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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 엘씨비탐, 국제비즈니스 대상 마케팅 부문 금상구주제약(대표 김우태)은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엘-시스테인'이 함유된 멀티비타민제 엘씨비탐시리즈(엘씨비탐미정, 엘씨비탐파워정)를 통해 '산업(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8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 마케팅 부문에서 금상을, 기업커뮤니케이션/홍보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최고의 산업(비즈니스) 대상 프로그램으로서, 미국 스티비 어워드(Stievie Awards)사가 매년 전 세계의 기업이나 전문가들의 업적이나 공헌을 존중하고 이들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 16개 분야에 걸쳐서 평가·시상하는 산업(비즈니스)계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스티비 어워드'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의 개인이나 기관들이 공기업이나 사기업, 영리 또는 비영리,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2018년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74개국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의 기업, 올해의 마케팅 캠페인, 올해의 최우수 신제품 또는 서비스 등을 포함해 다양한 범주로 3900개 이상의 후보자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스티비 어워드는 2002년부터 7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모든 비즈니스 분야의 조직과 개인의 사업성과에 대하여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12명의 배심원이 참여하고 전 세계 270명 이상의 임원의 평균 점수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영국 런던 소재 인터콘티넨탈 런던파크 레인호텔에서 10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며, 본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의 국제적인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OTC 분야 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 및 제약·의료 관련 토탈헬스케어 분야에서 의료인과 환자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8-17 14:55:53이탁순 -
HBA, 임상시험 피험자 모집 앱 '올리브씨' 상용화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HBA(대표 이병일)가 임상시험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 '올리브씨(AllLiveC)'를 1년여간의 베타버전 운영을 마치고, 오는 9월 상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씨는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지원과 모집을 디지털로 구현한 스마트폰 앱이다.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정보와 각 임상시험센터 임상윤리위원회(IRB)에서 승인한 정보를, 임상시험이 필요한 이를 매칭, 제공해 임상시험 정보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임상시험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씨는 국내 주요 임상시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신약개발 정보에 목마른 환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면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하는 모델로 임상시험 산업에 기여하는 가능성을 평가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지원 과제(2억)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누적 다운로드 수는 7만건에 이르고 '관심질환'을 등록한 회원도 1만4000여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국제특허출원(3종)을 마치고 오는 9월 공식 버전(Ver.1.0)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선 임상시험실시기관에서는 임상시험의 참여자의 편의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고, 연구자 입장에서도 증거중심의 지원자의 절차적 투명성을 가질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면서 "현재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임상시험 실시기관과 협업중"이라고 말했다. 이병일 HBA 대표는 "올리브씨가 임상시험 참여자와 임상시험 산업계를 올바르게 이어주는 '스마트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일선 임상시험실시기관의 임상윤리위원회(IRB)에서 디지털 혁신 서비스에 대한 생소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선진국의 디지털 활용 가이드라인처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상용화 버전에서는 연구자가 참여자의 지원현황을 디지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확인 관리가 가능하고, 참여자도 임상정보에 쉽게 접근하여 자발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피험자로서의 권리증진을 더욱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도 모바일 헬스(mHealth)분야에서 임상시험자 모집 시간 단축, 임상시험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방식의 도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임상 선진국 한국의 역할 또한 기대 받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스마트폰 활용지수가 가장 높은 한국에서 등장한 스마트 임상시험 모델의 상용화 안착 및 해외 진출 여부가 주목된다.2018-08-17 10:54:15이탁순 -
