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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개발도상국 현지 봉사활동 진행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 도상국에 직원을 파견해 자발적 봉사활동 '지구촌 마음 잇기(Connecting Hearts Abroad, CHA)'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구촌 마음 잇기는 전 세계 릴리에 근무하고 있는 3만8000여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이중 200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20회에 걸쳐 10여명으로 구성된 팀을 파견한다. 릴리의 홍보대사들은 각 지역에서 2주간 건강한 지역 사회 건설을 목표로 ▲HIV/AIDS 감염자 대상 의료 봉사 ▲소외된 노인 및 영유아, 장애인 돌보기 ▲유아 및 장애아를 위한 영어 및 특수 교육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경험 및 전문 기술 공유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지구촌 마음 잇기'에는 전 세계 1,800여 명의 직원이 응모했다. 참가자 선정에 있어서는 의학적 지식이나 전문 기술 등이 아닌 봉사와 참여에 대한 신청자들의 순수한 열정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또 사내 블로그 등 다양한 대화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릴리 직원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릴리가 인류의 요구에 보다 잘 부응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의 존 렉라이터(John C. Lechleiter) 회장은 "지구촌 마음 잇기(CHA)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릴리의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릴리 직원들이 열정과 지식을 겸비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시야를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릴리 마케팅팀 양성보 과장이 4월 16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로 떠나게 되는 3차 팀의 일원으로 합류해 HIV/AIDS 감염자 대상 봉사 및 관련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성보 과장은 "평소 봉사 활동을 통해 느꼈던 나눔의 보람과 기쁨, 이번 봉사 활동의 계획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봉사단의 일원으로 선정된 이유인 것 같다"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들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나누면서 릴리 직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구촌 마음 잇기'는 12개의 개발도상국에서 단기 자원 봉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단체인 크로스 컬처럴 솔루션스(Cross-Cultural Solutions, CCS)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2011-04-13 09:11:0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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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위조처방, 서울 전역 확산…약국 요주의서울 지역에서 항우울제인 ' 스타브론정' 처방전을 위조해 무더기로 약을 조제받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서울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올초 강남구 J약국, 동작구 D약국, 구로 D약국 등에서 발견됐던 항우울제 처방일수 위조 처방전이 송파구 S약국에서도 확인됐다. 20~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최근 송파구 S약국을 방문해 처방일수를 3일에서 150일로 수정한 처방전으로 우울증 치료제인 '스타브론정'을 조제 받았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S약국을 방문하기 전에 이미 강동구 G약국에서 동일 처방전으로 조제를 받은 사실이 DUR 점검을 통해 확인됐다는 점에서 처방전 자체를 복사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S약국도 DUR 점검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처방전 교부번호를 잘못 입력해 G약국에서 조제받은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S약국은 이 여성이 약국을 떠난 후 처방전 번호가 잘못 입력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중복조제가 이뤄졌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중복조제 사실을 확인한 S약국은 급히 처방전을 발행한 의료기관에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이 진료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처방일수를 150일로 수정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됐다. 더욱이 이 여성은 S약국 뿐만 아니라 인근의 D약국에서도 교부일자를 변경한 처방전으로 조제를 시도했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처방전 위조 행각이 더욱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의 주민번호 뒷자리 첫 번째 숫자가 우리나라 국적 취득 외국인 여성을 의미하는 '6'이고 조선족 말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기존 서울 일대 약국에서 확인됐던 항우울제 처방전 위조범과 동일인이 아니냐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다만 기존 처방전 위조점이 사용한 처방전에는 기재된 이름(생년월일)은 ‘정혜영(86년 10월 14일)인데 반해 이번에 확인된 처방전에는 ’박명자(1987년 10월 14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S약국 약사는 "간간히 조선족 말투가 묻어나기는 했지만 평범해 보이는 20대 여성이었다"며 "해외여행을 이유로 약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에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2011-04-12 12:24:10박동준 -
