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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닥터스, 소외계층에 9억원 상당 일반약 지원국제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약품을 나누어 주며 훈훈한 연말을 선물하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12월 초순부터 현재까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비롯하여,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 37개소, 풍납사회복지관, 송파 푸드뱅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사단법인 끌림, 한국자유총연맹 등 60군데가 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의약품은 저소득층 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의약품 구매비용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나뉘어 전달된다. 이 의약품들은 스포츠닥터스의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제약회사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서, 한국마이팜제약, 종근당, 광동제약, 대원제약, 대웅제약, 신신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한국얀센, 대한약품공업, 제네웰 등이 후원했다는 것이 스포츠닥터스의 설명이다. 스포츠닥터스 사회공헌실에 따르면, 이번 연말에 스포츠닥터스가 지원하는 의약품은 감기약, 연고, 파스, 밴드 등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이며, 약 9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올해는 여러 제약회사들이 스포츠닥터스의 나눔에 동참해 주고 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후원사로 나서주고 있으니, 스포츠닥터스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되었으며 대한개원의협의회,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순천향서울병원 등과 함께 지난 14년 동안 1,000회가 넘는 국내외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국내 토종의 국제의료 NGO이다.2017-12-27 08:05:50가인호 -
KRPIA, "도입신약 차별…형평성 어긋나"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KRPIA)가 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정 공고한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 기존보다 일부 개선됐음에도 불구, 여전히 대부분의 도입신약이 국내 개발신약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는 골자다. R&D 투자를 유인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육성하고 신약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보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KRPIA도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우대제도가 근본적으로 국내기업 중심으로 설정되고 글로벌 기업을 차별하고 있어,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성공한 신약의 가치가 기업의 이익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통해 극대화 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의 가치는 혁신신약 개발과 공급이라는 역할로 평가되는 것이 합당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KRPIA 측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제약산업 육성 차원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우대요건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도운영 원칙에서 어긋난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방향과도 일치하지 않는다"며, "혁신신약의 가치를 인정하고 우대하는 미래지향적인 약가제도를 마련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2017-12-26 17:22:1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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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로이반트에서 계약금 324억원 수령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19일 스위스의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기술수출한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계약금을 수령했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윤재춘)는 26일 "로이반트 사이언스사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3,000만불(약 324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9일 로이반트와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총 5억250만불이며 계약금 3000만불, 연구비 2000만불, 단계별 기술료 (마일스톤) 4억 5250만불이다. 계약을 통해 한올이 글로벌 임상 CRO인 퀸타일즈(Quintiles)와 계약해 진행하던 호주 1상은 로이반트가 승계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한올은 "글로벌 임상전문가가 다수 포진한 로이반트의 역량을 통해 임상개발이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올은 지난 9월 12일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체결한 HL161 및 안구건조치료제 HL036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 400만불 중 300만불을 계약 일주일 뒤인 19일 받고, 기술이전 완료에 따라 나머지 100만불도 지난 12월 21일 추가 수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총 8100만불에 계약금 400만불이다.2017-12-26 16:01:41김민건 -
동아에스티 개방형 협력 '연구과제 공모'…2년간 지원동아에스티가 면역항암제 분야 기초연구 및 자사 파이프라인 적응증 확장 연구와 제반 연구 분야에 관련한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26일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동아ST 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동아는 "이번 공모로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 및 동아에스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면역항암 분야 기초연구, 자사제품 적응증 확장 연구 및 제반 연구이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 접수는 2018년 1월 22일(월)부터 2월 2일(금) 오후 6시까지다. 동아에스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연구과제 제안요구서와 연구계획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2차 검토 후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연구 과제는 2018년 3월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동아는 "선정된 연구 과제는 1년에서 최대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며 "국내 연구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학계와의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2017-12-26 12:14:04김민건 -