동국, 첫 매출 4000억 돌파 예약…5년새 2배 성장동국제약이 창립 이후 첫 연매출 4000억원대 진입을 예약했다. 최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5년 동안 2배 가량 외형을 확대했다. 17일 동국제약의 반기보고서(연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195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721억원) 대비 13.7% 증가했다. 지난 몇 년간 상승세를 감안하면 올해 4000억원 달성은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동국제약의 외형은 매년 10% 이상 늘고 있다. 2013년(2131억원)과 2016년(3096억원)과 각각 2000억원대와 3000억원대를 넘어섰고 올해는 4000억원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5년만에 매출액을 2배 늘린 셈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1957억원은 5년 전인 2013년 상반기(1021억원)보다 91.7% 성장한 수치다. 사업부별 고른 실적 때문이다. ETC, OTC 의약품 부문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조영제·의료기기 부문이 분사한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5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반기에만 4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사업부는 지난해 슈퍼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 유럽 수출 등을 발판으로 약 311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올해는 350억원 정도를 보고 있다. 사업다각화로 시작한 헬스케어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액 771억 원을 올렸다. 2016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코스메슈티컬 마데카크림(제품명 센델리안24)이 일등 공신이다. 동국제약은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성도 잡고 있다. 최근 5년만 봐도 영업이익률이 1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5.22%, 14.11%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는 13.3%다.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올 상반기말 기준 유동성차입금은 133억원 정도다. 장기차입금 약 2억원으로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83억원이다. 차입금보다 현금이 많은 순현금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금성 자산은 투자활동(-129억원)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161억원)의 호조로 올초보다 상반기말 50억원 이상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연 매출 4000억원 돌파는 상위 10대 제약사에 가까워졌다는 의미"라며 "동국제약은 외형 확장과 동시에 수익성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2018-08-17 06:24:39이석준 -
'스톡옵션' 신라젠 박과장 49억, 셀트리온 이차장 24억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신라젠의 과장급 직원이 상반기 50억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차장급 직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으로 24억원의 소득을 나타냈다. 임원 중에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가장 많은 17억원을 상반기에 받았다. 올해부터 상장기업은 등기임원이 아니더라도 보수가 5억원 이상인 상위 5명을 공개토록 의무화됐다. 16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진홍 신라젠 과장은 49억6300만원의 상반기 근로소득을 기록했다. 대부분은 스톡옵션 행사이익이다. 박 과장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9억2500만원은 2013년 부여받은 스톡옵션 행사 가격(4500원/주)과 행사 당시 주가(10만3000원/주)와의 차이에 행사수량(5만주)을 곱해 산출했다. 스톡옵션은 일정 기간 자사주를 사전에 약정된 가격(행사가)으로 살 권리를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배진섭 신라젠 부장도 스톡옵션 행사 등으로 49억8500만원의 상반기 보수를 기록했다. 이외도 지성권 전 신라젠 부사장(103억3500만원), 박철 전 사외이사(98억5800만원), 신현필 전무(52억7800만원) 등이 고액 소득을 올렸다. 셀트리온 이승기 차장도 스톡옵션 행사이익(23억4670만원)으로 상반기 보수총액이 23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회사 박나래, 이경훈 차장도 스톡옵션 행사로 상반기에만 각각 16억1500만원, 10억9100만원의 소득을 보였다. 이외도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 손영기 수석고문, 이상준 수석부사장이 각각 24억2100만원, 22억8800만원의 상반기 보수총액을 기록했다. 제넥신도 스톡옵션 행사로 서유석 대표이사(8억6100만원), 이상춘 전문의원(18억2100만원), 이성희 부사장(16억6000만원), 박재찬 부사장(14억8500만원), 최소영 수석연구원(9억9300만원) 등이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을 차지했다. 휴젤 권순욱 부사장, 김재욱 상무도 각각 상반기 186억원, 9억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권 부사장은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임원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으로 집계됐다. 총 16억7천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3억9100만원, 상여 12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이다. 다음으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과 강신호 명예회장이 각각 상반기에 10억9100만원과 10억7500만원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5억5000만원을 받았고, 화일약품 박필준 대표이사 사장이 5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보령제약, 한독, 일동제약 등은 5억원 이상 수령한 개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08-16 12:30:57이석준 -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정체…시밀러 성장 둔화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이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내놓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시장 진입 초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 15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215억원보다 29.8% 늘었지만 작년 하반기 1933억원보다 18.4% 감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분기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2분기부터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3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다음 분기에 84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예고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3분기(858억원)와 4분기(1075억원)에도 성장을 보이며 작년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올해 들어 1분기 754억원, 2분기 82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줄어든 매출을 나타냈다. 