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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홈페이지 개편…암환우 참여·활성화도모사단법인 대한암협회가 2일 암 환우와의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편된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새로운 홈페이지(http://www.kcscancer.org)는 편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과 함께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첫째, 암협회가 그동안 치료비와 약제비 등 의료비 제공, 또 암 관련 교육, 심리치유 등 무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음에도 암협회의 지원사업을 모르는 소외계층이 많다는 데 착안해 접근성을 높였다. 회원들이 편리하게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한 점이 눈에 띈다. 둘째, 암환자가 다른 질환에 비해 정보에 대한 갈증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홈페이지에 정보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치료기술이나 신약 정보는 물론 잘못 알려진 암정보를 전문가에게 확인해 바로잡는 운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홈페이지에는 암을 극복한 암경험자를 위한 힐링 정보도 꾸준히 게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암협회는 ‘The Cancer’ 잡지를 통해 200만 명에 육박하는 암경험자를 위한 힐링, 여행, 운동, 음식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후원자를 위한 코너를 돋보이게 개편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후원사와 함께 소통하고, 여러 지원사업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암협회는 개편 이후에도 올해 안에 각종 암 관련 통계정보, 올바른 암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 공급, SNS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환우들이 올바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하면서도 빠른 정보를 제공하고, 또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소통의 광장으로 홈페이지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2018-05-02 18:51:34안경진 -
SK케미칼, 백신사업 분사…'SK바이오사이언스' 설립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사하고 백신 전문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SK케미칼은 2일 이사회에서 기존 VAX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백신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설 회사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 SK bioscience Co.,Ltd.)'다. 이번 분할은 SK케미칼이 존속하면서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이다. SK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서 SK케미칼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신설법인은 6월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분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분할을 통해 바이오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앞서 SK케미칼은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 당시 ▲ 각 사업회사의 전문성 강화 ▲ 경영효율성 제고 ▲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 책임경영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백신사업 분사도 동일한 맥락에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리미엄 백신 개발 전략을 지속 추진해 국내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05-02 16:52:47안경진 -
딜로이트, 인공지능 신약가치평가 솔루션 개발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가치평가 솔루션이 개발돼 주목된다. 딜로이트 라이프 사이언스 & 헬스케어 전문팀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신약 가치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디 프리딕트(D. Predict)'라고 명명된 이번 머신러닝 모델은 딜로이트 글로벌의 투자도 유치된 상태다. 신약 가치평가는 제약/바이오 시장의 난제로, 임상실험 과정에서 상업화까지 수년간의 시간 투자와 천문학적 R&D 비용이 수반된다. 그간 신약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이렇다 할 방법이 없어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막연한 가능성, 수행 주체에 대한 신뢰 혹은 기대감이 신약 개발의 시장 가치를 결정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오봉근 딜로이트 상무는“신약 개발 시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은 바이오주의 시장가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디 프리딕트는 종전 방식 대비 3배 이상의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딥러닝을 포함한 복수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예측력을 높여 현재 70% 이상의 정확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은 최근 제약/헬스케어 업계에서도 트렌드로 실제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2015년부터 인공지능 중환자실(e-ICU)을 도입, 중환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함으로써 중환자실 운영비는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은 향상시키는 것을 현실화시켰다. 호주의 경우, 딜로이트 호주 주도로 디 어시스트(D. Assist)라는 음성인식 간호사 호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환자가 간호사 호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해주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자연어 처리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 딜로이트 라이프 사이언스 & 헬스케어 전문팀의 디 프리딕트는 국내 생명과학/헬스케어 분야에서 이어지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의 본격 출발점으로, 특히 신약 개발을 앞두고 있는 제약사에게는 신약의 상품화 성공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R&D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전략 및 운영, 테크놀러지, 재무/인사 등 4만 5000여 명의 전문가를 보유한 세계 최대 컨설팅 서비스 조직으로 국내에서도 230여 명의 컨설턴트가 활약하고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를 전문으로 자문하는 LSHC 프랙티스(Practice) 그룹을 운영 중이다.2018-05-02 16:34: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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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케어, 손발톱 무좀 에피소드 3컷 만화 공개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 풀케어가 인기 웹툰 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풀케어 3컷 만화를 공개했다. & 160; 국내 대표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 질환인식 제고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풀케어는 손발톱 무좀 환자의 공감을 