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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헤파빅 공급거부한 녹십자에 시정명령녹십자가 독점생산 의약품인 ' 헤파빅' 공급거부 혐의로 공정위 시정명령을 받았다. 20일 공정위는 "도매상의 공급요청을 부당하게 거절한 녹십자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녹십자가 공급을 거부한 약은 '헤파빅'으로 녹십자가 독점 생산해 대체약이 없는 의약품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A 도매상은 2010년 2월 서울대병원 정주용 헤파빅 구매입찰에서 낙찰자로 결정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0년 5월부터 1년 간 보험기준가 24만8000원에서 2.3% 할인된 24만2296원으로 총 3만3600바이알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녹십자는 물량이 한정돼 추가공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수차례에 걸친 A의 제품 공급 요청을 거절했다. A 도매상은 결국 다른 도매상에게 낙찰가보다 높은 가격인 24만8000원에 헤파빅 구입해 서울대병원에 공급했다. 이 과정에서 A 도매상은 납품지연 배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1억5000만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서울대병원은 납품지연으로 1500바이알을 수의계약해 당초 낙찰가격보다 높은 가격인 24만7760원으로 구매했다. 하지만 녹십자는 공급 거부 이유는 부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녹십자는 전년도 초과생산량, 페널티 없이 물량조정 가능한 계약 특성, 수시로 소량씩 공급하는 방식 등을 고려 시 공급여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녹십자가 독점생산 의약품 공급과 관련하여 의약품 도매상의 공급요청을 부당하게 거절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녹십자가 부당이득을 얻었다거나 거래상대방이 입은 피해가 크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과징금은 부과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의약품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도매상들의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병원은 낮은 가격에 의약품을 구매하게 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3-08-20 12:00:00최봉영 -
일양약품, UDCA·비타민B 함유 '바이타-액트' 출시일양약품은 UDCA성분과 고함량 비타민B가 복합적으로 함유돼 육체피로 및 면역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바이타-액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타-액트는 인체대사에 필수요소로 작용하는 8가지 비타민B군이 고함량으로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 및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만성통증과 염증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인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B군은 비타민 B1, B2, B6, 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비오틴의 8종류를 말하며,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고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음식물 또는 영양제 등으로 꾸준히 섭취해 줄 필요가 있다. 바이타-액트는 비타민B군의 최적 섭취량인 100mg을 함유, 에너지 대사와 면역력 기능에 도움을 주고 신경재생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UDCA성분 30mg이 함께 함유되어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간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3-08-20 11:27:20이탁순 -
한미약품, 피도글 4상 임상결과 국제학술지 게재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의 혈전치료 개량신약 '피도글'의 4상 임상시험 결과가 SCI급(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3개 병원에서 실시한 피도글의 4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에 최근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지난 4월 SCI급 저널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이후 두 번째로, 피도글 대조약인 플라빅스(Clopidogrel Bisulfate)와의 약효 동등성을 입증한 것이다. 4상 임상은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미약품 피도글75mg과 대조약물인 플라빅스75mg을 아스피린과 4주간 각각 병용 투약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혈소판 응집 억제율 및 활성도 측면에서 피도글과 플라빅스간 치료적 유용성이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된 피도글의 4상 결과가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3-08-20 09:40:45이탁순 -
