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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조제약 배송업체에 가입하지 마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의약품을 원격으로 처방하고 택배나 퀵 등의 방법으로 배달해 주는 사례가 늘고 있자 약사단체가 약국가의 참여 금지를 재요청했다.택배나 퀵서비스를 이용해 의약품을 배송하는 경우 약사법 제50조 제1항 위반으로 약국이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최근 해당 업체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제휴약국 모집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타 지역으로도 확산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약사회는 "일부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해당업체의 의약품 배송을 포함한 사업방식에 대해 합법으로 판단했다고 언급됐으나 복지부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약국들이 해당 업체의 사업에 참여 혹은 가입해 의약품을 택배 또는 퀵 서비스 등의 방법으로 배송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4-12 20:37:44강혜경 -
제주도 유증상자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검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봄철을 맞아 도민과 타지역 입도객 등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자 제주도도 유증상자의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지역은 비수도권 지역이지만 최근 도민과 타지역 입도객으로 인한 확산세가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수도권 수준의 방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판단해 관련 행정명령을 검토하게 됐다"고 12일 설명했다.제주도는 13일 제주도약사회와 의사회 등 유관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세부조치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행정명령 골자는 약국과 의료기관에서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미각·후각 소실, 근육통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를 발견하면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아울러 도는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방역 관련 검사, 조치 비용, 확진자 치료비 등 관련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지난 9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0일 8명, 11일 2명이 확진되며 사흘 새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21-04-12 20:18:50강혜경 -
백신접종 재조정...약국 26일, 병원약사 2차 접종 5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 시계가 전반적으로 순연될 예정이다.먼저 23일부터 시작되기로 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에 대한 백신접종은 26일로 사흘 연기됐다. 또한 2월 말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 내 병원약사들의 2차 접종 역시 4월에서 5월로 일부 연장됐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등 이상반응 이슈로 인해 백신접종이 잠정 보류됐었던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잠정 연기·보류했다 12일 재개했다. 또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약사회에 신상신고를 마친 30세 미만 약사는 1784명이며, 여기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를 포함하면 2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약사회 관계자는 "시작일이 23일에서 26일로 변경된다"면서 "약국 종사자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일부 보건소들은 약국 종사자와 전산인력 등 보조인력의 명단을 파악하고 수요도 조사에 돌입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던 병원 약사들의 2차 접종시기 역시 4월 말에서 5월 초로 연기될 전망이다.2월 26일 요양병원 약사 등을 시작으로 종합병원 약사들까지 현재 순차적으로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접종간격이 8주에서 10주로 일부 조정됐기 때문이다.실제 2월 26일 접종을 받았던 약사는 접종 확인서에 2차 예방접종 가능일이 4월 23일로 안내받았었으나, 지난달 대응 추진단으로부터 2차 접종일을 10주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은 바 있다.앞서 대응추진단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 상황과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결과를 고려해 7~12주의 접종간격을 적용할 때 2차 접종 예약일 기준을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한다'고 안내했다.이 약사는 "5월 초 2차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다만 접종간격이 12주까지로 추가 연기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115만725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91만6790명, 화이자24만475명이 접종을 마쳤다. 또한 2차 접종은 현재 6만511명이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2021-04-12 16:29:35강혜경 -
