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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행이라는데…" 약국, 일반약 DUR '딜레마'9월1일부터 시행되는 일반약 DUR을 놓고 약사들이 혼란에 빠졌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심평원에서 DUR 시행 관련 홍보포스터가 도착하는 등 제도 시행이 임박했지만 DUR에 참여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보이콧을 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당초 약사회와 약국가는 큰 틀에서 일반약 DUR에 별 다른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이 불거지면서 약사들의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즉 정부가 한쪽에서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슈퍼판매를 강행하고 다른 쪽에서는 일반약 DUR을 통해 환자의 안전한 약 복용을 도와야 한다는 이중 잣대를 들이댔기 때문이다. 약국에서도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포스터와 일반약 DUR 홍보 포스터를 동시에 부착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게 생겼다. 서울 강남의 P약사는 "정부 정책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일반약 DUR 시행은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부산의 영도구의 K약사도 "복지부의 대표적인 모순덩어리 정책"이라며 "타이레놀을 슈퍼판매 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놓고 약국에서 DUR 점검을 하라는 것이 말이 되냐"고 되물었다. 경기 수원의 S약사는 "심평원 홍보 전단을 보면 '약국판매약'이라는 정체불명의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며 "약사법상 의약품은 전문약과 일반약 두 가지인 상황에서 약국판매약이 도대체 뭐냐"고 반발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약사회도 딜레마에 빠졌다. 의약품 안전성을 주장해 온 약사회가 DUR을 포기하는 것도 부담이 되고 또 강력하게 약사들을 독려하는 것도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이번 주 중 상임이사회를 열고 일반약 DUR 관련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소극적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 같다"며 "그러나 9월1일 전국 약국에서 일제히 시작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는 단일 성분만 하려고 하는데 복합제까지 확대를 해 일반약 DUR을 해야 한다"며 감기약, 소화제 등 거의 대부분이 복합제인데 단일제만 하는 것은 제도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DUR을 일반약까지 확대하는 마당에 갑자기 슈퍼 판매를 강행하는 정부의 이중적인 태도도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2011-08-23 12:25:00강신국 -
KT 사칭 카드사용 환급 영업에 약국 피해 속출지난 17일 데일리팜 보도를 통해 드러난 '공기청정기 사건' 피해 약국이 늘고 있다. 23일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을 보면 유형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달리하고 있어 피해금액도 천차만별이다. 먼저 약국들은 KT라고 소개한 상담원으로부터 카드 사용 건당 일정금액을 환급해 준다는 조건으로 카드단말기 설치를 제안받았다. 곧바로 카드단말기 영업사원 또는 공기청정기 설치업자가 약국을 방문해 카드단말기를 설치해주며 5년간 환급을 약속하며 공기청정기 구입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업체측은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공기청정기 설치가 의무화 되고 있다며 병의원등에 설치된 사진을 제시했다. 이 때 적게는 70만원대 공기청정기가 180만원대까지 둔갑해 약국에 들어갔고, 약속한 환급금은 한달전부터 아무런 소식없이 끊긴 상황이다. 피해를 입은 경기도 수원의 K약사는 "통장을 보니 환급이 안된 상태"라며 "공기청정기 설치 업체에 (반품을 위해)전화를 해보니 본인들은 관계가 없으니 배째라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K약사는 이어 "올해 초 가입했고 이번 달부터 환급이 멈춘상태"라며 "180만원주고 구입한 공기청정기가 실제로 80만원 가량이어서 더욱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남양주의 J약사는 업체측이 일시불로 결제할 경우 할인해준다는 말을 듣고 168만원을 결제했다. J약사가 구입한 공기청정기의 원가는 89만원이다. J약사는 "한달에 3만원 이상을 환급해준다는 말에 가입했는데 관련회사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 답답한 심경"이라며 "공기질관리법이 의무화 된다는 말 등에 따라 설치했는데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르면 약국은 적용대상이 아니다. 문제는 피해약국이 억울함을 호소해도 관계 업체들은 책임을 미루고 있다는 점이다. 당초 피해사례를 제보한 서울 성북구 L약사는 "공기청정기 업체 측 이라고 밝힌 담당자가 환급을 해줬지만 어느 업체에서 환급을 해주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L약사는 이어 "피해사실을 모르는 약국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피해약국들이 많이 생긴다면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설치 업체 또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약국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연락두절 상태다. KT를 사칭한 업체도 폐업 후 다른 기업에 인수된 상황으로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우리는)카드 단말기를 판매하는 역할만 할 뿐"이라며 "설치 조건으로 공기청정기 구입 등의 프로모션은 진행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현재까지 피해 호소 약국들이 스스로 피해사실을 몰랐던 만큼 피해약국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2011-08-23 12:24:58소재현 -
