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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도봉구 노인 250여명 대상 테이핑 봉사활동 실시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청춘팔팔 아나파 테이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성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아나파 테이핑 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에서 도봉구 내 25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인 허리, 어깨, 무릎, 손목 등에 테이핑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봉구 내에 위치하고 있는 동성제약이 주최해 마련한 자리로, 기업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동성제약 본사가 도봉구에 위치한 1973년 이후부터 구민 여러분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자 노력해왔다"며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아나파 테이핑 봉사활동을 통해 도봉구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성제약 관계자 역시 "어버이날에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아픈 곳을 살펴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사용한 동성제약의 '아나파 테이프'는 운동선수는 물론,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근육테이프다. 아픈 부위에 바로 사용할 수 있게끔 잘라져 있어 사용이 편리하며 목, 어깨, 허리, 손목, 무릎 등에서 발생하는 통증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8-05-09 14:05:12이탁순 -
제약협, 광고심의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교수 재선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8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재선임했다. 2018 의약품광고심의위 신규 위원으로는 명인제약 이준한 상무,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이 위촉됐고, 이외 11명은 유임됐다. 협회 갈원일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은 정재훈 위원장과 이재휘·이준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갈 부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는 1989년 의약품 광고자율심의로 시작해 식약처의 위탁 사업으로 이어오면서 약 30년간 광고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심의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의약품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공정하면서도 합리적인 심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이날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을 기준으로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8 의약품광고심의 위원 명단](위원 가나다 순) ▲ 위원장 =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부위원장 =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 ▲ 위원 = 고정관 조아제약 부장, 김경의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대표, 김영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 김윤택 한국방송협회 광고심의위원장, 양수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본부장,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 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승태 법무법인 도시와 사람 대표변호사, 이준한 명인제약 상무,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최지현 삼진제약 상무.2018-05-09 12:06:52가인호 -
'숨은 진주 찾기' 바이오코리아, 종근당 등 600곳 홍보전종근당, 대웅제약, 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등 제약바이오 업계 이슈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각자 R&D 라인업 홍보를 통해 기술수출 등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 제약바이오 업계 '숨은 진주'를 찾는 '바이오코리아 2018'이 9일 개막했다. 행사에는 종근당 등 6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홍보전을 펼쳤다. 메인 부스에 자리한 종근당은 연구성과, 진행 프로젝트, 플랫폼 기술 등 회사의 전반적인 R&D 상황을 브리핑했다. 당뇨병치료제 듀비에 등 합성 신약은 물론 빈혈(CKD-11101) 등 바이오의약품 임상 진행 단계를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보톡스 '나보타'에 집중했다. 나보타는 현재 메디톡스, 휴젤, 휴온스 등과 글로벌 진출(미국, 유럽, 중국 등)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3상은 종료된 상태다. 향후 공장 인증 등을 거쳐 미국 땅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보톡스 업체 중 임상 단계에서는 가장 앞서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제품명 인보사)과 신라젠(펙사벡)은 유전자치료제를, 네이처셀(조인트스템)과 강스템바이오텍(퓨어스템AD)는 줄기세포치료제를 들고 나왔다. 상장을 코 앞에 둔 올릭스도 바이오코리아에 참석했다. 올릭스는 현재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RNA 간섭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흉터(OLX101), 폐섬유화(OLX201), 황반변성(OLX301)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노바티스가 올릭스 폐섬유화, 황반변성 쪽 기술을 알고자 접촉해 이슈가 됐던 기업이다. 