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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다"…외자사 약가담당자 업계 이탈 '확산'다국적제약사 약가담당자들의 제약업계 이탈이 확산되고 있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약가 일괄인하 시행을 앞두고 다국적제약사 마켓액세스 부서 직원들이 타 제약사로 이직이 아니라 아예 제약업계를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마켓액세스(Market Access)는 제약사 내에서 Pricing&Reimbersment(약의 급여 등재, 약가 협상 업무)와 이를 뒷받침하는 PE(경제성평가)를 담당하는 부서다. 먼저 한국MSD에서 약가협상 등의 업무를 담당하던 A부장은 몇 달전 회사를 그만두고 유명 다국적 의료기기업체로 자리를 옮겼다. 또 다국적B사에서 근무하던 한 약가 담당자도 최근 사직서를 내고 해외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모 일본계 제약사에서 근무하던 약가담당자도 얼마전 사직하고 업계를 떠났다. 현재 업계에 남아있는 다국적사 약가담당자들 사이에서도 현 상황에 대한 괴리감은 확산되고 있다. 한 다국적사 약가담당자는 "약가담당자는 업무 특성상 업계 내 약가담당자 모임이 활성화돼 있다"며 "요즘은 만나면 대부분 회의적인 대화만을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가담당자도 "업계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다른 직장을 알아 봐야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약가담당자들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각 증권사에서 제약업종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이탈 현상도 나타났다. 교보증권은 제약담당 애널리스트가 그만둔 이후 담당자가 비어 있는 상태며 기존 애널리스트는 담당 업종을 변경했다. KB투자증권, 흥국증권도 담당 애널리스트가 나간 이후 자리를 채우지 않고 있다. 삼성증권은 제약담당 애널리스트가 그만둬 다른 업종 애널리스트가 제약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2011-12-01 12:14:48어윤호 -
11월결산 현대약품 시무식, "생존과 성장기반 확보"11월 결산법인 현대약품이 1일 회사 강당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무식을 갖고 생존과 미래성장기반 확보, 매출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윤창현 대표는 "2012년 한미FT와 4월부터 시행되는 혹독한 일괄약가인하로 인해 제약업체간 생존을 담보로 하는 치열한 경쟁이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며 "명확한 목표설정과 끊임없는 도전만이 생존의 필수조건이며,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추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경영방침을 '100억 수익개선으로 생존과 미래성장기반 확보!' 로 선포하고 전부문의 의식개혁과 업무혁신을 통해 수익성개선과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 현대약품은 내년에 사업별 책임경영체제 구축, Cash Flow 중심의 영업 강화, 혁신형 R&D기업 육성을 위해 주력하기로 했다. 윤 사장은 "제약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혁신과 모든 업무를 스피드하게 대처할 때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 덧붙였다..2011-12-01 11:32:16가인호 -
한국화이자, '2011 사회복지부문 서울시장상' 수상한국 화이자(대표이사 이동수)가 서울시로부터 사회복지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부문 서울시장상은 서울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기업, 단체,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일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금번 서울시장상은 서울시내 빈곤아동에 대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후원기업과 후원자를 선별해 수상했다. 올해는 한국화이자를 포함한 7개 기업이 기업부문에서 수상하고 3명의 후원자가 개인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7월부터 어린이재단, 한국여자의사회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아동복지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조손가정 행복 만들기 캠페인'은 조손가정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부모의 세심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동들이 미래의 꿈과 목표를 이뤄가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외에도 한국화이자는 2002년부터 매년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비롯,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수 한국화이자 대표는 "한국화이자는 앞으로도 소외 받는 이웃들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1-12-01 11:30:29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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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항암제 '젤로다', 결장암 보조요법에 급여확대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의 항암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가 옥살리플라틴과 병용하는 젤록스요법이 3기 결장암 보조요법에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 1일 한국로슈에 따르면 젤로다는 기존에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2기 및 3기 결장암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보험이 적용돼 왔으나 젤록스 요법의 보험 급여 적용으로 조기 결장암 환자 치료의 새 지평이 열리게 됐다. 젤록스 요법은 기존의 표준요법인 주사제 5-플루오로우라실과 류코보린 병용요법과 비교하여 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고 입원없이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젤록스 요법에 관한 XELOXA 임상 시험은 국내 5개 임상센터를 포함, 전 세계 29개국 226개 병원에서 수술 받은 직후의 3기 결장암 환자 총 18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올해 3월 미국 임상종양학 저널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젤록스 요법은 2012년 국제진료지침인 미국 NCCN 가이드라인에 3기 결장암 보조요법으로 추가됐다. 임상결과 젤록스 그룹은 기존의 표준 요법인 5-FU/LV 그룹(5-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병용투여군)에 비해 3년, 4년 및 5년 무병 생존율이 각각 70.9%, 68.4% 및 66.1%로 나타나 5-FU/LV 그룹의 66.5%, 62.3% 및 59.8%를 상회하며 무병 생존율이 증가했음을 입증했다. 