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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 신약물질 3종 기술수출 내년초 '분수령'엔지켐생명과학의 핵심 신약 물질 3종이 내년 미국 조건부 허가 및 기술수출에 도전한다. 3개 물질은 2019년초를 기점으로 임상 종료 등이 계획돼 있어 신약 가치를 판가름할 분수령을 맞게 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올 2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27일 엔지켐생명과학 반기보고서를 보면 2019년 신약 물질 모멘템이 몰려있다. EC-18 제제를 활용한 호중구감소증 글로벌 2상은 내년초 종료할 계획이다. 2상 중간결과는 올 3분기에 나올 전망이다. 회사는 중간 및 최종 결과를 활용해 기존 파트너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을 호중구감소증뿐 아니라 구강점막염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호중구감소증과 마찬가지로 2019년초 2상을 마친다. 회사 관계자는 "올 3월 미국 FDA에서 지정받은 신속심사 지정을 근거로 허가단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 지정을 받은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은 올 하반기 2상에 상응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2상 개시를 위해 FDA와 세부적 내용을 조율하고 있어 조만간 임상승인계획서(IND)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상은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동물임상으로 3상을 거칠 필요가 없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년까지 2상을 완료해 허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수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 올 반기 영업손실을 89억원이다. 2016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62억원, 54억원의 적자를 냈다. 내년 신약 물질 모멘텀은 기업가치(시가총액)를 좌우할 요소다. 24일 종가 기준 이 회사의 기총은 7601억원이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 최대주주는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로 지분율은 12.53%다. 특수관계인인 손기영 대표를 포함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20.58%다.2018-08-27 12:20:52이석준 -
대웅 윤재승 회장 "진심으로 사과, 경영 일선 퇴진""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 갖겠다." 폭언 논란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윤재승(57) 대웅제약 회장이 사과 입장과 함께, 경영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회장은 27일 대웅제약이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저의 언행으로 당사자 뿐 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오늘 이후 대웅제약은 공동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하에,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향후 전승호·윤재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윤 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지난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6년간 검사 생활을 했으며 1995년 감사로 대웅제약에 들어와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09년과 2012년에는 각각 대웅과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YTN은 26일 녹취 파일과 함께 윤 회장의 직원들에 대한 폭언 의혹 등을 보도했다.2018-08-27 10:18:27어윤호 -
부광, 투자회수 2건에 800억 확보…'작년 영업익 10배'부광약품이 최근 2건의 투자 회수로 800억원 이상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신약물질 및 투자지분 양도를 통해서다. 800억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배를 웃도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투자 회수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투자 자금 회수를 통한 수익 실현'이다. 양도금액은 이사회결의일 당일 종가(10만2000원)를 적용해 산출했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다. 40만주는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보유주식 160만171주(20.12%)의 25% 수준이다. 160만171주 취득원가는 39억원 정도다. 결국 25%인 10억원 어치를 팔고 4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낸 셈이다. 취득원가 대비 4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차익은 400억원 가량이다. 부광약품이 나머지 안트로젠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에는 보유 중인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성분명 아파티닙) 권리 일체를 HLB생명과학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계약규모는 400억원이며 이중 100억원은 계약금으로 수취했다. 부광약품이 리보세라닙에 지출한 비용은 1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부광약품은 8월 두 건의 주식 및 신약물질 양도로 8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최초 투자 금액 대비 700억원 정도의 차익을 남긴 셈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7억원이다. 