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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센트룸' 광고 문구 삭제-수정 합의화이자는 멀티비타민제인 '센트룸(Centrum)'에 현혹성 광고를 사용한다는 소비자 단체의 주장에 따라 라벨에서 '대장 건강'과 '유방 건강'과 같은 문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비영리 소비자 단체인 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CSPI)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향후 6개월 동안 센트룸 라벨의 교체와 30일 이내 웹싸이트와 광고 문구 삭제를 약속했다. CSPI는 최근 수년간 보급제의 건강적 유익성에 대해 정확한 표기를 요구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화이자의 CEO에 보낸 장문의 편지에서 CSPI는 센트룸 제품에 '에너지와 면역' '심장 건강' '눈 건강' '유방 건강' '뼈 건강'과 '대장 건강' 같은 현혹적인 문구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문구들을 제품에서 삭제하지 않을 경우 화이자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할 것임을 알렸다. 화이자는 문제로 지목된 문구 중 ‘유방 건강’과 ‘대장 건강’ 문구를 삭제할 것에 합의했으며 심장 건강과 에너지의 경우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CSPI 담당자는 이번 결정은 양쪽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라며 눈과 뼈 건강에 대한 문구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타민제가 뼈와 눈의 구조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합병증을 예방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급제에 현혹적인 문구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가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실제 약물의 선택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2012-07-07 08:53:56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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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문 영역지키기…의-약, 재분류 '동상이몽'의약단체가 식약청 의약품 재분류안에 대한 의견조회 마지막 날인 6일, 상반된 입장을 전달해 식약청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에치닐에스트라이올(사전피임약), 메토카르바몰, 에리트로마이신 등 17성분 178품목은 현행대로 일반약으로 유지하면서 전문약인 레보놀게스트렐(사후피임약) 등 3성분 33품목은 일반약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입장을 6일 식약청에 전달했다. 약사회는 메토카르바몰은 단일성분의 근이완제로 현재 캐나다, 일본에서도 비처방의약품으로서 1회 750mg, 1일 최대 2250mg까지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해당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돼 있는 만큼 일반약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아울러 국소용제제인 에리트로마이신의 경우 최소 기간 사용시 내성발현 우려가 적고 클린마마이신이 전문약으로 전환될 예정임을 감안한 때 해당 성분은 일반약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약사회는 수크랄페이트수화물도 특이한 부작용은 드물다며 2~3% 정도의 복용환자에게서 변비가 나타날 수 있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피임약도 사전피임약은 현행대로 일반약으로, 사후피임약은 전문에서 일반약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의사들도 재분류 의견을 갖고 식약청을 찾았다. 산부인과와 안과의사회는 식약청 관계자와 만남을 갖고 응급피임약과 히알루론산 점안제 관련, 전문가 단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토론회 이후 지난달 25일 식약청장과 면담을 가진 산부인과는 피임 교육 없이 진행되는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은 오·남용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박노준 회장은 "산부인과 여의사 회원들이 백방으로 뛰면서 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에 저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여성들의 건강권을 연관지어 자료를 모으다 보니 생각보다 심각할 정도"라고 우려했다. 박 회장은 "특히 박인숙 의원의 국회 토론회 이후 새누리당 최고위에서 해결해야 할 당론 가운데 하나로 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 반대를 채택하고 식약청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국회, 종교계, 여성계도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괄수가제로 인한 백내장 수술연기 결정 등으로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0.18%·0.3% 동시분류의 문제점에 대한 홍보가 늦었던 안과의사회도 지난 4일 식약청과 복지부 관계자를 만나 전문가 단체의 입장을 전달하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안과의사회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들이 안과의사회의 자료와 이의신청 기간 중 접수된 의견을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며 "지난해 동시분류품목으로 결정된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0.1%에 대해서도 최대 1주일 이내 안약을 소진할 수 있을 정도의 소량 포장 이후 경고 문구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예고 없이 진행된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0.18%·0.3% 동시분류에 대해서도 그는 "국내에 출시된 0.18% 점안제는 두 제품"이라며 "하나는 6개월 전에 출시됐고, 나머지 한 품목은 이번주 월요일(2일) 출시됐다"고 언급했다. 전문약으로 출시되자 마자, 식약청의 재분류안에 따른다면 부작용 보고 없이 조만간 일반약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는 "시판 후 바로 사용되지도 않을 약을 동시분류 품목에 넣은 것도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식약청에 전달했다"며 "식약청 관계자도 일리가 있다고 한 만큼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12-07-07 06:45:00강신국·이혜경 -
