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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메디칼, 공급체인 이노베이션 포럼쿡메디칼코리아(지사장 이승재)는 '의료계 공급체인 관리의 이노베이션을 통한 발전'을 주제로 공급체인 이노베이션 포럼을 18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적화된 헬스케어 공급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나아가 쿡메디칼의 헬스케어비즈니스솔루션(Healthcare Business Solutions, 이하 HBS)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쿡메디칼의 국내 직접판매 전환을 통한 사업확장 선언의 후속 작업이기도 하다. 명예 인사로 초청된 헬스케어 공급체인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인디애나대학의 칼 브릭스 교수는 증가하는 의료비용 완화 및 시스템 효율성과 환자치료 결과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헬스케어 공급체인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쿡메디칼 아시아태평양 HBS 담당자인 로버트 웹 이사는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헬스케어시스템들이 직면한 과제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헬스케어 측면의 사업혁신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지사장은 "HBS를 통해 병원들은 환자케어의 긍정적인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쿡메디칼과 같은 회사와 더 효율적인 공급체인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3-11-19 10:43:1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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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약사, 2013 약사작품전시회 참가"약사 출신 미술인들이 더 많이 배출돼 미술을 통한 '힐링 전도사'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약사출신 민화작가 김혜경(부천시 삼성약국장·부천시의회 부의장)씨가 제1회 약사작품전시회에 참가했다. 약사작품전시회는 대한약사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약사예술제의 소분과 행사 일환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 20점, 서예 10점, 그림 20점 등 총 50점의 예술작품이 출품됐다. 김혜경 작가는 복사골 불로방아, 복사골, 송학도, 풍요로운 향기 등 민화 4점을 전시했다. 한편 김 작가는 2012 전국민화공모전 최우수상-3원28수, 전주전통공예대전·황실공예대전·강릉단오서화대전 등에서 우수·장려상 등의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2013-11-18 19:10:12노병철 -
경동사 대표이사에 장석구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의약품도매업체 경동사 대표에 장석구 현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최근 취임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동사는 지난달 29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장석구 소장을 임명했다. 지난 4월부터 회사를 이끌던 김석환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신임 장 대표는 올해부터 대한약사회 조찬휘 집행부에서 회장 직속기구인 의약품정책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충북약대를 나온 장 대표는 한독약품에 입사하며 제약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한독약품 학술부에 입사한 그는 마케팅 부장, 개발이사를 지냈다. 이어 웰컴코리아 전무이사, 한독약품 약국사업본부장, 한독건강대표이사를 거쳐 IMS헬스코리아 대표, MMK그룹/메디컬업저버 대표이사 등를 역임했다.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외에도 플레신코리아 대표이사, 호주 바이오노바사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업개발 본부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1972년에 설립된 경동사는 작년 2562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굴지의 의약품 도매업체다. 대구에 본사를 두었으며, 전국에 3개 지사와 5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다. 특히 외국계 도매업체인 쥴릭파마코리아 관계 회사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쥴릭파마코리아 모회사인 쥴릭아시아퍼시픽과 경동사의 모회사인 RMS코리아가 합작함에 따라 양사 간 전략적 제휴가 이뤄졌다. 경동사 대표이사에는 장석구 대표와 더불어 전 쥴릭파마코리아 대표였던 톰 반몰콧도 공동대표로 올라와 있다. 장 대표는 한독약품과 IMS코리아 시절 쥴릭파마코리아와 협력사업을 펼치면서 톰 대표와도 관계를 맺어왔다. 장 대표는 경동사 이교삼 회장과 더불어 전문경영인(CEO)으로서 회사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전해진다.2013-11-18 12:24:52이탁순 -
근무약사 연수교육 '대란'…강의장 마다 인산인해"연수교육 평점 받으시려면 출입카드 바코드를 들어올 때 한번, 나갈 때 또 한번 총 두번 찍으셔야 돼요." "이번 강의도 연수교육 평점으로 인정되나요?" 17일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약사학술제와 16~17일 양일간 열린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 근무약사들이 연수교육 평점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다. 연수교육 관리가 강화되면서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근무약사들이 연수교육 평점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약사회 학술제 강의장에는 자리가 없어 빈바닥에 앉아 교육을 수강하는 약사들도 있었다. 학술제에 참가한 근무약사는 "분회에서 학술제에 참가해 연수교육을 이수하라는 말을 듣고 참석을 했다"며 "빈자리가 없어 많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무약사는 "어느 강좌를 들어야 연수교육 이수가 가능한지 잘 몰라 힘들었다"며 "연수교육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고 전했다. 경기지역 분회 관계자는 신상신고 미필자 중 연수교육 대상자 200여명이 오늘 학술제 행사에 왔다며 근무약사들의 문의로 분회 사무국도 몸살을 앓았다고 귀띔했다. 