두 건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로 2017년 영업이익의 10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냈다. 지분 양도 등으로 유입된 자금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된다. 부광약품은 해외 기업 투자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부광약품이 지분을 간접 보유 중인 캐나다 제약사 '오르카파마'는 최근 일라일 릴리에 인수(M&A)됐다. 오르카파마는 투자회사 'TVM 캐피털 라이프 사이언스'가 운용 중인 펀드로 설립된 회사며 부광약품은 해당 펀드에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현재 부광약품은 펀드로부터 일라이 릴리가 지불한 계약금 60억원을 연내 회수하고, 향후 임상 진전시 추가로 최대 27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투자 회수로 확보한 자금은 신약개발을 위한 R&D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광약품의 지난해 투입한 R&D비용은 303억원이다. 약 3년간 투입할 R&D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안트로젠 지분과 표적항암제 권리 양도로 확보한 자금을 신약 개발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18-08-27 06:29:13이석준 -
유전자원 이용 의약품 생산 제약, 필증서 신고 의무화이달 18일부터 외국산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해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해외 당사국이 정한 법적 승인절차를 준수한 신고서를 필증 교부일로부터 90일 이내 국내 점검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해외 유전자원 절차 준수 신고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유전자원법) 시행령 15조 1항에 의거, 해외 유전자원 제공국가에서 발행한 필증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국내 점검기관에 신고해야할 의무를 가진다. 유전자원법에 따르면 90일 이내 신고서 미제출 시, 1차 200만원, 2차 400만원, 3차 800만원의 과태료에 처한다. 차수별 과태료 납부액 증가 폭은 1년을 기준으로 한다. 점검기관은 이용하는 유전자원에 따라 6개로 나뉜다. 야생생물자원은 환경부, 농업생물자원은 농림축산수산부, 병원체자원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생명자원은 해양수산부, 생명연구자원은 과기부·산자부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의 신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http://www.abs.go.kr/irs/irs.do?lang=ko)에서는 온라인 통합신고 체계를 구축해서 일괄 신고를 받고 있다. 유전자원에 대한 기준이 다소 애매한 경우라 할지라도 6개 분류 기준 중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각 부처에서 재조정하기 때문에 크게 염려치 않아도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작년 8월 17일부터 나고야의정서 이행법률인 유전자원법이 시행되고 있다.2018-08-27 06:19:50노병철 -
보톡스주 급락…휴젤·메디톡스, 한달새 시총 2조 증발국내 간판 보툴리눔독소제제 업체 메디톡스와 휴젤 주가가 한달새 급락했다. 24일 종가 기준 메디톡스는 61만4900원, 휴젤은 41만1000원으로 각각 60만원과 40만원 선이 위태롭다. 휴젤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휴젤 주가가 한달새 크게 빠졌다. 메디톡스는 7월 9일 85만3500원, 휴젤은 7월 4일 55만4500원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당시와 비교하면 양사 모두 25%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메디톡스의 시가총액은 4조8279억원에서 3조4782억원으로 1조2497억원 줄었다. 휴젤은 2조4166억원에서 1조7476억원으로 6690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한달 남짓 기간 동안 이들 2개사의 시가총액이 2조원 가량 증발한 셈이다. 52주 최고/최저가를 보면 메디톡스는 85만9800원과 40만1400원, 휴젤은 64만7500원과 40만2700원이다. 메디톡스는 최고가에 비해 20만원 빠졌고 휴젤은 최저가를 경신했다. 메디톡스와 휴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두 기업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메디톡스의 하반기 실적 개선과 주요 국가 진출 기대감이 유효하고 분석했다.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고 미국과 유럽 시장 내에서의 신규 파트너십 수립, 엘러간 글로벌 임상 진행 등 주요 시장 진출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과 모멘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메디톡스는 2013년 보톡스 원조 회사 엘러간에 액상형 제제 이노톡스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하반기 3상 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휴젤이 불안요소는 있으나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 완료, 미국 시장에서의 전략 구체화 등이 주가 모멘템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증권사는 "중국 3상은 올해 상반기 종료 후 연내 BLA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다만 미국 시장은 외부 CRO 권유에 따라 3상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최종 승인은 현재로부터 3년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메디톡스와 휴젤 상반기 실적은 엇갈렸다. 연결 기준 메디톡스는 매출액 1138억원으로 전년동기(879억원) 대비 29.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76억원→504억원)은 5.88% 늘었다. 휴젤은 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86억원, 3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같은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904억원과 531억원이다. 두 부문 모두 감소했다.2018-08-25 06:30:57이석준 -
