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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상시험 인프라 모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KoNECT)가 한국의 선진 임상시험 역량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수한다. KoNECT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장관급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왕립 보건국( 산하의 '킹 압둘라 국제의료연구센터(KAIMR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 내 임상시험센터 구축뿐 아니라 인력양성시스템 등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의약품 허가와 관련된 기술 확보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추진 배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탈석유 시대에 대비해 원유 의존적 경제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경제·사회 개혁 차원의 'VISION 2030'을 추진하는 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한국의 선진 임상시험 인프라 지원 등 임상시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갖고 있다. KoNECT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이뤄진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관·산·학 협력으로 일궈낸 '임상시험 인프라'를 수출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자부한다. ICH E17(MRCT) 발효로 다국가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한국형 임상시험모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은 그간 보건복지부의 꾸준한 지원에 힘입은 결실이자, 우리나라의 인프라 우수성과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임상시험의 글로벌 리더십을 드높이고,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10-30 10:25: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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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PIMS인증 획득…개인정보 관리체계 강화마크로젠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 받으며 안전한 유전체분석과 임상진단 서비스에 다가갔다. 마크로젠(대표 정현용)은 지난 27일 유전체 분석업계 최초로 유전체분석 및 임상진단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이하 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생명정보를 다루는 바이오기업이 준수해야 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국내 최초로 유전체분석 기업에 특화된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PIMS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하고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PIMS 인증을 위해 마크로젠은 2016년부터 1년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기술적 안정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CPO(Chief Privacy Officer,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지정·직속 전담부서 구성 ▲전담부서 통한 체계적인 기획 및 관리 ▲제3자 전문기관 진단 ▲지속적인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의 활동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되는 개인정보 생명주기(수집에서 파기까지 과정)를 파악하고 침해요인을 자세히 분석,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는 "PIMS 인증 이전에도 자체 내규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꾸준히 관리해왔다. 업계 최초로 PIMS 인증을 획득한 것은 빅데이터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마크로젠 개인정보보호 체계의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향후 마크로젠은 전사 모든 업무 수행과정에 PIMS가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사내 지도,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검증된 관리체계를 글로벌로 확대 적용해 유럽연합의 GDPR(개인정보보호규정, General Data ProtectionRegulation) 등에도 무리 없이 대응할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PI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인증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부여한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와 관련한 일련의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한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개인정보보호 관리과정, 개인정보 호대책, 생명주기 및 권리보장 등 3개 분야에서 총 86개 심사항목과 311개 세부점검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지난 5월부터 국제표준화 양대 기구인 ISO/IEC와 ITU-T가 인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 이를 통해 국제 표준에 준하는 인증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통용이 가능해졌다.2017-10-30 10:21:4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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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대학생 대상 R&D 유니버시티' 개최한국 화이자제약과 드림씨아이에스가 내달 서울, 대구, 부산에서 '제11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Pfizer R&D University)'를 개최한다. 양사는 2007년부터 국내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과 임상시험 연구 발전을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의 R&D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R&D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R&D 업계와 신약개발 과정 전반에 대해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의약품 개발과정 및 임상연구,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 기준 배경과 원칙 등 의약 R&D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등 의약 R&D에 특화된 직업 소개가 예정됐다. 11월 18일 서울 지역 행사는 한국화이자제약 사옥에서 진행되며, 22일은 경북대병원 대강당(대구), 25일은 벡스코 컨벤션홀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는 약학, 간호학, 생명과학 관련 전공자 및 제약 R&D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연자 및 임상연구 일선에서 활약 중인 실무진과 참여 학생간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전 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 (www.pfizer.co.kr) 및 드림씨아이에스 홈페이지(www.dreamcis.com)에서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2017-10-30 10:12:37안경진 -