"허가 후 5년미만 배제"…'스무고개' 넘고 또 넘어야편의점 판매약은 13개 품목으로 출발한다. 정부는 제도시행 1년 후인 내년 11월경 안전상비의약품 지정품목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일부 조정이 이뤄져도 편의점약은 20개를 넘을 수 없다. 쟁점은 7개의 빈공간이다. 이 공간은 다 채워도 되고 그대로 빈 상태로 놔둬도 무방하다. 중요한 것은 품목 수가 아니라 새 효능군이 추가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에서 지정 요구가 거셌던 지사제가 대표적이다. ◆지정기준=안전판은 있다. 임채민 복지부장관이 ' 스무고개'라고 표현한 배제기준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이 되기 위해서는 이 '허들'을 모두 넘어야 한다.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는 편의점약을 선정하면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기준'을 적용했는데, 바로 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전향적 협의과정에서 함께 만든 배제기준이다. 이 기준은 세부기준과 일반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기준에는 배제대상 성분·주의사항·제형이 열거돼 있다. 먼저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 발현 등의 우려가 있는 성분은 배제된다. 스테로이드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항생제 등이 대표적이다. 습관성, 중독성, 의존성 등을 야기하는 제제로 제조가 가능한 성분도 제외대상이다. 에페드린, 에르고메트린 등 마약류 원료물질이 해당된다. 이소프로필안티피린, 페닐프로판올아민(PPA) 등 안전성 문제를 야기한 성분, 약리작용이 강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 또는 오남용 우려가 있는 성분 등도 배제대상이다. 구충제, 어린이용 아스피린, 살리실산제제, 베란돈나, 마황, 황련 등 생약에 함유된 알칼로이드류가 해당된다. 특정 주의사항도 제외대상이다. 임부, 영유아 등 특정대상 금기약물, 일반약과 병용시 금기사항이 있는 경우, 오남용시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대표성분은 아스피린, 라니디틴 함유 제산제 등이다. 제형에도 족쇄를 채웠다. 특수제형으로 오용 우려 때문에 복용 및 사용방법 등에 주의가 필요한 것, 투여경로가 특수해 오용 우려가 있는 것, 무균제제로서 세균에 의한 오염 방지 등을 위해 보관 및 사용시 사용기간, 보관온도 준수 등의 주의가 필요한 것 등을 말한다. 서방형제제, 구강붕해정, 설하정, 관장약, 점안제, 안연고제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기준은 일반 국민에게 잘 알려진 일반약으로, 허가된 지 5년이 경과하고 최근 5년 이내 생산 및 공급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미국의 이른바 'OTC 모노그래프(monograph)'를 참고한 기준이다. 또 구매 편의성이 전문가의 권고보다 더 중요한 이유와 광범위한 판매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한약사회와 협의해 마련한 스무고개 배제기준이 거의 손질없이 지정기준에 담겼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한약사회가 추가 건의한 효능효과, 용법용량 또는 사용상 주의사항에 과량 투여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것, 건강증진, 예방이 아닌 질병 증상완화 및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것 등도 배제기준에 포함시켰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따라서 지사제가 편의점약으로 지정되려면 최소한 이 스무고개 배제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편의점약 상한선을 20개로 제한한 것과 함께 무분별한 확대를 막기위한 안전판인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러나 이 배제기준을 규정화(법령화)하는 것은 더 고민이 필요하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지정·재지정·취소 절차=복지부는 이번에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첫 편의점 판매약을 결정한 것처럼 나중에도 보건의료 또는 약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공익을 대표하는 사람 등의 의견을 들어 지정 또는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재지정, 취소 등은 3~5년 범위 내에서 시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번에는 첫 시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1년 후 재지정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효능군이나 품목에 대한 소비자 수요조사 모니터링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쟁점과 전망=약사법이 품목 수 상한선을 두고 있지만 이 것이 모든 구멍을 메워주지는 못한다. 지정품목을 의약외품처럼 성분으로 하지 않고 품목으로 정한 것 자체가 헌법소원 등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 다만, 지정품목 중 안전성 이슈가 불거진 제품은 퇴출돼야 한다는 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결과적으로 편의점 판매약은 20개든 13개든 중장기적으로는 현재보다 많은 5~6개 효능군 20개 품목 이내에서 지정돼 약국 밖에서 판매될 전망이다.2012-07-07 06:44:58최은택 -
"후문 길 건너편 약국서 조제 받으세요, 그 곳에만…"" 담합행위가 더 노골화됐습니다. 의사, 간호사가 약국을 지정해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명백한 담합에, 업무방해 행위입니다." 담합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소재 M종합병원과 M약국이 관할 보건소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M약국은 인근 I약국 영업을 방해하는 등 M병원 직영약국 의심을 받아왔었다. 6일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K약사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인 M병원은 환자들에게 특정 약국 이용을 유도하는, 이른바 처방전 밀어주기 담합을 일삼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M병원 의사는 진료실에서 '후문 길 건너편 약국에 가서 조제 받을 것'을 권유했다. 