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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포지오티닙' 폐암 외 다수 고형암 치료 가능성 확인한미약품의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폐암 외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유방암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지오티닙은 미국계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된 물질이다. 1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스펙트럼은 최근 열린 미국암학회(AACR)에서 포지오티닙 HER-2 엑손20 유전자 변이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와 EGFR 엑손 20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 대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HER-2 엑손20 변이 연구를 주도한 재클린 로비쇼(Jacqulyne Robichaux) MD 앤더슨 암센터 박사는 "EGFR 및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포지오티닙 데이터 결과는 다른 엑손20 변이 암종에서도 원발 내성을 극복할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대표는 "지속된 연구 결과들은 EGFR은 물론 HER-2 엑손20 변이 두 가지 모두에 포지오티닙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언멧 니즈(미충족욕구)가 높은 분야에서 유용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 상용화 가능성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pe2)는 신호전달을 통해 세포 성장 및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HER-2 과잉 발현은 유방암의 나쁜 예후 인자로 알려져 있다. 포지오티닙의 비소세포 폐암 대상 2상 결과도 발표됐다. 임상종양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존 헤이맥(Heymach)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는 "처음 예상했던 ORR(객관적반응율)은 20~30%였다. 첫 환자 11명에서 확인한 ORR은 매우 고무적인 수치인 6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6.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PFS(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이 도출되지 않을 정도로 약효가 좋다"고 덧붙였다. 시우닝 리(Xiuning Le)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는 "기대치를 상회한 연구다. 30명의 피험자가 임상등록을 마쳤고, 추가 모집 중인 20명도 완료가 임박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엑손은 유전자 염기 배열 중 단백질 합성 정보를 가진 부분이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 정도 20번째 엑손 유전자가 변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이를 표적해 치료하는 의약품은 없다.2018-04-18 14:36:10김민건 -
마더스제약, 일본 워크샵…"목표달성 의지다져"마더스제약(대표 김좌진)은 관계사인 마더스팜·더마텍코리아 임직원 150여명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급변하는 제약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및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2018년 1분기 매출 목표 달성 및 전년동기 대비 성장을 격려하고 2018년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좌진 대표는 "저성장시대의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에게 진심을 다하는 자세를 통해 글로벌 No.1 제약회사로의 도약과 100년 기업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말했다.2018-04-18 14:16: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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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키운다"...동화·화이자, CNS약물 협업 관심동화약품이 화이자와 CNS계열 품목 코프로모션을 연장하고 신규 제품을 보강하는 등 다시 한번 ETC 시장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외부에서 도입 품목을 더 추가할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지난 12일 동화약품은 화이자의 SSRI 계열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 등 CNS 3개 품목 계약 연장과 SNRI 계열 항우울제 프리스틱 코프모로션 추가 체결을 발표했다. 이로써 동화는 연간 약 180억원의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화약품 매출액 2881억원의 7%에 해당한다. 올해부터는 CNS 품목 영업과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동화약품은 올해 ETC 시장 전략을 CNS 포트폴리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CNS 관련 품목을 비롯해 새로 도입할 제품을 검토하는 등 지난해보다 강화하려는 분위기는 맞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선임된 유광열(60) 신임 대표도 화이자와의 코프로모션 측면에 고무적이다. 동화약품은 최근 5년 간 수차례 대표이사를 교체해 왔다. 2012년 조창수(얀센), 2013년 이숭래(화이자), 2015년 손지훈(박스터) 대표 등이 최근 몇년 간 대표이사 자리를 거쳤다. 영입 이유는 전문약 사업 강화 목적이 짙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동화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 진입했다. 주력은 CNS 분야다. 이번 화이자와의 CNS 코프로모션 계약 연장도 ETC 시장에 대한 의지로 읽힌다. 이숭래 전 대표에 이어 두 번째 화이자 출신으로 지오영 총괄사장이던 유광열 대표를 선임한 이유도 그 연장선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동화약품-화이자 연결고리가 다시 한번 만들어진 셈이다. 