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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건기식 업체 모여 헬스엔뷰티 스토어 론칭대기업들의 드럭스토어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건기식·의료기기 중견업체들이 모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개념 유통방식의 드럭스토어 탄생을 예고해 주목된다. 화장품 기업 엔프라니와 바이오제약 렉스진바이오텍, GCH&P, 태영ENT, 투에버 등 5개사는 최근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고 드럭스토어 '해플(Happle)' 런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장품과 건기식, 의약품, 의료기기, 유통 등 각 전문 분야 중견기업들이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드럭스토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헤플 탄생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중견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이 중 GCH&P는 녹십자의 자회사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기업이며 렉스진바이오텍은 건기식과 건강기능성원료를 개발, 생산하는 건기식 전문기업이다. 또 태영ENT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정수, 연수기 등의 생활밀착형 웰빙 제품을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에 런칭을 준비 중인 ‘헤플’은 유통방식과 판매방식 등이 기존 드럭스토어들과는 차별화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해플은 현재의 기존 대기업의 유통망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유통비용을 줄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드럭스토어들이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만 운영돼 왔다면 해플은 전문판매원에 의한 방문판매 채널과 온라인 전용 사이트 등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판매를 혼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해 소셜 커머스의 공동구매 할인방식을 도입,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해플은 오는 20일 온라인 전용 사이트 오픈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다음달부터는 오프라인 전문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투에버의 김성희 대표는 "그동안 드럭스토어들이 유통업체 중심의 제품 소싱으로 유통마진을 창출하는 방식이었다면 해플은 중견기업들이 유통채널을 직접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제공할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만큼 제품력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가격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2-09-10 10:20: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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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전성시대"…제약산업 미래 달려있다중견제약사인 건일제약이 최근 40대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발령했다. 그 주인공은 기획본부장을 맡았던 최재희(47)대표다. 이번 40대 전문경영인 임명은 매우 이레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동안 40대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에 임명된 사례는 국제약품 나종훈사장(54)이 유일했다. 나종훈 사장은 40대 중반이었던 지난 2003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10여년간 국제약품 경영을 이끌고 있다. 제약업계에 3040세대가 경영전면에 나선지는 이미 오래됐다. 상당수 중견제약사 오너들이 대부분 40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너가 아닌 40대 전문경영인이 또 다시 배출됐다는 점은 여러 의미를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3040 세대 오너 2세뿐만 아니라 이제는 젊은 전문경영인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40대 전문경영인 관심=최재희 대표이사 취임은 나종훈 사장에 이어 40대 전문경영인 배출 두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제약이나 바이넥스 현직 대표이사가 40대 전문경영인이기는 하지만 이 두기업의 경우 지분투자과정에서 이뤄진 외부인사 영입이었다는 점에서 최재희 대표 임명과는 차이가 있다. 경남제약 이희철 대표(44)의 경우 39세인 지난 200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5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숭실대 출신인 이 대표는 1994년부터 태반제제 원료 공급 업체인 화성신약에 근무한 이후 2006년 HS바이오팜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경남제약 경영을 맡고 있다. 바이넥스 정명호 대표(46)도 지난 2009년 바이넥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3년째 회사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제넥신 이사 출신인 정 대표는 바이넥스 투자과정에서 경영에 참여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이희철, 정명호 대표와는 달리 최재희 대표는 건일제약서 10여년간 회사의 중요한 보직을 맡아오다가 CEO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중앙대 약대 출신인 최 대표는 2004년 건일제약 입사 이후 마케팅본부장(2006), 기획관리본부장(2008)을 거치면서, 영업마케팅의 틀을 다지고 대외 협력 증진 등에 기여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동대표가 됐다. 최 대표는 "향후 R&D를 지향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과 전략적인 영업 정책하에 열정과 땀으로 고객에게 진솔하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040세대, 제약업계 비전 제시해야=40대 전문경영인 뿐만 아니라 30~40대 오너 2세들의 역량도 중요해졌다. 중견제약사 상당수가 3040세대로 구성된 오너 2세들이 실질적인 제약 경영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오너 2세들의 역할과 비전제시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경영자 역량에 따라 회사가 크게 성장한 사례도 있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48)이 그 주인공이다. 