유럽에서의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적표에도 반영됐다. 지난달 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판매 파트너사 바이오젠은 실적 발표를 통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2종은 올해 상반기에 2억 5430만 달러(약 2900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이 중 베네팔리는 지난 2 분기 1억 1560만 달러(약 1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8870만 달러)와 비교할 때 30.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억 3650만 달러(약 2700억원)에 이른다.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후발의약품은 경쟁제품이 많지 않은 발매 초기의 성적표가 전체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은 아니다. 그러나 베네팔리는 발매 이후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베네팔리는 2016년 유럽 발매 이후 지속적으로 분기 매출이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지난 1분기 1억 209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매출이 4.4% 줄었다.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후발의약품은 시장을 선점하는 발매 초기의 성적표가 전체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 2년만의 매출 하락세는 달갑지 않은 징후로 평가된다. 2017년 하반기 유럽 시장 경쟁에 합류한 산도스의 에렐지 출시 여파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에렐지는 릭사톤(맙테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산도스의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말 밀란이 인도 제약사 루핀 파마슈티컬즈(Lupin Pharmaceuticals)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YLB113)의 상업화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베네팔리의 잠재적인 위험요소로 평가된다. YLB113은 루핀의 자회사인 루핀 아틀란티스 홀딩스(Lupin Atlantis Holdings SA)와 일본 요신도사(Yoshindo Inc.)의 조인트벤처인 YL 바이오로직스(YL Biologics)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올해 초 3상임상을 마친 뒤 유럽의약품안전청(EMA)에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플릭사비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플릭사비의 2분기 매출액은 1120만 달러(약 127억원)로 작년 매출보다 24.4% 늘었다. 전 분기(660만 달러) 보다 70%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국내 성적표도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레마로체와 에톨로체의 분기 매출은 10억원에도 못 미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판매 파트너사를 한국MSD에서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으로 변경했지만 즉각적인 반등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에서 베네팔리의 매출이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3월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판매가 시작됐고 하반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출시되면 매출은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2018-08-16 12:28:50천승현 -
상장기업 69곳, 매출 7% 성장...1조클럽 7곳 '예약'올해 연매출 1조원을 넘는 국내 제약·바이오업체가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상장 제약·바이오업체들이 공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2018년 전반기 영업실적(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상장기업 69곳(제일약품 기업분할 제외) 평균 매출 성장률은 6.9%로 조사됐다. 영업이익은 제자리걸음했다. 이와함께 총 70개 회사 중 매출액 5000억원 이상을 넘긴 곳은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 셀트리온, 대웅제약 등 5곳이다. 하반기에도 이같은 실적흐름을 이어간다면 5곳 모두 연매출 1조원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작년에는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 3곳이 1조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도 각각 5000억원에 근접한 4869억원과 4558억원을 기록해 1조원 클럽 예상 후보로 볼 수 있다. 이들 가운데 두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보인 곳은 셀트리온 한 곳 뿐이다. 셀트리온은 전년동기대비 14.8% 성장하며 처음으로 반기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2010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만 8년만에 1조원을 바라보는 초고속 성장을 했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이며 미국과 EU 등 선진국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을 주력사업으로 삼는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률이 높았다. 바이오시밀러 기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년대비 50.1%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주름개선 바이오의약품인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메디톡스가 29.4% 오른 매출 1137억원을 올렸으며, 휴젤도 8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분야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업체들이 케미컬 기반 업체들을 앞지르며 바이오의약품이 고수익 사업이라는 점을 방증했다. 