PTP포장 잉크가 알약에 묻어나 조제에 '골치'약국가에서 PTP포장 잉크가 알약에 묻어나는 경우가 발생해 조제에 애를 먹고 있다. 11일 부산 H약국 약사에 따르면 다국적사 유명 고혈압약 N제품을 개봉하는데 PTP포장 잉크가 알약에 묻어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알약 전체에 잉크가 묻는 것이 아니고 혈압약 복용하는 환자들이 나이가 많다보니 자세히 보지 않으면 넘길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한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약사는 이미 3개월전 회사측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 매출이 큰 다빈도 처방약이기 때문에 혈압약을 대체할 수도 없고 환자에게 조제할 수도 없어 골치다. H약사는 "3개월 전 유명 혈압약 10mg 정제를 조제하는데 잉크가 묻어나와 회사측에 개선을 요청했다"며 "조사과정을 거쳐 답변을 해주겠다고 했었지만 함흥차사"라고 설명했다. 시약사회 불량의약품 신고센터에도 알렸지만 피드백이 없는 상황이다. 이 약사는 "회사측에 연락했더니 내부규정에 따라 조사를 거쳐 문제를 해결하던데 조사만 2달째"라며 "회사측에서 되려 잉크가 묻지 않도록 조심해서 조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약사회를 통해 접수되면서 부산지점에 지난달 초, 본사에는 15일경 접수가 됐다"며 "약국에는 제품을 교환해 드리고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입완제품이기 때문에 제조원측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 불량약수집센터에서 조사한 가장 많은 불량약 유형에는 파손 의약품 공급이었으며 수량(용량) 부족, 용기·포장 불량, 의약품 변질·변색, 성상 불량, 색상 편차 발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11-04-12 12:22:30이현주 -
조제실서 20대 아르바이트 여성 성추행한 약사 입건약국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약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약국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약사 S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약사 지난달 31일 오후 1시께 중구 소재 자신의 약국에서 아르바이트생인 K씨(20·여)의 다리를 만지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약사는 처음에는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한 경찰이 집중 추궁하자 사건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약국에서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 진술에 모순이 많았지만 결국 사건을 자백했다"며 "징역이나 구속까지는 아니더라도 벌금형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2011-04-12 10:28:30강신국 -
"국회의원 잡아라"…약사회-경실련, 슈퍼판매 공방경실련이 일반약 슈퍼판매와 관련, 국회 홍보전에 나서자 약사사회도 맞불작전에 돌입했다. 대한약사회는 10일 국회의원실에 슈퍼판매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의약품은 시장경제가 아니라 국민건강 측면에서 검토돼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경기지역 분회장들도 지역 국회의원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일반약 슈퍼판매 부작용 알리기에 나섰다.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는 11일 경실련 진정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경실련 주장을 맹비난했다. 시약사회는 " 경실련이 언급한 장수군에는 약국 14곳과 약방 2곳 등 총 16곳의 의약품 구매 장소가 있으며 유사시 사용할 수있는 보건지소가 총 19곳이 있다"며 "총 인구 2만3354명(2011년 2월기준)이 의약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은 35개로 인구 667명당 1곳의 약품 구매소를 갖추고 있는데 이를 두고 약 구할 때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경실련의 주장은 허구며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하면서 국민의 진정한 불편이 약을 구입하는 것보다도 저녁 7시면 문을 닫는 병원에 있음이 더욱 명확해졌다"며 "처방전 리필제 같이 매일 먹고 있는 약에 대해 새로운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심야응급의원 활성화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약사회는 "대부분 전공의 중심으로 구성된 대형병원 응급실보다 응급 의원들이 주변에 더 늘어난다면 심야응급약국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라며 "국민 불편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또 "약품 구매를 편리하게 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는 노인분들에게 이 약, 저 약 많이 먹게 해서 약물 오남용을 부추겨야 하느냐"며 "국가는 이들에게 좀 더 선택적이고 효율적인 약복용이 될 수 있도록 의약품 구매의 편리성보다는 안전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일반약을 쉽게 구매하게되면 노인들의 의료비가 줄어들지도 의문"이라면서 "이런 논리로 일반약 슈퍼판매를 주장한다는 것이 시민단체가 해야할 일인지 경실련에게 직접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시약사회는 "우리와 실정이 다른 해외 사례를 인용해 무작정 슈퍼판매를 하자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적어도 시민단체는 고려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라고 아쉬워했다. 경실련 국회 홍보전에 약사사회의 반발이 조직화되면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놓고 진행되는 슈퍼판매 논란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11-04-12 06:46:50강신국 -