윤성태 대표는 30대 초반인 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2003년 사명을 휴온스로 전환했으며, 이후 웰빙의약품 등 특화경영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같은 경영전략으로 휴온스는 매출 천억대의 건실한 중견제약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200%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휴온스만의 독특한 경영전략’이 성공의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40대 맏형격인 MBA 출신 안국약품 어진 사장(49)도 어준선 회장의 뒤를 이어 매출증대를 일궈냈다. 어진 사장 역시 30대인 지난 1998년부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량신약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공한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마코 등의 특성화 품목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중대약대 출신인 건일제약 김영중 사장(44)도 30대 초반인 지난 2002년부터 회사 경영을 책임지며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젊은 오너 2세다. 중견제약 중 리딩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45)도 매년 회사 성장을 견인하며 인정을 받고 있다. 40대 초반의 나에에도 불구하고 차별화한 경영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최재준 진양제약 사장(42), 수탁사업 확대 등으로 차별경영에 나서고 있는 조용준 동구제약 사장(46), 종합병원 마케팅에 강점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46), 해외시장 진출과 주사제 등 특화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유우평 유영제약 사장(42) 등도 모두 주목받는 40대 오너 2세들이다. 의사출신 대우제약 지용훈 사장(43)과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사장(44), 창업주 이선규 회장의 3남인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48) 등도 독특한 경영전략을 토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38), 근화제약 장인우 대표(40),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31) 등은 30대 CEO로 향후 회사 경영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는 젊은 최고경영자들의 역할에 따라 향후 회사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앞으로 젊은 CEO들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약업계에 30~40대 최고경영자들은 중견제약사를 중심으로 약 30여명 이상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12-09-10 06:45:00가인호 -
"약사님 차량수리비 좀"…의사사칭 사기범 활동재개?약국을 상대로 한 의사사칭 사기 사건 주의보가 발령됐다. 10일 부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표준어를 쓰는 남성이 인근 치과의원 의사라고 한 뒤 약국에 전화를 걸어 차량수리비 대납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해운대에서 모임이 있는데 급하게 받아야 할 물건이 있다고 한 뒤 차량이 한데 오면 차량수리비를 대납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 실제 전화를 받은 약사는 "처음에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보철물인줄 알고 물건을 받아 줄려고 했는데 난데 없이 차량 수리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서울 말씨에 차량수리비라는 말이 나오면 사기꾼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약사가 의사 부탁이라면 무조건 들어 줄 것이라 믿고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약국 60곳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의사 사칭 사기범이 거의 유사한 수법을 사용해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검거된 40대 사기범은 부산, 울산, 경기 용인 지역 병원 주변 상가를 전전하며 총 80여회에 걸쳐 사기사건을 자행했고 이중 약 80% 정도가 약국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총 5000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사기범은 자신을 약국 인근 병원장이라고 속여 카센터 차량수리 중인데 카센터 직원을 보낼테니 차량수리비를 대신 지급해 달라고 요청한 뒤 자신이 카센터 직원을 가장해 약국에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사기범은 하나의 휴대폰으로 발신번호를 2개로 만드는 서비스를 사기사건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12-09-10 06:44:52강신국 -
약사회 불법의료기관 고발에 대한 네티즌 생각은?데일리팜 독자들은 지난 한 주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불법 의료기관 조사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네티즌들은 대한약사회장 선거 조찬휘 후보와 김대원 후보가 공동성명서를 내고 한목소리를 낸 점에 대해 공조체계로 가는 것이 아니냐고 내다봤다. 경기 성남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 경기도약 집행부를 이번 선거를 통해 단죄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에도 다영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 주간(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댓글 논쟁을 요약해본다. ▶약사회도 불법 의료기관 600여곳 리스트 확보=약사회가 일부 의료단체의 악의적 약국 고발행위에 맞서 불법 의료기관 조사를 실시, 600여곳의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이동규 씨는 "의원의 원장이 환자 얼굴도 보지 않고 조무사가 처방을 발행해 주는 병원도 있고 영양 주사를 간호조무사가 놓는 곳도 있다"며 "이제는 의사와 약사 모두 이러한 불법 행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태욱 씨도 "어느 의원이나 일상적으로 불법 행위들이 만연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일반외과, 정형외과의 투약도 마찬가지인 만큼 이번 기회에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현기 씨는 "의약사가 서로 공생하고 협력하지 않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조찬휘-김대원 공동성명 발표…공조체계 구축?=대한약사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조찬휘 김대원 후보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는 기사에 일각에서는 공동체계 구축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전망을 했다. 