셀트리온이 2246억원으로 유일한 1000억원대 업체였으며, 이어 메디톡스가 504억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케미컬 기반 업체 중 작년 전반기 영업이익 500억원을 넘었던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올해 같은기간에는 각각 422억원과 461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유한·한미 외에도 녹십자, 광동제약, 대웅제약 등 상위권 업체들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셀트리온이 1662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메디톡스가 398억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 제일약품을 제외한 69개사의 총 매출액은 9조3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70억원으로 0.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5939억원으로 3.8%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외형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익률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2018-08-16 06:30:50이탁순 -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4곳, 상반기 수익성 고전제약바이오 새내기 코스닥 기업 4곳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아이큐어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됐고, 동구바이오제약은 두 부문 모두 40% 넘게 수치가 감소했다. 기술특례 상장사 올릭스는 임상 진전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알리코제약은 순손실을 냈다. 데일리팜은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올해 신규 상장한 제약기업 4곳의 실적을 분석했다. 7월 26일 코스닥에 입성한 한국유니온제약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제외했다. 기업별(매출액순)로 뜯어보면 동구바이오제약의 상반기 영업이익(42억원)과 순이익(32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42.6%, 48.1% 감소했다. 투자 확대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악화로 분석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상장 후 ▲바이오벤처 투자 ▲공장 시설 증설 및 업그레이드 ▲R&D센터 확장 이전 ▲코스메슈티컬 '셀블룸' 유통망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외형은 늘어났다. 동구바이오제약의 반기 매출액은 540억원이다. 전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0% 는 수치다. 알리코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반기 매출액은 45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341억원)와 비교해 33.5% 급증했지만 순이익 적자전환(37억원→ -17억원) 등 수익성 부문이 부진했다. 영업이익도 13.2% 감소했다. 알리코제약도 CMO(위탁생산) 사업 확대 등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공장 신축이 대표적이다. 올 하반기 건설을 개시해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시설자금은 175억원으로 설정했다. 2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전체 생산능력은 금액 기준 약 1200억원에서 24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큐어는 상반기 영업이익(-7억원)과 순이익(-41억원) 모두 적자전환됐다. 경피흡수제(소염진통, 치매 치료 등)와 화장품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연구개발비 확대(상반기 17억원) 등으로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 아이큐어는 TDDS(경피약물전달체계)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패치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에서 진행중인 임상 3상은 2019년 상반기 종료될 예정이다. 미국 임상은 내년 상반기 중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큐어는 이를 위해 cGMP급 공장을 전북 완주에 건립했다. 올릭스는 적자 폭이 확대됐다.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아이큐어 등과 달리 별다른 매출 기반이 없기 때문이다. 올릭스는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업체다. 비대흉터(OLX101), 특발성폐섬유화(OLX201A), 황반변성(OLX301A, OLX301D, OLX301G)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임상 및 개발 과정은 순항 중이다. OLX101은 휴젤, OLX301은 일동제약과 공동 개발 등의 계약을 맺었다. OLX101 아시아 판권을 사들인 휴젤은 국내 2상을 준비 중이다. 올릭스도 영국 보건당국(MHRA) 승인을 받아 글로벌 1상을 진행하고 있다.2018-08-16 06:30:25이석준 -
바이로메드, 보름새 등기임원 절반 퇴사김성철 바이로메드 이사가 퇴임했다. 김 이사는 등기임원으로 바이로메드 재직 기간은 약 12년이다. 이로써 바이로메드는 8월 1일 김용수 대표 퇴사에 이어 등기임원 4명 중 2명이 회사를 떠났다. 14일 바이로메드 공시에 따르면, 김성철 이사의 바이로메드 주식은 2016년 11월 2일 2만7124주에서 2018년 8월 14일 0주로 변경됐다. 사유는 임원 퇴임이다. 13일 바이로메드 종가 19만6400원 기준 김 이사의 주식평가액은 53억원 정도다. 그는 바이로메드에서 경영지원본부에서 일했다. 바이로메드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등기임원은 4명이다. 김용수 대표, 김성철 이사, 김선영 이사, 유승신 이사 등이다. 김용수 전 대표는 8월 1일 퇴임했다. 이로써 보름새 바이로메드 등기임원은 4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퇴임 당시 김용수 대표의 바이로메드 지분 가치는 1일 종가 20만7200원 기준 918억원 가량이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미국에서 VM-202를 기반으로 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와 족부궤양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두개의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3상이 종료 계획을 갖고 있다.2018-08-14 15:47:29이석준 -
