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도매, 제약-병원 압박…유통일원화 사수 사활
- 이상훈
- 2010-07-27 0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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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임시총회…거래내역서 공개 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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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매업계는 최악의 경우 거래내역 폭로를 시사하는 등 제약업계와 병원계를 압박, 분위기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도매협회는 오늘(27일) 서울팔레스 호텔에서 '유통일원화 사수 결의대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3년 유예 관철을 위한 본격 행동에 돌입한다.
이한우 도매협회장은 "임시총회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지만, 1인시위, 그리고 오는 10월쯤으로 계획하고 있는 복지부 항의 방문에서 삭발투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 유통은 산업의 동맥…3년 유예 필요성 강조
일단 도매협회는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유통은 산업의 동맥'이라는 점을 앞세워 의약품 유통일원화 3년 유예 필요성을 이슈화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한우 회장은 "유통이 배제된 산업의 구조는 절름발이다"면서 "이 상황에서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을 극복할 수 있으며, 국가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유통일원화 3년 유예는 의약품산업의 균형적 발전, 그리고 궁극적으로 차세대 국가성장의 동력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이한우 회장은 "제약계나 병원단체가 제시하는 시장기능에 맡기는 유통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시장기능에 맡겨 자유로운 경쟁은 유통이 정비되는 3년 후에도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것이며, 늦었다고 문제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회장은 복지부가 힘에 밀려 올바른 정책과 제도 시책을 펼치지 못한다면 또 따른 과오를 낳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일례로 지난 2001년에 폐지된 의약품도매업의 시설규정이 그 증거라며, 시설규정 폐지 이후 도매업계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영세도매업체 난립 문제가 발생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회장은 "쌍벌제, 리베이트 신고포상제를 통해 투명유통을 정착하려면 반드시 유통일원화제도가 유예돼야 한다"며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로 약가를 바로잡으려면 유통을 도매유통업이 전담하는 유통일원화제도가 선행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제약-병원, 근본 토대 잃을 것"=이밖에 도매업계는 최후 수단으로 대규모 병의원 리베이트 폭로 전 감행 등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유통일원화 문제는 '생존 아니면 공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격양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도매업체 대표이사는 "한 배를 탄 병원, 제약이 계속해서 유통일원화를 외면한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것"이라며 "굳이 도매업계가 말하지 않아도 병원과 제약사 관계자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B병원주력 도매업체 사장은 "그동안 도매업계는 제약사의 낮은 저마진 정책, 병원의 지나친 회전기일, 그리고 물류비 등 손해를 보면서도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해 도매업계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유통일원화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제약-병원에 강력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며 유통일원화 폐지시에는 병원과 제약은 국민신뢰 등 근본 토대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임시총회를 앞두고 열린 전국시도지부장을 포함한 회장단 회의에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임시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한우 회장은 "많은 회원사들이 심리적으로 최악의 경우 폭로전도 감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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