유 신임 대표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일본 대표 출신이다. 동화약품과 화이자는 이숭래 전 대표 시절인 2015년 4월 CNS 품목 코프로모션 계약을 처음 체결했다. 이 전 대표는 화이자에서 영업·마케팅을 총괄했다. 그는 떠났지만 당시 영입한 화이자 CNS 품목은 최근 4년 간 매출이 우하향 곡선을 띄었다. 졸로푸트와 자낙스·자낙스XR, 젤독스는 3년 만에 매출이 증가했다. 졸로푸트는 2016년 48억에서 지난해 14% 성장해 54억의 실적을 올렸다. 자낙스도 같은 기간동안 33억에서 37억원으로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프리틱스의 최근 3년 간 매출은 1억 8000만원·15억·33억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화약품의 ETC 영업사원은 약 100여명 수준으로 알려진다. 종합병원을 비롯해 개원가에서도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전통적으로 OTC 사업에 주력해 온 만큼 CNS 품목의 마케팅에는 개원가에서 좀 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소비자 대상 판매와 의약품 유통업체, 다국적사 등을 두루 경험한 유광열 대표를 영임한 것도 이러한 측면에서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유광열 대표는 화이자에서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해 향후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2018-04-18 12:25:40김민건 -
중국 제약기술업체 "많은 한국 제약사와 협업 원한다"[2018 중국 상하이 헬스케어 박람회] 신약 물질 개발과 함께 제약산업의 또 하나의 축을 이루는 생산 제조 기술. 이번 중국 상하이 건강산업 박람회에는 수천개의 제약산업 기술 기업들도 참여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 2018에서 제약산업기술을 전시하는 파트인 APi China에 참가한 기업들 중 한국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진 중국 기업들을 데일리팜이 만났다. 다흥주식회사와 허베이제일고무메디컬테크놀로지, 리판캡슐주식회사 등 3개 업체는 각 분야에서 중국 국내시장 1위를 달리는 선도 기업인 만큼 해외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한국기업과 새로운 거래를 맺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곳도 있었다. 생산설비 이미지 구현업체 '베이징 다흥 이미지 비전 주식회사' '베이징 다흥 이미지 비전 주식회사(이하 다흥주식회사)의 엔지니어인 두위 선임연구원은 다흥주식회사에 대해 의약품 제조 설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종합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다흥은 상장회사로서, 중국과학기술연구원이 이 회사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다. 1년 매출은 30~40억 위안으로 우리 돈 5100억 원에서 6800억 원 수준. 중국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생산설비 기술 기업으로, 1991년에 설립해 20년 넘게 기술을 연구해왔다. 두 연구원은 "연구원만 300명이며, 이들은 생산체인 검토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연구원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설비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설비를 생산,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병에 액제를 주입하고 동일한 양이 주입되고 있는지 액제 높이 측정 시스템, 생산라인에서 빈병 선별 시스템, 생산기계에 들어가는 이미지를 디자인, 구성하는 사업 등이다"라며 "이중 이미지 비전 사업은 매출 7억 위안으로, 이 분야에서 중국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별 소개를 부탁하자 두 연구원은 의약품 생산 외에도 화폐 감별 시스템, 방직 기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해 있다고 설명했다. 다흥주식회사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출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동, 유럽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지 기업과의 합작 회사를 설립해 해외 국가에 직접 진출하는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프랑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두 연구원은 "한국과 합작기업은 없으나, 제품 출구 설비를 판매하고 있다"며 "한국의 모 유리병 회사와 거래관계에 있으며 의학 제품 생산라인 검색 시스템, 측정 기술 등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제품 소개를 부탁하자 "한번에 하나의 라인이 아닌, 한번에 여러 생산라인을 검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라인별로 검수를 할 때보다 원가가 절감되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생산 속도도 빨라져 작업 효율화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 외국이나 지방의 경우, 기계를 보내는 대신 다흥 작업장에서 컴퓨터를 통해 원격으로 현지 공장을 검시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도 개발해 최근 완성했다. 이미 국내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고, 이 기술도 수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중국 최대 고무캡 생산기업 '허베이 제일 고무 메디컬 테크놀로지 주식회사' 3개 업체 중 한국 시장에 가장 큰 관심을 표명한 건 허베이 제일 고무 메디컬 테크놀로지 주식회사(이하 허베이주식회사)였다. 허베이주식회사 진홍규 총경리에 따르면 허베이주식회사는 1965년 설립돼 54년 째 이어온 기업으로, 중국 최초로 고무캡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생산량은 아시아 최대규모인데, 1년에 생산하는 고무캡만 100억개에달한다. 