올 하반기, 사노피 등 5개 다국적제약사 수장 교체올 하반기에만 5개 이상 다국적제약사의 수장이 교체됐거나 새로 선임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멀츠, 젠자임은 새 한국법인 GM을 물색중이며 사노피-아벤티스는 내정, 머크는 지난 7월 새 사장을 맞이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중 전 GM의 임기만료로 인한 수장 교체는 머크와 사노피-아벤티스 뿐이라는 것이다. 머크는 지난달 새 GM인 미하엘 그룬트 박사를 선임했다. 한국 임기를 마친 유르겐 쾨닉 전 대표는 러시아 법인 대표로 발령됐다. 반면 나머지 3개 제약사들의 수장 교체는 모두 비정규적으로 발생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젠자임은 GM의 자리이동으로 인해 한국법인 지사장 자리가 비게된 경우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는 박상진 전 한국법인 대표가 8월부로 독일GSK 사장으로 스카웃됨에 따라 새 GM이 필요하게 됐다. 현재 박 대표의 후임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중국법인의 영업부 총괄을 맡고 있는 호주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차기 한국법인 지사장의 후보가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본사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젠자임의 경우 현 대표인 배경은 사장이 9월부로 사노피-아벤티스 및 사노피 통합 경영위원회(사노피-아벤티스, 사노피파스퇴르, 젠자임, 메리알)의 최고경영자로 내정되면서 새 GM을 물색중이다. 사노피 관계자는 "젠자임은 인사이동으로 공석이 생긴 것이 맞고 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는 현 대표이사(장 마리 아르노)의 임기 만료에 따른 정규적인 GM 교체"라며 "통합조직이긴 하지만 2개 회사가 어디까지나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멀츠는 전 대표이사의 퇴직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했다. 이 회사의 전 대표이자 멀츠 아태아지역 총괄인 에런 킴은 개인 신상을 이유로 회사를 그만뒀다. 대표이사 자리가 비게 되면서 멀츠는 현재 본사 인력을 한국에 파견, 새 CEO 선임까지 사장 업무를 대행토록 하고 있다. 멀츠 관계자는 "에런 킴 사장이 퇴직 사유는 비공개 사안이다. 다만 타사로의 이직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사는 곧 새 CEO를 선임할 것이고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13-08-20 06:34:53어윤호 -
크레스토-리피토, 스타틴 비용효과성 경쟁고지혈증약 ' 크레스토'와 ' 리피토'가 비용효과성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5mg이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조코(심바스타틴) 등 스타틴계열 약물들 중 가장 비용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이 발표한 '한국인 이상지질혈증의 조절을 위해 투여되는 스타틴 간의 비용-효과 분석' 연구에 최근 변동된 크레스토의 약가를 그대로 대입한 결과다. 당시 발표된 데이터에서는 리피토 20mg이 가장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7월 사용량 약가연동으로 인해 크레스토 5mg의 약가가 626원에서 592원으로 조정됐고 해당 약가 적용시에는 크레스토 5mg이 더 비용화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결과를 살펴보면 기존 데이터에서는 크레스토(5·10·20mg), 리피토(10·20·40·80mg), 조코(20·40·80mg)를 비교했을때 크레스토 5mg(정당 626원)의 비용-효과비 수치(ACER)가 1만4949로 측정됐으며 변동된 약가 적용시에는 1만4630으로 값이 하락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보유 제약사들에게 있어 비용-효과성은 중요한 가치다. 때문에 경쟁품목이 비용-효과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발빠른 대처에 나선 것이다.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지속적으로 스타틴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효과적인 장기 치료를 위해서는 비용-효과적인 요소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는 통상적으로 고지혈증 환자를 진단할때 보는 LDL과 HDL 콜레스테롤 통합 수치가 아닌 LDL 수치만을 기준으로 잡은 결과이기 때문에 다소 한계점이 있다. 아울러 크레스토 5mg은 주력용량은 아니며 연구에서는 크레스토와 리피토 저용량(각 5mg, 10mg)은 LDL-C의 기저수치가 160mg/L 미만이라 하더라도 이상적 LDL-C 수치에 도달하지 못할 확률이 30% 이상임을 명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급여등재 약가를 기준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가변 요소 역시 조재한다.2013-08-19 12:24:58어윤호 -
한국MSD, 'MSD 청년슈바이처상' 후보 공모한국 MSD(대표 현동욱)가 후원하고 한국의료윤리학회 등이 주관하는 '제13회 MSD 청년슈바이처상' 공모가 시작됐다. MSD청년슈바이처상은 국내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후원하는 유일한 상으로 슈바이처 박사의 정신을 반영, '인술'의 새로운 의미를 일깨우고, 연구의욕을 널리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연구활동 부문'과 '사회활동 부문'으로 나눠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는 MSD 청년슈바이처상은 지난 2001년 이래 13년째 지속되었으며 총 47팀의 수상자를 배출, 의술과 윤리를 겸비한 전인격적 의료진 양성의 요람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D청년슈바이처상에 도전하고 싶은 지원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9월30일(월)까지 지원서와 업적 소개서, 업적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한국의료윤리학회의 청년슈바이처 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하며 수상자는 10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공의 수상자는 각 부문별 상금 1000만원, 의대생 수상자는 각 부문별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2013-08-19 12:07:59어윤호 -
