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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처방 몰아주겠다"…품목도매 활개 여전시장형실거래가제와 쌍벌죄 등의 여파로 의약품 유통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품목도매의 영업행태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계는 특히 의사들이 공동출자해 속칭 ‘바지’ 사장을 앞세워 운영하는 품목도매가 등장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제약사에 도매업체 사장이 찾아와 특정품목들에 대해 40~45%의 높은 마진을 요구했다. 원외처방을 많이 하는 의사들 수십명과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으니 마진율만 맞으면 처방을 몰아주겠다는 설명이었다. 며칠 뒤에도 다른 업체 사장이 찾아와 같은 내용으로 특정품목들에 대해 고마진을 요구해왔다. 이 제약사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처럼 의사들을 뒷배경으로 한 품목도매들의 부적절한 상혼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는 같은 방식으로 의사들이 집단적으로 공동출자한 새로운 형태의 품목도매가 출현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다. 앞으로는 리베이트에 대한 리스크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의사들이 아예 ‘바지’ 사장을 앞세워 품목도매를 만들어 놓고, ‘몰아주기’ 처방을 무기로 제약사로부터 고마진을 받아 이익을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할 수 있다는 거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품목도매 근절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편법적 영업관행이 발생될 가능성은 농후하다”고 우려했다.2010-06-02 06:58:15최은택 -
청주 신일약품 최종부도…4일부터 재고약 불출청주 신일약품이 최종 부도 처리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북 청주소재 신일약품이 주거래은행에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1일 최종부도를 맞았다. 부도원인은 J약국이 약품대금 9억원 상당을 결재하지 못하는 등 거래약국 부실 유탄으로 파악되고 있다. J약국의 부도이후 제약사들의 견제를 해온터라 피해는 OTC품목이 많은 회사들이 몫이라는 설명이다. 피해규모는 20억대로 추산된다. 거래가 있었던 제약사들은 1일 채권단을 구성했으며 오는 4일 오후경 재고를 불출할 예정이다. 또 7일까지는 채권채무 관계를 정리할 계획이다. 제약사들은 다소 잠잠한 분위기에서 채권단회의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선친의 뜻에 따라 업을 이으려고 노력했던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자진정리 수순을 밟아 깨끗하게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2010-06-01 16:23:0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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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사노피파스퇴르사에 백신물류서비스쥴릭파마코리아(대표이사 톰 반몰콧)는 사노피파스퇴르(대표이사 에민 투란), 한독약품 (대표이사 김영진)과 백신의약품 물류서비스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쥴릭파마는 전국 병·의원에 백신 냉장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백신유통 전 과정에서의 통합적인 물품관리를 보장한다. 쥴릭파마 톰 반몰콧 사장은 “백신과범국가적 전염병 확산의 위험요소는 제약사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보건 당국의핵심 관심사”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쥴릭파마코리아는 국내에서 탄탄한 사업지속계획을 갖추고 유일하게 국가적인 유행병 관련 비상사태에 준비된 유통회사로 엄밀한 의미에서 한국의의료보건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쥴릭파마는 사노피파스퇴르 백신 주문처리를 위해 쥴릭의 전산 인프라를 제공하고, 영업사원들에게는 실시간 주문 입력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다.2010-06-01 10:12:49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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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거품타입 고급 살균소독제 시판신신제약(대표이사 부회장 김한기)은 최근 거품타입의 소독약 ‘아무로 스프레이’를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아무로 스프레이는 단순 소독약 개념이 아닌 살균 및 소독작용이 동시에 작용하며, 거품형태로 분사되어 상처 부위에 사용해도 통증이 없는 신개념 살균소독제이다. 신신제약 마케팅부 담당PM은 “아무로 스프레이는 베인 상처, 긁힌 상처, 찔린 상처, 긁어서 생긴 상처, 쓸린 상처 등 다양한 상처 살균ㆍ소독을 위해 하루 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분사하여 사용하면 된다”며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 제품 사용시 충분히(약 10여회) 흔들어 사용하고, 10cm이상 거리를 두고 1-2초 단위로 뿌리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상처소독약 시장은 과산화수소수, 머큐로클롬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소비자가격이 1000원대의 저가로 형성되어 있었다. 신신제약은 통증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아무로 스프레이’ 발매를 통해 고급소독약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2010-06-01 09:31:42이상훈 -