젤록스 그룹은 모든 환자군에 있어 무병 생존율 증가를 보였으며 암의 재발 위험도 약 2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석 성균관의대 교수는 "젤록스 요법은 해마다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한국 대장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암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기존의 표준 요법에 비해 편리한 젤록스 요법으로 보험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주사제 병용요법의 항암치료가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2011-12-01 10:36:5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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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코 건강관리 위한 '코∙티켓 캠페인'한국 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코 건강관리를 위한 '코& 8729;티켓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 티켓'은 '코'와 '에티켓'의 합성어로 개인위생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코 건강을 공중위생의 범위로 확장하고 행동양식 측면에서 공공예절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 막힘으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이 본인 뿐 아니라 타인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데서 출발,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개인 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에티켓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코& 8729;티켓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 8729;티켓 지수 측정' 및 '상황별 코& 8729;티켓 웹툰 보기' 서비스를 통해 올바른 코 건강관리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코막힘이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코& 8729;티켓 지수 측정'은 보다 쉽고 편하게 본인의 코 에티켓을 점검할 수 있도록 1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경험했던 코 증상에 체크한 이후 산출되는 본인 코 예절 지수에 따라 알맞은 관리법을 확인해 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상황별 코& 8729;티켓 웹툰 보기'는 출퇴근 지하철, 식당, 영화관 등 공공장소에서 코 막힘으로 인해 타인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구성해 누구나 공감하고, 코 에티켓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 8729;티켓 지수 측정' 및 '상황별 코& 8729;티켓 웹툰 보기' 서비스는 온라인 사이트(www.otrivin.co.kr)에 방문하여 참여 및 구독할 수 있다. 한국노바티스 김미연 브랜드매니저는 "코막힘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증상이나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코& 8729;티켓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코막힘완화제 '오트리빈'을 판매중이다. 오트리빈은 코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감기 등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을 개선해 준다.2011-12-01 10:18:13어윤호 -
한국UCB, 뇌전증치료제 '빔팻' 국내 시판한국 UCB제약(대표이사 박기환)이 뇌전증치료제 ' 빔팻'의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빔팻은 뇌전증 등 흥분성 세포에 관여하는 '나트륨 통로'를 불활성화하는데 작용, 발작증상을 막아주는 기전의 신약으로 기존의 약물치료로 발작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 약물 치료 중인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빔팻은 위약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유지기간에서 50%이상 발작이 감소한 환자 비율이 빔팻 200mg 사용군에서는 35%, 400mg 사용군에서는 44%였으나 위약은 23%에 불과했다. 뇌전증(간질, EPILEPSY)은 뇌세포의 무질서한 전기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증상인 뇌전성 발작(간질발작, UNPROVOKED SEIZURE)을 2회 이상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특히 약물 치료에 실패를 거듭할 경우 발작 조절율이 크게 떨어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처음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66%의 환자만이 치료에 반응을 보이고, 약물 치료에 2 차례 이상 실패할 경우 반응률은 4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박기환 한국UCB제약 대표는 "빔팻은 기존의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았던 간질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UCB제약은 신약 빔팻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 제품 개발에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1-12-01 10:11:4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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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제약 "어느때보다 재무건전성 중요한 시점"제약업계가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의 약가일괄인하 시행과 FTA 체결이라는 두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대다수 전문가들이 내년 제약업계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재무안전성의 척도로 사용되는 현금성자산이 많고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이 위기관리에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30일 주요 상장 제약사 36개사의 분기 보고서 상의 재무 제표를 바탕으로 현금성 자산 규모와 부채 비율을 살펴본 결과 현금성 자산은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이 많고, 부채비율은 환인제약과 유한양행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어느 때보다 재무건전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안전성 지표가 높은 제약사들이 그만큼 위기극복 잠재력도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개별 기업별 현금성 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9월말 기준 3,260억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동아제약이 1,98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제일약품이 638억, 종근당 620억, 경동제약 562억, 환인제약 551억, LG생명과학 499억, 광동제약 485억, 대웅제약 464억, 안국약품 443억, 태평양제약 427억, 일동제약 364억, 이연제약 347억, 동국제약 320억, 부광약품 294억 순이다. 현금성 자산은 ‘현금 및 현금등가물’과 ‘단기금융상품’, ‘단기투자자산’ 등을 합한 금액이다. 일반적으로 현금등가물은 매매활동으로 발생하는 ‘외상매출금’이나 ‘받을어음’ 등과 같이 유동적인 채권, 또는 채무의 형태가 많다. 또한 단기금융상품과 단기투자자산은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금융상품과 주식, 채권 등 투자 자산들이 해당된다. 외부에서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부채비율도 부각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기업의 소유하고 있는 재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으나 제약업종은 타 업종 보다 낮은 편이다. 제약사 별로는 환인제약이 11.5%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16%로 나타났다. 이어 삼천당제약 18.6%, 경동제약 20.7%, 일성신약 23.6%, 삼아제약 23.7%, 근화제약 24.8%, 부광약품 26.2%, 광동제약 27.5%, 이연제약 31.9%, 대원제약 32.6%, 안국약품 39.5%, 대웅제약 40.4%, 동국제약 40.9%, 현대약품 42.7% 순으로 조사됐다. 모 제약사 재무담당자는 “그 동안 제약사들의 재무 안전성 평가지표가 타 업종에 비해 양호하게 유지돼 왔다”며 “그 중에 특히 안정적 지표를 유지해온 제약사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2011-12-01 06:44:48가인호 -
