등의 반발도 예견되는 데 이들에 대한 설득 또한 제약협회의 몫이다. 자율규제시 약가인하 예외 등 교통정리 과제 한편 새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명분만큼이나 ‘당근과 채찍’이 명확해야 한다. ‘실현가능성’ 또한 중요하다. 리베이트 척결를 통한 획기적인 제약산업 지원정책은 큰 틀에서의 목표이자 실리다. 하지만 자구노력에 부응하는 당장의 ‘기대이익’이 제시돼야 하고, 구체적인 현실에서 불편부당하지 않게 적용 가능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협회가 자율규제한 사안에 대해서는 재차 조치하는 것을 지양한다”고 언급했다. 제약협회에 힘을 실어주면서 개입을 자제하겠다는 선언으로,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공정위 전방위 압박을 피할 버팀목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일면이다. 하지만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기준이 되는 ‘자율협약’과의 관계는 풀어야 할 과제다. 새 규약내용이 상당부분 이 협약에 반영되는데, 제약협회의 자율규제 결과가 추후 약가인하로 이어질 지가 미해결 쟁점이다. 만약 복지부가 공정위와 마찬가지로 자율규제 사안에 대해 재차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다면 제약협회의 위상과 역할은 강력해질 수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다. 제약협회가 약가인하를 회피할 ‘피난처’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우야 어찌됐던 모처럼 마련된 제약업계의 자율준수 의지와 자정노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복지부도 전향적으로 ‘당근’을 내놔야 할 때다. 더욱이 규약심의위에 건보공단 추천인사 2명이 참여하기 때문에 복지부는 간접적으로 사후관리에 개입할 여지를 마련했다. 제품설명회-경조사 지원 등 비현실성 지적 다른 한편으로 국내외 제약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일부조항은 제약협회가 넘어야 할 산이다. 실제 제약협회는 공정위 발표내용과 관련, 회원사들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강화된 윤리풍토에서 영업.마케팅 해법을 찾지못해 고심하고 있는 제네릭 기반의 중소제약사들의 불만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독사과’의 ‘독’이 제약업계를 강타한다면 이들 제약사들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국적 제약사나 신약을 보유한 국내 제약사도 예외일수없다. 대표적인 조항은 제품설명회에 동일한 보건의료전문가가 두 차례 이상 참석하는 것을 금지한 내용이다. 제약사와 의사간의 접촉을 줄여 부당한 거래의 개입을 차단시킨다는 취지는 공감할 만하지만, 처방권자에게 의약품 정보를 제대로 전달시키는 것이 환자에게도 이롭다는 측면에서 명분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경조사에도 제약사 명의로만 지원이 가능하고 임직원을 제한한 것은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규정이라고 지적됐다. 추석과 설날 등 명절에 금품류 제공을 불허한 조항도 같은 맥락에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또 의약품을 채택.구입하지 않고 있는 요양기관에 PMS를 의뢰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규정은 제도를 본래취지에 맞게 운용하라는 점에서 타당한 조치지만, 제약사의 PMS 제안과 해당 요양기관의 처방의 선후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향후 규정적용 과정에서 논란이 잠재돼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낱낱이 따지다보면 제한점들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투명성과 공정거래를 확보한다는 대의에 착목해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2009-12-28 06:59:5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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