"봄맞이 외부 유리창 청소하세요"…공유서비스 '눈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봄이 되면 약국들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먼지 등으로 너저분해 지기 쉬운 외부 유리창이다.업체를 부르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유리창 청소기를 사용하자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휴베이스(공동대표 김성일·김현익)가 이같은 회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첫번째 물품은 약국의 외벽 유리창 등을 닦을 수 있는 '로봇 유리창 청소기'다. 로봇 유리창 청소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약국. 휴베이스 본부가 약국의 필요도가 높은 제품을 대신 구매해 회원들이 순차적으로 빌려쓸 수 있도록 하는 공유경제 개념의 서비스다.김현익 대표는 "혼자 구매해서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물품들을 본부가 대신 구매해 회원들에게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현재 사용자에게 다음 신청자의 연락처와 주소가 전송돼 택배로 다음 사용자에게 보내지는 릴레이 방식"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약국외벽, 유리창을 즐겁게 청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또한 사용 후에는 소액기부를 통해 공유 서비스 유지 및 소중한 곳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휴베이스는 유리창 청소기 외에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을 구비해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4-12 14:31:23강혜경 -
30세 미만 약국종사자 최소 2천명...백신접종 어쩌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 30세 미만을 제외하면서, 2분기 접종 대상인 약국 종사자들의 접종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생겼다.약국 종사자들은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다.만약 30세 미만 약국 종사자 백신 접종이 대안 없이 보류될 경우 접종을 마친 약사와 접종을 하지 않은 약사가 함께 근무하게 된다.이 경우 약국 종사자에 대한 우선 접종이 무의미해진다. 일각에선 유증상자와 확진자들이 다빈도로 방문하는 약국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백신으로 예정된 일정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약국 종사자의 감염뿐만 아니라 매개자로서 약국 방문 환자들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회원통계 연구자료에 따르면,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마친 30세 미만 약사는 1784명이다. 전체 회원 약사 3만5128명 중 약 5.1%에 해당하는 숫자다.2015~2019년 약사회 신상신고 약사의 연령별 분포도.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를 포함하면 최소 2000명은 넘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업원들까지 포함한다면 30세 미만 약국 종사자의 숫자는 훨씬 더 많아진다.최근 서울 모 자치구에서는 약국 일반 직원들을 포함해 전체 수요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AZ백신 접종을 재개하면서 4월말로 예정돼있는 약국 종사자 접종 일정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서울 A약사는 “정부가 30세 미만은 맞지 말라고 했지만, 정확히 그 나이의 약사들만 접종을 하지 않는 게 아닐 것이다”라며 “30대 약사들도 접종을 우려하게 될텐데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약국 방역의 중요성과 고위험성을 따져본다면 다른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또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30세 미만은 건강하기 때문에 위험 대비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반인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약국에는 하루에도 유증상자들과 환자가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종사자들이 전염의 매개로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다른 백신으로라도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4-12 11:53:49정흥준 -
병원약사 회원 4000명 돌파...신고 병원은 895곳[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약사들의 '병원 취업'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 회원 수도 4000명을 돌파했다.이 가운데 회원 수는 서울지역이, 병원 수는 경기·인천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신규 신고병원은 경기·인천, 부울경, 서울 등 순이었다. 한국병원약사회가 공개한 '2020년도 회원가입 현황' 관련 자료를 보면, 지난해 회원 수는 '19년 대비 332명 늘면서 '4263'명으로 나타났다. 병원수는 '19년 779개에서 116개 늘어 '895개'로 조사됐다.◆병원, 광주전남 44·부울경 19·대전충청 16곳 '증가'병원 수는 경기인천이 224개, 부울경 188개, 서울 160개, 광주전남 104개, 대전충청 86개, 대구경북 70개, 전북 34개, 강원 20개, 제주 9개로 경기·인천이 가장 많았다.증가 추세는 광주전남이 44개로 가장 큰폭으로 늘었으며 부울경 19개, 대전충청 16개, 경기인천 12개, 서울 10개, 대구경북 9개, 강원 3개, 전북 2개 증가했다. 제주는 변동이 없었다.◆회원 수, 경기인천 98·부울경 61·광주전남 49명 '늘어'회원수는 서울이 157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인천 971명, 부울경 642명, 대구경북 322명, 대전충청 301명, 광주전남 243명, 전북 105명, 강원 92명, 제주 27명으로 나타났다.회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인천으로 98명 증가했으며 이어 부울경 61명, 광주전남 49명, 대구경북 44명, 서울 36명, 강원 21명, 대전충청·제주 각 4명, 전북 2명 늘었다.◆신규 신고병원, 경기인천 65·부울경 50·서울 43곳 '추가'신규 신고병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인천으로 65개 늘었다. 이어 부울경 50개, 서울 43개, 광주전남 39개, 대전충청 23개, 대구경북 17개, 전북 10개, 강원 5개, 제주 3개 순으로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병원 수는 총 895개로 종별현황을 보면, 병원이 306개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298개, 종합병원 230개, 상급종합병원 42개, 기타 19개 등이었다.종별 인원 현황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96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병원 1619명, 병원 355명, 요양병원 294명, 기타 30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병원약사회 측은 "지속적인 회원 확대 노력에 따라 지역별, 종별로 골고루 절대인원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병원약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약사윤리, 법령 등 필수교육 2평점 무료제공 등이 회원 증대에 주효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2021-04-12 11:42:01강혜경 -