여기에 수요가 늘고 있어서 올해 50억 개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진 총경리는 "우리 제품은 한국, 아일랜드, 일본, 미국, 중동, 아시아 각 나라,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등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는데, 일본 오츠카, 스끼지 등 대기업과도 거래하고 있다. 개중 30년 이상 거래를 이어온 신뢰 두터운 거래처도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의 모 기업과는 한달에 2000만 개 수출 계약을 맺고 있는데, 허베이주식회사가 생산한 고무캡은 링거, 주사제, 면역주사제 등 적용 범위가 풍부하다. 제약사는 물론 음료수 회사부터 군부대까지 폭넓게 거래하고 있다. 진 총경리는 "우리 제품은 미국 FDA와 유럽 GMP등의 인증을 받아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 올해 50억 개 추가 생산 외에도 수출 물량을 늘려 세계 시장을 넓히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안에만 수차례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CPHI에도 참가했는데, 박람회에서 만난 한국의 몇개 기업과도 거래계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진 총경리는 "우리는 한국 시장을 중시하고 있다.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참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우리 제품을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 중 허베이 고무캡 생산현장을 참관하고 싶은 기업은 언제든 연락을 달라. 교통비를 우리가 모두 부담할 의향이 있다. 그렇게라도 한국 기업들을 초빙해 생산 공장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어 "교통비를 부담해서까지 해외 기업들을 초청는 것은 그만큼 우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우리 제품력을 믿기 때문"이라며 "현장을 보고 품질을 눈으로 확인하면 거의 대부분 기업들이 우리와 거래를 하게 된다. 우리는 가격경쟁력이나 제품력 모두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한국 기업들도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목표는 전세계 1위 고무캡 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전문적인 기술을 개발해왔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과 좋은 파트너십을 맺고 싶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중국 시장점유율 1위 '지앙스 리판 캡술 주식회사' 지앙스 리판 캡슐 주식회사(이하 리판주식회사) 해리 S.H 카오 대표이사는 자사에 대해 '중국 최대 캡슐 생산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리판주식회사는 2001년에 설립해 18년 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캡슐 생산기업으로, 중국 국내시장 점유율이 9%에 달한다. 카오 대표이사는 "중국 캡슐시장의 95%는 자국 업체들"이라며 "우리는 점유율이 9%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판주식회사 제품은 미국 FDA 인증을 받아 현재 80여개 나라로 수출하고 있는데, 가장 큰 장점은 캡슐에 관한 거의 제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제품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카오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의 다양한 제품은 최고 수준"이라며 "의약품과 건기식 등 다양한 기업에 우리 캡슐을 제공하고 있고, 물량이나 규모로 봐도 가장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개발한 신제품은 화학 계통의 pulullan 캡슐, 액상캡슐, DPi 캡슐 등. 카오 대표이사는 "이들 캡슐은 주로 호흡기 치료제, 건기식 등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판주식회사가 제품을 수출하는 사장 큰 시장은 미국으로, 가장 큰 시장은 중국 국내시장이지만 수출국가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수출 시장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할 것이다. 한국 시장도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04-18 12:25:30정혜진 -
이병건 前 종근당홀딩스 부회장, SCM생과 대표 내정이병건 전임 종근당홀딩스 부회장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병건 신임 대표는 SCM생명과학에서 해외사업, BD 등 회사 전반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5월 1일부터 SCM생명과학에 대표이사 사장 직급을 받고 출근한다. 기존 송순옥 대표는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연구 및 제제 분야를 전담한다. 이 대표는 서울대 공대와 동대학원을 거쳐 라이스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LG연구소 안전성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녹십자로 영입된 뒤 녹십자 공동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맡아오다 2017년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대표는 해외통이라는 별명답게 SCM생명과학이 주력하는 기술수출 등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미국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실무형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녹십자 시절 R&D 부문을 지휘하며 해외 임상, 북미 진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종근당홀딩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했다. 한편 SCM생명과학은 성체줄기세포 전문 개발 바이오벤처다. 99% 고순도 줄기세포 추출이 가능한 ‘층 분리배양법’ 원천기술을 활용해 효능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의 치료 부담까지 획기적으로 낮추는 치료제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8-04-18 12:24:55이석준 -
