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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노크'에 약국가 "판매가 놓고 고민"대형 드럭스토어 성장세가 계속되는 시류에 편승, 약국시장 진출을 꾀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약국들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문알로에는 이달 말부터 신규브랜드 '혜시아'를 출시, 약국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20여년 동안 방문판매 방식을 고수했던 회사가 오프라인 매장 진출 후 처음 선택한 '파트너'가 약국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달에는 출시 이래 병의원만 통해 유통판매돼 왔던 GSK의 보습전문 화장품 '피지오겔' 역시 유통채널을 약국과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했다. 이에 대해 약사들은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품목이 확대, 다양화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해당 제품들을 판매하는 데 적잖은 문제점들이 내포돼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럭스토어 시장 확대 속 약국 진출…속내는=해당 업체들이 약국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약국에서 판매한다는 브랜드네임과 기능성 제품이라는 이미지 확보에 있다고 약국가는 바라보고 있다. 또 최근 대형 드럭스토어 시장이 '붐'을 일으키면서 표면적으로는 약국시장 진출을 내세우지만, 궁극적으로는 드럭스토어 시장에서 판매율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도 의혹을 갖고 있다. 실제 김정문알로에 측은 이번 약국전용 화장품 출시의 주요 목적으로 드럭스토어 성장과 기능성 부각을 제시했다. 최근 CJ올리브영·GS왓슨스와 같은 대형 드럭스토어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이들 시장에 편승해 신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약국전용 제품이라는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신규 브랜드의 고 퀄리티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기능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약국가, 환영 하지만 판매가격 책정 고민=이 같은 상황에서 약사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환영하지만 편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실제 약국들이 이들 제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들은 약국 외에도 대형드럭스토어와 인터넷,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큼 약국이 가격경쟁면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의 L약사는 "새로운 화장품이나 건기식 제품이 들어와도 인터넷이나 홈쇼핑 등에서 워낙 가격을 싸게 책정해 판매하다 보니 약국은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판매 제품 범위가 넓어진다는 장점은 있지만 얼마나 매출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약국시장으로 유통채널을 넓힌 피지오겔 역시 약국가에서는 가격문제로 적지않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피지오겔을 직접 취급하고 있다는 한 약사는 "제품을 들여놓고야 약국에서 사입한 금액보다 오히려 인터넷 판매가가 저렴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인터넷 발달로 가뜩이나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약국 이미지만 더 안좋게 비쳐질까봐 판매하기가 꺼려지기까지 한다"고 토로했다.2012-06-19 12:25:00김지은 -
"기업가 정신 무장한 CEO형 약사로 거듭나야"약국체인 위드팜은 지난 16일 '존경받는 약사만들기 프로젝트 : 정기 약사교육' 6월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향후 10년 후 미래 약국, 약사를 예측해 보고 '존경받고 친근하고 기분좋은 약국'이 되기 위한 박정관 대표의 특강 등이 있었다. 특강은 고객들에게 약국이 어떤 가치를 줄 것인지, 또 약사들이 직원들에게 어떠한 원칙과 기준을 심어줘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 대표는 '처우는 별 거 없는데 직원들이 신이 나 일하는 K사, 비결이 뭘까'라는 동영상을 통해 "약사도 이제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CEO형 약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약사는 "솔직히 특별한 생각없이 하루하루 약국 운영하기 바빴는데, 약사로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돌아가 우리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 어떤 약국을 만들어 갈지를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봐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위드팜 전략지원실/CS팀 이정아팀장은 130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한 경북약사회 연수교육 및 작은음악회에서 고객을 사로잡는 'Hot Button을 찾아라'를 주제로 CS 특강을 실시했다.2012-06-19 08:50:03이상훈 -
