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청구 논란 네티즌 대안은?…"간편한 대체조제"
- 김지은
- 2012-06-16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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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임약 재분류·환자단체 원내약국 간담회 기사에 의견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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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한주도 사전-사후 피임약 재분류 관련 기사들에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규모 공급실적-약국 청구불일치 기획기사에 대해서는 현행 대체조제 규정 완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그 밖에 환자단체 역시 병협이 추진 중인 원내조제 문제 개입 움직임이 보인다는 기사와 관련해 약사들의 '날선' 반응들이 이어졌다.
한 주간(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공급실적-약국 청구불일치, 무엇이 문제인가=약국들의 대규모 불법 대체청구 조사 진행과 관련, 공급실적과 약국 청구불일치 실태를 살펴본 이슈기획에 대해 독자들은 그 어떤 기사보다도 '날선' 의견들을 제시했다.
서정대씨는 "성분명 처방으로 가야 약국에서 이러한 고의가 아닌 실수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우는아이 떡 하나 주는 심정으로 되지도 않을 제도를 만든 것부터 잘못인 만큼 성분명 아니고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현행 대체조제 관련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제기됐다.
이동규씨는 "환자가 동의만 하면 대체조제를 하도록 허용을 해야지 약제비절감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특정집단의 이익에 휘둘려 실효성이 없는 사후통보로 환자나 약사들의 발목을 잡고있고 나아가 보험재정을 절감하는데 주요 방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영씨는 "대체조제한다고 하면 약사들이 모두 나쁜 약으로 대체하는 줄 알고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것도 큰 문제다. 실제 약이 한, 두알 모자라서 오리지널 약 중 쓰다 남은 것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이러한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의협, 피임약 재분류 '약사회 모종의 거래' 의심=의협이 이번 식약청 의약품재분류 작업 결과에 대해 약사회 이익 문제가 관여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담은 12일자 기사와 관련, 약사 독자들은 반발했다.
윤덕수씨는 "모든 것은 자기들 주장대로 이뤄져야되고 단 한푼의 금전적 피해도 없어야 한다는 말인가. 어느 때는 편의성을 따지더니 이럴 때는 또 국민건강을 내세우다니, 참 신기할 뿐이다"라고 힐난했다.
이동규씨는 "그렇게 국민건강의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일반약 슈퍼에서 판매한다고 할 때 왜 찬성을 했나? 제대로 된 인격을 갖췄다면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무지한 행동을 그만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양숙씨 역시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들은 피해자라고만 하다니...이해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환자단체, 원내조제 문제 개입?=환자단체들이 잇따라 의약단체와 만나 '외래환자 원내조제 허용'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9일자 기사와 관련, 이동규씨는 "병협의 약제비 절감 이야기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이씨는 "의약분업 후 처방이 공개 된 상황에서도 과잉투약을 하고 리베이트를 받아먹는 형국인데 원내조제를 허용하면 어떤 상황일지는 안봐도 뻔한 이야기다. 환자에게 편리함을 앞세워 자신들 배를 채우기 위한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할 것은 지금까지 행태로만 하도 짐작이 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이현기씨 역시 "비약사 조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날 병원 내 약국들이 충실하게 약사 직능을 이행시키고 있는지 점검부터하고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하지 않겠나. 무자격자 조제 등 불법 실태가 없는지부터 암행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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