유한, 제넥신 재투자 앞두고 보유 주식 대거 처분유한양행이 바이오기업 제넥신의 300억원 투자를 앞두고 기존 보유 주식을 대부분 팔았다. 지난 2분기에 3만주를 처분하면서 올해 들어 당초 보유한 주식의 85%를 팔았다. 아직 주식을 모두 팔지 않았지만 이미 투자금 대비 179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유한양행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분기에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11만주 중 3만주를 매도했다. 지난 1분기 40만9478주를 처분한 이후 주식 매도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말 20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주식 24만4498주를 확보했고 이후 무상증자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51만9478주로 늘렸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제넥신에 지분투자한지 약 3년 만에 보유 주식의 85%를 팔았다. 처분금액은 379억원이다. 평균 1주당 8만6239원에 매도했다. 아직 8만주의 주식을 보유 중이지만 3년간의 투자로 100%에 육박하는 수익을 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제넥신 주식 처분 행보를 보이면서도 또 다시 재투자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앞서 제넥신은 지난 3월 총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유한양행에 신주(221만9749주)의 15%에 해당하는 33만2963주를 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9만100원이다. 유한양행은 이 유상증자 참여로 300억원을 재투자하는 셈이다. 유한양행 측은 “제넥신의 주가가 오르면서 보유 주식을 처분해 수익을 실현한 이후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주식을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서 “제넥신의 기업 가치를 고려해 재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초 공개된 유한양행의 제넥신 신주 취득가(1주당 9만100원)가 기존 보유 주식 처분 가격(8만6239원)보다 비싸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표면적으로는 매도 금액보다 더 비싸게 주식을 재취득하는 모습이다. 제넥신의 주가가 하락흐름을 나타내면서 펼쳐진 현상이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제넥신의 주가는 8만6800원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3월20일 종가 10만6900원보다 18.8% 떨어졌다. 유한양행 측은 유상증자 참여 결정 이후 제넥신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취득 단가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300억원 투자만 결정됐을 뿐 신주 취득 가격과 주식 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제넥신의 주식을 3만원대에 취득한 이후 8만원대로 상승하면서 주식 처분을 결정했다”면서 “유상증자 참여 결정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취득가격도 조정될 전망이다. 유상증자로 취득하는 신주의 가격은 매도 가격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018-08-25 06:00:56천승현 -
부광약품, 안트로젠 주식 40만주 408억에 처분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3개월 이내 기간 동안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주식을 처분키로 했다. ‘처분목적은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이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로 160만171주(20.12%)를 보유 중이다. 이중 25.0%에 해당하는 40만주를 처분하는 셈이다.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주식을 처분하면 지분율은 15.09%로 줄어든다. 2대주주인 이성구 안트로젠 대표가 12.03%를 보유 중이어서 부광약품의 주식 처분 이후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자금의 수익실현을 목표로 안트로젠의 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주식 처분 이후 안트로젠과의 관계는 관계사에서 투자회사로 변경된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부광약품이 안트로젠의 주식의 추가 처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광약품의 오너 일가는 지난 1년 동안 보유하던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 중 41만1465주를 총 277억원 규모에 처분했다.2018-08-24 18:02:0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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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 일본 4000억 시장 나홀로 공략셀트리온헬스케어가 '허쥬마' 일본 판매를 개시했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첫 출시된 로슈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당분간 일본 허셉틴 4000억원 규모 시장을 홀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허쥬마 판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지난 3월 허쥬마 판매 승인을 내렸다.