약사연합 "김구 회장 비례대표 내락설 입장 밝혀라"전국약사연합(대표 박성진·조선남)이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약사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의 김구 회장 발언을 신뢰할 수 없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약사연합은 "현재 김구 회장에 대한 약사들의 신뢰는 이미 땅에 떨어져 있다"며 "식물회장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힘을 결집 시킬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약사연합은 "약사회 내부에는 내년 4월 총선에서 김구 회장이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대한 내락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는 우리 약사회의 투쟁을 하나로 모을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연합은 "김구 회장이 비례대표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는 말을 일반약 의약외품 전환에서 보듯 신뢰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약사연합은 "목숨을 걸고 한 톨의 의약품이라도 약국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질 것과 이들 의약외품에 대한 향후 대책은 무엇인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연합은 "내년 총선에서 김구 회장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내락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6만 약사 앞에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약사연합은 경기지역 약사회 임원들이 주로 참여한 단체로,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 이후 결성됐다.2011-08-23 09:44: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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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초과 베릴륨 사용 치과귀금속 전량 회수식약청은 베릴륨 기준을 초과한 치과용 비귀금속합금 제품 'T-3'에 대해 전량 회수하고 수입업체인 (주)한진덴탈에게 고발조치 및 전수입업무중지(6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MBC 'PD수첩'은 유디치과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된 베릴륨을 사용하고 있다고 고발한 바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유디치과와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릴륨이란, 치과용비귀금속합금에 포함되는 원자재로 기공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사용된다. 또 치과용 비귀금속합금은 세라믹치아의 내부에 장착돼 구조물로 사용되는 금속이다. 이번 조치는 한진덴탈이 베릴륨 허용기준치가 초과된 것을 인지하고도 해당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입·판매하고, 지난 2009년 6월 수입금지 품목 등을 수입한 것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 2월에도 수입이 금지된 제품(Ticonium Premium 100 Hard)을 수입·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해당 제품이 회수되고 고발 조치된 바 있다. 식약청은 2008년 7월 베릴륨 기준을 국제기준규격 강화에 따라 국제조화 차원에서 국내기준규격을 강화(2%이하→0.02%이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준을 업계에 알리는 동시에 베릴륨의 위해성(흡입독성)에 대해 치과기공소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으며, 2009년 6월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제조·수입금지 조치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베릴륨은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베릴륨 분말 또는 먼지를 장기간 흡입하는 작업자의 경우 폐렴, 폐암 등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나, 주조 후 환자에게 장착된 상태는 위해가능성이 없다는 전문가 자문결과가 있다. 