"처방리필제 도입하자" Vs "조제료 철폐하라"한 포털사이트에서 처방전 리필제, 일반약 확대, 성분명처방을 실시하자는 네티즌 서명 1000명을 목표로 '이슈청원'이 시작됐다. 한편에서는 약국 조제료를 없애자는 청원이 진행 중이어서 의약계의 이슈가 포털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약사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지난 6일 처방전 리필과 관련된 온라인 이슈청원을 제기해 서명 목표 1000명 중 10일 현재 309명의 네티즌이 서명을했다. 청원을 제기한 '지원담은 아빠'라는 네티즌은 일반약 슈퍼판매의 대안으로 "전문약 중 어느정도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은 일반약으로 전환시켜 국민들의 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병원 폐문시간 이후나 병원이 폐문하는 공휴일에는 의사처방에 의해 복용한 기존약과 동일하게 2~3일분이라도 약국에서 조제가 가능하도록 '처방전 리필제'를 도입하자"고 촉구했다. 이 네티즌은 또한 "의사의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 도입이 필요하다"며 네티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키로프'라는 네티즌은 오는 25일을 마감일로 정하고 약국 조제료 철폐 이슈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27일 발의된 청원은 총 1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고 10일 현재 1445명이 서명을 했다. 그러나 목표치인 1만명 달성은 힘들 전망이다. 이슈를 청원한 네티즌은 "약국 조제료가 건강보험 재정 파탄의 주범"이라며 "단순히 약포장해주고 1년에 2조원을 받아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2011-04-11 21:15:22강신국 -
약국 출입문 차단벽 설치에 보건소 "제재 못한다"최근 부산 건강한 약국과 온종합병원이 약국 출입문 차단벽 설치 등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는 이를 제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건강한 약국의 대표약사인 하영환 전 대한약사회(현 부산시약사회 감사)는 병원의 차단벽 설치가 사실상 특정 약국에 환자를 몰아주는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음에도 보건소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부산 진구보건소는 온종합병원의 차단벽 설치 등에 대한 하 전 이사와 구약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제 철거할 수는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하 전 이사가 제기한 1차 민원에 대해 보건소가 "민법상 소유권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는 담 설치가 가능하다"고 회신하자 이를 재검토 해줄 것을 요청하는 2차 민원을 제기했지만 보건소는 종전과 동일한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차단벽 설치 등으로 건강한 약국의 운영조건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병원측의 일련의 조치가 특정 약국과의 담합을 위한 것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제재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보건소는 병원의 처방의약품 목록제공 및 도매업체들의 거래 거부 주장에 대해서도 약사법 25조에 따라 약사회가 의사회에 처방약 목록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경우에는 제공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였다. 하 전 이사는 약국 개설 과정에서 병원이 처방의약품 목록 제공을 거부한데 이어 병원과 거래 중인 도매업체들도 의약품 공급을 거부하거나 답을 회피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보건소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할 계획을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약국의 영업조건이 좋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차단벽 설치 등이 담합을 위한 것이라는 증거도 없는 상황"이라며 "건강한 약국의 입장만 반영해 조치를 취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과 병원이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보건소도 입장이 난처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건으로 복지부에 유권해석 등을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 전 이사는 민법을 근거로 차단벽 설치가 가능하다는 보건소의 입장은 의약분업 정신을 간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차단벽 설치와 차량 주차 등으로 환자들의 건강한 약국 접근을 차단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다른 특정약국으로 환자들을 유도하는 것으로 '의료기관 개설자가 특정약국에서 조제를 받도록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를 규제한 약사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것이다. 하 전 이사가 보건소를 상대로 민법이 아니라 병원의 차단벽 설치 등이 의료법과 약사법 상 가능한 것인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 전 이사는 "보건행정을 다루는 부서가 민법을 잣대로 삼는다면 의약분업 정신을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며 "종합병원내 외래약국 개설을 금지한 것은 민법에 부합한 것이냐"고 꼬집었다. 더욱이 하 전 이사는 병원의 처방의약품 목록제공 거부 등에 대해서도 보건소가 상대방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하 전 이사는 "보건소는 의약품 주문을 하지 않아 도매업체들을 처벌할 수 없다고 하지만 취급 의약품 목록도 모른 채 어떻게 주문을 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하 전 이사는 "이미 병원은 다른 약국에는 처방의약품 목록을 제공한 것을 확인했다"며 "복지부도 과거 유권해석을 통해 특정약국에만 처방의약품 목록 제공을 유사 담합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011-04-11 12:29:00박동준 -
약국체인 3사, 영업·순이익 증가…"장사 잘 했네"2009년 매출성장과 더불어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약국체인이 지난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일까지 금감원에 제출된 온누리약국체인과 리드팜, 위드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약국체인 업체 3곳은 지난해 2009년보다 평균 17.3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누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8% 하락한 29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6억9200만원으로 24.4% 증가했다. 순이익도 1.36% 올랐다. 리드팜은 2010년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8.49% 오른 312억원을 매출을 올리면서 순항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 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해 각각 22.59%와 99.51%씩 증가했다. 