치약형 잇몸제 '잇치' 연매출 135억원 전망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가 지난해 대비 약 30%대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고속 성장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올해 135억의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잇치의 매출이 2016년 대비 약 30% 성장하면서 135억원의 실적을 전망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출시된 잇치는 항균, 항염, 진통, 수렴 작용이 있는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등 3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2회, 3분간 잇솔질하면 된다. 발매 후 연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고 있는 잇치는 2014년 연매출 100억을 달성하였으며, 2016년에는 104억을 돌파했다. 올해는 135억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동화의 전망이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구강용 의약품 시장은 2013년 1105억원에서 2017년 972억원으로 지난 5년간 약 3.2% 마이너스 성장했다. 동화는 "세부 제품군별로 분류 시 먹는 잇몸약 시장은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동기간 치약형 잇몸약 시장은 21.5% 증가해 이중 자사 잇치는 점유율 94%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치약형 잇몸약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환자 순응도가 높다는 점이 꼽힌다. 매일 양치하면서 직접 잇몸병을 치료할 수 있어 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동화 측 설명이다. 한편 동화는 최근 잇몸병이 전신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잇몸병을 유발하는 구강 내 세균과 독소, 염증 매개 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에 침투하여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동화가 밝힌 연구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을 시 심근경색 발병률은 3.8배 증가하며 당뇨 환자는 당뇨 합병증 발병할 수 있음이 보고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령자가 잇몸병을 방치할 경우 치매에 걸릴 수 있는 등 잇몸병과 전신질환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보고된다고 밝혔다. 동화는 "잇몸병 발병 시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증상 악화를 막아야 하며, 평상 시에도 꾸준한 잇몸 및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2017-12-26 12:08:1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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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벨라수' 모델에 배우 김지영 발탁종근당건강이 자사 화장품 브랜드 벨라수의 모델로 배우 김지영을 발탁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26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벨라수 광고모델로 배우 김지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이 배우 김지영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현대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벨라수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다. 종근당건강은 "배우 김지영은 각종 드라마와 방송을 통해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동안 피부의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홈쇼핑 게스트와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벨라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벨라수는 종근당건강이 지난 11월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로 첫 제품인 콘트라마크 크림이 홈쇼핑 방송 2회 만에 단품 기준 약 3만5000개 실적을 달성했다. 종근당건강은 배우 김지영을 벨라수 모델로 발탁하면서 화보를 촬영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화보 촬영에서 김지영은 화이트, 골드, 퍼플, 블랙 등 다양한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분위기에 따라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배우 김지영의 맑고 투명한 피부가 벨라수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종근당건강은 "화보 이미지를 제품 홍보 브로슈어와 광고에 활용하고 화보 촬영 메이킹 영상과 김지영 인터뷰 영상을 브랜드 홈페이지 등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내년 1월부터 윤기, 보습, 피부커버를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신제품 벨라수 미라클 커버 팩트를 홈쇼핑에서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라클 커버 팩트는 피부단백질(아미노산) 20종과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등 피부유사 성분 10종을 함유했으며 17가지의 임상을 통해 피부 커버력을 입증한 제품이라는 종근당 측 설명이다.2017-12-26 11:57:4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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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의사사진 공모전 통해 심장병 어린이 후원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성탄절을 앞두고 사랑 나눔 의사사진 공모전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은 22일 서울 송파구 풍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노을이(가명. 3세) 가족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노을이는 선천성 심장 심실중격 결손으로 태어나 생후 6개월 새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3차 수술을 앞두고 증상 악화와 청력 손실 등이 겹쳐 고통을 받고 있다. 