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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발족...오픈이노 가속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24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의체에는 바이오헬스 산업계 투자기관, 민간·공공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연구기관,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각 분야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 발굴, 투자, 성장지원, 제휴협력 촉진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체계에 기반을 두고 유명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의 전국 단위 발굴과 투자, 제휴 등을 촉진할 계획이다.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해 바이오, ICT, 디지털플랫폼, 융복합 기술분야 투자와 제휴를 이끌어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투자협의체 공동 운영기관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기관, 바이오클러스터 등 전국 기업과 기관 67곳이 참여했다. 주요 참여사는 대웅제약과 CKD창업투자,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의료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NICE평가정보 등이다. 신약조합은 각 분야별 참여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투자, 제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바이오분야 유망 기술 DB를 구축하면서 정보교류 플랫폼을 운영할 방침이다. 신약조합은 투자포럼과 투자 설명회, 정기 세미나, 심포지엄 등 교류회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혁신·경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연수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 연구기관 등 보유 유망 기술·플랫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 연계 기술창업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투자 촉진을 위한 펀드 결성 및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약조합은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투자,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운영 참여 기관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2023-02-27 11:26:59황진중 -
유사파마 인수한 레코르다티, 한국법인 겸 지역본부 출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이탈리아 제약사 레코르다티 한국법인이 출범했다. 레코르다티코리아(아시아 대표 이연재)는 한국 지사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공식 출범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제약회사로, 2022년 3월 희귀난치성 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영국 제약사 유사파마(EUSA Pharma)를 인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유사파마코리아의 법인명은 변경된다. 레코르다티는 다발성 캐슬만병(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MCD) 치료제 실반트(실툭시맙), 고암모니아 혈증(Hyperammonemia) 치료제 카바글루(카르글루민산) 마케팅을 전담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고위험성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 등 희귀질환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이연재 아시아 대표는 "레코르다티는 유사파마 인수합병을 통해 본래 전문성이 있었던 대사, 내분비 희귀질환 제품에 희귀 소아암과 혈액질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2023-02-27 11:24:39어윤호 -
보령, '카나브 패밀리' 멕시코 처방 확대…"효과 입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 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 ‘카나브의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고령 고혈압 환자 대상 카나브 효과’ 등이 소개돼 현지 처방의들에게 큰 주목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보령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령은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Stendhal)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지난 22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듀카브플러스’의 연내 현지 발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첫 발매된 듀카브플러스는 보령의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기반의 복합제 중 하나다. 듀카브플러스는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칼슘채널차단제(CCB) ‘암로디핀’,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이 결합된 피마사르탄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듀카브플러스는 카나브 단일제나 2제 복합제인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성분)’으로도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더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은 의약품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의약품 수입 의존도도 높아 대표적인 '파머징 마켓(Pharmerging Market, 신흥제약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전체 멕시코인의 40%가 고혈압을 앓고 있을 정도로,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의약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멕시코에는 2014년 카나브(현지명 아라코)를 시작으로, 2016년 카나브플러스(현지명 디아라코), 2019년 듀카브(현지명 아라코듀오), 2020년 투베로(현지명 아라코 프레)가 발매되어 현지 처방의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까지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현지 누적 매출은 약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이다. 특히,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1418억원(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의 실적으로 국산 신약 중 처방액 1위, 국산 패밀리 의약품군에서도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카나브 패밀리는 국내외 논문 124편과 5만례 이상을 확보하며, 국산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도 보령은 임상연구를 통해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와 사용 연령 확대한 바 있다. 보령과 스텐달은 카나브 패밀리의 우수한 치료성과와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현지 사보험 시장에서만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카나브 패밀리의 빠른 시장 확대를 위해 공보험 시장 진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국내 신약 처방 1위’인 카나브 패밀리는 멕시코 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중남미 의약품 진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스텐달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카나브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2-27 10:23:32노병철 -
