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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기업 R&D 1위…제약-한미, 바이오-셀트리온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제약·바이오벤처 가운데 지난 상반기 셀트리온이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의약품이 주력인 회사 가운데는 한미약품이 연구개발 비용을 가장 많이 썼고, 매출액 대비 비율로 따져보면 LG생명과학이 1위를 기록했다. 30일 혁신형기업으로 선정된 12월 결산 상장사의 반기보고서(CJ제일제당, SK케미칼 제외) 분석한 결과, 매출 1000억원 이상 회사의 평균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10.8%로 조사됐다. 또 1000억원 미만 제약사는 평균 38억원을 연구개발에 사용했고, 매출액 대비 비율은 34.3%였다. 바이오벤처는 연구개발 비용 평균이 29억원, 평균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131.8%였다. 혁신형 기업은 2009~2011년 3년 동안의 의약품 평균 매출액 대비 R&D비율로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은 R&D비율 5%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은 R&D비율 7% 이상 혹은 R&D비용 50억원 이어야 한다. 또 cGMP, EU GMP 등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보유한 기업은 3% 이상이면 된다. 조사 결과,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들은 동국제약과 광동제약을 제외하고는 모두 R&D 비율 5%를 초과했다. 광동제약은 식품사업을 제외한 순순 의약품사업 매출로 따지면 5%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1000억원 미만 회사 가운데서는 모두 10% 이상을 넘었으며, 바이오벤처들도 바이넥스를 제외하고는 10%를 상회했다. 상반기 R&D 비율에서 2012년 대비 하락한 제약기업은 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부광약품, 대원제약, 광동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였다. 대부분 1% 내외 변동이 있었지만, 부광약품은 2.2% 줄어들어 변동폭이 가장 심했다. 반면 한미약품(2.1%↑), 대화제약(4.9%↑)은 전년도 평균 R&D 비용을 크게 상회한 모습을 보였다. 또 매출 1000억원 미만 제약사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는 1000억원 이상 제약사 삼진제약, 부광약품, 동국제약, 대원제약, 현대약품, 광동제약보다도 R&D 비용을 많이 썼다. 바이오벤처에서는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로 알려진 바이로메드가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투자했으며, 유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니아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화일약품을 인수해 주목을 받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매출액 대비 R&D 비율이 혁신형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2013-08-31 06:34:56이탁순 -
제약주, 상승세 한풀 꺾여…8월 시가총액 9% 하락하반기 상승세로 접어들었던 제약주가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데일리팜이 30일 34개 코스피제약사의 8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시총이 7월 대비 9% 하락, 13조원대에 머물렀다. 14조원을 돌파했던 지난달 주가를 생각하면 확연한 부진이다. 시총이 오른 제약사는 3개사에 불과했으며 근화제약만이 11.4% 상승, 호조를 보였다. 하락을 면한 2개 제약사는 영진약품(4.1%)과 제일약품(1.5%)이다. 나머지 30개 업체는 모두 시총이 하락했다. 가장 부진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이다. 이 회사는 전월대비 20.8%, 금액으로는 2000억원 이상 하락했다. 뒤를 이어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이연제약 등 4개사 역시 15% 이상의 시총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광동제약, 동화약품, 대원제약 등 제약사 8곳도 10% 이사 시총이 하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제약주의 이같은 하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약가인하 압력과 우발채무 증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환율 효과와 해외시장 성과, 신약모멘텀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베이트 조사, 쌍벌제 도입, 약가인하 등 강력한 정부 규제로 다수 업체들은 2008년부터 글로벌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 그 결실이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증권가는 제약업종에 대해 내수 시장 성장이 이미 한계에 달한만큼 해외 모멘텀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시장에서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육성책의 목표가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 진출 촉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2013-08-31 06:34:55어윤호 -
상장제약 절반이상 판관비 줄여…평균 34% 투입상장제약사 절반이상이 지난해 대비 판관비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반기 매출액의 33.7%를 판매관리비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30일 2013년도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12월결산 상장제약기업 51개사를 대상으로 판관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당 회사들은 매출 5조3013억원 중 판관비는 1조7939억원으로 33.9% 비중을 보였다. 이는 2012년 상반기 대비 0.2% 늘어난 수치다. 집계 대상 51개사 중 판관비를 줄인 곳은 총 27개사였으며 국제약품이 11.3%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판관비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경남제약이다. 이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5% 판관비율을 늘렸다. 진양제약(9.9%), 동성제약(7.4%) 등 제약사들도 비교적 판관비 지출이 확대됐다. 경남제약은 판관비율 자체도 61.9%로 가장 높았다. 진양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조아제약, 동성제약, JW중외신약 등 5개사들도 50%가 넘는 판관비율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제약, 삼아제약 서울제약, 동국제약 등 16개사들은 40%대 판관비율을 보였다. 반면 화일약품은 매출의 9.2%만을 판관비로 사용했으며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 대화제약 등 회사들은 20% 이하로 판관비를 지출했다. 한편 판관비는 재무제표상 흔히 영업비용으로 일컫는 판매촉진비, 접대비와 함께 인건비, 광고선전비, 해외시장개척비, 경상연구개발비(R&D)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관리 비용이 포함하고 있어 영업비가 판관비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2013-08-30 12:25:00어윤호 -