약사회도 바코드 리더기를 설치해 연수교육 평점 관리를 하는 등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연수교육 여파로 약사회는 학술제 인력 동원에 별 다른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병원약사들도 막바지 연수교육 이수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16~17일 양일간 진행된 추계 학술대회는 사전 등록자 1300여명 이외에 현장등록자 200여명이 추가로 참석했다. 병원약사회 측은 예상 밖의 인원이 참석해 호텔 1층 학술대회장의 좌석이 부족해지자 3층에 200석 규모의 홀을 추가로 마련하고 행사를 중계방송했다. 이날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6시간의 연수교육이 인정되는 만큼 이수 시간을 채우지 못한 병원약사들이 학술대회에 몰려들었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학술대회에 참가하면 연수교육 평점이 적용된다고 발표한 이후 사무국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전화가 폭주했다"며 "막판에 신청한 약사들은 평소 연수교육 이수 방법이나 필요성 등을 인지하지 못했던 비회원이 대다수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비를 납부한 회원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회원은 6만원은 비회원에는 12만원, 참가비를 차등 적용했다"며 "약사회도 처음 겪는 상황인 만큼 회원과 비회원 약사들이 모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3-11-18 06:24:52강신국·김지은 -
약업 전문가들이 말한 약국 경영의 해법은?"개인 역량만으로 생존하기는 힘든 시대가 됐다. 유통이 급변하고 소비자가 변화하는데 발맞춰 약국도 전문화와 더불어 조직화를 준비할 때가 왔다." 미래 약국 경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중 대약 약국위원회가 진행한 '약국경영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은 약국 시장 재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이야기 한 미래 약국 경영의 해법은 무엇일까. "유통 흐름 주목해야"…약국 조직화 방안 연구 필요 발제자들은 현재 국내·외적 유통 흐름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기조 발제에 나선 주경미 박사(데일리팜 부사장)는 약국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서는 현재 유통 환경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 박사에 따르면 최신 유통 환경은 크게 업태 간 벽이 허물어지고 있고 대형 유통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 역시 모디슈머(소셜·프로·큐레이슈머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소비자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경미 박사는 "약국은 현재 핼스 앤 뷰티 멀티샵 등 신규 대형 경쟁자들이 출현했고 이에 따라 고객 니즈도 변화했다"며 "이 같은 상황 속 약국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규모화와 조직화가 필수 흐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 박사는 이어 "어떻게 규모화, 조직화하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활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통 주도 체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특화 약국 등의 적소 시장 표적 집중 등 다양한 조직 약국 모델이 형성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숙명여대 경영학과 서용구 교수는 해외 유통 흐름을 통해 국내 약국 경영의 미래 방향을 전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대형점이 아닌 전문점이 각광받는 시대 속 드럭스토어가 소매업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며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일본 드럭스토어 성장전략은 전문성 이미지와 함께 소비자의 편리성을 각인하며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는 데 있다"며 "쇼핑의 편리성과 더불어 상품구색 전문성을 동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형 드럭스토어의 경우는 이례적으로 조제약과 일반약 매출 규모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화와 조직화 속에서도 풀라인 전략 대신 조제분야를 강화하며 전문성의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서 교수는 "한국도 이들 국가들이 거쳐왔던 것과 같이 드럭스토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함께 편리성을 겸비한 한국형 드럭스토어 모델 개발을 통한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개인 역량 모아 시너지 효과 발휘해야" 약사 개개인의 역량을 모아 약국 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쓰리라이프존 서철환 대표는 "정보화 사회 진행과 더불어 유통 체계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개별 대응에는 한계점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에 맞는 공동대응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소개했다. 단, 약국의 조직화를 통한 공동대응 방향은 자영 약국의 독립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서 약사의 설명이다. 제품의 통제는 약사 조직이 진행하고 서비스에 대한 지원은 약사 혹은 약사 조직의 지분참여 형식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모델 중 하나가 약사 협동조합이라는 것. 서 대표는 "협동조합은 약국의 개별 독자성이 유지되면서 법적 제도적인 지원이 가능한 모델 중 하나"라며 "회계처리가 쉽고 구성이 5인 이상으로 쉽다는 점 등도 약국 현실에 맞는 공동화 모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제주 메디칼약국 오원식 약사도 급격한 환경과 제도의 변화 속 약사사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인 역량의 결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오 약사는 "약사사회 위기 속 개인은 무력할 수 있다"며 "제도 변화와 자본과 언론의 폭격의 대응 구심점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미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약사는 "약사들의 개개인별 역량의 조합으로 약사사회는 완벽한 전체가 될 수 있다"며 "같은 뜻을 갖고 있는 약사들 간의 경영학회와 경영 관련 소모임, 그룹 활성화 등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성 강화는 기본"…공공보건 핵심 역할 담당도 약사사회 조직화와 대형화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야 발전적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입장도 제시됐다. 