반등했던 코스피제약 다시 하락세…우울한 11월지난 10월 반등했던 제약업계 주가가 11월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약가 일괄인하, 한·미 FTA 비준 등 제약업계에 쌓여가는 악재로 주가폭락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데일리팜이 34개 코스피제약사의 시가 총액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시가총액 합계는 9조2651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1억원 감소했다. 한달 간 코스피제약사의 주가 낙폭은 전월 대비 5.12%p로 확인됐다. 34개 제약사 중 시가총액이 증가한 곳은 12개사에 불과했다. 한독약품과 근화제약만이 시가총액 변동이 없었으며 나머지 20개 제약사는 모두 시총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하락이 가장 큰 제약사는 일양약품, 보령제약, LG생명과학 순으로 이들 회사는 각각 1578억원, 1068억원, 961억원의 감소액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감소율로 살펴보면 일양약품이 -26.18%로 가장 낙폭이 심했으며 보령제약이 -22.17%, 부광약품이 -21.94%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종근당, 유나이티드,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삼성제약, 우리들제약 등 8개 제약사 역시 -10%대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명문제약의 상승세다. 명문제약은 전월대비 시가총액 191억 상승하며 37.23%의 경이로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상위사 대부분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최근 제약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명문제약의 선전은 괄목할만하다. 신제품 성공, 판로 확대, 원가 절감 등의 요인으로 견고한 성장력을 확립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증권가는 당분간 제약업종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제약사들이 정책적 악재의 수렁을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제약업계 주가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2011-12-01 06:44:46어윤호 -
제약, 히알루론산 점안액 일반약 출시 "할까 말까"지난 여름 의약계의 합의로 재분류 작업이 끝난 품목 가운데 전문-일반 이중분류로 결정된 제품은 제약업계 내부에서 아직 분류 고민이 끝나지 않았다. 판매자 입장에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두 개 모두 출시하면 더 큰 이득을 볼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가 그렇게 단순치 않다. 이중분류가 결정된 품목은 모두 히알루론산 점안액과 파모티딘 10mg 제제, 락툴로오즈시럽 등 3품목이다. 이 중 안과시장에서 약 800억원 규모의 히알루로산 점안액을 놓고 제약업체의 분류 고민이 깊다. 식약청은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경우 결막염에는 전문의약품, 인공눈물은 일반의약품으로 효능에 따라 분류를 달리 적용할 방침이다. 제약업체의 고민은 기존 처방 판매액 중 인공눈물의 비중이 결막염보다 훨씬 크다는 데 있다. 업계에서는 800억원 가운데 500억원이 인공눈물, 300억원이 결막염 처방액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제약업체 입장에서는 매출비중이 큰 인공눈물 시장을 두드리는 게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기존 병의원 영업만 했던 제약사가 약국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점과 기존 OTC 인공눈물 제품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A제약사는 일단 일반의약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약국 영업인력이 부족해 준비가 완료되기 전까지 최대한 제품출시를 늦출 계획이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제약사의 교체부담을 감안해 식약청이 부여하는 유예기간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병의원 영업만 하다 약국 시장으로 나갈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B제약사는 아예 일반의약품 출시를 안 할 방침을 세웠다. 기존 처방을 해왔던 의료진 간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적응증 삭제로 손해를 보더라도 전문의약품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더구나 B제약사는 OTC 인공눈물 제품도 보유하고 있어 제품 차별성 차원에서도 일반약 출시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지난 8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3개 제품의 이중분류를 결정할 당시에는 소비자의 접근권 향상과 의-약계의 갈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성격이 컸다. 하지만 분류 선택권을 제약사에게 넘기다보니 원래 취지보다는 경제논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분위기다.2011-12-01 06:44:45이탁순 -
노바티스, '제7회 스크립어워드' 3관왕 수상노바티스(CEO 조셉 지메네스)가 영국에서 발행되는 대표 제약업계지인 스크립이 수여하는 '제 7회 스크립 어워드'의 올해의 제약사 상, 최고의 신약 상, 올해의 최고경영자 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30일 노바티으세 따르면 회사는 올해 세계적인 안과기업인 알콘 인수를 완료하면서 전문의약사업부문, 제너릭 사업부문, 백신 및 진단사업부분, OTC 부문에 이어 안과 사업부문의 다섯번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바티스는 신제품들과 혁신적인 신약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출시된 노바티스의 혁신적인 신약들 중 세계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길레니아(성분명 핀글리모드)'는 스크립지 '최고의 신약' 상을 수상했다. 노바티스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끈 노바티스그룹 최고경영자인 조 지메네스는 '올해의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011-11-30 13:33:5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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