환자·시민단체, 의료계 DRG 반대에 압박수위 높여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DRG) 당연적용을 앞두고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면서 환자·시민사회·노동단체 등 가입자 단체들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DRG를 실시하면 의료의 질이 떨어져 국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의료계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 맞대응하면서 반DRG 논리를 불식시키고 있는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 말, 병의원급 DRG 당연적용안 건정심 의결에 반발한 의협이 회의 참석 거부를 선언하며 퇴장한 사태부터 안과 백내장수술 거부, 대국민 설문조사 제안 등 최근에 이르기까지 의료계 행보를 직능이기주의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의협의 건정심 퇴장에 대해서는 경실련과 건강세상네트워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비자시민모임과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가입자 단체가 연합을 이루고 공동으로 의협의 건정심 제명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정책 시행을 위한 합의 과정을 무시하고 국민 건강을 볼모로 이익을 사수하려는 의료계를 건정심에서 아예 제외시켜야 한다는 강경한 압박이다. 이후 의료계가 안과 백내장수술 거부를 선언하며 반DRG 정서를 노골적으로 표출하자 시민사회단체는 더욱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즉각 맞대응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즉각 논평을 내고 "수입 감소만을 고려해 집단행동에 나서려는 의료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의료법 위반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라며 또 다시 압박을 가했다.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가 의사들의 진료선택권 우위에 있다는 항변이다. 의료계의 대국민 설문조사 카드에도 시민사회단체들은 설득력이 없다며 동력을 떨어뜨렸다. 의협이 설문조사를 한다고 해도 신빙성이 떨어져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의료계의 실력행사가 거세질수록 이들 단체의 움직임과 맞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의협 기자회견장 앞에서는 시민사회단체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가 의사 진료거부 철회운동을 진행하며 의사들의 반DRG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직후에는 환자단체가 또 다시 의료계에 맞불을 놨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대국민 설문은 환자단체나 시민사회단체가 할 일이지 의협이 나서서 할 일이 아니다. 그 결과를 누가 믿겠냐"고 날을 세웠다. 이들 단체는 DRG 불참 및 수술거부 의료기관들을 조사, 명단을 공개하고 전국 시민사회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퇴출운동을 벌이는 등 의료기관 개개별 대응을 경고했다. 의료계가 그간 정부와 협의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기 직전, 집행부가 교체되면서 보이콧 된 데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건보공단 양대 노조인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사보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직장노조)은 의료계 반발을 주도하고 있는 의협 노환규 회장을 지목하며 회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양대 노조는 노 회장의 과거 청년시절 극우 행적을 폭로하고 "이 같은 행적의 노 회장이 대국민 호소를 통해 반DRG 주장을 이어가고, 의료계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2012-06-19 06:44:46김정주 -
출입문에 달린 이중 잠금장치, 약국 절도범 막았다셔터문 자물쇠를 절단하고 약국에 침입하려던 절도범이 CCTV에 포착됐다. 인천시약사회 김사연 총회의장은 18일 약국 절도범의 범행 시도 사진을 공개하고 약국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절도범은 건장한 체격으로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범행을 시도했다. 절도범은 인적이 드문 심야에 약국 셔터문에 설치된 자물쇠를 절단하고 범행을 시도했다. 다행히 약국 출입문은 이상이 없었고 CCTV를 돌려보니 새벽 0시경 셔터가 올라가는 장면이 찍혔다. 절도범은 담배를 피며 행인의 눈치를 보고 옆집 가게를 턴 후 자정이 되자 약국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약국 출입문에 잠금장치 두 개가 설치돼 있었고 약국 안을 살피던 범인은 유유히 사라졌다. 그러나 절도범은 같은 수법으로 약국 옆 가게 자물쇠를 절단한 후 침입, 가게 내부의 책상 서랍을 파손하고 난장판을 만들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장은 "언젠가 경찰이 보안업체에 의존하기 보다 잠금장치를 여러 개 설치하고 향정약 보관에 신경쓰며 절대로 약국에 잔돈을 놓고 다니지 말라던 조언이 생각났다"며 "잠금장치 두 개가 도둑의 침입을 막는데 공을 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2012-06-19 06:44:44강신국 -