서울시약사회 윤영미 정책사업단장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국 대형화, 체인화와 더불어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이다. 약국이 곧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관리 차원에서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윤 단장은 "영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도 약국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활동과 지역 보건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약국이 곧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공공보건을 위한 핵심 역할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단장은 "국내 약사사회 역시 지역 주민에게 포괄적 약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GPP, 건강관리약국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며 "더불어 대체조제 활성화와 부작용 모니터링,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등 약국 내 외부에서 제공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적극성이 필요 할 때"라고 덧붙였다.2013-11-17 17:45:50김지은 -
과다진료비 환불 공단 일원화 입법 심평원만 찬성복지부·공단 "채권양도 등 변수, 재정부담" 반대 과다 본인부담금 환급 창구를 건보공단으로 일원화시키되, 지급과 환급 시점은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회 전문위원실에서 제기됐다. 건보재정 피해와 환자 위험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은 최근 민주당 이목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듣고 이 같은 참고자료를 냈다. 이 법안은 과다한 본인부담금이 발생해 해당 요양기관에서 환자에게 돌려줘야할 금액이 발생할 경우, 이를 건보공단이 환자에게 대신 주고 요양기관에는 추후 급여비를 지급할 때 이를 차감하는 방법으로 제도를 일원화시키는 것이 골자다. 현재는 상황에 따라 요양기관이 환자에게 직접 환불하는 '자체환불' 방식과 건보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에 지급할 급여비에서 차감해 지급하는 '공제환불' 형식 두 가지 유형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과다 부과로 인한 환불 건은 1만1500건으로 액수만 무려 45억원에 달했다. 이 중 요양기관 자체환불 유형은 4930건으로 16억원, 공제환불 유형은 6100건으로 22억원 규모였다. 문제는 휴폐업으로 인한 과다본인부담금 미지급액이 같은 시기 1억1351만1000원 발생했다는 것이다. 찬반이 엇갈리는 근본 이유다. 환급 창구 공단 일원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유관기관, 이해단체 중 유일하게 심사평가원만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환자에게 신속하게 환급해 국민 편익을 높이는 차원에서 공단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복지부와 공단은 심평원과 반대입장을 피력했다. 본인부담금을 과하게 부과시켜 환자에게 짐을 지운 의료기관이 채무관계에 얽혀 돈을 내지 못하게 되거나 지급시점에 따라 공단이 그 액수만큼 돈을 떼일 수 있어, 재정에 악영향이 미친다는 시각이다. 이익단체인 의사협회는 조건부 찬성이다. 환자와 요양기관 간 마찰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은 있지만, 환불금 지급과정에서 요양기관 이의신청과 심판청구 절차가 있기 때문에 모두 종결된 이후 지급돼야 한다는 것이 전제로 깔렸다. 이에 국회 김대현 수석전문위원은 제도 자체의 타당성은 인정했지만, 운영방식에 있어서는 선택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환급 주체를 공단으로 일원화시켜 국민 편익을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인정되지만 자칫 기관이 폐업하면, 지급과 공제 시점에 따라 재정 부담뿐만 아니라 환자 피해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선지급 후공제 시 공단 재정에 부담이 갈 수 있고, 선공제 후지급 시 위험부담은 환자가 질 수 있다"며 "공제시점에 따라 장단점을 형량해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13-11-16 06:24:50김정주 -
돌도 안지난 유아에 항생제 등 12품목 무더기 처방돌도 지나지 않은 소아 감기환자에게 항생제 3품목 등 무려 12품목을 처방해 약사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15일 경기지역의 한 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과다 처방 논란이 있는 처방전을 보내왔다. 환자 질병분류는 중이염과 상세불명의 급성기관지염이다. 처방전을 보면 애니크라듀오시럽, 곰실린캅셀, 셉트린정 등 항생제 3품목이 처방돼 있다. 여기에 천식약, 소염제, 진해거담제도 처방돼 있다. 또 진통제와 지사제는 비급여로 처리했다. 항생제를 3개나 복용하기 때문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설사를 방지하기 위한 약부터 현재 설사를 치료하기 위한 약까지 포함돼 있다. 제보를 한 약사는 "돌도 안된 유아에게 이 정도 약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처방전을 본 한 약사는 "처방을 한 의료기관에 심사조정이나 삭감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과다처방 논란을 있을 수 있다"면서 "소아 감기환자에게 삭감을 당하지 않고 처방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모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소아과 처방 중 감기가 심해져 중이염으로 확장됐다면 항생제를 포함해 처방약이 7~8개는 족히되는 처방전은 비일비재하다"면서 "특히 의료기관 인근 약국이 아니면 조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2013-11-15 12:25:02강신국 -