'소분' 건기식 퍼팩 선보인 풀무원, 쿠팡과 협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개인맞춤형 소분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풀무원이 이번에는 쿠팡과 함께 '통형' 건기식 추천·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풀무원건강생활은 개인별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내게 맞는 영양성분 찾기 서비스'를 쿠팡과 협력해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7월 풀무원건강생활이 올가홀푸드 방이점에 개인 맞춤형 건기식 판매 1호점을 낸 데 이어 이번에는 쿠팡과 함께 손을 잡고 건기식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설문은 총 32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설문을 완료하면 개인에게 필요한 최적의 영양 성분을 추천해 준다.제품은 비타민케어, 비오틴케어, 오메가-3 장용성, 미네랄케어, 간케어, 홍삼케어, 혈당케어, 혈압케어, 장케어, 슬림케어, 맘편한케어, 관절케어, 눈케어, 브레인케어 등으로 구성됐다.건강 설문 알고리즘은 풀무원 영양학 석박사 15인과 외부 약사 등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고, 약사 100명의 테스트를 통해 전문성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과학적인 알고리즘 설계를 통해 연령, 성별, 영양성분간 상호작용, 생애 주기별 위해 요소 등을 고려해 개인 건강에 최적화된 건기식을 추천한다는 설명이다.풀무원은 제품 성분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돕기 위해 단상자를 별도 제작하지 않고 제품 용기에 표시사항을 보여주는 이중 라벨을 적용해 불필요한 포장을 줄였으며, 병 포장을 통해 포장을 간소화했다고 강조했다.풀무원건강생활 측은 "앞으로 풀무원건강생활은 쿠팡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더하는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04-12 09:14:13강혜경 -
서울시, 공공의사 연봉 40% 인상...최대 1억4500만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가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를 해소,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의료인력 유치에 나선다.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공의사의 채용과 처우를 전면 손질하는데 채용 방식은 의료기관별 수시채용에서 연 2회(상& 8231;하반기) 정기 채용으로 전환한다. 보수도 올해 신규채용부터 최대 40% 인상(최대 1억 4500만 원)해 현실화한다. 연봉 책정도 진료과목별, 경력별로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개선해 의료진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이렇게 변화된 제도 아래 올해 첫 정규채용으로 시립병원, 보건소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의사 26명을 신규 채용한다.공공의료기관 의사부족 문제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과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직결되지만 공공의료기관은 민간에 비해 보수가 낮고 채용시기의 예측가능성도 떨어진다는 점 등 때문에 의사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다. 최근 3년 간('18.~'20.)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의사 결원율은 11%, 올해 현재 결원율은 12.6%(정원 348명, 결원 44명)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올해 서울시 공공의사 채용에서 달라지는 것은 채용방식과 보수 두 가지다.채용방식은 각 의료기관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 채용하던 방식에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정기적으로 일괄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응시자들이 채용 일정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보수는 기존보다 연 600만원~5500만원씩 인상(최대 40%)되고, 연봉책정도 진료 과목과 상관없이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하던 방식에서 진료 과목별, 경력별로 차등 적용된다. 전문의 연봉은 진료과목에 따라 1억1000만원~1억 4500만원, 일반의 연봉은 7700만원~1억 200만원이다. 특히, 시립병원별 특수& 8231;중점 진료 분야는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50%~200%를 적용해 기존 보수보다 최대 5500만원이 인상된다. 기존에는 신규채용시 진료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연봉책정 기준하한액의 110~120%를 일괄적으로 적용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올해 첫 정기채용은 12일부터 시작되며 시립병원 등 9개 기관 11개 분야 공공의사 26명(전문의 17명, 일반의 8명, 한의사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는 희망하는 기관을 지정해 응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의사들은 6~7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근무예정기관(채용인원)은 서북병원(8), 어린이병원(4), 은평병원(6), 강북구 보건소(1), 마포구 보건소(1), 영등포구 보건소(3), 동작구 보건소(1), 서대문구 보건소(1), 소방재난본부(1) 등이며 임용분야(인원): 구급지도과(1), 결핵과(1), 재활의학과(3), 감염내과(1), 신경과(2), 정신건강의학과(8), 영상의학과(2), 일반의(4), 당직의(2), 한의사(1), 서대문구 보건소 의약과장(1) 등이다.