상장사 1년만에 실적 반등…50곳중 30곳 매출 성장약가일괄인하 시행 1년만에 상장제약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1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2%나 늘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매출 하위그룹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은 이뤄지지 않아 제약사간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 영진약품 등이 30%대 고성장을 기록하는 등 50개 상장사 중 매출이 증가한 업체는 30여곳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도 5곳 중 3곳이 전년보다 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일리팜이 29일 상장제약사 51곳의 반기보고서(연결제무제표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5조 2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 7168억원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괄인하 시행 1년만에 상장사 실적이 반등하며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익성 개선은 더 뚜렷했다. 50개 상장사 영업이익은 41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42.4%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 하위권 그룹의 경우 영업이익 감소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적자 경영이 이어지고 있는 회사도 눈에띈다. 매출에서는 광동제약 행보가 가장 주목된다. 광동은 삼다수 유통사업 진출 이후 30%대 고공성장을 기록하며 단숨에 6위로 뛰어올랐다. 영진약품도 3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주목받는 기업이 됐다. 유한양행, 동국제약 등 제약사 대한뉴팜, 화일약품, 셀트리온제약 등은 20%대 이상 실적이 상승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51곳 가운데 19곳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태평양제약, 일성신약, 고려제약, 경남제약 등은 매출이 10%대 이상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JW중외제약이 410% 급증하면서 확실하게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으며 보령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권 그룹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뚜렷했다. LG생명과학, 영진약품, 국제약품, 삼일제약 등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매출 20위 이하 기업중 절반은 영업이익이 감소해 일괄인하 여파가 중견제약사에게 더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영향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 등 5곳은 적자를 기록했다.2013-08-30 06:34:56가인호 -
동아, 희석해 사용하는 '가그린 컴팩액' 출시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최근 물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고농축 구강청결제 '가그린 컴팩액'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그린 컴팩액은 주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 함량을 기존 가그린에 비해 46배 농축한 제품이며, 사용은 용기 뚜껑에 ‘가그린 컴팩액’ 5방울과 함께 표시된 선까지 물을 넣고 희석해 30초간 가글한 후 뱉어내면 된다. 하루 세 번씩 약 한달 간 사용이 가능하며 50mL 제품으로 크기를 줄여 출시한 만큼 휴대성이 향상되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982년 발매된 가그린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추어 ‘가그린 마일드’, ‘가그린 레귤러’, ‘가그린 스트롱’, ‘가그린 메디칼’, ‘가그린 어린이용’으로 세분화 됐다. 씹어먹는 ‘가그린 쿨키스’, 뿌리는 형태의 ‘가그린 스프레이’, 치아와 잇몸건강을 위한 액상치약 ‘가그린 검가드’ 등 새로운 제형을 선보이며 토탈 오랄 헬스케어 제품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 담당자는 "가그린 컴팩액은 가그린의 우수한 충치원인균 살균 효과에 휴대성이 더해진 제품"이라며 "캠핑 또는 글램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해외여행, 출장 등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3-08-29 21:56:17가인호 -
한국머크, IMID서 제10회 머크 어워드 개최머크는 2013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10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으로,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됐다. 제10회 머크 어워드는 FFS(Fringe-Field Switching) 소자 기술을 개발한 전북대 이승희 교수가 받았다. FFS 소자 기술을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시야각을 확대시키는데 핵심적인 기술로, 현재 TV와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은 동국대학교 노용영 교수가 받았다. 노 교수는 지난 13년간 인쇄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신공정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결과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머크는 한국에서 화학 소재의 핵심 기술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업계의 장기적인 리더로서 머크 어워드를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13-08-29 16:08:06어윤호 -