노바티스는 황반병성 치료제(제품명 루센티스)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국의 바이오제약산업 분야 우수 기업 및 전문가 방한 등 국내외 관심이 크다"며 "기업별 파이프라인 홍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2018-05-09 11:45:4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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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공공성 강화…필수약 지정·백신 자급화율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필수공급약 지정을 확대하고 백신 자급화율을 높인다. 희귀& 8231;난치 질환자 치료와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의료기기 적시 공급을 통해 치료 기회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9일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민이 주인인 정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슬로건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1주년 성과와 주요 추진 과제로 ▲안전관리 사각지대 관리 강화 ▲취약계층 치료기회 확대 ▲먹거리 안전 국가 책임제 구현 ▲국민과 함께 생활 속 불안요인 차단 ▲여성용품 안심사용 환경 조성 등을 들었다. 먼저 의약품 등 공공성 강화와 취약계층 치료기회가 확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필수의약품 지정과 백신 자급화를 위해 안정적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희귀& 8231;난치 질환자 치료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적시 공급으로 치료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보장도 꾀한다. 국가필수의약품은 2016년 109개에서 2017년 211개로 늘었다. 2020년까지 5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신종전염병 대응을 비롯한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 자체 기능만으로 적정 공급이 어려운 품목이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식약처는 "위탁제조나 특례수입, 제품화 기술지원 등을 통해 공급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28종에 달하는 백신 의약품의 자급화율도 올릴 계획이다. 2017년 14종(50%)의 백신을 2022년 20종(71%)으로 확대한다. 희귀·난치 질환자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통관절차도 간소화 한다. 국내에 대체 의료기기가 없는 경우에 한해 해외직구 등으로 들여오는 제품은 정식허가 없이도 수입허가 절차와 제출서류가 간소화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계획 승인만으로도 희귀의약품 지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개발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주도로 국내 미공급 의료기기가 제때 공급되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온라인 불법 판매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 감시도 강화한다. 지난 2월 온라인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식품& 8231;의약품 등 분야별 감시기능을 통합& 8231;운영하는 사이버조사단을 신설한 바 있다. 특히 오는 18일 시행되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마약류 취급자 대상 교육과 홍보가 시행 중이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정보를 활용한 전국 단위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프로포폴 등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류 생산·유통·사용 등 모든 취급내역을 보고·관리할 수 있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됐다. 올해 식약처의 주목할 과제는 여성건강 안심프로젝트다. 화장품, 피임약, 다이어트약, 건기식, 생리대 등 일상에서 여성이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관리 강화와 안심사용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한약 등 각 분야별 제품을 수거해 검사 대상을 확대한다. 2017년 25품목을 2020년 50품목으로, 화장품은 2017년 800품목에서 2018년 1000품목으로 대상을 늘린다. 의료기는 2018년 32품목으로 증대된다. 식약처는 "여성이 많이 사용하는 식품& 8231;의약품 안전정보를 카드뉴스와 영상, 리플릿 등으로 배포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가 도입됐다. 국민이 불안해하는 식품·의약품 등에 대해 식약처가 직접 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식약처는 "국민 다수가 추천해 채택된 청원은 검사를 실시하고 모든 과정을 식약처 팟캐스트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매월 식품& 8231;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해 국민과 각계 단체의 의견을 식품·의약품 안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2018-05-09 09:55:56김민건 -