휴온스, 2분기 매출 800억원 돌파…역대 최대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전문의약품, 수탁사업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 8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0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영업이익률 15.6%), 당기순이익 105억원(당기순이익률 13.1%)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2.7%, 57.4%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84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영업이익률 16.7%), 당기순이익 113억원(당기순이익률 14.4%)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38.8%, 41.9% 증가했다. 2분기에는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 부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9%, 8.4%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휴톡스주의 안정적인 해외 수출 또한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장기적인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주사제 품목의 미국 시장 진출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2분기부터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7월 '생리식염주사제'에 이어 올해 4월에 '리도카인주사제'에 대해 미국 FDA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획득했다. 미국 현지 파트너인 '스펙트라 메디컬(SPECTRA MEDICAL Inc.)社'와 '리도카인주사제'에 대한 총 893억원 규모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이 밖에도 PDRN주사제(리비탈렉스 주) 등 다양한 영역의 신제품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시장 진출과 더불어,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던 비만·웰빙영역과의 접목을 통해 타겟 시장을 확대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휴온스는 뷰티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국가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 하고 있다. 지난 4월 유럽 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브라질, 이란, 러시아 등과 약 19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기타 지역 국가들에서도 수출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호재를 이어갈 전망이다. 뷰티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고 있는 '이너셋 허니부쉬'는 런칭 1년만에 주요 백화점 및 대형 마트까지 진출하며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비자 접점 강화 차원에서 광고 캠페인 및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열대 과일 음료 3종의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휴온스는 8월에 새로 인수한 '성신비에스티㈜'의 홍삼 및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십분 활용해 '블록버스터급' 건기식을 개발해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안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식약처 신약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공장 내에도 첨단 점안제 설비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증설을 통해 생산성 및 R&D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2분기는 전세계의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 국내 제약사 최초로 주사제 완제품 수출이라는 뜻 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에는 '리도카인주사제'의 미국 시장 진출 경험을 살려 미국 FDA에 추가 품목 허가 추진 준비를 구체화할 예정이며,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 전략 기조를 유지해 수출 지역 다변화와 품목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8-14 15:17:38이탁순 -
대화제약 자회사 디에이치호림의 고민 '자본잠식'대화제약 핵심 자회사 '디에이치호림'의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이 됐고 자본잠식 상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화제약은 디에이치호림 지분을 63.91% 가지고 있다. 대화제약의 사업부문은 △의약품 제조 부문(대화제약) △의약품 도매업 부문(디에이치호림)△ 의료정보시스템 △의료품원료 제조 판매 부문(리독스바이오) △화장품,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부문 등으로 나뉜다. 의약품 도매업 부문은 디에이치호림이 맡고 있다. 디에이치호림은 수년전만해도 대화제약 연결 기준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의약품 제조 부문 대화제약보다 매출액도 많았다. 다만 디에이치호림은 실적 부진을 거듭하면서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14일 대화제약 반기보고서를 보면, 디에이치호림의 반기 매출액은 1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2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영업손실도 지속됐다. 올해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각각 -5억원, -7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도 악화되고 있다.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100%에 육박하고 있다. 올 반기는 97.8%(자산 89억원, 부채 87억원)다. 지난해와 2016년에는 각각 93.3%(자산 119억원, 부채 111억원), 89%(자산 229억원, 부채 204억원)다. 자본잠식 상태도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자본총계가 자본금(지난해말 기준 42억5000만원)을 밑돌고 있다. 결손금은 해마다 늘어 2017년말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면 결손금이 납입자본금을 다 까먹는 완전자본잠식에 이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에이치호림이 대형과 영세 도매업체가 난립하는 시장 환경 속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에이치호림의 2016년도 도매업계 시장점유율은 0.38%에 불과하다. 매출 순위는 69위 권이다. 매출액은 2013년 83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2014년 731억원, 2015년 686억원, 2016년 628억원, 지난해 328억, 올 반기 106억원으로 급감했다. 한편 대화제약은 2007년 병원영업 활성화를 위해 데아체파르마 지분 76.92%를 인수했다. 이때 데아체파르마 대표였던 고준진 회장이 대화제약 경영진으로 합류했다. 이후 데아체파르마는 코린도그룹계열 의약품 유통업체인 호림약품과 합병했고, 사명을 디에이치호림으로 변경했다.2018-08-14 12:26:3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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