사진 공모전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 해가 14회째다.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전국의 의사들이 의료현장 또는 일상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작품 사진을 온라인에 전시하고 응모와 우수작 추천 때마다 삼진제약이 기금을 적립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원 대상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사회복지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의사들과 함께 응원과 희망을 나누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14회 의사사진 응모전은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라는 주제로 10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사진 응모와 온라인 전시가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의사들이 총 452작품을 출품하는 등 큰 성황을 이루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의사사진 공모전을 통해 함께 사랑을 나누어 온 전국의 의료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진제약 임직원은 내년에도 1% 사랑나눔운동, 의사사진전 등 사회공헌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17-12-26 10:52:21이탁순 -
국내제약 인사시즌…전문경영인 신규 영입 '눈길'제약계 인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제약 CEO급 인사 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일부 제약기업 CEO들의 퇴임이 예고된 가운데, 신규 영입 예정인 전문경영인들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 인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우선 내년 임기만료 예정 CEO는 대략 10여명 정도 파악된다. 이중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 전재광 JW홀딩스 대표, 김철준 한독 대표, 안재만 국제약품 대표, 박전교 삼천당제약 대표 등의 거취가 주목된다. 대다수는 재선임이 유력하다. 또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이미 JW중외제약 대표로 자리이동을 하면서 주주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1~2명 정도는 임기만료에 따른 퇴임이 예상됨에 따라 전문경영인 재편이 예고된다. 녹십자의 조직개편에 따른 신규영입 인사도 관심이다. 녹십자는 최근 국내 영업 부문에 대한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기존에 제제 별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영업채널에 따라 종합병원(GH), 클리닉(CL) 부문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녹십자 기존 OTC 본부는 CHC 본부로 재편된다. 녹십자의 신규 마케팅본부장 영입이 관심이다. 현재로서는 남궁현 힐스펫 뉴트리션코리아 대표가 1월 2일부터 마케팅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무 영입이 유력한 남궁현 신임 본부장은 다국적제약사 마케터 출신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동물사료전문기업 힐스펫코리아 대표를 역임한바 있다. 내년 1월부터 휴젤 대표임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 후임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손 대표는 BMS, 동아제약, 박스터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는 등 국내외 기업을 두루 거치며 동화약품 전문약 사업부문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화약품 후임 대표에는 다국적제약사와 유통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 영입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동화측은 내년 1월 이후 후임대표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삼진제약의 경우 경영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명현남 전무 등 3명의 부사장 승진자가 나오면서 2019년 임기가 만료되는 국내 최장수 CEO인 이성우 사장의 뒤를 이을 후임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진제약 신희종 연구소장(전무)은 올해를 끝으로 고문으로 물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올초 씨엘팜 대표로 영입됐던 오희수 대표는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으로 자리이동 했으며, JW그룹은 함은경 대표를 JW사이언스 대표로 발령하며 그룹 최초 여성CEO를 배출하기도 했다.2017-12-26 06:15:00가인호 -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수장 교체…내년 변혁 예고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노바티스가 내년에는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항암제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는 브루노 스트리기니(Bruno Strigini) 최고경영자(CEO)가 퇴직 의사를 의사를 밝히면서 부서장 교체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스트리기니는 개인 사유로 제약업계 자체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년간 노바티스 그룹의 수장을 맡아 온 조셉 지메네즈(Joseph Jimenez) 최고경영자(CEO)도 내년 초 은퇴가 예정돼 있어, 적지 않은 변화의 가능성이 감지된다. 노바티스 본사가 스트리기니의 은퇴 소식을 공표하면서 피어스파마 등 다수 외신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머크(MSD) 출신의 스트리기니가 스위스계 제약사인 노바티스에 합류한 건 2014년이었다. UCB제약과 GSK를 거쳐 머크 그룹에 입사한 스트리기니는 알렉산드로 리바(Alessandro Riva) 박사의 후임으로 영입됐다. 항암제 개발 및 의학부 글로벌 책임자로서 항암제사업부 임시대표직에 올랐던 리바 박사 대신 외부인사가 영입되면서 제약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후 3년간 노바티스 그룹에서 유럽과 캐나다 지역 대표를 지냈다. 항암제사업부 부사장→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 3년 여 기간 동안 스트리기니가 노바티스에서 이뤄낸 성과는 예사롭지 않다. 2014년 부임 직후에는 GSK와 백신-항암제사업부 교환거래를 성사시켰고, 올해 제약업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CAR-T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이끈 데다, 블록버스터 의약품 글리벡의 특허만료 이후 위기관리가 가능했던 것도 그의 역량으로 평가된다. 