자아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3컷 만화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 160; 이번에 공개된 ‘패션의 완성’ 편에서는 발톱 무좀 때문에 발을 노출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주부들이 등장한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우아한 차림으로 나섰지만, 발톱 무좀 때문에 옷차림에 어울리지 않은 투박한 신발을 신은 두 주부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표현됐다. & 160; 이번 에피소드는 발톱 무좀을 가진 주부들의 고민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치료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 외에도 젊은 직장 여성과 중년 남성의 고민을 담은 '자신감 케어'편, '우리발톱 푸르게 푸르게' 편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총 3편으로 구성된 풀케어 3컷 만화는 이달부터 7월까지 매달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며, 풀케어 홈페이지, 풀케어 앱,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60;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풀케어 3컷 만화는 우리 생활 속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활용해 감추고 싶어하는 손발톱 무좀과 치료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진행됐다"며 "생활밀착형 웹툰으로 유명한 그림왕 양치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손발톱 무좀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바라며, 국내 1위 손발톱 무좀 치료제로서 질환의 리더십을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60; 풀케어는 최근 공식 모바일앱 'Everyday 풀케어'를 리뉴얼하고 앱 사용자들에게 ‘가락이 캐릭터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모바일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풀케어 앱을 다운받고 앱 활동을 통해 1000 포인트를 쌓으면 가락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쿠폰 번호가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2018-05-02 16:12:45노병철 -
한미, 1Q 영업이익 263억원…전년 대비 16%↓한미약품은 2018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잠정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수치다.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2457억원으로 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이 112억원으로 54.5% 감소됐다. 회사 측은 "R&D 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양호하게 성장한 수치"라고 말했다. 해당 기간 동안 매출의 19.1%(469억원)가 R&D 분야에 투자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분기 매출에는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큐·아모잘탄플러스)’와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구구',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벨리토’ 등 대표 품목들의 성장세가 고르게 반영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역시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 어린이 진해거담제 ‘이탄징’, 변비약 ‘리똥’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672억원의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국내 매출 성장과 R&D 성과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형 R&D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혁신신약개발 투자와 국내외 동반성장을이끌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5-02 14:48:19안경진 -
유한, 가정의 달 맞아 효주머니 1000개 제작 노인 배포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자사제품을 담은 효주머니 1000개를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통해 제작해 5월에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퇴근 후 본사 4층 대연수실에 임직원 봉사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특성과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교육을 받고, 효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봄철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마스크 등 자사 제품을 복주머니에 담고, 정성스럽게 적은 엽서까지 넣어 1000개의 효주머니를 완성했다는 설명. 이 효주머니는 본사, 연구소, 공장이 위치한 서울, 용인, 오창 지역 10개의 복지시설을 통해 1000명의 어르신들에게 5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강찬 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활발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 등을 통해 실천적 나눔문화를 조성해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8-05-02 13:58:24이탁순 -
"바이오젠, 2015년 4분기 콜옵션 행사 레터 송부"삼성바이오로직스 심병화 상무(경영혁신 팀장)는 2일 "2015년 4분기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레터를 송부받았다. 관련 내용은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5년 회계 변경(연결→지분법) 이유를 바이오젠의 삼성에피스 콜옵션 가능성 증가 판단 때문이라며 이같은 근거를 들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사(지분법)로 바꿔 회계 처리했다. 합작사 바이오젠이 콜옵션(50%-1주)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서다. 관계사로 회계처리 시 지분평가 금액을 공정시장가액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이익 기준 1조9000억원대 흑자 전환했고 금감원은 이 부분을 회계 위반이라고 결론내렸다.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2015년 회계처리 변경은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판단 근거는 크게 세가지다. 첫번째 바이오젠은 2015년 2월 삼성바이오에피스 유상증자에 다시 참여했다. 바이오젠은 합작계약상 의무사항인 2012년~2013년 4회 유상증자에만 참여 후 2014년 2회에 걸쳐 실시한 추가 유증에는 미참여했으나 2015년 2월 유증에 재참여했다. 두번째 2015년 하반기 바이오젠은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레터를 송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 7월 나스닥 상장 추진에 착수하던 시기였다. 세번째 2015년말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 판매승인에 따른 기업가치 증가로 바이오젠의 옵션 행사 가능성이 증가했다. 엔브렐 시밀러는 한국(2015년 10월), 유럽(2016년 1월), 레미케이드 시밀러 한국(2015년 12월) 승인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 지분법으로 회계처리 변경은 관련 회계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젠이 콜옵션에 대한 가치 미반영 사유도 밝혔다. 바이오젠은 미국법인으로 US-GAAP에 따라 지분법으로 에피스를 평가 중이다. US-GAAP에서는 IFRS상 옵션의 공정가치 인식 요건과 달리 시장 매매가격 등의 객관적인 가치를 확인할 수 없는 옵션에 대해 자산 또는 부채로 회계 처리가 불가능하다. 심병화 상무는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 증가로 행사가치보다 지분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상장시 모든 회계처리는 철저하게 검증했고 삼정, 안진 삼일회계법인 등 3대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분식회계가 아니며 회계기준 인식 및 적용에 대한 차이로 회사는 외부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IFRS 기업회계기준을 충실히 이행했고 해당 회계처리로 부당한 이득을 취한 바 없다"고 토로했다.2018-05-02 13:49:52이석준 -