'여풍당당' 유리천장 깬 국내제약 OTC 총괄 여성임원다국적제약사와 소비재기업 등에서 활약한 여성 임원들이 국내 제약사로 자리를 옮기며 '제2의 OTC 르네상스' 전략을 기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여성 임원들은 글로벌 마켓 트렌드와 소비자 대상 전문 마케팅 활동 등을 섭렵하고, 성과를 냈다는 측면에서 향후 담당 제품의 성장 가도에 관심이 쏠린다. 일반약은 전문의약품과 달리 제품력이 뛰어나더라도 약사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마케팅 포인트와 트렌드를 읽지 못하면 시장 포지션을 형성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전문약은 100억을 기준으로 일반약은 50억 정도를 달성해도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인정해주는 업계 분위기도 일반약 외형 확장이 얼마나 어려운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르더라도 영업사원 인력 확충, 광고, 심포지엄 유치, 캠페인 등 지속적이고 꾸준한 자금투자는 필수불가결 조건으로 평가된다. 소형제약사가 쉽사리 일반약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품 리포지셔닝과 라인업 확장, 영업 조직 쇄신, 세분화된 소비자 설문조사, 이색적 광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동원해 일반약사업부를 재편하고 있는 여성 컨트롤타워를 만나봤다. "미충족 수요 파악 첫걸음, 소비자 조사 필수...브랜드가 회사다" 지난해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에서 신신제약으로 자리를 옮긴 김상경 상무는 신신파스 브랜드화 전략으로 '신신파스 스페셜리스트'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가 파스를 살 때 가장 궁금해하는 포인트들을 모아 아이콘으로 표현, 패키지에 알기 쉽게 표현하며 기본기에 충실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 PM을 채용해 신신제약이 가지고 있는 OTC 제품의 특장점이 해당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직접 인식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도 구축했다. 김상경 상무는 "소비자(환자)의 눈높이에서 보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소비자 조사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우리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소리와 행태를 듣고 봐야 한다. 그 가운데에서 그들이 정말 원하는 미충족 수요를 파악해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또 "일반의약품의 또 다른 특징은 약국을 통해서만 유통되는 점이다. 이 말은 일반의약품 마케팅 활동에서 꼭 명심해야 할 포인트로 소비자와 약사 모두를 동시에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에 전달되는 메시지는 약사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도록 연결 고리를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 신방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MBA코스를 밟은 김 상무는 미국 판매 No.1 립밤 브랜드인 챕스틱을 약국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만든 공을 인정받아 화이자 본사로부터 'Commercial Excellence Award와 President’s Eye Award'를 수상, 질레트 근무 당시에는 맡고 있던 명품 필기구 브랜드 파카, 워터맨의 매출 성장을 위해 국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3년간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경력을 가지고 있다. "황사·미세먼지 등 환경 특화 브랜드 개발에 총력 마케팅" 김진숙 상무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안국약품, 태평양제약, 삼일제약 등을 거쳐서 현재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제약회사 마케팅과 B/D(Business Development)업무 분야를 두루 거친 경력이 눈에 띈다. 김 상무의 일반약 마케팅 전략의 주요 방향성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 ▲세분화되고 다양화되는 소비자 니즈를 맞출 것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할 것 ▲황사, 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 변화에 주목할 것 등으로 대별된다. 김 상무는 “소비자가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약국 내에서 제품 진열이 용이하도록 포장 디자인에 변화를 줘서 제품 가시성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사, 미세먼지 등과 같이 환경 관련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인 위생과 관련된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대표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 중요한 전략 포인트”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하이맘 밴드의 경우에는 일반 상처용 하이맘 밴드, 화상에 사용이 용이한 하이맘 번, 미용 목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맘 밴드 원형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사용 용도별 맞춤 밴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롭게 제작·오픈한 하이맘 밴드 홈페이지는 2017년 웹코리아 제약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문화마케팅을 적극 활용, 문화공연을 통해 하이맘밴드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20-30대 여성 선호도가 높은 무민 캐릭터를 접목시켜 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제품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하이맘밴드 전용 진열대는 디스플레이 편이성을 높이고, 약국 내부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한 예쁜 디자인으로 인해 약국가에서 인기가 높다. 인공눈물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제의 경우, 프렌즈 아이드롭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10대와 20대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SNS 홍보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트렌드 읽는 마케팅 포인트 중요...펀(fun)한 광고로 매출 리딩" 보령컨슈머 OTC사업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성재랑 상무는 한국로슈와 존슨앤존슨, 한독 등에서 기량을 발휘한 마케팅통으로 평가된다. 한국로슈에서는 칼디비타 처방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칼슘제 처방팀을 조직해 '더블 매출'을 실현했다. 