더욱 흥미로운 건 전임자였던 알렉산드로 리바 박사와의 경쟁구도다. 항암제 분야에 전무한 길리어드로 자리를 옮긴 리바 박사는 카이트파마 인수과정을 주도하면서 길리어드를 노바티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끌어올렸다. 지난 8월 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T)'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치료제로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 받은 지 2달만에 길리어드의 예스카타(액시캅타젠 시로루셀)가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치료제로 허가받으면서, 양사는 명실공히 CAR-T 분야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리바 박사는 CAR-T 치료제를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길리어드의 항암제사업부 부사장(EVP)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길리어드와 박빙의 승부를 펼쳐야 할 노바티스는 아직까지 스트리기니 은퇴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노바티스 대변인은 스트리기니가 연말까지 노바티스 집행위원회에서 물러나고, 내년 초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밝혔지만, 후임자 선임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머지않아 노바티스를 떠나게 되는 지메네즈 CEO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지메네스 본인이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캐피탈을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미국계 회사인 프록터 앤드 갬블(P&G)에서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메네즈의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 1월까지로, 8월 31일까진 노바티스에 남아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후임자로는 현재 노바티스에서 의약품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의학부총책임자(CMO)가 지목됐다. 길리어드가 CAR-T 치료제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노바티스의 내부 변화가 양사의 경쟁구도를 비롯한 전 세계 항암제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2017-12-26 06:14:5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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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한올바이오 M&A 3년...시너지 효과도 가시화지난 4개월 동안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HL161로 약 6000억원대 기술수출을 이뤘다. 공동경영 3년차를 맞은 대웅제약의 시너지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9일 한올바이오파마는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와 정액기술료 약 5500억원에 HL16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밝혔다. HL161은 몸 속에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항체를 혈액으로 되돌려 보내 세포 안에서 분해되도록 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지난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HL161을 기술수출한 금액은 900억원대다. 12월 로이반트 사이언스까지 연이어 그 가치를 드러냈다. 특히 2015년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을 인수하는데 약 1000억원의 비용을 지불했으니 단 2년 만에 6배가 넘는 성과로 인수 효과를 증명한 셈이다. 하버바이오메드와 계약금은 약 43억원이었지만 로이반트 사이언스와는 계약금만 300억원에 달한다. 5년간 로이반트가 약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한올의 1분기 매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17년 3분기 누적 한올바이오 R&D비용은 91억원으로 2년간 연구비를 확보했다. 하버바이오메드와 로이반트가 단계별 임상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개발한다면 각각 850억원과 4900억원대의 마일스톤비를 챙길 수 있다. 상업화 이후 경상개발비는 별도다. 추가적인 기술수출 등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 그 가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표면적 평가가치를 벗어나서 대웅은 한올바이오 인수를 통해 더욱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한올은 하버바이오메드와 JP모건에서 만났으며 로이반트와는 바이오USA·바이오유럽에서 만났다. 글로벌 네트워킹 인맥과 협상 노하우 등은 향후 대웅제약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된다는 전략이다. 이미 대웅과 한올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을 공동개발 중이다. 미국과 국내 동시 2상을 준비하는 단계다. 대웅 관계자는 "두 회사가 강점을 가진 영역에 주력하면서도 신약 파이프라인은 공동연구로 개발비 부담을 낮추어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을 증대 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은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수출한 이후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한올 주식 17만 2192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을 30%까지 늘리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지분을 늘린 이유는 R&D 외에 마케팅·영업에서도 시너지 전략을 택하는데서 찾을 수 있다. 한올은 기타 바이오벤처와 달리 합성의약품 시장에서도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중복 생산되는 품목을 정리하고 강점을 살리는 방향을 택했다. 종합병원에 강한 대웅 영업 조직과 의원급에 강점을 보이는 한올의 영업력을 합쳤다. 각자 우위를 점한 거래처에서 교차 판매하는 윈-윈 전략이다. 대웅 관계자는 "우리의 영업 시스템과 마케팅 전략을 한올에 접목시키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올은 내년 20%대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증대로 원가절감을 이뤘다. 의약품원료, 부자재 등 구매시스템과 통합물류 시스템 통합을 완료하면서 가능해졌다. 또한 효율성 증대를 위해 동일 성분 품목은 생산 원가율이 낮은 회사에 맡기는 상호 위탁생산 전략도 취하고 있다. 대웅제약 연고제와 주사제가 한올에서 생산되는 방식이다.2017-12-23 06:14:5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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