대웅,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CDMO사업 공식화세계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한 대웅제약이 북미와 중남미, 유럽, 중동 등 국가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고, CDMO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관심을 모았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17(세계의약품전시회)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전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다. 올해에는 세계 155국에서 2500개 기업 및 관계자 4만명이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기업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매년CPhI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중동,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 지역의 기업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웅은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 현장 부스에서 상담을 통해 글로벌 주력 품목인 이지에프, 올로스타, 루피어와 우루사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그리고 차별화된 다양한 개량신약 등 기술력을 소개했다"며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웅은 원료-의약품 수탁개발·생산(CDMO)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대웅은 "특화된 기술 및 플랫폼 기반 연구, 개발역량과 새로 설립한 오송 신공장 등 제조역량을 융합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업계 관계자로부터는 대웅제약 쌓은 다년간의 의약품개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Open Collaboration) 모델을 한단계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대웅은 덧붙였다. 올해 대웅제약은 해외 매출 목표인 1000억원을 넘긴다는 방침이다.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필리핀, 일본 등 8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해외 법인이 설립된 아시아 7개국과 미국 이외에도 CPhI 같은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신규 파트너 발굴과 기존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글로벌 2020비전을 통해 진출 국가내 10위 진입,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 2020년 해외 매출의 국내 매출 넘어서기 등을 세우고 있다.2017-10-30 09:50:3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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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맥스마빌정, 제품명 '맥스마빌 장용정' 변경유유제약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정의 제품명이 맥스마빌장용정으로 변경됐다. 30일 유유제약(대표 유승필·최인석)은 맥스마빌정(알렌드로네이트 5mg,칼시트리올 0.5ug)이 맥스마빌장용정으로 변경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품명 외에 낱알 식별, 원료, 분량 등 제품 품질과 보험청구 및 제품코드와 가격도 이전과 동일하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홍태의 팀장은 "맥스마빌은 최초 출시 시점인 2006년부터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는 장용정으로 발매되었다. 이번 제품명 변경은 고객(의사) 인식 제고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맥스마빌장용정은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활성형 비타민D 칼시트리올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 5월 대한골대사학회지에 맥스마빌정이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고, 요추골과 고관절 미네랄 밀도를 각각 5%, 1.5% 증가 시킨다는 임상4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2017-10-30 09:03:09김민건 -
신개념 콜라겐 필름 CH.V, "기존 제품 한계 극복"“콜라겐 흡수 실험 결과 구강점막이 피부보다 흡수율이 92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서울제약 ‘처음 만나는 콜라겐 필름 CH.V런칭 심포지엄(좌장: 국립의료원 강제구 교수)’에서 개발자 일본 히메지도쿄대학 다니구치 교수는 CH.V 개발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다니구치 교수는 “고분자 콜라겐을 인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고민하다가 콜라겐을 필름화해서 구강점막에 부착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다니구치 교수는 콜라겐 필름 제조방법을 찾던 중 세계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가진 서울제약과 연결됐고 서울제약의 기술자문과 제휴를 거쳐 지난 달 말 서울제약이 CH.V(씨에이치브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첫 출시했다. CH.V는 주사 없이, 통증 없이 피부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다. 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먹는 콜라겐 제품을 많이 섭취하지만 콜라겐(단백질)은 소화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콜라겐 흡수가 어렵다. 피부에 바르는 형태의 콜라겐의 경우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표피나 각질층으로 인해 흡수가 쉽지 않다. CH.V는 먹거나 바르는 형태의 기존 콜라겐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구강점막을 통해 콜라겐 흡수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강점막은 소화효소에 의한 콜라겐 분해가 적으며 간을 통해 대사가 되지 않고 점막 하 조직을 통해 직접 작용한다. 또한 표피와 달리 각질층이 없어 흡수가 잘된다는 특징이 있다. 함께 연자로 나선 대한미용외과학회 나광문 상임이사는 “Collagen(콜라겐)과 Hyaluronic acid(히알루론산), Elastine(엘라스틴), Vitamin C(비타민C)가 보강된 CH.V는 체내에 존재하는 콜라겐 구조(고분자)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저분자 콜라겐 대비 체내 콜라겐 형성에 있어 확연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사의 통증 없이 피부 톤과 안면주름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CH.V는 취침 전 입안 양쪽 점막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게 되면 1시간 이내로 콜라겐이 흡수되며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구강건조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제약 김정호사장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콜라겐 필름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국내 피부 미용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10-30 08:05:29가인호 -