김태욱 씨는 "선거 과정에서 돈을 안쓰면서 소액후원금과 정책홍보를 통해 선거운동의 활성화를 이뤄 나가자는 것으로 단일화 과정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바람직한 대약회장 선거 방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 만큼은 돈이나 향응, 동문이 아닌 정책과 인물, 소통을 통해 진정 회원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이 선출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대원 후보는 직접 댓글을 달아 "후보 간 야합은 절대 없다"고 잘라 말하고 "두 예비후보가 집행부 후보와 형평성 문제 등 선거규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불합리한 선거규정을 개정하도록 요구한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약, "대약 등 집행부 선거 통해 단죄해야"=경기 성남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 경기도약 등 집행부를 선거를 통해 단죄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는 1일자 기사와 관련,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태욱 씨는 "이번 약사회 선거에서도 지도부나 회장 후보 등 기득권세력들을 심판해야 할 것"이라며 "심각한 약권 침해, 약사 공격 행위에 대해 대약은 물론 서울시약, 경기도약 등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약은 이미 기대가 어렵고 경기도와 서울시약사회라도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놓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많은 독자들이 댓글 작성에 참여했으나, 실명 댓글을 통한 주장 중 일부만 게재했다.2012-09-08 06:44: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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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1일 1회 '리리카 서방정' 개발 합류일동제약이 리리카 서방정 개발에 착수했다. 7일 식약청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일동프레가발린서방정300mg'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 리리카의 경우 반감기가 짧아 1일 2회 복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정이다. 일동제약은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자원자를 대상으로 서방정과 속방제제와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서방정 개발을 위해 임상에 착수한 곳은 근화제약, CJ제일제당, 유한양행 등이 있다. 또 의약품제제개발 업체인 지엘팜텍과 4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방정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리카는 올해 상반기 물질특허가 만료돼 식약청이 허가한 제네릭만 약 100개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의미있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은 일부 제약사에 불과해 시장 침투가 미미한 상황이다. 서방정의 경우 기존약에 비해 복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리리카는 지난해까지 연간 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대형제품인만큼 국내사들이 개량신약, 제제변경, 신용량 등을 개발하며 눈독을 들이고 있다.2012-09-07 18:42:57최봉영 -
"3만원짜리 약이 80만원?"…카드누적액에 약국 진땀지난 3일부터 일부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누적 이용액 실시간 SMS 통보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이를 확인하지 못한 환자와 약사 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L약사는 며칠 전 약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신용카드 결제 금액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3만원 상당의 약값을 카드로 결제한 환자는 약국을 나서기 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더니 약사에게 80만원 상당의 금액이 결제됐다고 항의하고 나선 것이다. 당황한 약사가 환자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확인해 본 결과 메시지에는 약값으로 결제한 3만원 금액 이외의 환자가 그동안 사용한 카드 누적이용액이 함께 기재돼 있었다. 환자가 3일부터 카드 이용누적액 공개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발생한 헤프닝이었던 것. 실제 이번 서비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실시간 문자메시지(SMS)로 개인 누적 이용액을 알 수 있는 것으로 카드 사용 승인 내역과 더불어 누적 이용 금액이 함께 발송되는 것이다. 문자로 발송되는 누적 이용 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액으로 개인이 카드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 사용한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에 해당된다. L약사는 "신용카드 누적이용액 공개에 대한 고지나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체 사용 누적액이 공개되는 만큼 금액이 커 환자들이 카드 거래 후 소소한 갈등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L약사는 또 "시행 이후 며칠 간 이번 서비스로 인해 혼선을 빚은 약국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약사가 누적액 공개 서비스 실시 여부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 환자에게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삼성과 현대카드 이외의 내달 중으로 하나SK·KB국민· 롯데·비씨 카드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약국가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2-09-07 12:25:00김지은 -
환자 주문대로 특정약 빼고 조제해 줬다면?환자가 특정 의약품을 빼고 조제할 달라고 요청했을때 약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약국에서 다빈도로 발생하는 조제거부 관련 유권해석을 공개했다. 먼저 약국에 처방 의약품이 없고 긴급하게 구입하기가 어려운 경우 환자의 양해를 구한 뒤 다음 날 조제해 준 것은 조제거부가 아니다. 그러나 약국에서 구비한 의약품이 없어 다음 날 올 것을 요청했는데 환자가 해당 의약품을 빼고 조제해 달라고 한 경우에는 처방의 변경·수정이 된다. 이 때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의 확인을 받은 후가 아니라면 약사나 환자 임의대로 의약품을 변경하는 것은 법 위반이 된다. 의사의 동의 없이 처방전을 변경, 수정했다가 적발되면 자격정지 15일에 관계당국에 고발된다. 특히 환자의 요청에 의해 특정 의약품을 조제하지 않고 청구만 했을 때 청구 불일치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환자가 3개월치 처방을 받아 특정 사유에 의해 2개월 치만 조제를 받아갔을 때 약국에서 3개월치 모두를 청구하는 경우가 있다"며 "의사에게 조제변경 통보를 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2012-09-07 06:44:58강신국 -