"비아그라 제네릭, 약국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하라"비아그라 제네릭 품목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제약사들의 과도한 영업행태가 약국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제약 영업사원들이 시장선점과 영업실적을 위해 과도한 판촉활동을 펼치면서 그 행태가 일정 ‘수위’를 넘어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A약사는 최근 비아그라 제네릭을 출시한 B제약사 영업사원이 약국에 방문해 약사에게 해당품목을 환자들의 눈에 잘 띌 수 있는 매대에 배치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A약사는 "영업사원이 해당 품목을 잘 볼 수 있는 곳에 진열하면 환자가 직접 병원에서 해당 품목을 요구, 처방 받아와 구입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며 "몇몇 약국에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당 제약사의 영업정책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A약사는 또 "비아그라는 전문약이고 오남용 의약품인데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오게 해달라는 영업사원의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약국에 불법행위를 유도하는 식 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 비아그라 제네릭 품목의 경우 전문약인 만큼 환자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진배치할 경우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어 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약국 내 의약품 진열, 배치와 관련 일반약과 전문약은 별도로 진열하도록 돼 있어 전문약인 해당 품목을 조제실 밖에 비치하면 일반약과 배치가 혼동돼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해당 품목 전진배치의 목적 자체가 홍보, 판촉이기 때문에 이 경우, 전문약 광고 위반으로 약국이 최대 고발조치까지 처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강남구 보건소 의약과 송진경 담당자는 "해당 품목이 전문약임에도 불구하고 전진배치하려는 목적자체가 홍보, 판촉에 있기 때문에 약사법 여러 조항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이 같은 상황으로 문제가 되는 약국들은 과태료나 최대 고발조치까지 처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2012-06-18 12:28:53김지은 -
술 먹고 행패부리는 '주폭', 병원·약국도 예외없다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폭행, 협박을 가하는 주폭에 의한 피해가 병원, 약국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치안복지 구현의 일환으로 '서민생활 위협하는 주폭 단속'을 전개해 한달여 만에 100명째 주폭을 검거,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주폭 100명의 총범행횟수는 1136건으로 업무방해가 546건(48.1%), 갈취 290건(25.5%), 폭력 122건(10.7%), 공무집행방해 48건(4.2%) 등이 있었다. 피해자는 488명으로 식당·주점·노점상·마트 등 영세상인이 302명(61.9%), 이웃주민 72명(14.8%), 가족 38명(7.8%), 경찰관·공무원 56명(11.5%), 병원·약국 13건, 교회 7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상습적으로 만취한 채 주민센터를 찾아가 "몸이 아픈데 왜 장애인 판정을 해주지 않고 도와주지도 않느냐"며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인근 약국·내과·분식집 등에서 손님들을 상대로 욕설 및 행패 등 난동을 피운 피의자에 대해 주민 153명의 연명부를 제출받아 첫번째 주폭으로 구속했다. 연명부 제출에 참여한 H약사는 "그동동안 술먹고 행패를 부려도 경찰서에 갔다가 금방 풀려나서 피해를 입어도 신고하거나 진술하기가 무서웠다"며 "구속된 만큼 동네에서 주폭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지정에 필요한 진단서를 받기 위해 병원과 주민센터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대상자 선정후에도 "약을 빨리 달라"며 병원 업무를 방해한 주폭(강도상해등 17범)도 적발했다. B의원 O간호사는 "진작 구속돼야 할 사람이 지금에야 없어졌다. 앞으로도 경찰에서 즉각적인 대처와 강력한 처벌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폭들은 무직으로 지내며, 치안사각지대에 있는 약국 등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갈취, 폭행 등을 일삼으며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주폭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012-06-18 12:22: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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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허위정보로 주식취득금 사기서울대학교 등과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건강기능식품업체 임원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서울대 약대 등과 신약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주식취득금 13억53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으로 건기식 업체 H사 본부장 K씨(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5월 H사 사무실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하면서 "당뇨병에 특효가 있는 신약이 완성단계에 있다. 