일양, 씹어먹는 '비타민D 1080 IU' 출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스위스산 프리미엄 '비타민D'를 함유한 씹어먹는 고함량 비타민D 건강기능식품 일양 비타민D 1080 IU를 출시했다. 선샤인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D는 햇볕 노출 시 생성되는 비타민으로 최근 실내생활이 많아지고 자외선차단제 사용으로 햇볕을 쬘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 사이에 비타민D 결핍증이 증가하고 있다. 일양 비타민D 1080 IU는 1일 1캡슐로 1,080 IU가 함유 된 고함량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으며, 이는 1일 영양섭취기준 대비 540%(27ug/1,080IU)를 충족시키는 함량이다. 특히 스위스 DSM사의 Quali-D 인증 마크를 획득한 비타민D만을 사용했으며, 상큼한 레몬맛의 씹어먹는 츄어블 연질캡슐로 물 없이 복용이 편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자일리톨 함유로 청량감과 상쾌함까지 더한 이 제품은 햇볕 노출이 쉽지 않은 중, 장년층과 갱년기 여성, 수험생 및 실내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캡슐로 비타민D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3-08-19 10:34:57가인호 -
한불제약 부도, 제약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인가"일본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24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12년이 걸렸다. 한국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 그만큼 일본이 겪었던 변화가 압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그 사회의 제도와 환경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산업영역도 자유롭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제약산업은 어떨까? 최근 45년 역사를 지닌 안과용약 전문기업 한불제약이 부도처리 됐다. 제약업계 안팎에선 구조조정의 신호탄이냐 아니냐를 놓고 설왕설래다. 이와 관련 보건산업진흥원 정윤택 제약산업단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참고자료로 두 건의 해묵은 증권보고서를 소개했다. '다나까 상의 약값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제목으로 한화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가 2010년 10월 발표한 일본제약업종 탐방분석시리즈가 그 중 하나다. 정 단장은 또 지난해 약가 일괄인하 직후에 나온 삼성증권 신정현 애널리스트의 제약 보고서를 지목했다. 이 보고서들은 강화되고 있는 국내 약가규제 추세와 과거 일본 사례를 비교 분석해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중요한 것은 인구 고령화와 규제 강화의 연관성이 매우 깊다는 점이다. 특히 일본 제약사들은 강화된 약가규제 등의 여파로 불과 12년만에 제약업체 수가 1512곳에서 380곳으로 줄었다. 단순 수치로만 계산하면 4곳 중 1곳만 살아 남은 셈인 데, 한불제약 부도를 놓고 이야기되는 구조조정 임박논란에 시사점을 주는 대목이다. ◆일본제약산업과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정 애널리스트는 일본 제약산업은 1970년대부터 고령화로 인해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은 것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생산량이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약가인하의 영향이다. 18일 정 씨에 따르면 일본은 1980년대부터 의약품 수요와 함께 국민의료비, 약제비가 급증하자 약가를 대거 인하시켜 왔다. 이런 결과로 의료비 재정의 30%를 넘어섰던 약제비 비중이 현재는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은 소형 제약사들의 경영환경을 압박했다. 상위제약사는 신약개발로 높은 약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독점적인 약을 개발했지만 영세 업체들은 자연스럽게 도태했다. 1995년에 1500개까지 이르렀던 제약사들은 2007년에는 380개까지 줄었다. 상위제약사들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보와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 M&A를 활발히 진행했다. 최근에는 해외 대형 제네릭 업체를 인수하는 등 일본 밖에서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리하면 이렇다. 일본제약산업은 1980년대부터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에 직면해 내수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일본 제약사들은 내수 정체속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신약개발에 매진했다. 결과적으로 다케다,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 등은 미국, 유럽 등에서 발생하는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담당할 정도로 매출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정 씨는 "한국의 제약시장은 고령화가 진행돼 의약품 생산량이 증가하는 일본의 80년대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역시 건강보험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지속적인 약가인하에 나서야 할 요인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제약산업은 일본이 겪었던 약가인하와 기존 영업방식을 바꿔야 하는 체질 개선이 동시에 실행되고 있는 데, M&A를 통한 산업구조 조정보다는 자연스런 도태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느리지만 구조변화는 필연=신 애널리스트는 "일본은 1967년 이후 26번 약가가 인하됐다.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인하는 1981년(19%)과 1984년(17%)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부터 10년간 일본 제약산업은 축소됐고, 그 이후에도 약가가 꾸준히 인하돼 시장이 성장하지 않았다고 신 씨는 덧붙였다. 이후 1993년부터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다. 신 씨는 일본 제약산업 50년을 3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약가인하와 R&D 비중 상승구간에서 10년간 성장폭이 감소했다. 