식약청은 베릴륨 기준 강화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이 유통된 원인이 ▲베릴륨의 허용기준 설정이 소비자의 위해성이 아닌 작업자의 위해성에 기인함에 따라 국가간 허용기준이 상이한 점 ▲국내에서 작업자의 위해성을 감안해 2008년 국제기준(0.02%)으로 기준을 강화했음에도 의도적으로 이를 준수치 않고 수입한 기업의 도덕적 해이 ▲식약청의 의료기기 수입품목허가 관리체계상 현지 제조소의 제조공정에 대해 문서검토 위주로 허가심사가 이뤄지는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식약청은 치과용 비귀금속합금 제품의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현재 유통 중인 치과용 비귀금속합금 모든 제품에 대해 조사·검사를 실시해 기준 초과 제품은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하고, 베릴륨 기준이 국제기준(0.02%)을 초과하는 생산국에서 치과용 비귀금속합금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베릴륨 사용여부와 기준 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성적서 등 증명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용 비귀금속합금을 품질관리 집중 품목으로 선정해 정기적인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해외제조원 GMP 현지실사 등을 통해 수입금지 등 문제품목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베릴륨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품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므로, 이러한 제품의 제조·수입·유통에 따른 형사고발 등 법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베릴륨 기준 강화 조치는 소비자의 문제가 아니라 치과 기공소의 작업자 안전과 관련해 강화된 조치인 만큼 제품 사용자들의 안전에는 문제 없다고 밝혔다.2011-08-23 09:39:2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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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보건소 24시간 운영하면 슈퍼판매 불필요"100만명 서명으로 자신감을 얻은 대한약사회가 보건소 24시간 운영 등 공공의료 확충을 주장하고 나섰다. 심야시간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아닌 공공의료 강화가 대안이라는 것이다. 22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복지부의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취약시간대 보건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과 전국 보건소의 24시간 진료 체계 구축 등 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슈퍼에서 약을 팔기위해 법체계나 입법 정신에 대한 고려 없이 누더기 법안으로 전락한 약사법 개정안은 약사 직능 자체에 대한 무시와 건국 이래 수십 년간 의약품의 안전성을 중시하던 보건복지 철학을 팽개친 참담한 행태의 결과물"이라고 폄하했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수많은 반대민원과 관련 단체 및 학회의 반대의견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100만 국민 서명의 참뜻을 이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의견을 표명한 단체들도 정리해 공개했다. 반대의견을 낸 단체들 면면을 보면 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 한약사회(회장 박현우), 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 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 등이다. 또한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협의체인 한국약학교육협의회(회장 김대경) 생약학회(회장 양기숙), 응용약물학회(회장 오기완),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 약제학회(회장 오승열), 임상약학회(회장 이명구), KFDC법제학회(회장 전인구), 약료경영학회(회장 신현택) 등도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냈다. 아울러 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약사법 반대 의견을 발표했고 전국의 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감시단, 마약범죄학회 등도 슈퍼판매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2011-08-22 17:19:0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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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아픈 거지?"…14품목 무더기 처방 심각한장의 처방전에 고혈압약부터 감기약, 피부질환제까지 무려 14개 의약품이 처방돼 약국가의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경기 오산시의 L약사는 정부 차원에서 의료기관의 예측처방을 규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처방전 내역을 공개했다. 처방전을 보면 ▲노바스크(고혈압약) ▲코사틴플러스(고혈압약) ▲레가론(간장약) ▲비디텍(간장약) 60일치가 처방됐다. 이어 ▲팜클로(대상포진 치료제) ▲킨도라제(효소제제) ▲소론도(부신호르몬제) 7일치가 처방에 포함됐다. 무더기 처방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세틸란(진해거담제) ▲코미정(항히스타민제) ▲코슈정(진해거담제) ▲유영뉴트로노룸서방정(궤양제) ▲락토루스(정장제) ▲덱시로펜(해열진통소염제) ▲유목스(항생제) 7일치도 처방전에 이름을 올렸다. L약사는 처방전을 보면 환자가 어디가 아픈지 알길이 없다며 아프지도 않은데 예측해서 처방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L약사는 이어 "복지부, 공단, 심평원은 건강보험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왜 이런 처방에 규제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L약사는 "의약품관리료를 무차별적으로 축소할 것이 아니라 무려 14가지 약품이 기재된 무개념 처방에 대한 약국의 보상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1-08-22 12:24:58강신국 -