3분기 실적 발표 앞둔 상장제약사들 활짝 웃을까2017년을 2달 남짓 남겨둔 가운데 3분기 실적 공개 시즌이 돌아왔다. 10월 29일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은 LG화학을 포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보령제약, 삼진제약, 영진약품, 휴젤 등 6곳이다. 11월로 접어드는 이번 주 중에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상위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데일리팜이 10월 4주차까지 금융감독원에 3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상장제약사 6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반적으로 오름새를 나타냈다.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휴젤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넘는 성장률을 보이면서 5조 3687억원→6조 8008억원대로 26.7% 증가했다. 석유화학 비중이 높은 LG화학을 제외해봐도 매출액 증가현상에는 변함이 없다. 영진약품을 제외한 3곳의 매출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4개사(삼성바이오로직스·보령제약·삼진제약·영진약품·휴젤)의3분기 매출은 4037억원대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3144억원) 대비 28.4% 오른 셈이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 면에선 회사별로 희비가 교차된다. 가령 카나브플러스와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 패밀리'로 시장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보령제약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기(1172억원) 대비 2.4% 오른 1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32억원) 대비 37.86%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65억원→14억원대로 77.7% 떨어졌다. 누계실적으로 눈을 돌려도 사정은 비슷하다. 잠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208억원→70억원)과 순이익(151억원→54억원)은 각각 66%와 63.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26일 이 같은 실적공개되면서 약세로 돌아선 보령제약 주식은 27일 5.54% 떨어진 3만 9250원으로 장마감됐다.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인 회사도 있다. 삼진제약은 3분기 매출액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611억원) 대비 5.5% 증가됐으며, 영업이익(119억원→139억원)과 당기순이익(91억원→105억원)은 각각 17%와 15.4% 올랐다. 올 상반기 280억원대 철구실적을 달성하며 오리지널 '플라빅스' 못지 않게 선전했던 '플래리스'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누적매출도 1872억원(4.5%p 증가), 영업이익(376억원, 12.6%p 증가)과 순이익(288억원, 13.1%p) 누계실적도 안정적이어서 안정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25조원에 육박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3분기 1274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폭풍성장을 이뤘다. 527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이 141.5% 증가됐고, 영업이익도 204억원대로 흑자전환됐다. 손실금 규모 역시 지난해(2016년 3분기 순손실 441억원)보다 줄어든 316억원대로 집계된다. 1공장 가동률이 100%를 유지하고,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는 인천 2공장이 최근 FDA(미국식품의약국) 제조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25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일부 거품논란 등 변동폭이 큰 제약업계 전반의 실적을 되돌아보려면,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실적발표를 기다려봐야 한다. 다만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약품(9월 원외초방액 430억원)과 종근당(429억원), 대웅제약(329억원), 유한양행(285억원), 동아에스티(231억원) 등 지난달 상위제약사들의 원외처방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영업호조를 이룬 것으로 확인된다. 잠정공시된 일부 제약사들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3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17-10-30 06:15:00안경진 -
비좁고 치열한 국내 독감백신 시장, 결론은 '해외로'올해 10개 이상 제약사가 독감 백신 시장에 뛰어들며 내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다국적사 제품을 판매중인 한 제약사는 내년부터 독감 시장에서 빠질 것이란 소문까지 돌고 있다. 자체 원료 생산이 가능한 백신 공장 보유 제약사들은 국내 보다 해외에 눈길을 두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 SK케미칼, 일양약품, 유한양행, 사노피-파스퇴르 등 10개 이상의 제약사가 참여하고 있는 독감 시장에서 일부 기업의 4가 독감 백신이 시중에 형성된 값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돼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3가 독감 백신의 소비자가는 2만원부터 3만원이며, 4가는 3만원에서 4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3가의 경우 국가무료접종(NIP) 사업에 포함되어 있지만 4가는 그렇지 못하다. 이는 4가 백신의 공급가가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이유로 꼽힌다. 제약업계 관계자 A씨는 "독감 백신 영업력이 부족한 몇몇 제약사에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단가 경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현재 요양기관에 공급 중인 4가 독감백신은 1만1000원부터 1만6000원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거래처별로 독감 판매 경쟁을 벌여야 하는 영업현장에서는 단 몇백원이라도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3가와 4가 독감백신을 판매 중인 제약사 관계자 B씨는 "무료 접종이 되고 있는 3가는 국가입찰로 이뤄지고 있어 예전만큼 이익을 내지 못 하고 있다. 반면에 4가 백신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며 기업 입장에서 독감 시장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독감 백신 시장에서는 녹십자, 일양약품, SK케미칼, 유한양행, 보령제약, JW중외신약,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사노피-파스퇴르 등 국내사와 다국적사를 가리지 않고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국내 독감 시장규모는 약 2500만 도즈 이하다. 