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일본 유통 파트너 니폰카야쿠(Nippon Kayaku)와 공동 판매에 나선다.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도 현장 경영에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일본 위암학회와 소화기학회, 류마티스학회 등에 일본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만나 허쥬마 마케팅 활동을 직접 지휘중이다. 일본 후생노동성(MHLW) 임직원 대상 강연 등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소개하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2018-08-24 09:47:4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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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제 약가인하', DHP·태준·삼천당·국제 등 타격정부가 9월 점안제 약가인하를 단행할 경우 디에이치피코리아(DHP, 삼천당제약 자회사), 태준제약, 삼천당제약, 국제약품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약사들은 약가 인하 품목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림제약, 바이넥스, 휴메딕스, 휴온스, 한미약품, 대우제약, 엘러간 등도 처방실적 50억원 이상 제품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돼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매출액에서 점안제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은 체감하는 피해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는 국내 판매 일회용 점안제 재평가사업 일환으로 307개 품목 약가인하 계획을 세우고 내달 1일자를 목표로 급여목록 조정을 진행 중이다. 약가 낙폭은 평균 27.1% 수준이다. 약가인하 단행시 일부 제약사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제품 용량별 인하율이 달라 정확한 집계는 힘들지만 100억원 이상 품목을 보유한 DHP, 태준제약, 삼천당제약, 국제약품 등이 큰 매출 손실을 보일 수 있다. DHP는 티어린프리점안액으로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용량별로 11.21%에서 55.41%까지 약가인하가 예고됐다. 태준제약 뉴히알유니점안액 143억원, 삼천당제약 하메론점안액 130억원, 국제약품 큐알론점안액 127억원 등도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용량별로 뉴히알유니점안액 13.59~52.67%, 하메론점안액 11.21~51.94%, 큐알론점안액 11.21~50.20% 인하폭이 잡혔다. 한림제약 히아루론점아액 93억원, 바이넥스 하일렌점안액 81억원, 휴메딕스 프로산0.3%점안액 79억원, 휴온스 카이닉스2점안액 70억원, 한미약품 히알루미니점안액 57억원, 대우제약 히알산점안액 57억원, 한국엘러간 레스타시스점안액 55억원 등은 지난해 50억원 넘게 매출을 보였다. 대우제약 등 매출 규모가 작은 제약사의 피해 체감도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대우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497억원이다. 약가인하 대상 제약사들은 소송을 진행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21개 점안제 제약사로 구성된 TF그룹은 법률대리인 김앤장을 통해 24·27일 중 서울행정법원과 행정심판원에 점안제 약가 단일화 행정집행정지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법원이 약가인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6개월 간 기존 보험약가가 유지된다. 소송 참여 제약사는 DHP, 태준제약, 한림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삼천당제약, 씨엠지, 신신제약, 국제약품, 대우제약, 바이넥스, 한국글로벌제약, 이니스트바이오, 셀트리온제약, 풍림무약, 대웅바이오, 영일제약, 일동제약 등이다.2018-08-24 06:30:00이석준 -
태풍 '솔릭'에 외자사 재택근무 결정..."직원 안전 우선"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으로 대다수 다국적제약사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데일리팜이 24일 주요 다국적사 25곳의 재택근무 시행현황을 조사한 결과, 22곳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3개 업체가 출퇴근 시간 조정 등 탄력근무를 적용했다. 직원복지가 좋기로 이름난 회사들 답게, 자연재해에도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특히 릴리의 경우 어제(23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재택근무를 권장하면서, 임직원 보호에 나섰다. 암젠은 23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적용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경우 23일 오후부터 오늘까지 재택근무 시행을 공지했으며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얀센 등은 24일 오후까지 집에서 업무를 보기로 했다. 여기에 노보노디스크, 다케다제약, 로슈, 멀츠, 베링거인겔하임, 샤이어, 세엘진 등 12개 업체가 오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아스텔라스는 아예 임시휴무일로 지정했다. 한 다국적제약사 인사팀 부서장은 "내근직의 출퇴근 길도 위험할 수 있고 영업직의 경우 외부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태풍 경로 변화 등 추후 기상상태를 확인하고 더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18-08-24 06:25:0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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