또 간호사는 '진료 후 귀하께서 다녀가실 곳'이라는 안내문에 처방전 수령 후 찾아가야 할 약국명을 명확히 표기해줬다. 간호사는 M약국외에는 약이 없어 처방전과 다른 약을 조제해 줄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에 대해 최근 M병원 후문 길 건너편에 약국을 연 K약사는 "처방전 밀어주기는 명백한 담합행위"라고 주장했다. 간호사가 직접 약국을 지정해 주는 것 또한 법률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된다는 것이 K약사 설명이다. K약사는 "병원과 이웃 약국 압박이 노골화되고 있다. 앰뷸런스 등 대형차량으로 약국 통행을 어렵게 만들더니, 이제는 대놓고 환자 유인행위를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관할 보건소측은 "병원에서 약국을 지정해 주는, 처방전 밀어주기 행위는 담합행위"라는 입장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병원과 약국에 대한 현지실사를 진행, 행정지도 또는 증거가 명백하게 밝혀진다면 행정처벌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2012-07-07 06:44:58이상훈 -
"조제실에 들어와 전문약 유효기간 다 찾아봅니다""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 혼합진열을 유심히 봅니다." "조제실에 들어와 전문약 유효기간을 일일이 다 찾아봅니다." "잠금장치에 보관 중인 향정약 유효기간과 향정장부를 철저히 대조합니다." 이는 최근 약사감시를 받은 지역 약국들의 전언이다. 약국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약사감시가 각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어 약국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자체 교차 약사감시가 수시로 진행되고 있어 보건소와 지역약사회에 대략적인 일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충북지역 약국들은 약사감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고, 경남지역도 약사감시가 예고돼 있다. 먼저 경남도는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방지와 안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 안전관리 실태 확인 등을 위해 의약품(마약류 취급포함) 판매업소 180곳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합동(11개반 22명)으로 교차감시 형태로 진행된다. 약국(마약취급 포함), 약업사, 병의원 중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위반업소, 1일 조제건수 100건 이상 업소, 마약류 다량취급업소, 민원 빈발업소 등 180곳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약국관리 의무사항, 의약품 판매질서, 약사실명제 이행여부, 마약류 점검 등이다. 지난달 말 약사감시를 받은 A약사는 "면허증 게시부터 시작해 가격표 부착, 혼합진열 여부 등을 본 뒤 본격적으로 마약류관리대장과 향정 관리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사감시를 받으면 뭐 하나는 걸리게 돼 있다"며 "전수 조사가 아닌 이상 약국을 찍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도청 관계자는 "민원 빈발업소와 과거 조사에서 적발된 약국들이 또 약사감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악의적인 민원이라도 한 번은 점검을 나갈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2012-07-07 06:44:56강신국 -
"건강생활서비스법에서 약사 역할 배제 유감"약사들의 역할 변화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19대 국회에서 발의를 준비 중인 '건강생활서비스법' 내 서비스 요원에서 약사가 배제된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6일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한오석) 주최로 진행된 '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약사의 역할' 국제 심포지엄에서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건강생활서비스 법안에 약사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약사 역할의 패러다임도 단순 조제전문가가 아닌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건강관리자로 변화하고 있다"며 "새롭게 발의될 건강생활서비스법안에 약사가 제외된 것은 법적으로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박 의원이 문제점으로 제기된 건강생활서비스법안은 지난 18대 국회 때 '국민건강증진법'으로 발의됐다가 폐기된 법안이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이번 19대 국회에서 유사한 내용을 새롭게 이름을 바꿔 다시 법안 발의를 준비 중에 있다. 박 부회장은 "향후 약국은 접근성을 강점으로 건강이력 관리 서비스로 환자들의 금연이나 절주, 운동, 영양이나 만성질환 등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약사들이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약사가 건강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여타 보건의료 전문인들과의 협력체계도 강조됐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국 등은 팀의료 체계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며 "여타 보건의료전문가들과의 협력적인 실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박 부회장은 "약사의 국민건강증진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건강이력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약국을 곧 지역건강센터화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2-07-06 18:16:46김지은 -