수원시약, 4주과정 실전 약국경영 강좌 마련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박성진)가 약국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전 약국 경영세미나를 운영한다. 강좌는 시약사회 약국경영지원단 소속 약사들의 강의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약사회관에서 진행된다. 시약사회는 전문약, 한방, 건기식, OTC 4개 파트를 한번에 정리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강의 내용은 ▲당뇨병에 대한 ETC자료와 영양요법(이영은 약사) ▲한약방제학 정리(김성남 약사) ▲소아 건강관리와 아연-비타민D(정혜진 약사) ▲한번에 끝내는 OTC(안재성 약사) 등이다. 한편 약국경영지원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전문약, 일반약, 약국영어 등의 학술자료를 SNS(마이피플)을 통하여 배포 하고 있다.2013-11-15 09:37:0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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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안팔아도 그만"…약국 "매출영향 미미"[긴급점검]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시행 1년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 시행이 오늘(15일)로 정확히 1년을 맞는다. 많은 논란과 우려 속에 시행된 제도는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선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정착돼 가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의약품 관리와 판매자 교육 등의 문제에 따른 안전성 우려와 품목 확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편의점 업계 "인식·매출 꾸준히 상승"…업주 "팔아도, 안팔도 그만"=안전상비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확산과 더불어 상비약 전체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편의점 업체 CU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11월 매출 신장률(점당 일매출)은 67.8%다. 월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12월 8.2%에서 올해 10월 10.1%로 1.9% 상승했다.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감기약 등의 판매가 많은 동절기 매출이 높은 것을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월별 매출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요일별 매출 구성이 평일에는 11~12%의 판매도를 보이는 반면, 약국이 문을 닫는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에는 18~24%대를 보이며 2배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CU 관계자는 "전체 매출로 따졌을 때 상비의약품 매출 비중은 현재까지는 미비하다"며 "하지만 상비약에 대한 국민 인식이 확산되면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취약 시간대 매출 비중이 확연하게 큰 것은 곧 편의성이 보장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반면 개별 판매점들의 분위기는 달라 보인다. 서울 강남의 A편의점은 최근 보건소에 안전상비약 판매 자진 휴업신고를 했다. 다른 품목들에 비해 관리는 쉽지 않고 매출도 예상보다 저조해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상비약이 소진돼도 새로운 제품을 발주하지 않는 편의점들도 있다. 일부 매장 상비약 코너는 군데 군데 비어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서초구의 B편의점 업주는 "약국이 문을 닫는 주말에도 많이 팔려야 한두 사람이 약을 사가는 실정"이라며 "이 마저도 해열제와 소화제 외에는 거의 팔리지 않아 상비약을 잘 들여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의 C편의점 업주 역시 "정부에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업체 본사 차원에서도 권장해 들여놨는데 매출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며 "관리는 쉽지 않고 공간을 차지하는 데 반해 매출은 없어 있는 제품 소진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의약품 관리·판매자 교육 등 안전성 우려 여전=편의점으로 나간 의약품 관리와 판매자 교육 등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여전하다. 지난해 11월, 상비약 편의점 판매 시행과 동시에 약사회는 2만개 편의점 점주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판매자 교육을 진행했다. 당시 한달여 만에 지역 약사회들은 2만개가 넘는 편의점들의 교육을 진행해야 했고 교육접수부터, 강사, 교육장소 섭외 등의 적지 않은 혼란이 야기됐다. 제도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판매자 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지속되고 있다. 당시 상비약을 팔겠다고 신청한 편의점주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지만 정작 의약품을 판매하는 대상은 종업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상비약 판매처에 안내문 등을 배포하며 서면 교육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이 같은 대비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실제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된 13품목의 경우 제도 시행 이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부작용 보고건수와 중대사례 발생이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며 "교육은 편의점주가 받고 정작 의약품 판매는 아르바이트생이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편의점의 의약품 판매·관리도 꾸준하게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여실하게 보연 준 것이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회수 조치 문제이다. 당시 편의점 본사에서는 POS 장치를 통해 해당 제품 판매를 걸러내고 반품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실제 녹색소비자연대가 서울소재 상비약 판매 편의점을 방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판매금지 조치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에 대해 7월말까지 125곳(25.7%)이 판매를 계속하고 있었다. 