한독약품에서는 깨끗한 미소 캠페인 프로젝트로 크레오신T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보령제약에서는 용각산 쿨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미세먼지라는 키워드를 설정했다. 침체되고 오래된 이미지의 용각산을 새롭고 젊은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디자인 변경, 패러디 광고 '미세먼지 소탕엔 용각산 쿨' 등 중장기 라인 익스텐션 전략을 수립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용각산 쿨은 2년 만에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용각산 쿨과 함께 용각산도 외형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런칭한 호주 브랜드 디플람 스프레이는 5분만에 인후통과 구내염 통증을 빠르게 잡아주는 소염·진통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딱5분' 이라는 키워드로 런칭 3개월 만에 재구매율이 높아져 약국가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성 상무는 "올해 새롭게 라인 익스텐션되는 겔포스도 새로운 이미지를 입게 될 예정이다. 오래된 브랜드나 새로 런칭하는 브랜드일지라도 시대와 환경적 트랜드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제품만의 키워드를 가지고 전략적 마케팅을 펼친다면 성공 가능성도 높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친근하고 알기쉬운 마케팅 접근...약사·소비자 접점 찾아야" 2016년 1월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OTC 총괄로 입사한 이정희 이사는 애경산업과 보령메디앙스에서 12년 동안 성인, 유아 화장품 및 유아생활용품 마케팅부서에서 활약했다. 이후 한국화이자제약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에서 화장품, 비타민, 칼슘제 및 진통제(챕스틱, 센트룸, 칼트레이트 및 애드빌) 등의 품목을 담당했다. 대원제약 합류 후 콜대원 에스 리뉴얼, 콜대원 키즈 및 트리겔 런칭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정희 이사는 "일반약은 전문약과 달리 환자들이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이해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치료개념도 중요하지만 '초기대응'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소비자 포지셔닝을 구축하는 게 포인트다. 무엇보다 약사들과의 공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일반약 마케팅의 핵심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또 "일반의약품 사업이 계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 구성과 라인업은 필수다. 소비자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 대중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 확장도 관건이지만 약사 대상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캠페인 등을 통한 세분화 전략에도 많은 투자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원제약은 올해 OTC 성장 목표율을 100% 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미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142% 성장을 달성했다. 현재 7:3 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는 콜대원 성인용과 키즈 제품의 세일즈도 동반상승이 예상된다. 향후 7년 내 500억 달성을 목표로 한 트리겔의 경우 약사 대상 심포지엄 등을 포함한 마케팅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2018-05-09 06:30:50노병철 -
'나보타' 성공 론칭...에볼루스, 엘러간 출신 CEO 영입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엘러간 출신 신임대표를 선임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FDA(미국식품의약국)에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던 나보타(DWP-450)의 상용화 일정과 더불어 향후 보툴리눔 톡신 시장 판도에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볼루스는 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엘러간 메디칼 에스테틱 사업부를 이끌어온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부사장이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이사회가 멀씨 심함바틀라(Murthy Simhambhatla)의 뒤를 잇게 될 CEO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데 따른 변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에볼루스 주가는 전 거래일(4일 오후 4시 7.28달러)보다 9.43달러까지 치솟았으며, 20.19% 오른 8.75달러로 장마감했다. 데이빗 모아타제디 신임 CEO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출신으로, 2000년 노바티스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제약업계에 몸 담아온 인물이다. 2005년 엘러간에 합류한 뒤 보톡스와 필러 브랜드 쥬비덤, 키벨라, 유방보형물 내트렐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총괄했으며, 2016년 재생의학 전문기업 라이프셀(LifeCell) 및 2017년 젤틱 에스테틱스(Zeltiq Aesthetics) 등의 인수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정통한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나보타'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확인된다. 실제 올해 초 기업공개를 통해 6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에볼루스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피부과학회(AAD 2018)와 미국성형외과학회(ASAPS) 학술행사 등에 참석해 나보타와 보톡스의 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톡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CEO의 합류는 향후 나보타의 미국 시장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에볼루스의 비크람 말릭(Vikram Malik) 회장은 "데이빗은 40세에 엘러간을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이끌 만큼 영감을 주는 경영진이다. 