위드팜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200% 이상 급증했다. 영업이익이 16억원을 올려 241.98% 올랐으며 순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765.52%나 성장했다. 매출은 896억원으로 29.45% 증가했다. 드럭스토어는 외형매출이 평균 두자릿수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현재까지 제출된 금감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해 1000억원을 돌파하며 13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37.74%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00% 이상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31억5900만원으로 118.3% 올랐고 순이익은 20억400만원을 기록해 무려 162.2%나 증가했다. GS왓슨스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외형매출만 성장하는데 그쳤다. 작년 51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32.4% 성장했으나 영억이익(-21억원)과 순이익(-25억원)은 적자를 기록해 고전했다.2011-04-11 12:25:16이현주 -
리드팜, 올해 360억원 목표달성 의지 다져약국체인 리드팜이 올해 36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리드팜(대표이사 최경식)은 안산 이텍스제약 강당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매출달성 의지를 다졌다. 최경식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이익을 최우선하는 경영방침 아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 사장은 이어 "올해는 매출 360억을 달성키 위해 전직원이 영업 마인드화로 뭉쳐 최선의 노력을 경주자"고 당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영업상황 보고와 제무제표 승인에 대한 사항을 발표했으며 김덕원 감사의 유임을 결정했다.2011-04-11 11:14:0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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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위에서 우리도 말할 기회를…" 제약계 불만야당 "정책 논의의 장이기보다 거래장터이기 십상" 정부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과 의료공급체계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보건의료미래위원회(미래위)를 출범시켰지만 노동계와 주류 시민단체, 제약업계 반응은 차갑다.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 총 공세에 옴싹달싹 못하는 제약업계는 "우리의 목소리는 들을만한 가치도 없다는 거냐. 자괴감마저 든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정부가 6개 의약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는 위원추천 의뢰 공문을 보냈지만 제약계 두 협회는 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으르고 뺨치고 회초리 들고 (정부가) 할 건 다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에서 약값비중이 30%나 된다고 호들갑인데 이런 논의의 장에서 제약은 아무런 지분도 없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결국 (미래위 논의틀에서) 약값은 깎으면 되는 대상이지 다른 고민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말 못해 먹겠다"고 토로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가 매우 중요한 보건의료 분야 중요 정책을 다루는 데 있어서 핵심 이해당사자인 제약업계가 논의과정에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강보험 재정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중요 파트너 중 하나인 제약협회나 KRPIA가 참여함으로써 건보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약업계와는 달리 노동계와 주류 시민단체들은 초대장을 받고도 참여를 집단적으로 거절했다. 정부와 의료공급자에 대한 불신 때문인데, 양대노총인 민주노총, 한국노총, 주류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와 경실련이 이들 단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미래위 참여를 놓고 내부적으로 갑론을박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들러리만 설 게 뻔하다는 판단에서 불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실련 관계자도 "복지부가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믿지 못한다. 시민사회는 거수기로 전락하기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실 의지만 있다면 미래위가 아닌 건정심에서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 옥상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양대 노총과 대표적 시민단체들이 불참하면서 미래위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더라도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뒤따를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정치적 노림수가 미래위 뒤에 숨겨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민주당이 제기한 무상의료 정책이 사회적 공감을 얻으면서 이슈를 선점하자 사회적 합의를 내세운 미래위를 통해 의제를 희석 또는 대체해 나가자는 전략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위를 바라보는 야당의 반응은 더 냉소적이다. 민주당 한 보좌진은 "이런 식으로 해결할 문제였다면 그동안은 왜 못했겠나? 정책 논의의 장이기보다는 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 확대하자면 정치적 행사에 공무원이 동원되는 것과 달라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2011-04-11 06:50: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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