삼성바이오 회계 위반...고의성 여부 따라 거래중지 가능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위반 사태의 핵심은 자산재평가 시기와 고의성 여부에 있다는 것이 회계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따라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과징금 추징과 함께 거래중지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직전 2015년 지분 91.2%를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사로 전환했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르면 종속회사가 관계회사로 전환되면 최초 취득가액이 아니라 시장가치로 재평가한 가격으로 회계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가치는 장부가액 기준으로 3000억이었지만 4조8000억의 공정시장가액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당기순이익에 공정가액이 반영되면서 2014년 393억 적자에서 2015년 1조9000억 흑자로 전환됐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가치를 취득가액이 아닌 공정시장가액으로 잡아 실적을 과대 계상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당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 회사로 판단했다가 신약 승인 이후 관계회사로 전환한 부분을 회계 처리상 일관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A회계법인 관계자는 "회계의 기본은 일관성이다. 자산 재평가는 IMF 등 굵직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다시 말해 미래수익 시점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과 수익 발생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정설이다.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기준도 고의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보수적 회계방식이 아닌 미래가치와 수익성을 재무제표에 선방영한 것으로 짐작되는 공격적 회계와 시점이 관전 포인트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문제 해결은 삼성바이오에피스 공동투자자인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여부에 달렸다는 전망도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8.8%를 보유한 2대 주주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율을 49.9%까지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 현재까지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예상된다. B투자증권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서는 이르면 올 6월 안에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옵션 행사에 따라 회계처리 문제는 다소 해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사태가 고의적 회계부정으로 결론이 날 경우 금융감독원은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의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으면 상장실질검사 대상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제제수준과 수위에 대해서는 징계기준이 존재하고 아직 정확한 판단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회계 관계자들의 지배적 의견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상장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주요 회계법인의 외부감사와 자문을 받았다. 삼정·안진회계법인도 '적정의견'을 제시했으며, 적법하게 절차대로 회계처리를 진행했다. 10과 30일 예정된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5-02 12:25:50노병철 -
CRO '에이플러스' PPC와 법인통합…피피씨코리아 출범아시아 특화 CRO 에이플러스(A+ Inc.)와 모회사였던 PPC (Protech Pharmaservice Corporation)가 통합된다.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글로벌 자산회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에 의해 과반수 이상의 지분이 매각된 이후, 에이플러스를 포함한 PPC의 모든 자회사가 하나로 합쳐지게 됐다. A+ Inc.의 한국지사였던 에이플러스서울은 지난 3월말에 피피씨코리아(PPC Korea)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 통합된 회사인 PPC는 'One Company, World-Class Solution' 이라는 슬로건 하에 CRO 서비스 및 실험실(Laboratory) 서비스를 포함하여 제약바이오 고객사 및 파트너사에 대한 One-stop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TPG의 투자를 받아 PPC는 향후 5년동안 우수한 인력의 채용 및 보유, 교육, 시설 및 장비에 대한 투자계획을 완료했다. 한편 PPC는 한국, 중국, 일본 및 대만에서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 모두에 대한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지역 임상시험수탁기관 (CRO)이다. 1997 년에 설립된 이래, PPC는 중국 본토, 대만, 한국 및 일본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PPC는 신약에 대한 초기 및 후기 임상시험 서비스와 함께, 제1상 약물 동태 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포함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임상시험 단계(제1상부터 4상까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8-05-02 12:24:50어윤호 -
증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20% 과징금 가능"금융감독원이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일 개장 직후 39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시 50분 기준 6만4500원(13.22%) 떨어진 42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한미약품, 신라젠, 코오롱티슈진 등 바이오주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따른 주가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흑자 전환해 상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16년 도입된 성장유망기업 요건에 적합해 상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것이란 전제 아래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콜옵션 행사가 미실현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고려해 회계 기준을 변경한 것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12월 내로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콜옵션 행사에 따라 회계처리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겨둔 상태다. 서 연구원은 "금융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한 고의성을 인정하면 회계 처리 위반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금융위원회의 결정과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2018-05-02 10:01:4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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