회사는 규제당국의 허가 및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DWP-450을 재임기간 중 주요 마일스톤으로 제시했다"며 "데이빗의 합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스테틱 시장에서 DWP-450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빗 모아타제디 CEO는 "에볼루스가 빠르게 진화하는 메디칼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해당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18-05-09 06:30: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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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그날엔' 등 광고비 111억 집행…R&D 2배경동제약이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연구개발비(56억원) 두 배인 111억원을 사용했다. 광고비 대부분은 해열·진통제 '그날엔'을 위해 쓴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은 171억원에 그쳐 전제 매출의 내수의존도가 90%를 넘었다. 제약만 떼어놓고 보면 수출액은 103억원으로 줄어든다. 9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제약의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는 231억원으로 전년(224억원) 대비 3.1% 늘었다. 이중 광고선전비는 111억원이다. 지난해 108억원에서 3억원 늘었다. 광고선전비는 아이유를 모델로 쓰고 있는 그날엔 마케팅에 집중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광고비 대비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IMS 데이터 기준 그날엔의 분기별 매출액은 1억원을 갓 넘는 수준이다. 연간으로도 6억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삼진제약이 지난해 66억원의 광고비를 쓰고 13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게보린과의 대조적이다. 그날엔과 게보린은 진통제로 구분된다.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광고비가 늘었지만 경동제약의 지난해 수익성은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전년(263억원) 대비 17.5% 늘었다. 기술개발비가 적게 드는 복제약 위주의 사업 구조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제네릭은 영업력만 있으면 당장에 수익을 낼 수 있다. 다만 사실상 내수 경쟁으로 시장 규모면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경동제약의 지난해 수출액은 171억원이다. 전체 매출액의 9.62% 수준이다. 제약만 보면 103억원으로 줄어든다. 2017년 스포츠용품이 60억원 규모의 일회성 수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제약부문 수출액은 전체 제약 매출액의 6.5% 수준에 그친다. 연구개발비용은 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2%만 투자했다. 경동제약은 최근 3년간 매출의 3% 초반대 정도의 비용만 R&D에 사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제약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경동스포츠, 태양씨앤엘 등을 인수했지만 신약 개발 등 본업을 위한 투자보다는 캐시카우를 만들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려는 목적이 강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동제약은 연구개발(R&D) 비용이 경쟁사보다 적어 상업성 있는 신제품을 순발력 있게 출시하기 어렵다"며 "당장은 몰라도 향후 성장성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2018-05-09 06:30:20이석준 -
휴온스, 열흘새 '1500억 수출'...상위제약사 진입 발판휴온스(휴온스글로벌 자회사)가 4월과 5월에만 1460억원 어치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지난해 매출액(2848억원)의 50%가 넘는 금액이다. 잇단 수출 계약은 휴온스에 상위제약사 진입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휴온스는 8일 미국 파트너 '스펙트라 메디컬(SPECTRA MEDICAL, Inc.)'사와 893억원 규모 의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1% Lidocaine 5mL amp.)'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체결일로부터 20년(이후 15년 자동연장)이다. 수출 계약은 지난달 30일에도 발생했다. 판매 및 공급 지역의 제품 허가를 조건부로 스페인 '세스더마'사와 7년간 567억원의 보톡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 2021년 상반기부터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 휴톡스주를 본격 수출할 예정이다. 잇단 수출 계약으로 휴온스가 상위권 제약사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수출 품목인 보톡스, 리도카인은 점안제를 포함해 휴온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코어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미래 먹거리는 순항하고 있다. 복합점안제(HU007)는 지난해 10월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 안구건조증치료제 대표격인 엘러간 레스타시스와 비열등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2019년 발매가 목표다. HU007은 휴온스 중국 합작법인 휴온랜드(점안제 사업 주력)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중국 점안제 시장은 1조7000억 원 규모다. 휴톡스도 HU007과 마찬가지로 3상에 진입했고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후발주자지만 시장 안착에 성공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한다. 리도카인은 올 4월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 ANDA 승인을 받았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온스의 경쟁력은 윤성태 부회장의 뛰어난 경영리더십"이라며 "휴온스의 성장 배경에는 기존사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보톡스, 점안제, 리도카인 수출 등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경영리더십이 밑바탕이 됐다"고 진단했다.2018-05-08 12:25:50이석준 -