보훈병원 1원낙찰 동가, 신영약업이 6개 낙찰보훈병원 연간소요약 입찰에서 1원에 낙찰된 동가 추첨에서 신영약업이 6개 품목을 낙찰시켰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31일 오후에 공단에서 동가에 투찰한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동가 추첨을 실시하고 낙찰 도매업체를 결정했다.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제제)는 태종약품이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제제)는 유나이티드인터팜이 낙점받았다. 이날 가장 관심의 집중이 된 28억원 규모의 플라빅스(클로페도그렐제제)는 광림약품을 비롯해 보인약품, 태영약품, 다나의약주식회사, 아세아약품, 대영메디칼, 서울지오팜, 태종약품, 신영약업, 개성약품, 이엔지에스텍, 부림약품, 주식회사부림약품 등 13곳이 경합을 벌였으나 태종약품이 낙점을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1원에 낙찰된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제제)는 태영약품, 유나이티드인터팜, 한송약품이 경합을 벌인 결과 유나이티드인터팜이 낙찰을 시켰다. 이와 함께 뉴론틴은 9곳의 도매업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부림약품이 하이트린은 4곳의 도매업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신영약업이 유한로섹은 11곳의 도매업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정우팜이 낙찰을 시켰다. 이날 추첨에서 신영약업이 6개 품목을 낙찰받아 가장 많이 낙찰된 업체로 선정됐으며 개성약품이 5개 품목, 부림약품이 4개 품목식을 낙찰받았다. 서울지오팜·태종약품이 각각 3개 품목, 스타팜텍·정우팜·다나의약주식회사이 각각 2개 품목을 낙찰시켰다. 오인약품을 비롯해 이엔지에스팜, 한송약품, 아세아약품, 대영메디칼, 열린약품, 유나이티드인터팜 등이 각각 1개 품목식을 낙찰시켰다.2010-06-01 08:25:5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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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약품 1차부도…거래 문전약국 부실 원인청주 소재 S약품이 31일 1차 부도처리 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주 S약품이 주거래은행의 도래어음을 막지못해 1차 부도를 냈다. 거래하던 문전약국의 손실여파가 S약품의 부도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약국으로부터 약품대금 결제금액 9억원 상당을 받지 못하면서 경영난이 가중된 것. 제약사 채권팀 관계자는 "가까운 관계에 있는 문전약국으로부터 약품 대금이 막히면서 그여파로 1차부도를 낸 것 같다"며 "자금을 융통하지 못해 어음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S약품은 약국납품을 주력으로 연간 1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매. 현재 S약품 사무실에는 거래 제약사 관계자들이 방문해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 채권관리팀 관계자는 "자금이 아주 부족한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자진정리하는 쪽으로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었던 탓에 인수합병제의를 받기도 했다"며 "부친의 뜻에 따라 회사를 지키려고 노력했었지만 자진정리하지 않겠냐"고 귀띔했다.2010-06-01 07:10:3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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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약품, 탈모 치료제 드로젠 TV광고태전약품판매(주)(대표이사 오영석)은 주력 PB제품인 코오롱제약의 먹는 탈모증 치료제 '드로젠(150T)' CF가 6월 한 달간 케이블TV에 방영된다고 31일 밝혔다. 드로젠 CF는 YTN과 티브이엔에 집중적으로 방영되며,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 드로젠은 이밖에도 4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라디오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밖에 배송차량에도 래핑 광고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품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2010-05-31 14:35:26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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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건넨 유명제약 '병원랜딩 문서' 발각공정위, 서울대병원 기부내역 조사과정서 밝혀 유명제약사가 대형병원의 처방 및 신약 랜딩 활성화를 위해 임원별로 각기 전담병원을 지정해 조직적으로 관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관리대상자는 16개 대형 종합병원의 ' 키닥터'와 재단 경영진들이었다. 