이중 녹십자(800만), SK케미칼(535만), 일양약품(320만)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내수 시장 규모는 더 이상 커지지 않으며 차지하겠다고 다툼해봤자 이득이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녹십자나 SK케미칼, 일양약품처럼 백신 공장을 가진 기업은 해외 진출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 SK케미칼의 경우 지난 9월 독감 대유행을 겪은 미얀마에 WHO를 통해 4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긴급 지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건은)본격적인 해외수출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고려 중이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현재 SK케미칼은 필수예방접종을 비롯해 총 14종의 백신을 자체 기술로 생산할 수 있다. 독감 백신만 500만 도즈를 생산하고 있는 경북 안동의 백신공장 엘-하우스(L-HOUSE)는 총 1억 4000만도즈 규모로, 다양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둔 규모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일양약품의 충북 음성 백신공장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즈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우리의 최종 목표도 해외시장이다. 백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며 해외 진출을 겨냥하고 있음을 말했다. 국내 최대 백신 제약사인 녹십자는 올해 반기에만 1334억원의 매출을 백신 제품에서 올렸다.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화순공장의 가동률은 100%이며, 지난 6월까지 독감백신 생산실적은 2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지난 3월 WHO를 통해 400억원대의 남반구(중남미 등) 독감 백신 수주에 성공해 해외 진출에 가장 앞서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시장 확대는 목표가 아니다. 아울러 다른 제약사들도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독감을 비롯한 국산 백신은 내수시장 매출 확대가 목표라기 보다는 향후 대상포진,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수두 등 프리미엄 백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한 측면으로 보고 있다.2017-10-30 06:14:5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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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메디톡스 균주 출처 가장 불명확…먼저 밝혀야"대웅제약이 지난 25일 메디톡스가 밝힌 균주 획득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없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에 대해 "메디톡스 균주 문제의 본질과 관계가 없는 주장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대웅제약은 27일 "가장 출처가 불명확한 것은 메디톡스의 균주다. 더 이상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출처에 대한 증빙을 공개하고 국가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디톡스 균주 획득 과정의 적법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메디톡스는 ▲균주 출처에 대한 근거 ▲균주 취득과정 합법성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 세가지를 밝혔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균주 출처 근거가 빠졌다며 비난했다. 대웅제약은 "1979년에 취득 당시 법규정이 미비했기 때문에 합법적이었다는 수년간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논리는 자가당착이다. 양규환 박사가 귀국했다는 1979년 2월에는 보툴리눔 톡신이 의약품으로 개발되기 전이다. 보툴리눔을 고위험병원체로 규제하기 이전이라 위스콘신 주법상 절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메디톡스가 소유권이 없는 위스콘신 대학 균주를 국내에 반입했지만, 이후 애초에 소유권이 없었던 균주의 소유권을 국내에 가져 온 이후 메디톡스가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웅은 "위스콘신 대학이 보유한 균주들은 제각각의 발견 장소가 있어 실제 원출처는 자연 어딘가에 존재해야만 한다 . 이를 밝히지 못하고 말로만 위스콘신 대학이라고 하는 것은 균주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른다는 방증이다"고 거듭 주장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 자신이 있다면 "균주 출처의 증빙자료를 공개하고 국가기관 검증을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수사기관에서 해결할 문제를 기업간에 해결하려고 하냐"며 민사소송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여러 국가기관으로부터 충분히 검증을 받았다. 이제 메디톡스 차례다"고 바톤을 넘겼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이번주 중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공언했다. 소송이 제기되면 메디톡스 주장의 허구성을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했다.2017-10-27 13:59:4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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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인도네시아에 의약품 760만달러 수출서울제약이 인도네시아에 76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27일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SOHO Global Health)에 도네페질, 아리피프라졸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67만달러(87억원)어치를 공급키로 추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치매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ODF, 정신질환치료제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ODF 등 2가지 제품이다. 개발비(Milestone Payment)는 5만달러 마일스톤 방식으로,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의 70% 조건이다. 서울제약은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지난 6월 SOHO사와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 타다라필 796만불(90억원) 수출 계약에 이은 2번째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ODF 제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46년 설립된 SOHO는 2015년 기준 연간 매출액 4000억원의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다. 주력 품목은 당뇨치료제 가브스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 등이다. 바이엘, 얀센,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제약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2017-10-27 11:34: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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