베나치오 모델 개그맨 이경규 약국돌며 '홍보 활동'베나치오 광고 모델인 개그맨·MC 이경규가 약국을 방문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약사 및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 들었다.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지난 17일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 홍보 이벤트 '이경규가 간다'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베나치오를 성원해준 약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경규는 베나치오 광고 모델로 약국을 방문해 약사와 소비자들을 만났다. 직접 소통하며 베나치오를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그는 서울 노원구 당고개약국을 시작으로 강북구 송도약국, 강동구 강동태평양약국을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는 5월 경기도 성남시 일대의 약국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나치오를 향해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홍보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도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나티오는 2009년 발매됐다.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에 효능을 보이는 무탄산 액상 소화제다. 2016년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병을 돌파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점유율 2위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는 동아제약 설명이다.2018-04-18 10:05: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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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세대 백혈병·간암·폐암 신약 3종' 개발 발표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간암 치료제(HM81422),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항암신약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AML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라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FLT3 돌연변이 메커니즘 및 AML 재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백혈병 줄기세포(LSC, Leukemic Stem Cell)에 억제효과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는 "FLT3 변이 AML 세포주를 이용한 다양한 동물 실험에서 HM43239의 효력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암 치료제 HM81422의 간세포암 세포주에 대한 세포 안팎의 작용기전과 항암 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도 발표됐다. FGFR4(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4)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이다. FGFR은 암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 증식인자 수용체로 4개의 아형(FGFR1, FGFR2, FGFR3, FGFR4)이 있다. FGFR4와 그 리간드인 FGF19간 신호전달 체계 이상이 간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는 "HM81422는 FGFR4에 대한 선택적 효소 억제 활성과 간세포암 세포주에 대한 세포증식 억제 효능을 보였다. 동소이식모델(Orthotopic model)을 포함한 이종이식모델(xenograft model) 시험에서 단독요법으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세포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으로 전체 간암의 75~9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HM97211은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신약이다. 한미는 "HM97211 전임상 연구에서 소세포폐암 항암효과 및 이에 대한 약력학 반응과 연관성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고 발표했다.2018-04-18 09:52:46김민건 -
비상장 70곳 매출 7% 성장…이니스트·마더스제약 약진비상장제약 70곳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7%대에 달했다. 하지만 수익성 부문에서는 고전했다. 동광제약과 건일제약, 한국프라임제약이 작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중견그룹으로의 도약을 예고한 가운데 이니스트, 마더스제약 등은 실적 상승률이 뚜렷했다. 데일리팜이 17일 70개 비상장 제약사들의 2017년 영업실적(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비상장 제약사 중 매출 1000억원 이상 제약회사는 한국콜마에 인수된 씨제이헬스케어를 필두로 동아제약, 유한화학 등 총 13곳이다. 동광제약은 전년대비 매출이 12.4% 증가한 1047억원을 기록했다. 항생제 타박탐, 관절염치료제 아라간플러스 등 간판품목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33.2% 증가한 186억원으로 크게 호전됐다. 건일제약은 전년대비 14.7% 늘어난 매출 1017억원으로 천억클럽에 가입했다. 블록버스터 간판품목 오마코가 후발경쟁에 휩싸여 있지만, 점유율 하락을 최소화하며 3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고, 유산균제제 비오플250도 성장했다. 광주에 본사가 있는 한국프라임제약은 뇌기능개선제 그리아 등 성장에 힘입어 작년 매출 1005억원을 기록, 95년 설립한 이후 22년만에 천억클럽에 가입했다. 프라임제약은 1000억 돌파를 기념해 지난주 임직원 280여명이 베트남 다낭으로 워크숍도 다녀왔다. 70개 제약사 합계 매출 성장률은 6.8%로 나타났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46.8% 오른 406억원을, 마더스제약이 33.6% 오른 323억원으로 크게 성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보령바이오파마와 코오롱제약, 유영제약은 매출 900억원대로 올해 1000억 달성 주자로 부상했다. 반면 70개 제약의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오히려 후퇴했다. 전년대비 8.2% 감소한 것. 특히 태극제약이 감가상각비 증가로 적자전환됐고, 대우제약도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70개 제약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6.7% 오르며 영업이익 부진을 상쇄했다.2018-04-18 06:30:50이탁순 -