서울 양천·경기 화성 문전약국 평당 4천만원에 분양서울 양천구 신정동 소재 서남프라자2가 약국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2층 지상7층의 건물은 대지면적 627.69 ㎡에 건축면적은 376.12 ㎡으로 약국자리는 분양평수22평(실평수 12평)으로 평당 4600만원 수준이다. 입점은 2012년 2월로 예정됐다. 가장 큰 장점은 서남병원과 마주보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운영하고 이화여대 의료팀이 투입된 서남병원은 350병상을 자랑한다. 문전약국으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8개 과목이 진료중에 있으며, 안과와 치과, 소아과, 이빈인후과 등은 서남프라자2에 입점 준비중에 있다. 또한 바로 옆에 위치한 서남프라자1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2개의 학원이 계약을 마친 상태로 상주인구 확보에도 용이하다. 신정3지구 3100여세대와 푸른마을 2000여세대 등 배후에 7000여세대가 자리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남병원 인근에 약국 2개가 있지만 입구와 마주고 있는 유일한 건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주식 주차로 기계식보다 대기시간이 짧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린상가 부지 중 최고의 입지인 아파트와 병원을 마주한 사거리코너에 위치해있다"며 "아직 권리금과 프리미엄가격은 붙어있지 않다"고 전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원을 앞두고 있는 한림대병원 앞 웰펌빌딩 약국자리도 분양중에 있다. 동탄신도시내 한림대병원과 동탄제일병원(여성전문병원) 사이 코너 상가로 1층 60평(실평수 30평)으로 3.31㎡당 4,000만원으로 예정중에 있다.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1층에는 총 5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며 편의점과 제과점이 입점 계약을 완료했고 해당 점포 중 약국자리가 가장 넓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인근에 약국자리 역시 30평 규모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병의원 계약은 없는 상태다. 인근에 위치한 한림대병원은 790병상 규모로 2012년 9월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동탄제일병원은 최근 드라마 촬영장으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고 80병상 규모다. 분양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있고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와도 인접해 있다"며 "한림대병원과 동탄제일병원 등 메디컬 단지 기능이 확실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총 8개의 약국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권이 형성된다면 금액은 더욱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웰펌빌딩 준공은 2012년 7월로 예정하고 있다.2011-08-22 12:24:48소재현 -
미국 경찰과 약사, 긴밀하게 연락하는 사이미국 약국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경찰과 긴밀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경찰을 접하기 시작한 것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어 장거리 통근을 하면서 (나중에 알았지만) 경찰이 상시 잠복해있는 유료도로 위치에서 속도위반으로 딱지를 떼면서부터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장신에 멋진 유니폼을 입고 총기를 소지한 경찰이 내 차를 세우게 했다. 경찰이 나에게 속도 위반이라면서 그러나 경사를 감안해 속도를 조금 깎아주겠다면서 엄청나게 친철하게 딱지를 쥐어준 개인적 사건 이래 경찰은 약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으로 연락하는 사이가 됐다. 약사와 경찰의 긴밀한 관계는 바로 향정신성, 마약성 의약품 문제 때문에 맺어진다. 인턴 약사로 일하던 시절 갑자기 경찰서라면서 약사와 통화하겠다고 하길래 겁을 먹었었는데 대개 이런 경우 범죄자가 소지한 의약품을 확인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옥시콘틴(Oxycontin)은 약물중독자가 사용하는 유명한 약물이기 때문에 웬만한 경찰은 보기만 해도 쉽게 알아내는 반면 졸피뎀(zolpidem)같은수면제나 알프라졸람(alprazolam), 로라제팜 (lorazepam) 등 진정제의 경우에는 종류가 비교적 다양하기 때문에 약국에 전화해서 묻게 된다. 반대로 불법약물인 엑스터시같은 약물은 학부모가 아이의 방에서 발견했다며 들고 와서 무슨 약이냐고 묻는데 경찰이라면 쉽게 분별하겠지만 합법적 처방약물만 처방하는 약사로서는 불법 약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뿐 정확하게 알 길이 없다. 약 한달 전 주말에 근무하고 있는데 어떤 환자가 응급실에서 처방전을 들고 왔다. 처방전은 수면제인 앰비언(Ambien) 6정이었는데 처방전의 환자 주소란에 주소가 적혀있지 않고 약국의 환자기록에도 주소가 없었다. 미국의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에 의해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전에는 환자의 거주지를 적어야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테크니션이 요구했다. 