휴온스, '리도카인 주사제' 890억 규모 미국 수출휴온스가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획득한 국산 주사제 완제품 1% 리도카인 주사제 5mL 앰플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ANDA 승인을 획득한 기업으로, 미국 파트너인 스펙트라(Spectra)사와 총 893억원 규모 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휴온스의 주사제 완제품에 대한 높은 품질 경쟁력과 우수한 제조설비, 탁월한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 내 주사제 시장에서 리도카인주사제의 고질적인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 공급 계약을 전격 체결하게 됐다. 휴온스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미국 주사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및 유럽으로 수출 지역을 더 확대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 리도카인주사제 5mL는 기존 FDA 등록업체의 공급이 중단돼 미국 현지에서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를 겪는 품목으로, 휴온스는 이번 계약과 동시에 제품 선적 및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다. 스펙트라사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미국 전역으로 리도카인주사제를 공급할 계획이다.2018-05-08 08:25:01노병철 -
류덕희 장녀, 태양씨앤엘 등기이사...승계 작업 마무리경동제약 창업주 류덕희 회장(80)이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 회장은 장남 류기성(36)씨를 본업인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에, 장녀 류기연(48)씨를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최근 인수한 '태양씨앤엘' 사내이사 자리에 앉혔다. 자녀 간 사업별 교통정리가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태양씨앤엘은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류 회장 장녀 케이디코머스(경동제약 특수관계자) 류기연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에 앞서 경동제약은 태양씨앤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7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투자액은 72억원이다. 휴대폰 부품 및 폐기물처리업체 태양씨앤엘은 이번 주총에서 바이오 의약품 관련 연구 및 개발업 등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상호도 케이디네이쳐엔바이오로 변경했다. 경동제약은 태양씨앤엘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경동제약은 현재 제네릭 등 합성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일환인 태양씨앤엘 경영 중책은 류 회장 장녀 기연씨가 맡게 됐다.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그간 경동제약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일례로 2011년 인수한 동계스포츠 기구, 의류용품 계열사 경동스포츠는 수년간 적자를 내며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말 자산총계는 36억원이지만 부채총계는 110억원에 달했다. 경동제약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동스포츠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태양씨앤엘은 신규 사업 목적에 '스포츠 용품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해 경동스포츠 살리기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업다각화 재도전에 나선 경동제약 입장에서 기연씨 역할이 중요해졌다. 태양씨앤엘 사내이사에는 현 경동스포츠 남기철 대표(61)도 신규 선임됐다. 장녀에게 태양씨앤엘 경영을 맡겼다면 가업이자 본업인 경동제약은 류 회장 장남 기성씨가 이어받고 있다. 기성씨는 2006년 경동제약 입사해 2011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2014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고 있다. 경영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기성씨가 대표 자리에 오른 후 안정적으로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만 봐도 전년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부문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경동제약 지분율은 5.34%로 류덕희 회장(9.97%)에 이어 가장 많다. 이외에 부인 김행자씨(1.51%), 자녀 기연(2.34%)·연경(1.92%)·효남(0.99%)씨와 류 회장 동생인 찬희(4.01%)·관희(0.40%)·영희(0.30%)씨가 회사 지분을 보유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동제약을 사실상 물려받은 장남 기성씨에 비해 장녀 연경씨 몫은 특수관계자로 구분된 케이디코머스 정도에 불과했다"며 "류 회장이 사업다각화 핵심인 태양씨앤엘을 장녀에게 경영 권한을 주면서 자녀 간 사업별 승계 작업의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모습"라고 진단했다.2018-05-08 06:30:2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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