화이자 매출 7500억원 돌파…노바티스·로슈 박스권처방약 시장에서 건재함을 과시해 온 화이자가 마침내 연매출 7500억원대 고지를 넘겼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11월 결산)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전년(6814억원) 대비 10.3% 오른 7516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10.3% 증가하고 판관비가 1925억→1832억원으로4.9%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74.7% 증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473억원으로 889.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유비스트 기준 2017년 매출 1566억원)를 필두로 리리카(2017년 매출 598억원), 노바스크(572억원), 쎄레브렉스(323억원) 등 PEH(화이자에센셜헬스) 사업부 품목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인 데다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엘리퀴스와 유방암 신약 입랜스, 먹는 류마티스 약물로 알려진 젤잔즈 등 PIH(화이자이노베이티브헬스) 부문의 품목들이 선전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그에 비해 다국적 제약사 전반의 성적표는 썩 좋지 못하다. 데일리팜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국적 제약사 33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5조5699억원으로 전년(5조4507억원) 대비 성장률이 2.2%에 그쳤다. 33개사 중 12개사가 마이너스 성장했고, 특히 얀센백신(53.9% 감소)과 박스터(11.5% 감소), 갈더마코리아(10.8% 감소) 등의 매출이 급감한 상황이다. 당기순이익은 668억→1789억원대로 16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940억→603억원으로 전년보다 35.9% 감소됐다.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 간에도 희비가 엇갈린다. 한국화이자제약 외에 사노피아벤티스와 머크가 10%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GSK컨슈머헬스케어가 30.4%로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박스터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오츠카제약, GSK 등의 매출은 감소했는데, 매출 순위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2018-04-18 06:27:48안경진 -
메디톡스, 개발비 비용처리 증가…이익률 50% 유지메디톡스의 지난해 개발비 무형자산화 비중은 39%로 나타났다. 전년 55%와 비교할때 16% 떨어진 수치다. 2016년보다 2017년 연구개발비 중 비용 처리 비중이 높았다는 뜻이다. 다만 비용 처리에 영향을 받는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17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6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1812억원)의 14.4%를 차지했다. 연구개발비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중 판관비는 159억원, 개발비(무형자산)는 102억원이 잡혔다. 연구개발비 대비 무형자산 비중은 39.08%다. 2016년 55.38%와 비교해 16% 낮아졌다. 전년대비 비용처리가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내수 영업과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메디톡스 영업익률은 50%로 업계 평균의 4~5배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고 판단되는 단계(임상 3상 등)의 임상 시험부터 시판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해당 프로젝트 발생 지출을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다수의 R&D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메디톡신만 봐도 뇌졸중 후 상지경직, 소아 뇌성마비 첨족기형, 양성 본태성 눈꺼풀 경련, 특발성 과민성방광, 편두통 등 11개 적응증(미부 피용 또는 치료용) 획득을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중 4개는 국내 허가를 받았다. 메디톡스는 보톡스 외에도 황반변성(MT912), 당뇨병성 망막증(MT914), 제1형 당뇨(MT925), 면역질환(MT932), 흑색종(MT933), 염증성 장질환(MT971), 각종 고형암(MT981) 등 7가지 치료 영역 치료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메디톡스의 지난해말 무형자산은 285억원이다. 무형자산은 특허권, 상표권, 소프트웨어, 개발비, 회원권으로 구분했고 개발비가 261억원을 차지했다. 개발비는 다시 3가지 개별 자산명으로 분류했다. 제품 개발 완료(생산 및 판매중), 신규 적응증 개발(3상 및 기타확증임상시험), 글로벌제품 개발(미국 및 유럽 시장 위한 3상 준비중) 등이다. 이중 이노톡스 등 글로벌제품 개발이 226억원을 차지했다. 개발비 전체의 86.5%에 해당되는 수치다. 글로벌 제품허가 프로젝트는 현재 미국 및 유럽 시장을 위한 3상 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명시했다. 이노톡스 등이 3상 전이지만 시판(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다. 메디톡스의 개발비 무형자산 개별 항목 공개는 이번이 최초다. 금융감독원 개발비 자산화 테마감리 선언 이후 이뤄진 조치다. 단 품목별 무형자산은 밝히지 않았다.2018-04-18 06:26:2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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