이밖에도 제도 시행 후 소비자들의 오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의 일반제품 혼용 진열, 직사광선을 받아 변조될 수 있는 위치 진열 등의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녹소연 관계자는 "편의점의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현황과 제도시행으로 인한 부작용 모니터링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국가 "체감 매출변화 미비"…품목 확대 우려=약을 뺏겼다고 분노하는 약국가는 일단 매출 변화 부분에서는 큰 변화를 체감하지는 못한다는 반응이다. 상비약으로 풀린 13개 품목이 기존 약국에서 마진이 높거나 금액대가 높은 제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객 반응이나 약국 방문 추이에는 약국 위치나 환경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확실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상비약 판매가 많았던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관련 의약품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는 일요일이나 공휴일 당번약국을 진행하면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토요일에는 상비의약품 구입을 위해 일부러 약국을 찾는 고객이 꽤 됐는데 제도 시행 이후 많이 줄었다는 것은 체감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들은 약국에서 금액 자체가 크지 않아 매출에는 변화가 없지만 고객 반응은 확실한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은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는 "13개 품목이 나갔다는 것은 추가 품목이 더 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현재 편의점들의 상비약 관리 실태 등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규제강화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시각에 대해 복지부는 일단 현행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제도 시행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민 편의성과 의약품 안전성 사이에 여전히 충돌하고 있는 부분이 존재하는 만큼 제도 정착을 위해 현행 제도를 당분간 유보하겠다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시행 이후 품목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거의 없었다"며 "품목조정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2013-11-15 06:24:55김지은 -
"공직약사는 부족하다"…의사·간호사에 크게 뒤처져공직분야에 진출해 있는 약사 인력풀이 의사, 간호사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 허경희 약무사무관은 약사 학술제에 '공직분야의 약사 현황 및 진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논문에서 허 사무관은 복지부와 식약처, 법무부, 전국 보건소 의료인력 현황을 분석하고 약사들의 다양한 공직 분야 진출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사무관 발표에 따르면 공직분야 의료관련 인원 중 약사 진출 비율은 ▲복지부 5.98% ▲식약처 99.3% ▲공단 1.64% ▲심평원 4.22% ▲법무부 2.76% ▲전국 보건소 3.26% ▲전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0.04%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복지부는 836명의 의료인력 중 간호사가 672명, 의사가 97명인 것에 반해 약사는 50명에 그쳤다. 전체 의료관련 인력 중 약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6%대에 머물렀다. 건강보험공단의 경우도 1,157명의 의료인력 중 간호사는 1,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약사는 19명으로 전체 의료 인력 중 1.6%에 그쳤다. 심평원도 의료인력 1231명 중 약사는 52명으로 4% 수준이었다. 간호사가 전체 인력 중 93%를 차지하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법무부 역시 근무 중인 약사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의사들에 비해 직급도 제한돼 있는 형편이다. 총 290명의 의료인력 중 의사가 89명으로 가장 많고 약사는 8명이 근무 중이다. 이 중 3급 부이사관과 4급 서기관직 의사는 77명에 달하지만 약사는 현직에 있는 8명 모두 5급 사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허경희 사무관은 "법무부의 경우 전국 50개 교정기관이 있는데 공직약사는 8명인 만큼 42개 기관에는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실정"이라며 "법무부가 약사법을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약사 정원 상향과 더불어 직급도 올라갈 수 있도록 약사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전국 보건소의 면허소지 직원은 총 4841명으로 간호사 31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가 3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약사는 158명이 근무 중이었다. 총 4914명에 달하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의료인력 중 약사는 2명에 그쳤다. 반면 식약처의 경우 275명의 의료인력 중 273명의 약사가 근무, 99%의 비율을 보이기도 했다. 허 사무관은 "의약분업과 약대 6년제 시행으로 공직사회에서 약사의 전문성과 약사 인력 필요성이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그만큼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공직약사의 수요는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사무관은 이어 "약대 내에서도 교육 과정 중 공직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등의 커리큘럼이 마련돼야 한다"며 "더불어 약사회 및 관련 단체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2013-11-13 12:24: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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