보건복지위 정원 축소…문정림 의원 배정 유동적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정수가 21명으로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교섭단체 정당의 참여가 제한될 수 있어서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 6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정수가 종전 24명에서 21명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교섭단체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위원정원을 몇명으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비교섭단체 국회의원들의 보건복지위원회 참여가 좌우되게 됐다. 민주통합당은 5일 이미 오제세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위원을 확정했다. 간사는 이목희 의원이 맡고, 김용익(의사), 김성주, 남윤인순, 양승조, 이언주, 이학영, 최동익 의원 등이 참여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12시 현재 의원총회에서 상임위 배정을 놓고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다. 만약 새누리당이 위원정수를 11명으로 정하면 비교섭단체에서는 1명만 참여 가능하다. 이럴경우 통합진보당에 1명을 배정하는 선에서 위원 구성이 마무리 될 수 있다. 선진통일당 문정림(의사) 의원은 보건복지위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다. 국회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위원정수를 10명으로 하느냐 11명으로 하느냐에 따라 문 의원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은 유재중, 김정록, 김현숙, 류지영, 신경림, 신의진(의사) 등 6명의 의원은 사실상 배정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을 포함해 그동안 보건복지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다른 의원들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통합진보당 또한 보건복지위 참여를 원하는 박원석 의원과 김미희 의원간 상임위 조율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2012-07-06 12:25:00최은택 -
감기약부터 드링크까지 94품목 1년새 '밖으로'오는 11월 15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반약 13개 품목이 결정됐다. 지난해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자양강장 드링크류 등을 포함하면 이른바 '슈퍼판매' 논란을 거치면서 1년새 일반약 94개 품목이 약국 밖으로 나가게 됐다. ◆편의점 판매약= 복지부는 5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을 최종 결정해 발표했다. 이들 품목은 추후 안전상비의약품 지정 규정 제정 절차를 밟아 고시로 확정된다. 시장규모는 2010년 생산실적 기준 약 470억원 규모다. 훼스탈플러스정이 93억여원으로 단일품목 중에서는 생산실적이 가장 많다. 또 타이레놀500mg(83억여원), 어린이부루펜시럽(67억여원), 신신파스아렉스 (56억여원), 베아제정(54억여원), 제일쿨파프(50억여원) 등 50억이 넘는 대형품목도 적지 않다. 일반약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매출규모가 30억원만 넘어도 블록버스터 취급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5~6개 이상 다빈도 일반약이 편의점으로 나가게 되는 셈이다. 지정품목 중에는 생산실적이 아예 없는 제품도 2개 품목이 포함됐다. 훼스탈골드정과 판콜에이내복액이 그것이다. 훼스탈골드정은 이미 생산이 중지됐고, 판콜에이내복액은 공장시설 이전 과정에서 일시 중단된 경우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취합된 유통실적을 토대로 품목을 선정하다보니 생산중단 품목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판콜에이내복액은 연내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다. 또 신신파스아렉스의 경우 당초 신신파스에스가 편의점 판매약으로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신신파스아렉스가 다빈도 대표품목인 점을 감안해 변경하게 됐다고 복지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약국 밖으로 나간 일반약= 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던 품목을 포함하면 이날 기준 94개 일반약이 오는 11월15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일반약은 자앙강장변질제, 액상소화제, 외용연고제, 정장제, 생약성분 파스 등이었다. 복지부는 당시 박카스 등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기로 했는데, 이중 생산실적이 있는 제품은 21개, 생산규모는 1400여억원 규모였다. 김 국장은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성분은 지난해 이후 지속적으로 허가(신고)가 이어져 현재는 81개 품목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표준제조기준을 개정해 의약외품 '카테고리'에 해당 성분을 추가했기 때문에 48개 품목이 아니어도 진입이 가능했던 것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다르다. 성분이 아닌 품목기준으로 대상품목이 지정된다. 의약외품처럼 품목수가 대폭 늘어날 수 없고, 제도시행 1년 후 재조정될 때까지는 13개 품목으로 고정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감기약 발언 이후 촉발된 슈퍼판매 논란의 파고로 약 1900억원 규모의 94개 일반약이 편의점으로 나간 것은 약국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다. 그렇다고 1900억원 시장이 약국 밖으로 그대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 편의점 구매 수요가 얼마나 될 지는 현재로써는 예측하기 어렵다. ◆약국 판매약과 편의점 판매약=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된 13개 품목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모두 판매 가능하다. 약국에서는 두 종류의 의약품을 모두 취급 가능하지만, 편의점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표기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난다. 판매 경쟁에서 약국이 결코 불리하지 않은 이유다. 편의점 판매약은 포장단위가 하루 투약분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예컨대 타이레놀의 경우 편의점용으로 6정짜리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약국은 현재처럼 10정 소포장 제품과 6정 포장 제품 둘 다 판매할 수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약국이 문 닫은 심야시간대나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약국이 더 선택의 폭이 넓다. 무엇보다 1일분 포장 제품은 낱알당 단가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비쌀 수 밖에 없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 때문에 "편의점 이용자가 다른 제품을 구매하면서 의약품을 함께 구입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의약품 구매만을 위해 편의점을 찾는 사례는 심야나 공휴일 등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조업체의 부담= 제약사 입장에서 자사 제품이 약국 밖으로 나가는 것은 나쁠 게 없다. 