제약업계 '크고작은 합병' 확산…경영 내실화 박차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약사들의 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다케다-나이코메드를 비롯, 한국콜마-비알엔사이언스, 지아이블루-엠젠 등이 합병을 완료 했으며 슈넬생명과학이 청계제약의 영업양수를 결정하는 등 체질개선 노력이 활발하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제약시장에서 M&A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업환경도 어려워 지면서 회사들이 활로 모색에 나선 것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3일 나이코메드코리아와 법인통합을 완료했다. 통합법인 명칭은 '한국다케다제약주식회사'이다 양사는 이미 작년 12월에 사업 및 조직 통합을 완료하고 수개월 간 법인통합 절차 및 제반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합병으로 다케다는 기존의 항암, 당뇨, 골다공증, 순환기계통 의약품에 나이코메드가 주력해온 호흡기질환 의약품을 추가함으로써 사업 영역의 전략적인 다각화를 이루게 됐다. 한국콜마는 지난 2월 비알앤사이언스를 인수, 6월에 '콜마파마'로 상호를 변경했다. 비알엔사이언스는 흉터치료제 '스카벡스'로 유명한 보람제약이 2009년 뉴젝스와 합병한 회사다. 회사는 비알엔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는 충북제천 cGMP공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10년 식약청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국내 OEM부문 1위 업체인 한국콜마의 생산능력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슈넬생명과학은 청계제약의 영업 전부에 대한 '영업양수'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양수예정일자는 오는 10월19일이다. 현재 슈넬생과와 청계제약은 각각 경기도 안산과 화성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공장 유지비용이 이중으로 지출되고 있다. 안산공장은 공장가동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품목도 두 회사로 나누어져 있어 제품 품질관리, 출하, 영업관리 등에 이중의 노력이 필요했다. 이에 슈넬생과는 영업양수도를 통한 사업적 통합을 추진한 것이다. 회사는 악화된 제약부문의 영업환경을 감안해 제약부문은 매출신장을 통한 외형확대 보다는 수익성 추구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많은 국내 제약사들의 합병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사들이 갖고 있는 특화성 부족, 오너경영 마인드 등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창업주의 지배력이 지나치게 강한 것은 제약사들이 M&A에 있어서 큰 장애물"이라며 "지배주주의 지분이 높아 경영권 고수를 위해 외자사의 M&A제안도 거부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2012-09-07 06:44:52어윤호 -
의사가 '오리지널약 있어 대체조제 불가'로 썼다면일부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발행되는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에 대해 복지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대체조제 취지가 환자 불편을 방지하면서 특수한 임상적 사유를 고려한 것이라며 임상적 사유 등 구체적 사유가 없는 대체조제 불가표시는 제도 도입 취지에 어긋난다고 회신했다. 복지부는 '오리지널 약이 있어 대체조제 불가'라는 표시도 임상적 사유 등 구체적인 이유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 경우 약사의 대체조제가 위법 사항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대체조제 불가 표시 처방전 발행이 잇따르자 약사회가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놓은 것. 한편 약국에서 발견되는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은 크게 두 가지 형태다. 먼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처방전 발행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인쇄되는 경우와 별도의 도장을 이용, 처방전에 날인하는 방식이다. 이에 약국가는 대체조제 불가 처방전으로 인해 대체조제에 대한 환자 불신 등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012-09-06 06:44:55강신국 -
근무약사 45%, 월급 많이 주는 약국에 가장 만족근무약사들이 약국을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월급과 근무시간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약사회(회장 이원일) 근무약사 위원회는 최근 근무약사 지원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 근무약사 업무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경남 지역에 근무하는 근무약사 344명중 133명이 우편 형태로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약사들은 약국 근무처를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 월급이라고 답한 약사가 약 46%로 가장 많았고 근무시간(38%)·거주지와의 거리(22%)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근무 중인 약국의 만족스러운 점을 묻는 질문에도 월급수준과 거주지와의 거리라고 답한 약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근무약사들의 월급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300만원 이상이 83%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대(6%)·100만원대(6%)가 그 뒤를 이었다. 근무 중인 약국에서의 재직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5%가 3년 이상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1년 미만(26%), 2년 미만(13%)이 각각 같은 비율을 보였다. 또 설문에 응한 근무약사 중에는 30대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50대, 20대가 그 뒤를 이었다. 근무약사들이 바라보는 현 약사회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개국약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과 '근무약사들의 참여기회가 부족한 점'이 아쉽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약사회에 바라는 점에는 약국 내 집진기의 의무설치 등의 약국 근무환경 개설과 약사회 참여기회 확대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경남약사회 측은 이번 설무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 근무약사 초청 간담회 개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원일 회장은 '간담회에서는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약국 근무약사들의 정책방향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근무약사들과의 소통의 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2012-09-05 16:06: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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