그랬더니 자기는 최근에 강도를 당했기 때문에 신분증이 없다면서 본인의 부모의 주소를 주겠다는 것이다.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문서가 있어야 처방을 내보낼 수 있다고 했더니 자기는 요 며칠간 잠을 못 잤으며 처방약을 내보내기 전까지는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다면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테크니션이 도저히 다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내가 나섰다.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에 의해 거주지 주소 없이는 처방약을 내보낼 수 없으니 내가 경찰에 연락하여 너의 신원조회를 하면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약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경찰에 신원조회를 하고 싶으면 하라고, 자기는 약이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이제는 아예 대기실 의자에 진을 치고 앉았다. 네가 원하니 그럼 경찰에게 신원조회를 요청하겠다고 했더니 도망갈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Thank you"라면서 진정하는 것이었다. 약국에 다른 환자들도 있는데 난동을 막아야하고 또한 현재 밀려있는 일들도 일단 처리하기 위해 바깥 스토어 매니저를 불러 경찰에 연락했다. 경찰에 연락한 후 10분 후 경찰 두명이 약국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음주나 약을 한 상태가 아닌지 확인하는 듯 했고 이후 무전기로 경찰서와 연락하여 이 사람의 운전면허번호와 소셜시큐리티번호(일종의 미국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내고 거주지 정보도 알아냈다. 아마 다른 범죄기록은 없었던 모양이다. 경찰이 신원조회를 끝내고 개인정보를 확인해준 후 돌아갔다. 행색을 보니 캘리포니아 정부가 보조하는 처방약을 급여해주는 극빈자 건강보험인 메디칼(Medical)이 있을 듯한데 자기는 메디케어 파트 B밖에 없다고 해서 (메디케어 파트 B는 처방약 현금가에서 약간의 할인혜택만 준다) 앰비언의 제네릭인 졸피뎀 6정을 조제하고 나니 십몇불이 나왔다. 이 환자가 크레디트 카드로 결제 시도했으나 현금등록기에 'Do Not Accept'라는 싸인이 나왔다. 크레딧 카드로 결제가 안된다고 하자 자기는 가진 돈이 없다면서 약국 대기실에서 계속 죽치고 앉아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험이 있는 듯해서 테크니션에게 소셜시큐리티번호로 처방약 건강보험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시스템에 정보가 떴다. 약국 테크니션에게는 처방약 보험이 따로 없다고 하더니 시스템 정보로 처방약 건강보험정보가 떴고 보험처리를 시도했더니 DUR창이 뜨면서 2주 전에 동일한 수면제를 다른 체인약국에서 30일분을 받아갔다는 정보가 딱 떴다. 이런 종류의 환자를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샅샅히 조사해서 '우리가 네가 한 짓을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어느 약국에서 타갔는지 알아낸 후 그 환자를 불렀다. "You picked up 30 tablets of zolpidem at Rite Aid two weeks ago. It's too soon. I can release it three days before you're out of the medication." 사실 약 내놓을라고 소리지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환자는 정말 아무런 저항없이 조용히 일어나서 돌아갔다. 시뻘겋게 충혈된 눈을 부라리며 소리를 지르며 협박하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어떻게 저렇게 돌아섰는지 놀라울 뿐이었다. 그 환자가 돌아가던 시점에 퇴근해야했던 테크니션이 겁에 질렸는지 혹시 주차장에 숨어있다가 공격할까봐 걱정된다고 해서 바깥 스토어 매니저를 불러 차까지 에스코트해주었다. 이 환자가 조용히 물러선 이유는 둘 중에 하나라고 본다. 첫번째, 그 환자의 행색을 보아서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로 카운티 정부의 보조를 받는 사람들과 비숫했다. 그 환자가 수면제 처방을 받아가려고 시도했던 때가 양극성 장애의 조증 에피소드였을 수 있다. 이후 울증으로 넘어가면서 조용해진 것이다. 경찰에 연락하여 신원조회를 하겠다고 했을 때 고맙다고 한 것도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일 수 있다. 두번째로는 이미 경찰을 불러 그 환자의 신분이 모두 드러났기 때문에 더 이상 소동을 피울 수 없었을 것이다. 소셜번호와 운전면허증 번호와 현재 거주지가 모두 노출된 상태에서 무슨 짓을 할 수 있을까. 그 날의 모험담은 테크니션 사이에 한동안 회자됐다.2011-08-22 11:37:07데일리팜 -
100만명 서명의 힘…슈퍼판매 백지화 이끌까?[뉴스분석] 슈퍼판매 약사법 개정 남은 변수는? 약사들이 단 2주만에 끝낸 약사법 개정 반대 100만명 서명이 향후 대국민·국회 홍보전에서 어떤 여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여기에 일반약 슈퍼판매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진수희 장관 교체가 임박해, 약사법 개정 작업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입법예고 의견수렴을 마친 약사법 개정안의 향배가 어떻게 될지 약사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사법 개정 저지 마지노선 '국회' = 현재까지 국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법안이 상정조차 안 되고 계류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민주당은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공공의료센터 