대원제약 장대원, 환절기 면역 관리 기획전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다가오는 3월을 맞아 환절기 면역 관리 기획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환절기 면역 관리 기획전 이벤트는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며,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들을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면역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비타민B‘, ‘장대원 식물성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장대원 리본 석류‘, ‘장대원 전립엔 원샷 쏘팔메토‘, ‘장대원 저분자 콜라겐 비오틴 비타민C‘ 등이다. 이 밖에도 신제품인 ‘장대원 화이트 글루타치온 엘라스틴‘, ‘장대원 아르기닌 파워업‘ 등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돼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골고루 선정했다“며, “대원제약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원제약 장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2-27 10:18:57노병철 -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사업 50년...9700명에 684억 지원[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27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지난 24일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09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무상 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235명(1호관 21명·2호관 17명·3호관 69명·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이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 운영 중이다. 장학생 174명에게는 학자금과 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04명(국내 64명·해외 40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돌아본 50년, 맞이할 50년, 100년의 가치'를 기조로 연중 5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근 회장의 나눔의 정신과 인재중심의 경영철학을 되새기고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설립 이후 50년간 장학생 9700여명에게 684억원을 지원했다.2023-02-27 10:04:39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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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제약, 일반의약품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내달 1일 서울 카푸치노 호텔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약사 20명을 초대해 2023 한풍 글로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반의약품의 학술 가치 공유와 약국에서의 관련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강의는 3개 세션으로 최해륭 약사(구리소미약국)의 ‘위드코로나시대 약국의 한약 및 생약 제제 소개’로 시작한다. 두 번째 강의는 김성건 약사(공덕영 마트약국)의 한풍제약 심적환의 임상적 가치와 고기현 한풍제약 마케팅팀 이사의 근거중심 한방제제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콘텐츠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파마브로스 고상온 약사가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좌장은 이향란 약사(라니약사, 한빛메디칼약국)가 맡으며, 팜투게더 리더인 리즈약사(박보람),태리약사, 이화약사, 쭈니약사, 강약사, 남약사, 박약다식, 쏘핏약사, 은하약사, 롬약사, 돌돌약사, 슈퍼맘약사, 피치약사, 약사임당, 우리약사, 약빵약사, 뵤리약사, 릴리약사, 두둥실팜 등의 SNS 닉네임을 가진 약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고기현 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동맥경화 예방/치료제 심적환뿐만 아니라, 한풍제약이 약국에 꾸준히 판매해 온 굿모닝에스과립, 치지래과립, 한풍경옥고, 한풍공진단, 평온액 등의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판매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아울러 3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2-27 09:34:53노병철 -
현대약품, 제59기 주주총회 개최…"사업 확장 추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지난 24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 전략과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감사·영업 보고, 외부 감사인 선임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 실태 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16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1398억원)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의약품 부문에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올해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사업 확장과 신약 임상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중점품목의 집중 육성, 신약 개발, 신제품 확보, 인재육성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과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2023-02-27 09:26:50김진구 -
조아제약, 시니어 케어 서비스 협약…고령화 사회 대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이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업무 협약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조아제약은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조아제약 본사에서 에이앤티솔루션(대표이사 이용훈)과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라이프로그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이용훈 에이앤티솔루션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아제약과 에이앤티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개발과 신약 개발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생체신호, 생활 습관 등의 데이터와 질병 예측 AI 정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 조아제약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했다. 2025년 무렵에는 20.3%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5명 중 1명은 고령 인구인 셈이다.2023-02-27 09:13: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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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사업 돈될까"...식품업체들, 제약산업 진출 러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식품업계가 적극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식품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비교적 유사한 업종인 제약바이오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3년 새 동원그룹, 오리온그룹, 대상그룹 등이 제약바이오 진출을 선언했다. CJ제일제당은 CJ헬스케어를 매각한 지 3년 만에 CJ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하면서 제약바이오산업 재진입을 공식화했다. ◆동원,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시 제약바이오 첫 진출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최근 보령바이오파마의 인수에 나섰다. 지난 23일엔 보령파트너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령바이오파마의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기로 했다. 