매출이 더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제조비용이 더 소요된다는 점인데, 추가 설비비용이 편의점 판매를 포기하도록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제약사는 일반 유통채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유통부분이나 편의점 업계의 고마진 요구 등이 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여기다 혹을 하나 더 붙이기로 했다. 김 국장은 "편의점 판매에 참여하는 제약사 등과 협력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사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위원회가 요청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유통 품목만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을 모색하라는 것인데, 결국 일반 판매에 따른 추가 이익의 일부를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내놓으라는 이야기다.2012-07-06 06:44:58최은택 -
현대약품 천안공장 봉사단체, 천안시장 감사패현대약품(대표 윤창현) 천안공장 직원들로 구성 된 봉사단체인 두레회가 천안시장으로부터 천안 장애인 양궁 발전에 이바지 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천안에서 개최된 천안 시장기 전국 장애인 양궁대회가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천안공장 두레회(회장 윤창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천안지역의 장애인 거주시설인 천안 죽전원 과 사회복지 시설인 익선원에 시설보수는 물론 정이 그리운 어린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작은 봉사 단체이다. 한편 현대약품은 전사원이 1년에 1일 이상 의무적으로 봉사 활동을 시행한다.2012-07-05 15:04:3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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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상상력의 성공'…휴게소 약국 대박|덕평자연휴게소 내 더블유스토어 더블유약국| "서울에서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하다 이제는 처방전 경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약국을 하고 싶었어요. 때마침 제의가 왔고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 이렇게 결과가 좋을 줄 몰랐네요." 영동고속도로 선상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 내 더블유스토어 더블유약국. 휴게소를 찾은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다른 휴게소에서 보지 못했던 대형 약국 모습에 신선함을 느낀다. 그동안 휴게소 내 약국은 대부분 소규모로 상비약 위주의 운영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더블유약국은 그동안의 상식을 당당히 깨고 일반 휴게소 내 80㎡대(25평) 규모의 대형 드럭스토어를 오픈했다. 드럭스토어의 성격을 십분 살려 단순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약국 화장품과 외품 외에도 음료와 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잠깐 쉬어가는 장소에 불과하던 휴게소에 이 같은 대형약국을 설치하겠다는 '모험심'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더블유약국 임재연 약사는 다른 휴게소와 다른 덕평자연휴게소 만의 특이성과 일반 약국이 아닌 대형 드럭스토어를 시도한 것이 성공포인트 같다고 소개한다. 덕평자연휴게소는 외부에는 휴양 공간을 마련, 오래 즐기는 곳으로 조성해 놓고 내부는 복합 쇼핑몰을 운영하며 매출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그 만큼 약국은 다른 휴게소 약국들과 달리 유동인구가 많이 확보될 수 있는 것이다. 임 약사는 "다른 휴게소들처럼 잠깐 들러 볼일만 보고 가는 곳이 아닌 문화와 자연, 쇼핑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간인 만큼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어 이것이 곧 매출상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러한 모험정신은 곧 생각지도 못한 잉여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휴게소 약국의 특성상 상비약이나 구급약, 소화제, 위장약, 감기약 등의 매출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 외에도 영양제나 건기식, 의약외품의 매출이 일반약 매출 못지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 시즌에는 고향을 내려가는 고객들 중 선물용으로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 가는 경우가 많아 특히 매출이 보장되고 있다. 또 계절별 특수 제품들은 일반 약국들에 비해 오히려 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약사의 설명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스키장 가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핫팩과 핫찜질팩이 아주 많이 팔려 없어 못파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여름에는 선크림이나 여행용 상비약 세트, 피로회복제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약국 화장품 역시 젊은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찾는 사람이 있어 고정적인 수익을 보장해 주고 있다. 이처럼 명절이나 계절별, 휴가철 등의 특수한 날들의 매출이 급증하다 보니 약국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임 약사는 "약국을 오픈한 지 2년도 안 됐는데 약국 시작 전 예상했던 매출을 훨씬 넘어선 상황에서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며 "약국 오픈 전 철저한 사전조사와 모험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2012-07-05 12:25: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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