곧 설립될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236차례에 걸쳐 13억53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과정에서 K씨는 신약의 공동개발자로 서울대 약대, 차병원 암당뇨연구소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2012-06-18 11:12: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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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물러선 의협 "수술거부, 국민 뜻 따르겠다"포괄수가제 도입에 반발, 확대 적용 시점인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7개 질환 수술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의협이 대국민 설문조사 이후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면서 한 발 물러섰다. 최근 임시총회를 갖고 백내장 수술 거부를 결의한 안과의사회도 의협과 행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의 단체 행동은 오직 국민의 뜻을 따라 결행될 것"이라며 "긴급과 응급수술은 예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당초 금주 내 건강한 사람 1000명과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DRG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술 연기를 결정하려고 했다"며 "의협이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있기 때문에 정부에 공동 설문조사 진행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와 함께 포괄수가제의 장점 뿐 아니라 도입에 따른 위험성을 알리면서 의료계 뿐 아니라 정부도 국민적 합의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노 회장은 '포괄수가제도의 진실'을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갖고 지난 5월 안과의사회가 백내장 DRG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 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 97명 모두가 백내장 DRG 청구 이후 수술재료비 절감을 위해 재료의 일부를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바꾼 경험이 있으며, DRG가 전면실시되면 의료의 질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DGR 청구 이후부터 수술 합병증이 예상되는 환자를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응답한 의사(85명)와 향후 DRG가 전면 실시될 경우 수술재료비 절감을 위해 가격이 저렴한 재료로 바꾸겠다고 응답한 의사(95명)의 비율 또한 의료계의 DRG 전면 실시 반대 이유로 역설하고 있다. 노 회장은 "행위별수가제와 포괄수가제는 각각의 장단점이 공존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는 것은 어렵다는게 의협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 기자회견과 동시에 의협 회관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공동위원장 오건호)'가 의사 진료거부 철회운동을 진행했다. 내만복 기자회견은 최창우 공동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오건호 공동위원장의 '포괄수가제와 무상의료' 발언에 이어 김정숙 건강세상네트워크 상임활동과와 유동호 은평구민 등 시민 발언으로 진행됐다. 이날 내만복은 "포괄수가제 도입은 국민들의 의료비 걱정을 더는 첫 출발"이라며 "국민들이 찬성하는 포괄수가제를 의협도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동후 은평구민은 "의사들이 제기하는 적정 수가체계는 현재 존재하는 값비싼 비급여 진료를 모두 급여로 전환하는 총괄적 개혁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오건호 공동위원장은 "의협의 행위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의사와 환자의 신뢰가 깊지 않은 한국 사회에서 의료공급자와 의료이용자간 불신이 더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2012-06-18 10:56:16이혜경 -
대체청구 논란 네티즌 대안은?…"간편한 대체조제"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한주도 사전-사후 피임약 재분류 관련 기사들에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규모 공급실적-약국 청구불일치 기획기사에 대해서는 현행 대체조제 규정 완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그 밖에 환자단체 역시 병협이 추진 중인 원내조제 문제 개입 움직임이 보인다는 기사와 관련해 약사들의 '날선' 반응들이 이어졌다. 한 주간(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공급실적-약국 청구불일치, 무엇이 문제인가=약국들의 대규모 불법 대체청구 조사 진행과 관련, 공급실적과 약국 청구불일치 실태를 살펴본 이슈기획에 대해 독자들은 그 어떤 기사보다도 '날선' 의견들을 제시했다. 서정대씨는 "성분명 처방으로 가야 약국에서 이러한 고의가 아닌 실수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우는아이 떡 하나 주는 심정으로 되지도 않을 제도를 만든 것부터 잘못인 만큼 성분명 아니고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현행 대체조제 관련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제기됐다. 이동규씨는 "환자가 동의만 하면 대체조제를 하도록 허용을 해야지 약제비절감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특정집단의 이익에 휘둘려 실효성이 없는 사후통보로 환자나 약사들의 발목을 잡고있고 나아가 보험재정을 절감하는데 주요 방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영씨는 "대체조제한다고 하면 약사들이 모두 나쁜 약으로 대체하는 줄 알고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것도 큰 문제다. 