추진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도 슈퍼판매 반대 의견을 내는 의원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보건복지위 신상진 의원(간사)은 18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없이 국회의원들의 걱정이 많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제도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있고 반대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윤석용 의원도 "약대 6년제는 왜 만들었고 약대 정원은 왜 늘렸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왔다갔다 행정'하다가 나가면(그만두면) 그만이냐"면서 "일관성 있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변수도 많다. 9월 정기국회에서 약사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될 때 청와대의 여당 압박과 일간지를 필두로 한 여론이 약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복지위원들을 흔들 경우, 의원들이 강력한 반대를 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약사회도 100만인 서명을 마무리하며 약국의 정치력을 보여 줬기 때문에 총선을 앞둔 의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약사회는 22일부터 국회 정문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다. 첫 주자는 김구 회장이다. 이는 국회에서의 싸움이 시작됐다는 신호탄이다. ◆떠나는 진수희 장관 = 여기에 약사회에 고발까지 당한 진 장관이 이르면 이달 말 국회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새 장관에 누가 오든 복지부의 슈퍼판매 기조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부인사 보다는 복지부 관료 내부 승진 발탁이 약사회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임명권자인 대통령 측근이나 보건복지 비전문가 출신의 경제 관료가 등용될 경우 진수희 장관보다 더 하면 더했지 낳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물망에 오르는 후보군은 청와대 진영곤(55) 현 고용복지수석, 현 정부 초대 사회정책수석을 지냈던 강윤구(62) 현 심평원장, 초대 보건복지 비서관으로 일했던 노연홍(57) 현 식약청장 등이다. 그러나 청와대 뜻에 반기를 들고 일반약 슈퍼판매 전면 유보를 외칠 장관후보는 없다고 봐야 한다. ◆법안 개정 남은 절차는 = 복지부는 약사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끝냈다. 약사들의 수많은 반대의견이 접수됐지만 원안대로 향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법 개정안은 규제심사와 법제처 법리 심사를 남겨 놓고 있다. 이후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받고 국회로 법안이 이송됐다. 9월 정기국회 법안 제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부도 숨 가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입법예고 기간 중 약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왔다. 약사회, 제약협, 도매협, 의수협, 병원약사회, 한약사회, 한의협, 간호사협, 약학회 등이 슈퍼판매에 우려를 나타냈다. ◆추석연휴 당번약국 운영 또 다른 '분수령' = 9월10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질 추석연휴기간 당번약국 운영도 약사법 개정저지에 중요한 변수다. 지금까지 방식 보다 강화된 당번약국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불성실한 당번약국 운영으로 국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면 어렵게 받아낸 100만명 서명운동도 빛이 바랠 수 있다. 또 추석연휴 국회의원들의 지역 민심탐방이 이뤄지기 때문에 연휴기간 불 밝힌 약국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향후 대국회 홍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만큼은 약국이 달라졌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국민 편의성 증진도 약국의 과제"라고 전했다.2011-08-22 06:45:00강신국 -
새옷 입은 위드팜, 홈페이지 리뉴얼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이 18일 회사 홈페이(www.withpharm.co.kr)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들어오고 싶은 약국, 머무르고 싶은 약국, 다시 찾고 싶은 약국'컨셉으로 회사 로고 색상인 블루와 레드 포인트로 비주얼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 진행중인 가맹사업 강화를 위해 '가맹약국 지원 서비스' 를 회사 비전인 "존경받는 약사, 여유로운 약사, 풍요로운 약사" 실현에 매치되도록 각각 게재했다. 위드팜 관계자는 "올해 위드팜은 새로운 가맹사업의 시작과 더불어, 회사의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철학 등 많은 부분에 변화를 시도했다"며 "새로운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위드팜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전달함으로써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2011-08-21 21:40:24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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