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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9월 시총 셀트리온 4조 9천억 증가...신라젠 33%↑

  • 이석준
  • 2018-09-29 06:18:52
  • 미국 허가·3상 진전 등 기대감 반영…금융감독, 회계 처리 기준 영향 미미

9월 한달간 셀트리온 시가총액이 4조9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라젠은 시총이 33% 급등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추가 승인, 신라젠은 싱가포르 투자청 접촉 등이 기대감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신약 3상, 바이오시밀러 1상 승인부터 개발비 자산화 가능'하다는 금감원의 회계처리 기준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데일리팜은 9월 첫 거래일 기준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제약바이오기업 23곳의 한달간 주가 추이를 분석했다.

9월 19일은 금융당국의 개발비 자산화 기준 발표일.
9월 제약바이오기업 시총은 바이오시밀러주가 이끌었다. 첫 거래일과 마지막 거래일 시총을 비교했을 때 셀트리온은 4조890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3158억원이 늘었다. 미국 허가 기대감 때문이다.

양사 모두 바이오시밀러 미국 승인이 임박했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리툭산)와 허쥬마(허셉틴), 삼성은 온트루잔트(오리지널 허셉틴)가 4분기 미국 허가 시그널을 받는다. 트룩시마는 리툭산 최초 바이오시밀러 미국 승인에 도전한다.

신라젠은 9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 접촉 소식과 3상 타임라인 공개 등이 주가에 반영됐다. 이 회사 시총은 9월 3일 5조3733억원에서 9월 28일 7조1415억원으로 한달만에 32.92%가 급등했다.

임상 진전 소식도 나왔다. 신라젠은 9월 3일자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의 중국 내 3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총 600명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3상에서 미국, 한국, 뉴질랜드 등에 이어 16번째 환자 등록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외 국가에서 350명이 등록돼 중국에서는 250명만 모집해도 된다.

무용성진행평가 발표 시점도 알렸다. 지난 3일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신라젠의 중간평가 시기가 당초보다 지연된 원인은 임상 환자들에서 일정 비율 이벤트(사망)가 발생하지 않아서로 알려졌다.

차바이오텍은 9월 19일 이후 시총이 1233억원 늘었다. 9월 증가한 시총 1391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가 흐름은 변경된 회계 기준 방침과 궤를 같이 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9일 제약바이오기업이 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해 4년 연속 영업손실이 생기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특례를 만들어 보호한다고 발표했다. 차바이오텍은 올 3월 22일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편 '신약 3상, 바이오시밀러 1상 승인부터 개발비 자산화 가능'하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금융당국의 지난 19일 발표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9월 첫 거래일 기준 시총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기업 23곳의 시총은 한달간 10조8091억원이 늘었지만 금융당국 발표 이후로는 1831억원 증가에 그쳤다. 불확실성 해소로 제약바이오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과 상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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