우선협상 시점은 동원의 보령바이오파마 단독 실사가 마무리된 이후로 전망된다. 양사의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본 계약은 3월 중순 이후로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보령바이오파마는 동원그룹의 첫 번째 제약바이오 계열사가 된다. 1969년 창립 이후 54년 만의 제약바이오산업 진출이다. 동원그룹은 그간 식품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다각도로 모색해왔다. 그중 하나로 제약바이오산업을 낙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원이 보령바이오파마를 인수하면 제약바이오산업에 즉각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일본뇌염 백신 등이 주요 제품이다.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당장 올해부터 주요 백신의 생산·공급을 맡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리온, 국내 제약바이오사업 본격화…대상, 의약품 연구 자회사 설립 동원에 앞서선 오리온그룹과 대상그룹 등이 제약바이오산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오리온의 경우 지난 2020년 3대 신사업 진출을 밝히면서 그중 하나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점찍었다. 이후론 주로 진단사업 영역에서 기초를 다졌다. 2020년엔 진단키트 업체인 수젠텍과 MOU를 체결했고, 2021년엔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엔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도 제약바이오사업 확장에 나섰다. 2021년 중국 산동루캉제약과 중국 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작년엔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기존에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합자 등 우회 진출을 노렸으나, 향후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직접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식품 브랜드 ‘청정원’으로 대표되는 대상그룹도 제약바이오업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21년 7월엔 25억원을 들여 대상셀진을 설립했다. 대상셀진의 사업 목적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의약품·화장품·바이오시밀러를 연구·제조하는 것이다. 그해 9월엔 싱가포르 바이오코즈 글로벌에 47억원을 투자해 지분 3%를 취득했다. 바이오코즈는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와 화장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여기에 기존에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한 대상파이프사이언스와의 협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 제약바이오 철수 3년 만에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컴백 CJ제일제당은 2018년 CJ헬스케어를 매각한 지 3년 만에 다시 제약바이오사업에 진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7월 바이오기업 천랩을 인수했다. 제약바이오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서 기존 건강사업부와 시너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류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과 치료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보유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실물균주는 5600여 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 면역항암, 장질환, 신경질환 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천랩 인수를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 건강사업부 분할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대적인 바이오사업 구조 재편 가능성도 제기된다. CJ그룹은 과거 30년 넘게 의약품 사업을 영위한 전력이 있다. 1984년 유풍제약, 2006년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며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특히 2014년 제약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CJ헬스케어를 설립하면서 전문의약품과 음료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2023-02-27 06:20:57김진구 -
임기만료 제약사 전문경영인 속속 재선임 열차 탑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임기만료가 다가온 제약사 전문경영인(CEO 등)들이 대부분 재선임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는 6연임을 예고했고 JW중외제약 등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직 미정이지만 7연임에 도전하는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 등도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단 일부는 고문 위촉, 사임 등으로 재선임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임기 만료되는 제약사 CEO는 20명 정도다. 이중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강기석·김신규 파마리서치 대표이사,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부사장 등은 재선임을 예고했다. 큰 이슈가 없으면 3월 주총에서 연임된다. 이중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는 6연임이다. 노 대표는 1985년 대화제약 영업부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본부장과 마케팅 총괄 전무 등을 거쳐 2008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2013년 8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2015년 3월부터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했다. 현재 노병태, 김은석 각자대표 체제를 맡고 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도 재선임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100% 증가 등 성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신 대표는 JW맨이다. 1988년 입사 후 현재까지 35년 가량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회사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단독대표를 맡고 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도 연임이다. CFO 역할을 수행하며 타법인 투자 등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김경훈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경동제약 오너 2세 류기성 대표와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당시 경동제약은 2017년 3월부터 유지되던 오너경영 체제를 5년 만에 내려놓았다. 아직 미정이지만 재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는 CEO도 여럿이다. 7연임 도전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 등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 배철환 명문제약 사장,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도 재선임 호출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는 재선임 명단에서 빠졌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고문으로 위촉됐고 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사임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 백승호 JW신약 대표는 이번 주총 재선임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2023-02-27 06:00:0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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