응시원서는 26~28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및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s://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gosi.seoul.go.kr), 의사 전용 커뮤니티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공공의료 현장에선 만성적인 의료인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우수한 공공 의료인력 유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4-12 08:59:38강신국 -
오늘부터 충북·세종시도 의약사 진단권고 '행정명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활용 카드를 꺼내든 데 이어 지자체 별 행정명령 발동도 잇따르고 있다.정부는 우선 수도권에 대해 의약사 권고 후 48시간 내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꺼내들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정명령을 통해 검사권고 등을 통해 의심환자를 걸러내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이다.이로써 현재까지 행정명령을 발령한 곳은 경남 진주시, 강원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세종시 등이다.코로나 확산방지에 약국의 역할을 주문하는 김장회 충북 행정부지사. 충청북도와 세종시도 오늘(12일) 0시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권고 받은 환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충북의 경우 약국과 병의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 책임자는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유해야 한다.김장회 충북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여러 병의원과 약국을 다닌 뒤 확진자로 판명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행정명령은 별도 명령 발령시까지 계속된다.세종시 역시 오늘부터 3주간 의약사의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자는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된다.이와 관련해 '약사의 권고'로 인해 확진자가 발견되는 사례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경기 수원시는 1966번 확진자가 약국에서 약사로부터 코로나 검사를 권유받고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확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경남 합천군 역시 44번 확진자가 약사의 권고로 검사를 받고 11일 신규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한편 행정명령으로 인한 의약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이 확인된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벌금 200만원과 치료비·생계비 지원 등의 구상권이 청구된다.2021-04-11 19:25:30강혜경 -
대형 문전 이어 1인 약국도 '소분 건기식' 도입지난 3월 31일부터 IAM을 도입한 서진약국. 사진제공 모노랩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에 1인 약사가 운영하는 소형약국도 참여한다.대형 문전약국이 아닌 지역 약국에도 소분 건기식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구로구 서진약국은 지난달 31일 모노랩스 소분 건기식 'IAM'을 도입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앞서 모노랩스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인근 독수리약국을 1호점으로 소분 건기식 ‘IAM’을 운영해왔다. 소분 건기식 전담 약사를 배치하며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 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존 이마트와 풀무원 등의 소분 건기식 운영 모델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다만 대형 약국에 맞는 서비스 모델로 운영 시작을 알리다보니 소형 1인 약국들은 소분 건기식을 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었다.이에 업체들도 참여 약국의 규모를 다양화해 대형약국뿐만 아니라 1인 소형약국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또한 이번 2호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약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랩스 관계자는 "서진약국은 약사 1인이 운영하는 소형약국이다. 현재 제휴 약국은 1인이 운영하는 소형약국부터 대형 문전약국까지 건강 상담에 최적화된 곳을 중심으로 규모를 다양하게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약국은 키오스크만 설치하면 고객 상담이 가능하고 건기식 제조, 소분, 배송, 관리 등 고객 지원 서비스는 모두 모노랩스 본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규모와 상관없이 운영할 수 있다"면서 "약사들이 전문 영역을 발휘해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규모별 참여 약국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또한 모노랩스는 상반기 20곳까지 약국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현재 몇몇 약국과 조율중에 있다.이 관계자는 "상반기 내 20곳 오픈을 목표로 여러 약국과 논의 중에 있다. 다양한 지역과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했다.2021-04-11 17:48:3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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