실제 약이 한, 두알 모자라서 오리지널 약 중 쓰다 남은 것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의협, 피임약 재분류 '약사회 모종의 거래' 의심=의협이 이번 식약청 의약품재분류 작업 결과에 대해 약사회 이익 문제가 관여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담은 12일자 기사와 관련, 약사 독자들은 반발했다. 윤덕수씨는 "모든 것은 자기들 주장대로 이뤄져야되고 단 한푼의 금전적 피해도 없어야 한다는 말인가. 어느 때는 편의성을 따지더니 이럴 때는 또 국민건강을 내세우다니, 참 신기할 뿐이다"라고 힐난했다. 이동규씨는 "그렇게 국민건강의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일반약 슈퍼에서 판매한다고 할 때 왜 찬성을 했나? 제대로 된 인격을 갖췄다면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무지한 행동을 그만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양숙씨 역시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들은 피해자라고만 하다니...이해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환자단체, 원내조제 문제 개입?=환자단체들이 잇따라 의약단체와 만나 '외래환자 원내조제 허용'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9일자 기사와 관련, 이동규씨는 "병협의 약제비 절감 이야기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씨는 "의약분업 후 처방이 공개 된 상황에서도 과잉투약을 하고 리베이트를 받아먹는 형국인데 원내조제를 허용하면 어떤 상황일지는 안봐도 뻔한 이야기다. 환자에게 편리함을 앞세워 자신들 배를 채우기 위한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할 것은 지금까지 행태로만 하도 짐작이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이현기씨 역시 "비약사 조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날 병원 내 약국들이 충실하게 약사 직능을 이행시키고 있는지 점검부터하고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하지 않겠나. 무자격자 조제 등 불법 실태가 없는지부터 암행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를 게재했다.2012-06-16 06:44:5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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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상가 약국자리 분양가 평당 4천만원 호가젊은층 중심 상권 홍대입구역 중심가에 신규 병·의원, 약국자리가 선보인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소재 '유시티'는 분양사업을 시작하고 약국, 병의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유시티는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텔상가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1층 약국자리의 평당 분양가는 4000만원 수준이다. 실평수는 14평, 분양면적은 23평대다. 약국자리는 독점계약이 가능하며 현재 총 분양가 9억 7000만원대에 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현재 피부과와 성형외과, 치과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또 분양사 측은 2층~3층에 병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병의원 자리는 실평수 20~38평, 분양면적 33~62평대로 평수 조절이 가능하다. 병의원 자리는 층과 위치에 따라 평당 분양가가 최소 1400만원대에서 최대 2300만원대에 책정돼 있다. 건물이 언덕에 위치해 있어 3층에 경우 1층 주출입구 외 별도의 출입구가 나 있어 유동인구 흡수가 더욱 용이하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유시티 분양사무소 박미선 실장은 "약국자리는 상가 내 병의원이 입점되는 만큼 이에 따른 처방수요와 주변에 약국들이 많지 않아 이에 따른 유입 처방수도 확보할 수 있다"며 "상권이 발달된 지역인데 반해 병의원이나 약국이 많지 않은 점은 신규 분양 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상가는 내년 6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내 '푸르지오월드마크'도 분양사업을 시작하고 병원장 모시기에 나섰다. 2층에 메디컬층이 형성될 예정이며 실평수 34~40평, 분양면적 77~84평 평당 분양가는 2100만원 선이다. 임대도 가능하며 보증금은 2억, 임대료는 월 800만원 수준이다. 약국자리는 2층 층약국으로 최근 독점 계약조건으로 실평수 27평, 평당 분양가 2100만원에 계약이 완료됐다. 총 분양가는 12억대였다. . 이번 신규상가는 판교역과 현대백화점 앞에 위치해 판교 중심상권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는 것이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역 개통으로 중심역세권으로 자리잡은 점도 호재지만 향후 알파돔시티와 테크노밸리의 조성이 완성되면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2-06-16 06:44:48김지은
오늘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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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저용량 격전지된 이상지질혈증 2제...보령·안국약품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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