30일 공정위 의결자료에 따르면 유명제약사인 D사는 2005년4월부터 2006년9월까지 전사적인 차원에서 '임원 전담병원의 마케팅 액션플랜'을 마련했다. 영업사원이 만나기 힘든 16개 대형 종합병원의 여론주도층 의사(KOL) 및 병원재단 경영진을 담당 임원이 방문해 병원별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처리하는 대가로 자사제품의 처방 및 신약랜딩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게 골자. 대상병원은 서울대, 연세대, 삼성, CMC, 백병원, 순천향, 경희대, 차병원, 이대, 한림대, 고려대, 길병원, 한양대, 을지대, 중앙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들이 망라돼 있었다. 이를 통한 D사의 전략은 2005년 4월기준 32억원인 매출을 1년만인 다음해 3월까지 45억원으로 늘려 병원별 1위로 만든다는 목표였다. 또 임원과 DSM, MM이 역할을 분담해 임원은 KOL, CRM을, DSM과 MM은 각 과별 스탭을 관리해 VIP 고객으로 후견인을 만든다는 '눈알'로 칭해지는 핵심내용도 표기돼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병원별 협조사항을 파악한 뒤 신약랜딩 및 처방평가로 이어지는 3단계 '액셜플랜'까지 적시했다. 이밖에 분기에 병원별 1품목 이상 랜딩, 분기별로 5% 이상 처방증대 기준으로 수행되는 평가기준도 있었다. 공정위는 서울대병원의 기부금 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제약사를 역추적하다가 관련 문건을 입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 제약사의 '마케팅 플랜 진행사항'을 보면 서울대병원에 유명 고혈압약의 랜딩과 처방증대 조건으로 기부금이 오간 사실이 기록돼 있었다. 공정위는 "D사는 대형종합병원이나 학교법인 등으로부터 유선 또는 공문으로 기부요청을 받고 기부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문제 발생시 거래단절 등을 우려해 공문을 보관하지 않았다"면서 "기부금 제공 강요사실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진술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D사의 문건은 제약사들이 병원의 기부금 요구에 앞서 적극적으로 병원의 '니드'를 발굴하기 위해 선제적인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등 부적절한 마케팅을 일삼아 왔음을 새삼 재확인시켜줬다.2010-05-31 06:59:22최은택 -
리베이트 '밑밥' 던지기▶한 대형병원이 부적절한 기부금을 받아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는데, 해당 의결서에는 숨겨진 제약사의 치부까지 드러났다. ▶얘기인 즉은 유명제약사가 자사제품의 처방증대와 신규랜딩 목적으로 임원별로 병원을 정해놓고 키닥터와 경영진을 직접 관리하는 마케팅 플랜을 짰다는 것. ▶표현은 '애로사항' 파악이었지만 실제 행태는 리베이트를 제공할 항목을 찾는 '밑밥' 던지기에 다름 아니었다. ▶문건 자체가 3~4년전 내용이어서 과거 얘기라 치부할 수 있지만, 어느 제약사가 아직도 이런 행태를 반복하고 있을 지 심히 걱정된다.2010-05-31 06:43:1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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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한국벡스팜제약 흡수 합병국내 대표적 바이오벤처회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가 종합병원 전문의약품 판매 회사인 한국벡스팜제약을 흡수 합병한다. 회사 측은 한국벡스팜제약을 흡수 합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합병으로 신설된 의약사업부에서 현재 임상개발 중인 관절염 치료제 및 슈퍼세균 치료 신약 등을 향후 직접 마케팅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게 됐다. 한국벡스팜제약은 취급 품목 대부분이 주요 종합병원의 원내처방 의약품들로 국내에 경쟁제품이 없는 독점적 지위의 종합병원 처방용 의약품들을 판매하는 제약사다. 2009년 매출액은 130억 원 규모이며, 금년 미국 바이오사의 간암치료제와 아토피치료제의 출시로 매출 및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는 "소규모지만 치료의약품 전문 한국벡스팜제약과 합병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특히, 신주발행을 통해 합병하는 거라 인수 자금의 부담도 없다"고 밝혔다. 합병 신주는 50만5000주로, 신주 발행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동이나 경영권 변화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0-05-28 15:04:2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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