이어 수출비중이 증가하고 산업내 합병이 일어나는 구간에는 약가인하로 내수시장이 성장하지 않았어도 꾸준히 반등했다. 특히 내수시장 지배력과 수출을 확대한 상위업체들은 계속적인 약가인하에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신 씨는 "한국정부가 약가인하와 함께 연구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현 상황은 일본의 80년대 중후반 국면과 흡사하다"면서 "일본과 마찬가지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제약산업을 통해 본 모멘텀으로는 신약개발을 기반으로 한 수출확대, M&A와 산업재편을 꼽았다. 특히 일본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합병과 수출 본격화 이후에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도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정 단장은 "이 보고서들은 한국의 제약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일본제약산업의 과거를 통해서 보여준다"면서 "정부의 육성지원 정책에 맞춰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하는 제약사들이 한국 제약산업의 미래를 일궈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3-08-19 06:34:55최은택 -
녹십자, 9월부터 무료 사내 예식장 운영 '관심'녹십자가 9월부터 사내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면서 착한 결혼문화를 주도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건전 결혼문화 실천 및 확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임직원 및 임직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사내예식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 내 신축한 녹십자 R&D센터의 대강당과 카페테리아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사내 예식장 운영을 고려해 건설됐다는 설명이다. 이 건물의 대강당, 세미나실, 구내식당을 예식장, 폐백실 및 신부대기실, 피로연 장소로 사용할수 있다. 이 모든 장소와 꽃장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주말 양일간 하루에 한 건의 예식을 진행하고, 식대 및 웨딩패키지 등의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게 하여 일반 대중예식장보다 비용은 경제적이면서, 검소하고 간소하지만 품위 있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녹십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사내예식장 시연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녹십자 관계자는 "나부터 건강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실천하겠다는 직원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시연회에서 직원들의 호응이 좋았을 뿐만 아니라 9월 7일 첫 예식을 시작으로 이미 올해 12월까지 예식이 예약된 상태"라고 설명했다.2013-08-18 19:33:09가인호 -
상반기 매출대비 원외처방액 비중 최고는?종근당과 대웅제약이 여전히 매출 대비 처방액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은 처방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10%를 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데일리팜이 16일 올 상반기 10대 제약 매출(공시)대비 원외처방액 비중(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종근당이 매출액 2519억원, 원외처방액 1622억원으로 처방 비중이 65%를 점유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처방액 부문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대웅제약도 상반기 매출 3212억원, 처방액 2012억원으로 63%를 차지하며 종근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출대비 처방 비중이 높다는 것은 회사의 제품포트폴리오가 ETC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혈액제제와 백신, 수출 비중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녹십자의 경우 매출액은 3854억원이지만 처방액은 160억원에 불과해 4.2%의 비중을 보이며 10대 제약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역시 비슷한 제품구조를 보이고 있는 LG생명과학도 처방액 비중이 7.9%에 불과해 10%를 넘지 않았다. 종근당, 대웅제약, 녹십자, LG생명과학은 처방 비중이 너무 편중됐거나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처방비중이 매출액 대비 절반 수준인 제약사는 한미약품, 일동제약, 한독약품 등이다. OTC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동제약의 경우 처방비중이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미약품도 54%를 차지하고 있다. 한미의 경우 수출과 북경한미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처방약 위주의 경영을 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매출대비 원외처방액 비중이 25%에 불과했다. 이는 도입품목 처방액을 감안하지 않은 결과로 실제 처방비중은 50%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유한의 경우 생활용품, 동물의약품, 수출, OTC 부문도 고르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품구조가 다변화 돼 있는 JW중외제약도 처방비중은 24%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우 처방약:비급여:수출 비중을 40:30:30 비율로 보고 있다.2013-08-17 06:49:5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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