로슈, 면역억제제 '셀셉트' 분말 제형 출시로슈가 면역억제제 '셀셉트 현탁용 분말' 1g/5ml를 출시했다. 29일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에 따르면 이식환자를 위한 면역억제제인 셀셉트(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의 새로운 제형인 셀셉트 현탁용 분말 1g/5ml은 물을 부어 현탁액을 조제할 수 있다. 장기 이식 환자는 이식 후 거부 반응 예방을 위해 여러 종류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 성분인 셀셉트 역시 이식 환자를 위한 필수적인 면역억제제이다. 셀셉트는 신장, 심장,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약물로 이들 환자에 대한 급성 장기 거부 반응을 방지한다. 그 동안 동일 계열 약물의 캡슐과 타블렛 제형만 있어서, 일부 시럽제가 필요한 환자들은 희귀의약품 센터를 통해서 공급받아오고 있었다. 김홍배 한국로슈 스페셜티 사업부 전무는 "이번 분말 제형의 국내 출시를 통해 용량 조절이 필요한 소아 이식 환자, 연하 곤란 등의 이유로 기존 경구용 캡슐 제형을 복용하기 어려웠던 이식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의성이 개선된 치료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셀셉트 현탁용 분말은 흰색의 고밀도폴리에틸렌 용기에 담긴 흰색 또는 미백색의 분말 상태로 1병당 110g의 분말이 들어있다. 여기에 94ml의 물을 더해 현탁 조제하면 175ml의 현탁 시럽이 되고 현탁 조제 후에는 조제 시점으로부터 2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며 실온(1~30℃)보관 약물이다.2013-08-29 16:03:45어윤호 -
일양 '슈펙트',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의 차세대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라도티닙)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일양약품은 슈펙트 개발과 국산 18호 신약승인으로 백혈병 환자의 선택권을 넓힌 업적 및 이를 통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성과 100선 선정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표창 받았다. 슈펙트는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로 향후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기대 가치가 크고 안전성과 경제적인 약가로 글로벌 제약사가 독식하던 백혈병 시장의 판도 변화는 물론, 보험재정 건실화도 실현하여 이에 선정의 영애를 안게 됐다는 설명이다. 201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총 4만 9천여개의 연구개발과제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약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그 성과와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아 얻은 쾌거라고 일양측은 강조했다. 우수성과 100선 중 보건복지부는 총 5건이 선정 됐으며 이 중 제약회사로는 일양약품과 녹십자가 선정됐다.2013-08-29 10:38:18가인호 -
녹십자 '헌터라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주관하는 2012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를 대상으로 성과의 우수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기준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기관 및 연구자에게는 선정 후 3년 이내에 새로운 국가연구개발 과제 신청 시 가산점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2012년도 우수성과는 기계& 8729;소재분야, 생명& 8729;해양분야, 에너지& 8729;환경분야, 정보& 8729;전자분야, 순수기초분야, 인프라분야 등 6개 분야에서 총 100개 성과가 선정됐으며, 제약기업은 녹십자를 비롯해 두 곳만이 선정됐다. 녹십자가 세계적인 독점을 깨고 지난해 7월 출시한 헌터라제 개발 성공은 유사한 기전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고가의약품의 국산화에 따른 국가 보험재정 기여, 치료제의 선택권 확보 및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등 과학적,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한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헌터라제를 글로벌 의약품으로 육성, 향후 1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3년간 '헌터라제' 비임상 및 임상과 생산공정 확립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았다.2013-08-29 10:33:28가인호 -
[이회사] 대졸 초임 3900만원, 영업사원 이직률 5%[기업 엿보기] 명인제약의 GMP투자와 인재중심 경영 중견제약 명인제약의 올해 행보가 남다르다. 지난해 일괄약가인하 정책 속에서도 매출 1160억원을 기록해 9% 성장을 시현한 명인제약은 올해 매출 1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인제약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24.7%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22.4%의 영업이익률(영업이익 225억원)은 비상장제약사 중 최고수준이다. 비상장제약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매출 측면이나 재무구조를 살펴봐도 다른 중견제약사와 차별화 되고 있다. 명인측은 이같은 탄탄한 경영구도를 기반으로 GMP투자와 수출부문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650억원을 투입해 cGMP공장을 신축하고 향후 수탁과 수출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장기전략을 세워놓았다. 아미썰(정신분열증치료제), 메디키넷(ADHD치료제) 등 CNS 계열 신제품의 국내시장 공략과 GMP 투자를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는 명인의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책임사장제도 도입을 통해 관리, 영업, 생산 파트 업무를 전문화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이행명 회장의 '사람중심' 경영은 눈에 띈다. 현재 명인의 대졸 초임 연봉은 퇴직금을 제외하고 3900만원이다. 국내 제약사중 연봉을 많이 주고 있는 회사로 꼽히는 유한양행의 대졸 초임연봉이 약 4000만원정도라는 점에서 제약업계 최고 수준으로 볼수 있다. 명인제약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의 평균 대졸초임연봉이 약 3000만원대 초반이라는 점에서 비교된다. 직원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다보니 명인제약의 직원 이직률도 최저 수준이다. 이행명 회장은 "영업사원을 비롯한 직원 이직률이 5%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장을 신축했을 때도 준공식 대신 수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포상휴가를 결정했다.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직원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00억원대 중견제약사가 높은 연봉과 복리후생을 보장하다 보니 직원들도 회사를 '평생직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회장은 "돈으로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급여 부문에서 보장을 해주고 다양한 포상정책을 시행하는 등 사람중심 경영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규제정책이 심화되고 있는 제약업계에 명인제약이 공격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13-08-29 06:34:5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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